마추픽추에서 만난 그 남자
오랫동안 염원하였던 미지의 땅, 마추픽추에서 우연히 만난 ‘그’의 이야기. 인간은 역사 속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 존재의 의미는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한다. 길 위에서 만난 ‘그’는 미국 시민권을 가진 남자였다. 기회와 도전의 땅이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숨어든 곳, 미국. 그는 과연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구불거리는 질곡의 역사를 살아 낸 어머니의 이야기에서 그의 사연은 시작된다. 여행기인 듯 소설인 듯 역사서인 듯 흥미롭고 사실적으로 풀어 나가는 ‘나’와 ‘그’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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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의 역사 속 인간사를 돌아보다"
저자가 오랫동안 염원하였던 미지의 땅, 마추픽추에서 우연히 만난 그는 미국 시민권을 가진 남자였다. 저자는 그를 만나면서 인간은 역사 속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자각했던 걸까? 저자는 '그'와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햇빛에 바랜 역사와 그 역사 속에서 굴절되거나 달빛에 숨겨지듯 한 사람의 인생에 세월이 아로새긴 삶의 무늬들, 세월과 고향이 있다면 고향 속에 우리의 근대사가 응축되어 있는 그 사람을 만났다."
고향이 어디냐 묻는 말에 눈물을 보이는 '그'.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구불거리는 삶을 살아 내야 했던 그의 어머니의 삶은 구불거리는 질곡의 역사였다. 그의 어머니 이야기에서부터 그의 사연은 시작된다. 그리고 그가 살아온 길을 반추하듯 되짚어 가 본다. 굽이쳐 흘러간 세월의 강물에 휩쓸려야 했던 한 사람의 인생이 실타래가 풀리듯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중간중간 인터뷰하는 장소가 변경되며 마주하는 이국적인 풍경은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마라도나에서 메시로 축구의 나라, 거대한 초원 지대 팜파스, 가난한 여행자의 배를 채워 주었던 두툼한 스테이크(아사도)와 와인,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 애절한 노래는 극과 극의 대척에도 에비타를 향한 그리움은 여전했다. 격정과 열정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마성의 탱고까지, 이구아수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드는 물길에 홀려 그 거리를 떠나야 했던 건 지구별 여행자의 미련한 미련이었다."
인간은 역사 속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 존재의 의미는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한다. 여행기인 듯 소설인 듯 역사서인 듯 흥미롭고 사실적으로 풀어 나가는 '나'와 '그'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목차
목차
지구 반대편에서 고향을 묻다
타인의 삶을 염탐하다
마추픽추의 허무
숨어든 나라
에비타
아! 어머니
북진과 후퇴
천 리 피난길
그 남자
그가 태어나다
조국 근대화의 시대
소년공
열사의 땅, 중동
길 위에서 만난 인연
인연과 별리
공순이라 불렸던 친구
삼청교육대
절정 그리고 추락
미국과 조선, 그리고 대한민국
미국이라는 나라
동맹
미국으로
미국에서 그를 만나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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