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 보드리(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양장본 Hardcover)
전쟁이 시작될 무렵의 불안과 전쟁으로 인해 가장 소중한 일상, 특히 가장 아끼던 개와 헤어져야 하는 아이의 아픔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그리며 전쟁과 평화의 개념을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책이다. 히틀러 치하에서 고통받은 소녀였던 저자는 아직도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또 다른 ‘헤디’를 막아야 한다며 아흔의 나이에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난다. 스웨덴의 최고 삽화가 중 하나인 스티나는 헤디와 〈민주주의와 인권〉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두 사람의 협업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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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드리는 너무 기쁜 나머지 온몸으로 울부짖었어요.
잠시 후 자리에 앉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바라보았어요.
보드리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나는 보드리에게 마침내 전쟁이 끝났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아돌프 히틀러가 죽었다고요.
2022년 2월 24일 오전 4시 50분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지금도 전쟁은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는 가용 병력 95%를 투여해 단기간에 우크라이나를 항복시키겠다며 전쟁을 일으켰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전쟁은 끝나지 않고 우크라이나는 우방국들의 지원 속에 버티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져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 여자, 노인, 장애인, 그리고 돌봄의 손길을 잃은 동물들입니다. 우리학교 출판사에서는 우리나라에 전쟁의 끝과 국권을 되찾음을 선포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전쟁의 참상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잘 표현한 그림책 〈나의 개 보드리〉를 출간했습니다. 아직도 전쟁의 공포 속에서 떨며 울고 있을 우크라이나 피해 아동에 대해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아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의 개 보드리〉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헤디는 유대인 수용소의 생존자입니다. 헝가리 출신인 헤디는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살던 집에서 쫓겨나 수용소로 끌려가고 부모와도 헤어집니다. 이웃에 사는 단짝 친구인 마리카(헤디와 정말 닮았던 친구였고 단 하나 다른 점은 유대인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그의 개 반디와도 재미있게 놀며 무엇보다 자신을 잘 따르던 반려견 보드리와도 헤어진 채, 무섭고, 춥고, 배고프고, 부모를 그리워하며 수용소 감금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운이 좋게 동생과 살아남은 헤디는 1년여 기간 동안 자신이 돌아올 것을 하염없이 기다린 보드리를 만나 재회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이 그림책을 썼습니다.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헤디는 대중 강연자로 전쟁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아흔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돌며 연설하고 있습니다. 강연 중 한 어린이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자신의 반려견 보드리를 떠올린 것이 이 책을 쓴 계기였다고 합니다. 한 강연 프로젝트에서 헤디를 만난 스웨덴의 유명 삽화가 스티나는 헤디의 어릴 적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고, 전쟁 반대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함께했습니다.
이 책 〈나의 개 보드리〉는 스웨덴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형극과 연극으로 상연되기도 했습니다. 원화가 전시되어 많은 사람이 스티나의 예술적 평화 메시지를 보았습니다.
목차
목차
저자
저자
지은 책으로는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과 『홀로코스트에 관한 질문을 받다』 등이 있으며, 두 번째 책은 'USBBY 뛰어난 국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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