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부부, 오늘도 내편입니다
웃고 다투고 다시 웃으며 살아가는 은퇴 부부의 일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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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은퇴 부부, 오늘도 내편입니다』는 은퇴 후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 부부의 일상을 솔직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거창한 노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밥을 먹고, 집안일을 하고,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하루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우리 부부도 그런데" 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책 속의 아내 '그님'과 남편 '내편'은 성격도 생활 방식도 다르다. 아내는 마음이 움직이면 먼저 시작하고, 남편은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움직인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지내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웃고 다투고 서운해한다. 하지만 그런 차이를 없애려고 하기보다 조금씩 이해하고 맞춰가는 모습에서 오래된 부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정겨움이 느껴진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남편을 부르는 '내편'이라는 말이다. 언제나 같은 생각을 하고 무조건 맞장구를 쳐주기 때문에 내편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의견이 다르고 마음을 몰라줘 서운하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다. 책 속의 여러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부부란 결국 서로의 가장 오래된 내편이 되어가는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은퇴를 삶의 끝이나 상실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부는 함께 걷고, 배우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이웃과 나누며 자신들만의 두 번째 삶을 만들어간다. 젊은 시절과는 다른 속도로 살아가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설렘과 서로를 알아가는 기쁨이 있다. 그래서 은퇴 이후의 삶도 충분히 재미있고 풍성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은퇴 부부, 오늘도 내편입니다』를 덮고 나면 오래 함께 살아온 사람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다. 완벽해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모습까지 받아들이며 하루하루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 부부인지도 모른다. 은퇴를 앞둔 부부뿐 아니라 자녀를 키워 보내고 다시 둘만의 시간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책을 덮은 뒤 곁에 있는 사람에게 슬며시 한마디 건네고 싶어진다. "그래도 당신이 내편이라서 참 다행이야."
책 속의 아내 '그님'과 남편 '내편'은 성격도 생활 방식도 다르다. 아내는 마음이 움직이면 먼저 시작하고, 남편은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움직인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지내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웃고 다투고 서운해한다. 하지만 그런 차이를 없애려고 하기보다 조금씩 이해하고 맞춰가는 모습에서 오래된 부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정겨움이 느껴진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남편을 부르는 '내편'이라는 말이다. 언제나 같은 생각을 하고 무조건 맞장구를 쳐주기 때문에 내편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의견이 다르고 마음을 몰라줘 서운하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다. 책 속의 여러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부부란 결국 서로의 가장 오래된 내편이 되어가는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은퇴를 삶의 끝이나 상실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부는 함께 걷고, 배우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이웃과 나누며 자신들만의 두 번째 삶을 만들어간다. 젊은 시절과는 다른 속도로 살아가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설렘과 서로를 알아가는 기쁨이 있다. 그래서 은퇴 이후의 삶도 충분히 재미있고 풍성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은퇴 부부, 오늘도 내편입니다』를 덮고 나면 오래 함께 살아온 사람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다. 완벽해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모습까지 받아들이며 하루하루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 부부인지도 모른다. 은퇴를 앞둔 부부뿐 아니라 자녀를 키워 보내고 다시 둘만의 시간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책을 덮은 뒤 곁에 있는 사람에게 슬며시 한마디 건네고 싶어진다. "그래도 당신이 내편이라서 참 다행이야."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제1장: 투닥투닥, 오늘도 웃음꽃 피는 우리
"서로 다른 두 우주가 충돌해 빚어낸,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소음"
해야~ 언제 나올 거니
박박 긁어도 괜찮아
코딱지와 양배추
영원한 비밀은 없는 겨
마음속으로 생각하라니까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보지도 않고
독재였네, 독재
두쫀쿠 첫맛
동태 되어 보라고
반가워?
제2장: 은퇴 후, 집안일 담당자가 바뀌었습니다
"35년 만에 처음 잡아본 국자, 서툰 손길 끝에 피어난 남편의 진심"
봄동 겉절이는 나 혼자
우렁각시
두 켤레나 빤 겨
당신이 무치라매
문 열어 놓으라니까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은 옷이 없다
세탁기는 내 담당인데
똥손이 금손 되던 날
마누라 말을 잘 들으면
그러게 내 서방이라지
제3장: 조금씩 느려져도, 나란히 걷는 길
"속도보다 중요한 건, 옆에 선 사람과 발을 맞추며 같은 풍경을 보는 일"
길에 버린 게 아니고 운동시킨 거예요
조심하라고 했잖아
각자도생
쥐 나네, 아퍼
세 바퀴
라테 사줄 테니까
한 박자 느려서 다행이야
아내 예우법
나 혼자 가면 헤매거든요
빨리 자야 내일이 빨리 오죠
제4장: 나이는 숫자일 뿐, 배우는 기쁨
"모르는 것을 묻는 수줍은 용기,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는 우리만의 입학식"
불량 학생
당신한테 물어보면 되니까요
이 작가님
꼭꼭 숨어라
내일이라고 해야지
가위로 싹둑
파파라치
당신 내 편이야 남 편이야
탁구에서 배운 것
더블 빵
제5장: 이웃과 나누며 풍성해지는 우리 동네 이야기
"담장 너머 전해지는 온기, 나눔으로 깊어지는 우리 삶의 결"
할매였는데
네 잎 클로버
목련꽃 나눔
거기, 누룽지탕 있는 거기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좋아요
반송함이 비었어
미치면 안 되죠
옛날의 금잔디가 아니니까
약식처럼 달달하고
VIP
제6장: 남편이 내 편이 되기까지, 마주 보는 사랑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비로소 서로의 빈틈에 안착한 이름, 나의 당신"
영원한 서비스맨
용서 구할 일 없어?
눈물이 쏙 들어갔어요
까먹은 결혼기념일
남편이 내편이 되기까지
니 돈 내 돈이 어딨어요
부자 된 것 같아요
혼자 먹으니 목이 멘다
따뜻할 때 먹으라고 했잖아
베짱이와 글쟁이
제7장 예순, 다시 피어나다
"새로운 배움과 도전이 우리를 다시 웃게 했다"
예순, 캠퍼스 커플이 되다
또 뭐 배울 거 없어요?
하루 한 끼의 해방
따로 또 같이
나보다 먼저 믿어준 사람
교단에 다시 서다
예순에도 배움은 현재진행형
내 자리를 당신에게
시니어라는 이름의 기회
부딪혀 보니 길이 열렸다
같은 방향을 걷는 서로의 방식
은퇴 후, 나는 아내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남편의 글)
에필로그
제1장: 투닥투닥, 오늘도 웃음꽃 피는 우리
"서로 다른 두 우주가 충돌해 빚어낸,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소음"
해야~ 언제 나올 거니
박박 긁어도 괜찮아
코딱지와 양배추
영원한 비밀은 없는 겨
마음속으로 생각하라니까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보지도 않고
독재였네, 독재
두쫀쿠 첫맛
동태 되어 보라고
반가워?
제2장: 은퇴 후, 집안일 담당자가 바뀌었습니다
"35년 만에 처음 잡아본 국자, 서툰 손길 끝에 피어난 남편의 진심"
봄동 겉절이는 나 혼자
우렁각시
두 켤레나 빤 겨
당신이 무치라매
문 열어 놓으라니까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은 옷이 없다
세탁기는 내 담당인데
똥손이 금손 되던 날
마누라 말을 잘 들으면
그러게 내 서방이라지
제3장: 조금씩 느려져도, 나란히 걷는 길
"속도보다 중요한 건, 옆에 선 사람과 발을 맞추며 같은 풍경을 보는 일"
길에 버린 게 아니고 운동시킨 거예요
조심하라고 했잖아
각자도생
쥐 나네, 아퍼
세 바퀴
라테 사줄 테니까
한 박자 느려서 다행이야
아내 예우법
나 혼자 가면 헤매거든요
빨리 자야 내일이 빨리 오죠
제4장: 나이는 숫자일 뿐, 배우는 기쁨
"모르는 것을 묻는 수줍은 용기,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는 우리만의 입학식"
불량 학생
당신한테 물어보면 되니까요
이 작가님
꼭꼭 숨어라
내일이라고 해야지
가위로 싹둑
파파라치
당신 내 편이야 남 편이야
탁구에서 배운 것
더블 빵
제5장: 이웃과 나누며 풍성해지는 우리 동네 이야기
"담장 너머 전해지는 온기, 나눔으로 깊어지는 우리 삶의 결"
할매였는데
네 잎 클로버
목련꽃 나눔
거기, 누룽지탕 있는 거기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좋아요
반송함이 비었어
미치면 안 되죠
옛날의 금잔디가 아니니까
약식처럼 달달하고
VIP
제6장: 남편이 내 편이 되기까지, 마주 보는 사랑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비로소 서로의 빈틈에 안착한 이름, 나의 당신"
영원한 서비스맨
용서 구할 일 없어?
눈물이 쏙 들어갔어요
까먹은 결혼기념일
남편이 내편이 되기까지
니 돈 내 돈이 어딨어요
부자 된 것 같아요
혼자 먹으니 목이 멘다
따뜻할 때 먹으라고 했잖아
베짱이와 글쟁이
제7장 예순, 다시 피어나다
"새로운 배움과 도전이 우리를 다시 웃게 했다"
예순, 캠퍼스 커플이 되다
또 뭐 배울 거 없어요?
하루 한 끼의 해방
따로 또 같이
나보다 먼저 믿어준 사람
교단에 다시 서다
예순에도 배움은 현재진행형
내 자리를 당신에게
시니어라는 이름의 기회
부딪혀 보니 길이 열렸다
같은 방향을 걷는 서로의 방식
은퇴 후, 나는 아내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남편의 글)
에필로그
저자
저자
이근임 아이들과 함께하며 가르치는 삶을 살아왔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글로 기록하며 책을 쓰기 시작했다.
종이책 『선생님 우리 친구지요?』와 전자책 『결혼하면 엄마 아빠처럼』, 『펠트교구 꼼지락해봄』 등 모두 9권의 책을 펴냈다. 배재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에서 아동미술지도와 교재교구개발을 강의했다.
현재는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블로그 '그님 근임'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글을 쓰고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다양한 SNS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금이 좋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펠트 소품을 만들고, 꾸준히 꼼지락거리는 예순.
오늘도 자신만의 속도로 인생 2막을 채워가고 있다.
종이책 『선생님 우리 친구지요?』와 전자책 『결혼하면 엄마 아빠처럼』, 『펠트교구 꼼지락해봄』 등 모두 9권의 책을 펴냈다. 배재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에서 아동미술지도와 교재교구개발을 강의했다.
현재는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블로그 '그님 근임'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글을 쓰고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다양한 SNS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금이 좋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펠트 소품을 만들고, 꾸준히 꼼지락거리는 예순.
오늘도 자신만의 속도로 인생 2막을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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