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마을의 사람 사는 풍경
북한 단편서사에는 이데올로그가 강제하지 못하는 ‘너무나 인간적인’사람의 향기가 스며들어 있다. ‘주체형의 고상한 사람’이 아니라 좌충우돌 고민하고 내적으로 갈등하며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이 텍스트의 행간에 잠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편저는 단편 서사의 표면과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어리석은 인간의 얼굴’로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주인공들의 내면 풍경을 주목하였다. ‘신념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보다 그 이데올로그적 존재의 곁에서 타인과 세계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이방인적 존재’가 분석의 대상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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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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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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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 해방기(1945~48) 북한 문예지에 게재된대표 단편소설 연구
개벽 | 리기영 51
모자 | 한설야 91
호랑이 할머니 | 리태준 121
로동일가 | 리북명 143
첫 전투 | 리태준 227
안나 | 리춘진 281
개선 | 한설야 313
먼지 | 리태준 343
제2부 한국전쟁기(1950~1953)의 내면 풍경
〈해설 2〉 한국전쟁기 북한 문예지 「문학예술」(1950. 6~1953. 8)에 게재된 대표 단편소설 연구 405
승냥이 | 한설야 429
꿀 | 김남천 481
수류탄 | 박찬모 501
안해 | 황건 519
첫 전투에서 | 현덕 557
불타는 섬 | 황건 593
고압선 | 리상현 617
〈해설 3〉 북한문학의 지배담론과 텍스트의 균열 양상 연구 657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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