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관계소통학(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 학술총서 2)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관계 문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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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관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탈맥락의 위험에서
인간은 관계의 주체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대 사회의 소통형 AI 기술은 단방향 형태이든 쌍방향 형태이든, 모두 공감의 문제에서 비롯한다. 키오스크의 등장은 ‘감정노동자’의 상처를 덜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 중요한 하나의 요인이었고, 소셜 로봇 역시 소외된 사람의 외로움을 덜기 위한 도구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인간의 대화는 협의와 조율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발전적 관계와 맥락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인간의 대화와 달리 AI나 로봇을 통한 대화는 화자나 청자의 역할이 고정되어 있고, 상호 맥락을 형성하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가 AI나 로봇과의 대화에서 위로나 위안을 얻는 이유는 대화를 조율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감을 AI나 로봇과의 대화에서는 느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현재까지의 기술을 매개한, 또는 기술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적 특성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술을 매개로 한 인간 사이의 소통과 관계, 인간과 기계 사이의 소통과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인공지능 시대 인간관계의 탈맥락화 위험에서 어떻게 우리 자신을 지켜 나가야 하는지 탐색한다. 이 책은 변화하는 이 시대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 낼 새로운 관계를 더 건강하게 할 리터러시는 무엇인지 고민하며,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인간은 관계의 주체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대 사회의 소통형 AI 기술은 단방향 형태이든 쌍방향 형태이든, 모두 공감의 문제에서 비롯한다. 키오스크의 등장은 ‘감정노동자’의 상처를 덜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 중요한 하나의 요인이었고, 소셜 로봇 역시 소외된 사람의 외로움을 덜기 위한 도구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인간의 대화는 협의와 조율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발전적 관계와 맥락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인간의 대화와 달리 AI나 로봇을 통한 대화는 화자나 청자의 역할이 고정되어 있고, 상호 맥락을 형성하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가 AI나 로봇과의 대화에서 위로나 위안을 얻는 이유는 대화를 조율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감을 AI나 로봇과의 대화에서는 느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현재까지의 기술을 매개한, 또는 기술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적 특성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술을 매개로 한 인간 사이의 소통과 관계, 인간과 기계 사이의 소통과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인공지능 시대 인간관계의 탈맥락화 위험에서 어떻게 우리 자신을 지켜 나가야 하는지 탐색한다. 이 책은 변화하는 이 시대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 낼 새로운 관계를 더 건강하게 할 리터러시는 무엇인지 고민하며,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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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공지능인문학 학술총서,
포스트인문학 시대 학제 간 융합으로 인공지능인문학의 '지도'를 최초로 제시하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소장 이찬규)에서 기획, 연구, 집필하여 태학사에서 출간한 '인공지능인문학 학술총서'(전5권)는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인문학적 접근을 망라하고 있다.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인문사회과학의 관점에서 '포스트휴먼 시대 인문학의 가치 고양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이라는 어젠다 아래 연구소 구성원들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다채롭고 광범위한 학제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는데, 지난 7년간의 연구 성과가 이 총서로 결실 맺은 것이다.
인공지능은 하나의 유행으로 치부될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다. 이 총서는 개별적ㆍ시의적 주제에 초점을 맞춰 출간되는 기존의 단기적 성과물들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인공지능이라는 포괄적 단일 주제에 관해 장기적으로 진행된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인공지능인문학'이라는 하나의 학제를 구성하고자 한 시도의 일환이다. 총서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여러 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상 속 인문학의 정체성과 의미를 다시금 진지하게 묻는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인문학 자체의 위상과 역할을 재고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기존의 개별적 연구를 뛰어넘어 '인문학으로서 인공지능 연구의 새로운 모델과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본 총서의 기획 의도라 할 수 있다.
디지털인문학, 환경인문학 등 지금은 포스트인문학(posthumanities) 시대이다. 인문학의 지평 자체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인문학이라는 시대적 변화는 인문학이 재편되는 방향과 의의, 특징 등을 한눈에 톺아볼 수 있는 지도를 요구하는데, 이 총서는 국내 자생적 역량으로, 그리고 학제 간 융합으로 인공지능인문학이라는 '지도'를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다른 연구들과 차별화된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인문학의 전반적 영역을 분류하고, 각각의 학문적 목적, 다루는 주제, 내용과 방법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러한 지도를 제시하고 있는데, 인공지능이라는 시대적 주제에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다섯 권의 책은 충실한 플랫폼 또는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명실상부한 포스트인문학을 갖게 되었다.
포스트인문학 시대 학제 간 융합으로 인공지능인문학의 '지도'를 최초로 제시하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소장 이찬규)에서 기획, 연구, 집필하여 태학사에서 출간한 '인공지능인문학 학술총서'(전5권)는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인문학적 접근을 망라하고 있다.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인문사회과학의 관점에서 '포스트휴먼 시대 인문학의 가치 고양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이라는 어젠다 아래 연구소 구성원들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다채롭고 광범위한 학제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는데, 지난 7년간의 연구 성과가 이 총서로 결실 맺은 것이다.
인공지능은 하나의 유행으로 치부될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다. 이 총서는 개별적ㆍ시의적 주제에 초점을 맞춰 출간되는 기존의 단기적 성과물들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인공지능이라는 포괄적 단일 주제에 관해 장기적으로 진행된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인공지능인문학'이라는 하나의 학제를 구성하고자 한 시도의 일환이다. 총서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여러 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상 속 인문학의 정체성과 의미를 다시금 진지하게 묻는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인문학 자체의 위상과 역할을 재고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기존의 개별적 연구를 뛰어넘어 '인문학으로서 인공지능 연구의 새로운 모델과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본 총서의 기획 의도라 할 수 있다.
디지털인문학, 환경인문학 등 지금은 포스트인문학(posthumanities) 시대이다. 인문학의 지평 자체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인문학이라는 시대적 변화는 인문학이 재편되는 방향과 의의, 특징 등을 한눈에 톺아볼 수 있는 지도를 요구하는데, 이 총서는 국내 자생적 역량으로, 그리고 학제 간 융합으로 인공지능인문학이라는 '지도'를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다른 연구들과 차별화된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인문학의 전반적 영역을 분류하고, 각각의 학문적 목적, 다루는 주제, 내용과 방법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러한 지도를 제시하고 있는데, 인공지능이라는 시대적 주제에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다섯 권의 책은 충실한 플랫폼 또는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명실상부한 포스트인문학을 갖게 되었다.
목차
목차
머리말 -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관계
1장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인간관계
1. 관계 문맹: AI 시대의 '관계 문명인'
2. 웹 2.0 시대와 웹 3.0 시대의 AI
2장 기술을 매개로 한 인간 사이의 소통과 관계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정의와 특징
(2) 소셜 네트워크와 감정
(3)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관계
2. 화상 회의 플랫폼
(1) 화상 회의 플랫폼의 정의와 특징
(2) 화상 회의 플랫폼과 감정
(3) 화상 회의 플랫폼과 관계
3. 메타버스
(1) 메타버스의 정의와 특징
(2) 메타버스와 감정
(3) 메타버스와 관계
4. 통번역 기술의 발달과 문화 간 접촉
(1) AI 통번역 기술의 발달
(2) 문화 간 접촉과 통번역의 순기능
(3) 인공지능 통번역의 확산과 문화 간 접촉 양상의 변화
3장 인간과 기계 사이의 소통과 관계
1. 스마트 인공물
(1) 스마트 인공물의 정의와 특징
(2) 스마트 인공물과 인간의 상호작용
(3) 스마트 인공물에 대한 감정
(4) 스마트 인공물의 사회적 의미와 관계
2. 대화형 챗봇
(1) 대화형 챗봇의 정의와 특징
(2) 대화형 챗봇의 이용과 인간의 감정
(3) 대화형 챗봇과 인간의 관계
3. 소셜 로봇
(1) 소셜 로봇의 정의와 특징
(2) 소셜 로봇과 이용자 간의 감정
(3) 소셜 로봇과 언어, 그리고 관계
4장 질문 되돌리기: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관계
1. 인공지능 시대 인간관계의 탈맥락화
참고문헌
1장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인간관계
1. 관계 문맹: AI 시대의 '관계 문명인'
2. 웹 2.0 시대와 웹 3.0 시대의 AI
2장 기술을 매개로 한 인간 사이의 소통과 관계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정의와 특징
(2) 소셜 네트워크와 감정
(3)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관계
2. 화상 회의 플랫폼
(1) 화상 회의 플랫폼의 정의와 특징
(2) 화상 회의 플랫폼과 감정
(3) 화상 회의 플랫폼과 관계
3. 메타버스
(1) 메타버스의 정의와 특징
(2) 메타버스와 감정
(3) 메타버스와 관계
4. 통번역 기술의 발달과 문화 간 접촉
(1) AI 통번역 기술의 발달
(2) 문화 간 접촉과 통번역의 순기능
(3) 인공지능 통번역의 확산과 문화 간 접촉 양상의 변화
3장 인간과 기계 사이의 소통과 관계
1. 스마트 인공물
(1) 스마트 인공물의 정의와 특징
(2) 스마트 인공물과 인간의 상호작용
(3) 스마트 인공물에 대한 감정
(4) 스마트 인공물의 사회적 의미와 관계
2. 대화형 챗봇
(1) 대화형 챗봇의 정의와 특징
(2) 대화형 챗봇의 이용과 인간의 감정
(3) 대화형 챗봇과 인간의 관계
3. 소셜 로봇
(1) 소셜 로봇의 정의와 특징
(2) 소셜 로봇과 이용자 간의 감정
(3) 소셜 로봇과 언어, 그리고 관계
4장 질문 되돌리기: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관계
1. 인공지능 시대 인간관계의 탈맥락화
참고문헌
저자
저자
이찬규
2017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 사업에 선정되면서 '인공지능 인문학'이라는 분야를 새롭게 만들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미칠 영향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소장, 중앙대학교 부총장, 국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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