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와 1986-1996 한국현대미술(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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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950년대 후반부터 한국 작가들의 국제전 참여 열망이 컸음에도, 국가 단위의 지원 없이 작가 개인의 노력에 의존해야 했다. 일본이 1956년 자국 국가관을 세워 아시아 최초로 자르디니에 입성한 것과 달리, 한국은 1995년까지 별도의 전시관 없이 이탈리아관 등 임시 공간을 빌려 참가해야 했다. 1986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1987년 해외여행 자율화, 1988년 서울올림픽, 1993년 대전엑스포와 《1993 휘트니 비엔날레 서울》로 이어지는 국제화의 흐름 속에서, 이 네 차례의 참가가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지를 이 책은 되짚는다.
1986년 제42회 커미셔너 이일은 고영훈과 하동철을, 1988년 제43회 하종현은 박서보와 김관수를, 1990년 제44회 이승택은 조성묵과 홍명섭을, 1993년 제45회 서승원은 하종현을 각각 선정해 베니스로 향했다. 책은 이 네 번의 참여를 연도별로 나눠 당시의 신문 스크랩과 도록, 작가들의 손글씨 메모까지 원본 그대로 수록하고, 1995년 한국관 건립 전후의 비평과 주요 사건 연보, 관련 기사 목록을 더해 하나의 연구 자료집으로 완성했다.
책에는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사실들도 함께 담겼다. 1988년 김관수는 《베니스 비엔날레》 내 특별전 아페르토(Aperto)에 초청된 최초의 한국 작가였으며, 그가 남긴 육필 원고 「베니스 비엔날레 참관기」가 이번에 소개된다. 1995년 한국관 초대 커미셔너로 선정된 이일은 한 인터뷰에서 1986년 첫 참가 당시를 "행사장 한쪽 구석의 허름한 가건물 속에서 제3세계 국가들과 뒤섞여" 전시했던 경험으로 회고했는데, 이 발언은 한국관 건립 이전 아홉 해의 실제 조건을 가늠하게 하는 자료로 함께 수록되었다.
1부는 정연심과 김정은의 논고로, 1950년대 후반 한국 작가들의 국제전 참여 모색부터 1986년 첫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 1995년 한국관 건립에 이르는 과정을 국제 미술 담론의 흐름 속에서 정리한다. 2부는 1986·1988·1990·1993년 네 차례의 참여를 연도별로 다룬 원전 아카이브, 3부는 2024년 스페이스21 전시 기록, 4부는 1995년 한국관 건립 전후의 비평(정연심, 김인겸, 홍명섭)과 관련 자료로 구성된다.
1986년 제42회 커미셔너 이일은 고영훈과 하동철을, 1988년 제43회 하종현은 박서보와 김관수를, 1990년 제44회 이승택은 조성묵과 홍명섭을, 1993년 제45회 서승원은 하종현을 각각 선정해 베니스로 향했다. 책은 이 네 번의 참여를 연도별로 나눠 당시의 신문 스크랩과 도록, 작가들의 손글씨 메모까지 원본 그대로 수록하고, 1995년 한국관 건립 전후의 비평과 주요 사건 연보, 관련 기사 목록을 더해 하나의 연구 자료집으로 완성했다.
책에는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사실들도 함께 담겼다. 1988년 김관수는 《베니스 비엔날레》 내 특별전 아페르토(Aperto)에 초청된 최초의 한국 작가였으며, 그가 남긴 육필 원고 「베니스 비엔날레 참관기」가 이번에 소개된다. 1995년 한국관 초대 커미셔너로 선정된 이일은 한 인터뷰에서 1986년 첫 참가 당시를 "행사장 한쪽 구석의 허름한 가건물 속에서 제3세계 국가들과 뒤섞여" 전시했던 경험으로 회고했는데, 이 발언은 한국관 건립 이전 아홉 해의 실제 조건을 가늠하게 하는 자료로 함께 수록되었다.
1부는 정연심과 김정은의 논고로, 1950년대 후반 한국 작가들의 국제전 참여 모색부터 1986년 첫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 1995년 한국관 건립에 이르는 과정을 국제 미술 담론의 흐름 속에서 정리한다. 2부는 1986·1988·1990·1993년 네 차례의 참여를 연도별로 다룬 원전 아카이브, 3부는 2024년 스페이스21 전시 기록, 4부는 1995년 한국관 건립 전후의 비평(정연심, 김인겸, 홍명섭)과 관련 자료로 구성된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1 논고
한국현대미술의 국제 비엔날레 참여와 글로벌 미술 담론으로의 확장 - 정연심
베니스 비엔날레를 향한 한국현대미술의 모색 - 김정은
2 전시와 아카이브 자료
1986년 제42회
1988년 제43회
1990년 제44회
1993년 제45회
3 스페이스21 전시 아카이브
4 1995 한국관 건립
파편적 성좌, 그리고 '모든 섬은 산이다' - 정연심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비평 - 김인겸
베니스 비엔날레 100년의 亡靈(망령) - 홍명섭
주요 사건 연보
관련 기사
저자 소개
1 논고
한국현대미술의 국제 비엔날레 참여와 글로벌 미술 담론으로의 확장 - 정연심
베니스 비엔날레를 향한 한국현대미술의 모색 - 김정은
2 전시와 아카이브 자료
1986년 제42회
1988년 제43회
1990년 제44회
1993년 제45회
3 스페이스21 전시 아카이브
4 1995 한국관 건립
파편적 성좌, 그리고 '모든 섬은 산이다' - 정연심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비평 - 김인겸
베니스 비엔날레 100년의 亡靈(망령) - 홍명섭
주요 사건 연보
관련 기사
저자 소개
저자
저자
정연심 뉴욕대학교 Institute of Fine Arts에서 린다 노클린의 지도하에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미술 연구자로 이후 뉴욕주립대학교 FIT 미술사학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1999년 구겐하임에서 개최된 백남준 전시의 연구원으로 일했고, 2018년 광주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이후 2018년 2학기부터 2019년 1학기까지 뉴욕대학교 대학원(IFA) 미술사학과에서 방문연구교수이자 풀브라이트 펠로우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London: Phaidon, 2020, 책임에디터), 『한국의 설치미술』(미진사, 2015), 『비평가 이일 앤솔로지』(미진사, 2013), 『현대공간과 설치미술』(A&C, 2015), 『한국 동시대미술을 말하다』(A&C, 2015) 등이 있으며 가장 최근인 2025년에는 뉴욕 밀러 출판사와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김창열에 대한 편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The Making of Modern Korean Art: The Letters of Kim Tschang-Yeul, Kim Whanki, Lee Ufan, and Park Seo-Bo, 1961?1982』(정연심, 정도련 편저)를 출간한 바 있다. 2026년 11월 파이돈 출판사(런던, 뉴욕)에서 『Dansaekhwa: Korean Abstract Art and Its Cultural Impact』가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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