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작은 섬 소록도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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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에서 〈소록도〉는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소재 〈소록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2016. 8. 출간), 『군도의 아침』(2017. 5. 출간)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군도(群島)』(2022. 2. 출간)를 쓰기까지 35여 년, 1986년부터 소록도의 숨겨진 실상을 잠입 취재하여 최초로 세상에 내놓게 된 것입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소재 〈소록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2016. 8. 출간), 『군도의 아침』(2017. 5. 출간)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군도(群島)』(2022. 2. 출간)를 쓰기까지 35여 년, 1986년부터 소록도의 숨겨진 실상을 잠입 취재하여 최초로 세상에 내놓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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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는 지난 시간 나라 안팎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대통령이 유례없이 탄핵 및 구속되고, 국민은 진보와 보수로 급격히 양분되고, 코로나19로 정치, 경제, 사회적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사이 북한 '김정은'은 로켓을 쏘아 올리며 우리의 숨통을 조여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中國)은 우리에게 쇄국의 울타리를 견고히 치고 있으며, 일본은 헌법까지 개정하면서 제국주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IMF와 미국 발 금융위기, 국가원수의 탄핵과 수감, 코로나 사태 등의 위기에 처한 까닭은 무엇이겠습니까.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토록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까. 하지만 되돌아보면 그 누구의 탓도 아닌 우리 국민 모두의 탓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태 정신적 해이함 안에서 오직 자신의 이익에 안주하며 나만 탈 없이 잘 살면 그만이란 이기주의에 빠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정치권만 하더라도 협의와 협치는 없고 오직 자당의 목소리에 날을 세우고 나와 다른 생각은 각을 세워 대립하는 어리석음을 지금 이 순간에도 저지르고 있습니다.
더는 분열되고 대립의 각을 높이 세우면 파멸의 길에 이른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깨달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류사에서 가장 짧은 시기에 위대한 역사를 세운 민족이 아닙니까.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불과 반세기도 전에 경제 대국을 이루었고, 문화적으로도 K-pop(BTS 외)이나 오징어 게임, 한글 등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때 〈소록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군도』는 지난 1920년부터∼해방 전까지 일본이 〈소록도〉에서 조선인 6,000∼9,000여 명에게 가한 강간 및 폭행, 감금 및 단종, 착취와 생체실험 그리고 임산부의 여성을 상대로 생살을 찢고 아기를 꺼내 '포르말린' 병 속에 넣고 전시하는 등의 숨겨진 죄악상을 밝혀낸 것입니다. 또 일본군 731부대는 중국으로 진출하여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악행(난징사건 등)을 일삼았고, 이들 부대는 소록도로 들어와 수백 명의 주민들에게 생체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런 처참한 상황을 목격한 주민 이춘상은 1942년 6월 20일, 소록도 '수호'원장을 저격하였습니다. 당시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일본인 관리를 제거한 '이춘상'의 업적을 다시 상기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이제 지난 70여 년 동안 잊혀진 역사를 오롯이 국민 앞에 재조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합니다. 또한 군함도(하시마)의 치욕스런 역사를 숨기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일본의 도발과 엽기적 행각에 대항하고자 〈소록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지난 식민지하에 벌였던 치욕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왜곡하고 있으며, 진정한 사과 한 번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안부 문제만 해도 일본이 보여준 분명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은 '독도'를 일본의 땅이라고 교과서에 명시,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역사적 실체마저 부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조선인 수백 명을 징용으로 '군함도'에 잡아다가 노예처럼 부리고 병사, 익사, 수장 되어 조선으로 돌아오지 못했는데, 이런 '군함도'를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습니다. 장차 이런 상황에서 우리 후손들이 겪게 될 역사적 위기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소록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군도(群島)』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을 제작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일본군의 못된 만행을 알려야 하고, 후손들이 대대손손 조상의 잘못을 사죄하도록 해야 합니다. 〈소록도〉는 첨예한 한·일간의 대립된 역사가 숨어 있는 현존하는 역사의 공간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는 일제와의 역사적 관계를 옳게 정립하지 않고서는 결코 똑바로 설 수가 없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전남 고흥군 소재 소록도 거주 주민들을 당사자로, 박영립(법무법인 화우 前 대표변호사)께서 일본국 변호사와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수년간 소송을 진행하여 위로금으로 1인당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을 받아 냈습니다. 박영립(변호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소록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임정혁(前 서울고검장, 대검차장)님께서 앞장을 섰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장편소설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2016. 8. 출간), 『군도의 아침』(2017. 5. 출간), 『군도(群島)』의 작품을 상재할 수 있었던 것은 남겨진 저작물(30%)과 고인이 된 어르신들의 생생한 증언(70%)이 있어서 가능했음을 밝힙니다. 특히 김용덕 할머니와 유인석 할아버지, 장인심 할머니 외(外) 수많은 어르신들의 증언이 있었기에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이 된 임들의 영혼에 편안한 영면이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군의 만행은 끝이 없습니다. 일본군(731특수부대)은 중일전쟁 때 철저한 계획을 세워 아주 흉악한 '중국의 난징사건'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731부대의 난징사건과 소록도에서 일어난 생체실험 사이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저자는 '일본 731부대'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많은 자료를 수집, 취재하여 역사 장편을 쓰기 시작하였고, 2022년 3월에 탈고할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 겸(謙)이와 담(潭)이가 이 책을 읽고 민족적인 힘을 기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생각하기를 바라며 머리말을 마칩니다.
2022. 1.
장편소설 『군도(群島)』의 저자
문호준 올림
우리는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IMF와 미국 발 금융위기, 국가원수의 탄핵과 수감, 코로나 사태 등의 위기에 처한 까닭은 무엇이겠습니까.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토록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까. 하지만 되돌아보면 그 누구의 탓도 아닌 우리 국민 모두의 탓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태 정신적 해이함 안에서 오직 자신의 이익에 안주하며 나만 탈 없이 잘 살면 그만이란 이기주의에 빠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정치권만 하더라도 협의와 협치는 없고 오직 자당의 목소리에 날을 세우고 나와 다른 생각은 각을 세워 대립하는 어리석음을 지금 이 순간에도 저지르고 있습니다.
더는 분열되고 대립의 각을 높이 세우면 파멸의 길에 이른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깨달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류사에서 가장 짧은 시기에 위대한 역사를 세운 민족이 아닙니까.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불과 반세기도 전에 경제 대국을 이루었고, 문화적으로도 K-pop(BTS 외)이나 오징어 게임, 한글 등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때 〈소록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군도』는 지난 1920년부터∼해방 전까지 일본이 〈소록도〉에서 조선인 6,000∼9,000여 명에게 가한 강간 및 폭행, 감금 및 단종, 착취와 생체실험 그리고 임산부의 여성을 상대로 생살을 찢고 아기를 꺼내 '포르말린' 병 속에 넣고 전시하는 등의 숨겨진 죄악상을 밝혀낸 것입니다. 또 일본군 731부대는 중국으로 진출하여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악행(난징사건 등)을 일삼았고, 이들 부대는 소록도로 들어와 수백 명의 주민들에게 생체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런 처참한 상황을 목격한 주민 이춘상은 1942년 6월 20일, 소록도 '수호'원장을 저격하였습니다. 당시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일본인 관리를 제거한 '이춘상'의 업적을 다시 상기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이제 지난 70여 년 동안 잊혀진 역사를 오롯이 국민 앞에 재조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합니다. 또한 군함도(하시마)의 치욕스런 역사를 숨기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일본의 도발과 엽기적 행각에 대항하고자 〈소록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지난 식민지하에 벌였던 치욕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왜곡하고 있으며, 진정한 사과 한 번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안부 문제만 해도 일본이 보여준 분명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은 '독도'를 일본의 땅이라고 교과서에 명시,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역사적 실체마저 부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조선인 수백 명을 징용으로 '군함도'에 잡아다가 노예처럼 부리고 병사, 익사, 수장 되어 조선으로 돌아오지 못했는데, 이런 '군함도'를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습니다. 장차 이런 상황에서 우리 후손들이 겪게 될 역사적 위기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소록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군도(群島)』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을 제작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일본군의 못된 만행을 알려야 하고, 후손들이 대대손손 조상의 잘못을 사죄하도록 해야 합니다. 〈소록도〉는 첨예한 한·일간의 대립된 역사가 숨어 있는 현존하는 역사의 공간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는 일제와의 역사적 관계를 옳게 정립하지 않고서는 결코 똑바로 설 수가 없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전남 고흥군 소재 소록도 거주 주민들을 당사자로, 박영립(법무법인 화우 前 대표변호사)께서 일본국 변호사와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수년간 소송을 진행하여 위로금으로 1인당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을 받아 냈습니다. 박영립(변호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소록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임정혁(前 서울고검장, 대검차장)님께서 앞장을 섰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장편소설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2016. 8. 출간), 『군도의 아침』(2017. 5. 출간), 『군도(群島)』의 작품을 상재할 수 있었던 것은 남겨진 저작물(30%)과 고인이 된 어르신들의 생생한 증언(70%)이 있어서 가능했음을 밝힙니다. 특히 김용덕 할머니와 유인석 할아버지, 장인심 할머니 외(外) 수많은 어르신들의 증언이 있었기에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이 된 임들의 영혼에 편안한 영면이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군의 만행은 끝이 없습니다. 일본군(731특수부대)은 중일전쟁 때 철저한 계획을 세워 아주 흉악한 '중국의 난징사건'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731부대의 난징사건과 소록도에서 일어난 생체실험 사이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저자는 '일본 731부대'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많은 자료를 수집, 취재하여 역사 장편을 쓰기 시작하였고, 2022년 3월에 탈고할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 겸(謙)이와 담(潭)이가 이 책을 읽고 민족적인 힘을 기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생각하기를 바라며 머리말을 마칩니다.
2022. 1.
장편소설 『군도(群島)』의 저자
문호준 올림
목차
목차
추천사 04
머리말 11
프롤로그 18
01장 │ 수상한 소문 27
02장 │ 외출 47
03장 │ 오너라 동무들아 66
04장 │ 발병(發病) 91
05장 │ 대결(對決) 110
06장 │ 운명의 기로(岐路) 149
07장 │ 숲속의 면회 174
08장 │ 단종(斷種)수술 204
09장 │ 극비보관실의 비밀 243
10장 │ 마지막 밤에 274
에필로그 296
일본 731부대의 반인륜적 범죄 316
머리말 11
프롤로그 18
01장 │ 수상한 소문 27
02장 │ 외출 47
03장 │ 오너라 동무들아 66
04장 │ 발병(發病) 91
05장 │ 대결(對決) 110
06장 │ 운명의 기로(岐路) 149
07장 │ 숲속의 면회 174
08장 │ 단종(斷種)수술 204
09장 │ 극비보관실의 비밀 243
10장 │ 마지막 밤에 274
에필로그 296
일본 731부대의 반인륜적 범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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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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