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카투사 추억(양장본 Hardcover)
한상칠 중·단편집
제47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남포등은 하룻밤 어둠을 밝혀준 뒤면 언제나 등피에 그을음이 시커멓게 낀다. 그래서 이튿날 해 질 무렵이면 그날의 밝은 밤을 마련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등피의 그을음을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바로 그러듯이 우리는 일상의 갈피에 앉은 구질한 속기(俗氣)를 그날그날 세척하여 다시 말쑥한 마음으로 새날을 열어야 할 것이다.물론 나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너무도 부족함이 많았다. 다만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만은 변함이 없을 뿐이다. 그래설까, 범속한 일상사의 애환 속에서 잠시 벤치에라도 찾아가 앉는 분과 나란히 앉아 이런저런 서로의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것이 그동안 발표한 소설 중에서 대충 몇 개를 집어내어 선집을 엮는 소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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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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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개의 아픔
들쥐
말라깽이
무서운 얼굴
저녁놀
볼펜
골목길
달맞이꽃
나의 카투사 추억
저자
저자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대동상고, 중앙여고, 혜화여고 교사
1958년 경기 〈민경일보〉
신춘문예 단편 「흑선지대(黑線地帶)」 당선
197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 「개의 아픔」 입선, 등단
중편소설 「나의 카투사 추억」(제47회 한국소설문학상)
수필 「고목양생기(古木養生記)」 「사향기(思鄕記)」 「안경 쓴 천사」 「악덕삼락」 「밥맛 이야기」 등 다수
장편소설 『주희네 겨울』
중·단편집 『겨울 백치』 『나의 카투사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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