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는 명작소설
읽기 어려운 소설, 영화로 다시 만나다
소설은 쓰기도 힘들지만 읽기도 힘들었다. 내가 쓴 작품을 다시 읽는 일 조차 힘들었음을 고백하려 한다. 일찍부터 글자를 좋아했던 것 같다. 땅바닥에 떨어진 종이 한 장도 주워서 읽어야 시원했다. 좋은 글은 오려서 오래오래 보관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런 나의 성향은 자연히 문학의 길에서 늘 서성이게 했고, 그저 책이 좋아서 늘 옆구리에 끼고 다녀야 편했다. 다 읽지 못해도 책장에 책이 가득하면 기분이 좋고, 한 권의 책 마지막 장을 덮을 때마다 느꼈던 희열이 삶의 행복이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영원한 친구가 되고 애인이 된다. 다양한 인간 삶이 내 삶에 스며들었으리라 믿는다. 읽기 어려웠지만, 감동을 준 소설들, 상하권 또는 3권, 5권, 대하소설들이 사실은 몇 번씩 다시 읽기 어려웠다. 그래서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를 찾아보게 됐다. 소설과 영화 사이 약간의 간극이 있을지라도 다시 읽기 어려운 두꺼운 책들을 2~3시간 영화로 감상할 수 있음에 기뻤고, 영화가 있어 너무 감사했다. 영화로 소설을 다시 읽었던 기쁨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의 책을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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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0 │ 위대한 개츠비 (미국 소설가: 피츠제럴드)
14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미국 소설가: 피츠제럴드)
19 │ 트와일라잇 (미국 소설가: 스테프니 메이어)
24 │ 인생의 베일(The Painted Veil) (프랑스 소설가: 서머싯 몸)
29 │ 마담 보바리 (프랑스 소설가: 귀스타브 플로베르)
34 │ 무진기행(안개) (한국 소설가: 김승옥)
38 │ 벌레이야기(밀양) (한국 소설가; 이청준)
43 │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미국 소설가: 제임스 M. 케인)
48 │ 화차(火車) (일본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
53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향수) (독일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58 │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
62 │ 남아 있는 나날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료)
66 │ 소피의 선택 (미국 소설가: 윌리암 스타이런)
71 │ 네 인생의 이야기 (미국 소설가; 테드 창)
75 │ 오베라는 남자 (스웨덴 소설가: 프레드릭 베크만)
80 │ 주홍글씨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
84 │ 눈 먼 자들의 도시 (포루투칼 소설가: 주제 사라마구)
89 │ 흐르는 강물처럼 (미국 소설가: 노만 매클린)
93 │ 양철북 (독일 소설가: 귄터 그라스)
97 │ 은교 (한국 소설가: 박범신)
101 │ 채털리 부인의 사랑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로렌스)
105 │ 여자의 일생 (프랑스 소설가: 기 드 모파상)
110 │ 붉은 수수밭 (중국 소설가: 모옌)
114 │ 채식주의자 (한국 소설가: 한 강)
118 │ 인간실격 (일본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
122 │ 하워즈 엔드 (영국 소설가: 에드워드 포스터)
127 │ 오만과 편견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
131 │ 아내가 결혼했다 (한국 소설가: 박현욱)
135 │ 파리대왕 (영국 소설가: 윌리엄 골딩)
140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미국 소설가: 켄 키지)
144 │ 돼지꿈 (한국 소설가: 황석영)
149 │ 장미의 이름 (이탈리아 소설가: 움베르토 에코)
154 │ 자유부인 (한국 소설가: 정비석)
159 │ 폭풍의 언덕 (영국 소설가: 에밀리 브론테)
164 │ 죄와 벌 (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
169 │ 무녀도 (한국 소설가: 김동리)
173 │ 분노의 포도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백)
178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한국 소설가: 공지영)
182 │ 겨울 나그네 (한국 소설가: 최인호)
186 │ 무기여 잘 있거라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
190 │ 연인 (프랑스 소설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195 │ 82년생 김지영 (한국 소설가: 조남주)
199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미국 소설가: 로버트 제임스)
204 │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 소설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209 │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아일랜드 소설가: 존 보인)
214 │ 위대한 유산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슨)
219 │ 전쟁과 평화 (러시아 소설가: 톨스토이)
224 │ 콰이광의 다리 (프랑스 소설가: 피에르 불르)
228 │ 색, 계 (중국 소설가: 장아이링)
233 │ 서편제 (한국 소설가: 이청준)
237 │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 (영국 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
242 │ 블라인드 사이드 (미국 소설가: 마이클 루이스)
246 │ 양들의 침묵 (미국 소설가: 토마스 해리스)
250 │ 경마장 가는 길 (한국 소설가: 하일지)
254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스웨덴 소설가: 요나스 요나손)
258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미국 소설가: 코맥 매카시)
262 │ 오징어 게임 (2021년 넷플릭스 영화)
저자
저자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전남 강진군 강진읍 거주
한국문인협회 강진지부장(강진문인협회 회장)
전남문인협회 부회장
〈저서〉
장편소설 『갯들』(2011)
에세이 『내 이름은 파랑새라오』(2018)
인문 『영화로 읽는 명작소설』(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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