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야인(청어시인선 375)
장형갑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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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서
산다는 것이 가장 진솔한 아픔이라고 했던가! 누구나 감춰두고 싶은 부끄러운 날들이 없겠는가! 시린 기억 속에 생생히 존재하고 있는 야인의 바다는 기쁨보다 아픔이 더 많은 기억을 차지했다.
바다가 흐르고, 세월이 흐르고, 인간 만사가 흘러가서는 갯마을 방파제에 주저앉아 모래의 살을 건드리며 추억을 남기고, 세월은 흘러가다가 어머니처럼 찾아와서는 나를 웃게 하고 울게도 한다.
허술한 낚싯밥에 시어(詩語)가 낚이지 않아 허탕이 일수였지만 가끔 올라오는 잔챙이 자연산은 섬과 섬 사이 또 하나의 작은 섬에 부딪혀 질질 끌려와 그리움만 먹을 뿐 바다를 버리고 솟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불 짊어진 가슴이 꿈을 펼치지 못하여 거리를 헤매던 젊은 날처럼 떠돌다가 끝내 쓰러지고 말 내 꿈들을 부여안고 갈매기 우는 한바다에 낚詩대를 펼쳐보니 아픔이 낚이고 기쁨이 낚時 바늘을 물고 바동거리고 있었다.
파도에 울음소리를 토하며 고독으로 왔다가 모진 풍상의 한 생애를 받아들이며 의연한 자세로 살다가는 짧고 값진 여행길을 끼적였으나 흘러가는 야인의 바다는….
삶의 기로에서 독설 촌철살인 논단 기고의 완충작용을 할 것이라며, 잡시(雜詩)를 끼적여 시집을 낸다는 것은 아무래도 부끄러움을 상실한 것 같다.
산다는 것이 가장 진솔한 아픔이라고 했던가! 누구나 감춰두고 싶은 부끄러운 날들이 없겠는가! 시린 기억 속에 생생히 존재하고 있는 야인의 바다는 기쁨보다 아픔이 더 많은 기억을 차지했다.
바다가 흐르고, 세월이 흐르고, 인간 만사가 흘러가서는 갯마을 방파제에 주저앉아 모래의 살을 건드리며 추억을 남기고, 세월은 흘러가다가 어머니처럼 찾아와서는 나를 웃게 하고 울게도 한다.
허술한 낚싯밥에 시어(詩語)가 낚이지 않아 허탕이 일수였지만 가끔 올라오는 잔챙이 자연산은 섬과 섬 사이 또 하나의 작은 섬에 부딪혀 질질 끌려와 그리움만 먹을 뿐 바다를 버리고 솟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불 짊어진 가슴이 꿈을 펼치지 못하여 거리를 헤매던 젊은 날처럼 떠돌다가 끝내 쓰러지고 말 내 꿈들을 부여안고 갈매기 우는 한바다에 낚詩대를 펼쳐보니 아픔이 낚이고 기쁨이 낚時 바늘을 물고 바동거리고 있었다.
파도에 울음소리를 토하며 고독으로 왔다가 모진 풍상의 한 생애를 받아들이며 의연한 자세로 살다가는 짧고 값진 여행길을 끼적였으나 흘러가는 야인의 바다는….
삶의 기로에서 독설 촌철살인 논단 기고의 완충작용을 할 것이라며, 잡시(雜詩)를 끼적여 시집을 낸다는 것은 아무래도 부끄러움을 상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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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4 자서
1부 ?고향의 그림자
12 마음속의 연가
13 회상(아버지)
14 동백아가씨
15 바다에 부치는 편지
16 내 마음의 풍금 소리
17 고향 고성
18 고성 거류산에서
19 눈물의 언덕
20 풍년 설움
21 고향집
22 고성의 바다
23 청정해역 바다새
24 아버지의 영상
25 야인의 희망
26 가을 들녘에서
27 갯마을의 노래
28 고성에 뜨는 해
30 그리움에 이른 봄
2부 ?존재의 그 이름
32 순백의 연가
33 바다의 사연
34 엄마의 품
35 섬에 핀 상사화
36 늦가을 애상
37 억새풀
38 돌아선 겨울
39 빈 지게
40 고독한 시간
41 세월
42 소금기둥
43 길
44 자화상
46 퇴고(推敲)
47 풍운의 술잔
48 가을 여행
49 무한도전
50 천왕봉 연가
3부 ?자연의 물보라
54 상족암
55 꽃 한 송이
56 박꽃
57 송천 솔섬
58 낯빛
59 노송의 삶
60 사량도
61 칠선계곡
62 바위틈의 청송
63 바다와 단애
64 한려수도
65 조약돌
66 남산 야생화
67 자란도
68 한산도
69 병풍바위
70 해송(海松)
72 매물도
73 가을비
4부 ?낭만의 추억길
76 여류(女流)
78 반지꽃 사랑
79 애련(哀戀)
80 별
81 상사화 1
82 애화(愛花)
83 한계(限界)
84 파도
85 사랑의 불꽃
86 우중의 강
87 사랑의 노래
88 연분홍 연정
89 야성의 덧
90 야인
91 별 같은 나
92 종로의 밤
93 슬픈 사랑
94 내 안에 담다
95 야생화
5부 ?바다는 흐른다
98 너는 어디에 있는가
99 승부사
100 해성
101 쪽빛 바다
102 고행의 바다
104 한려수도 애(愛)
105 노을빛 속으로
106 밤의 연가
107 사념
108 고뇌의 외침
110 공존
111 인생이란
112 소원
113 치유의 술잔
114 그 겨울 밤바다
115 춘애(春愛)
116 상사화 2
117 접동새 지저귀니
118 홍매화
120 무인도
121 외돌개(제주도 바위)
122 한려수도 사계
124 불효자는 웁니다
1부 ?고향의 그림자
12 마음속의 연가
13 회상(아버지)
14 동백아가씨
15 바다에 부치는 편지
16 내 마음의 풍금 소리
17 고향 고성
18 고성 거류산에서
19 눈물의 언덕
20 풍년 설움
21 고향집
22 고성의 바다
23 청정해역 바다새
24 아버지의 영상
25 야인의 희망
26 가을 들녘에서
27 갯마을의 노래
28 고성에 뜨는 해
30 그리움에 이른 봄
2부 ?존재의 그 이름
32 순백의 연가
33 바다의 사연
34 엄마의 품
35 섬에 핀 상사화
36 늦가을 애상
37 억새풀
38 돌아선 겨울
39 빈 지게
40 고독한 시간
41 세월
42 소금기둥
43 길
44 자화상
46 퇴고(推敲)
47 풍운의 술잔
48 가을 여행
49 무한도전
50 천왕봉 연가
3부 ?자연의 물보라
54 상족암
55 꽃 한 송이
56 박꽃
57 송천 솔섬
58 낯빛
59 노송의 삶
60 사량도
61 칠선계곡
62 바위틈의 청송
63 바다와 단애
64 한려수도
65 조약돌
66 남산 야생화
67 자란도
68 한산도
69 병풍바위
70 해송(海松)
72 매물도
73 가을비
4부 ?낭만의 추억길
76 여류(女流)
78 반지꽃 사랑
79 애련(哀戀)
80 별
81 상사화 1
82 애화(愛花)
83 한계(限界)
84 파도
85 사랑의 불꽃
86 우중의 강
87 사랑의 노래
88 연분홍 연정
89 야성의 덧
90 야인
91 별 같은 나
92 종로의 밤
93 슬픈 사랑
94 내 안에 담다
95 야생화
5부 ?바다는 흐른다
98 너는 어디에 있는가
99 승부사
100 해성
101 쪽빛 바다
102 고행의 바다
104 한려수도 애(愛)
105 노을빛 속으로
106 밤의 연가
107 사념
108 고뇌의 외침
110 공존
111 인생이란
112 소원
113 치유의 술잔
114 그 겨울 밤바다
115 춘애(春愛)
116 상사화 2
117 접동새 지저귀니
118 홍매화
120 무인도
121 외돌개(제주도 바위)
122 한려수도 사계
124 불효자는 웁니다
저자
저자
장형갑
경남 고성 출생
호: 야인(野人)
등단: 대한시문학협회 시인마을
수상: 대한시인
협회 신인문학상, 모산문학상
논설위원, 자유기고가, 고성미래신문 시사신문 등
지역신문에 28년 동안 700여 논단칼럼 기고
가장 행복하고 선한 마음의 기록이다. 소수의 내공이 담긴 심오한 뜻이 모자라지만, 생소한 느낌의 은유(隱喩)라도 저 순수하고 해맑은 쪽빛 바다의 영혼을 삼키며 모자라면 모자라는 대로, 까짓것 거창한 문학상이나 시집(詩集)으로 밥벌이할 것이 아니라는 배짱으로 자연에서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한 것이다. 시론이나 문학론을 거론하거나 철학적이고 평론가적 기질을 가진 사람에겐 야인의 시는 못마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호: 야인(野人)
등단: 대한시문학협회 시인마을
수상: 대한시인
협회 신인문학상, 모산문학상
논설위원, 자유기고가, 고성미래신문 시사신문 등
지역신문에 28년 동안 700여 논단칼럼 기고
가장 행복하고 선한 마음의 기록이다. 소수의 내공이 담긴 심오한 뜻이 모자라지만, 생소한 느낌의 은유(隱喩)라도 저 순수하고 해맑은 쪽빛 바다의 영혼을 삼키며 모자라면 모자라는 대로, 까짓것 거창한 문학상이나 시집(詩集)으로 밥벌이할 것이 아니라는 배짱으로 자연에서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한 것이다. 시론이나 문학론을 거론하거나 철학적이고 평론가적 기질을 가진 사람에겐 야인의 시는 못마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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