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란 후각(청어 시인선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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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보배 시인의 시편들은 내적으로 깊은 수련을 거친 언어로 채워져 있다. 주제의 선명성 또한 그만의 개성적 시 정신과 시 형식을 갖추었다. 특히 주목해 볼 점은 시 「문안」처럼 비워진 집의 이미지와 문안이 가지는 다의적 의미 층이 잘 어울려 그의 감성적 세계를 세밀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심상》 신인상 심사평
-박동규(서울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김보배 시인은 자연에서 들려주는 소재거리를 길게 설명하지 않고 단시로 풀어내는 특별한 시인이다. "반짝이는 그날의 웃음소리/ 풋풋한 햇빛으로/ 가지마다 돋아나고(「산수유 피면」)" 청보리밭에 빗질하듯 내리는 햇살 속에서 새봄의 기운을 발견한다. 선생의 상상력은 못난 조개 하나를 보듬으면서 바다를 건지기도 하고, 창가에 빛이 들면 드러나는 작은 먼지조차도 별처럼 빛나는 시의 소재가 된다. "나는 등 거친 나무 아래/ 당신이 내려놓은/ 마른 솔잎 세며/ 잊고 있었던 오랜 향에/ 눈 매워/ 하늘 바라봅니다.(「어머니에게」)" 오랜 향은 어머니의 앞치마에서 나던 정겨운 향기일 수도 있고 어머니에 대한 절실한 그리움일 수도 있다. 김보배 선생님은 이제 누군가의 어머니가 되어 한세월을 보듬으며 노년을 살고 있다. 선생은 오랫동안 인도네시아 문인협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현지 매체에 작품을 기고 하며 그간 정성껏 모은 시를 발표하게 되었다. 시집 『웃자란 후각』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준규(시인)
-박동규(서울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김보배 시인은 자연에서 들려주는 소재거리를 길게 설명하지 않고 단시로 풀어내는 특별한 시인이다. "반짝이는 그날의 웃음소리/ 풋풋한 햇빛으로/ 가지마다 돋아나고(「산수유 피면」)" 청보리밭에 빗질하듯 내리는 햇살 속에서 새봄의 기운을 발견한다. 선생의 상상력은 못난 조개 하나를 보듬으면서 바다를 건지기도 하고, 창가에 빛이 들면 드러나는 작은 먼지조차도 별처럼 빛나는 시의 소재가 된다. "나는 등 거친 나무 아래/ 당신이 내려놓은/ 마른 솔잎 세며/ 잊고 있었던 오랜 향에/ 눈 매워/ 하늘 바라봅니다.(「어머니에게」)" 오랜 향은 어머니의 앞치마에서 나던 정겨운 향기일 수도 있고 어머니에 대한 절실한 그리움일 수도 있다. 김보배 선생님은 이제 누군가의 어머니가 되어 한세월을 보듬으며 노년을 살고 있다. 선생은 오랫동안 인도네시아 문인협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현지 매체에 작품을 기고 하며 그간 정성껏 모은 시를 발표하게 되었다. 시집 『웃자란 후각』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준규(시인)
목차
목차
서시
1부
14 오래된 향
16 병문안 갔던 날
17 나의 독수리
18 암중모색
20 못난 손
22 다시 한 발
24 문안
26 창가/쉼표
27 잘린 꼬리
28 차창 밖 짧은 풍경
30 푸른 시간
31 모란이 지고
32 내 가여운 눈
33 시인아
34 문밖에 봄
35 산수유꽃 피면
36 아카시아 꽃길 걸으며
38 쓰러지는 것들
40 지구의 한쪽
42 앙상한 편지
44 단팥빵
46 첫사랑
2부
48 새해 인사
50 내일 기억
52 빼빼로 데이(11월)
53 아카시아
54 삔 마음
55 빗소리
56 여문 기억
58 비 오는 저물녘에
60 비 와서 꽃 지나
61 봄소식
62 불편한 아침
64 봄날 아침에
65 그 골목길
66 깃털의 꿈
67 달동네
68 디지털 캔퍼스
70 바다 건져 올리기
72 봄볕
73 옛집의 모란
74 싹 피운 구근
76 봄을 기다리는 빛
77 사과 깎으며
3부
80 산수유
81 오솔길
82 겨울 담쟁이
84 개미가 연 길
86 참새
87 석류꽃
88 누에고치
89 숨 쉬는 껌
90 웃자란 후각
91 감나무 검은 가지
92 먼지에게
94 베란다에 겨울 파
96 추운 달
97 첫눈
98 냉기에 얼어붙은 유언
99 2월
100 봄날
101 홍제천 왜가리
102 김장 배추 절이며
104 에밀레종 앞에서
106 깻잎 씻으며
108 강물에 꽃잎 하나
4부
112 '론다'에서 만난 종소리
114 성산포 언덕에서
115 경주 남산에 가면
116 판틱의 밤
117 초승달
118 가을 편지
120 이집트를 떠나며
121 박물관 나들이
122 여행길에
124 남해 작은 섬
126 매미 허물
128 창밖에 눈 쌓이고(낭만시대)
130 혼례 굿
132 야자나무에 오른 그
134 히스꽃 이야기(아일랜드)
136 개나리 필 무렵
137 헐벗었을 때
138 몸이 봄에게
140 사막에 그은 줄
142 밤비
해설_김주명(시인)
143 기억의 문 뒤에서 찾아낸 이미지
1부
14 오래된 향
16 병문안 갔던 날
17 나의 독수리
18 암중모색
20 못난 손
22 다시 한 발
24 문안
26 창가/쉼표
27 잘린 꼬리
28 차창 밖 짧은 풍경
30 푸른 시간
31 모란이 지고
32 내 가여운 눈
33 시인아
34 문밖에 봄
35 산수유꽃 피면
36 아카시아 꽃길 걸으며
38 쓰러지는 것들
40 지구의 한쪽
42 앙상한 편지
44 단팥빵
46 첫사랑
2부
48 새해 인사
50 내일 기억
52 빼빼로 데이(11월)
53 아카시아
54 삔 마음
55 빗소리
56 여문 기억
58 비 오는 저물녘에
60 비 와서 꽃 지나
61 봄소식
62 불편한 아침
64 봄날 아침에
65 그 골목길
66 깃털의 꿈
67 달동네
68 디지털 캔퍼스
70 바다 건져 올리기
72 봄볕
73 옛집의 모란
74 싹 피운 구근
76 봄을 기다리는 빛
77 사과 깎으며
3부
80 산수유
81 오솔길
82 겨울 담쟁이
84 개미가 연 길
86 참새
87 석류꽃
88 누에고치
89 숨 쉬는 껌
90 웃자란 후각
91 감나무 검은 가지
92 먼지에게
94 베란다에 겨울 파
96 추운 달
97 첫눈
98 냉기에 얼어붙은 유언
99 2월
100 봄날
101 홍제천 왜가리
102 김장 배추 절이며
104 에밀레종 앞에서
106 깻잎 씻으며
108 강물에 꽃잎 하나
4부
112 '론다'에서 만난 종소리
114 성산포 언덕에서
115 경주 남산에 가면
116 판틱의 밤
117 초승달
118 가을 편지
120 이집트를 떠나며
121 박물관 나들이
122 여행길에
124 남해 작은 섬
126 매미 허물
128 창밖에 눈 쌓이고(낭만시대)
130 혼례 굿
132 야자나무에 오른 그
134 히스꽃 이야기(아일랜드)
136 개나리 필 무렵
137 헐벗었을 때
138 몸이 봄에게
140 사막에 그은 줄
142 밤비
해설_김주명(시인)
143 기억의 문 뒤에서 찾아낸 이미지
저자
저자
김보배 46년 경북 경주 출생
영남대 영문학 학사
뉴욕 FIT 패션디자인
단국대 디자인 석사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 지부 회원
《심상》 신인상
영남대 영문학 학사
뉴욕 FIT 패션디자인
단국대 디자인 석사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 지부 회원
《심상》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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