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
1990년대 제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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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동락(神人同樂)의 세상을 꿈꾸며
제주굿, 신당, 심방, 단골들을 담다
제주를 일만팔천 신들의 고향이라고 한다. 그만큼 무속신앙과 굿은 제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큰 몫을 차지한다. 이에 따른 관심도 지대해 건입동 칠머리당 영등굿이나 송당본향당의 신과세제 현장에 가서 보면 수많은 사진가들이 촬영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사진가와 연구자의 숫자가 지역주민인 단골을 능가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출신의 사진가 故김수남 선생이 1970-80년대 굿을 정리한 이후로 제주의 굿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진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각종 사진 전시회마다 굿 사진이 등장하지만, 간헐적으로 보일 뿐이다.
제주굿, 신당, 심방, 단골들을 담다
제주를 일만팔천 신들의 고향이라고 한다. 그만큼 무속신앙과 굿은 제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큰 몫을 차지한다. 이에 따른 관심도 지대해 건입동 칠머리당 영등굿이나 송당본향당의 신과세제 현장에 가서 보면 수많은 사진가들이 촬영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사진가와 연구자의 숫자가 지역주민인 단골을 능가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출신의 사진가 故김수남 선생이 1970-80년대 굿을 정리한 이후로 제주의 굿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진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각종 사진 전시회마다 굿 사진이 등장하지만, 간헐적으로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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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글과 사진으로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사진가 강정효 작가가 '본향' 사진집을 펴냈다. '1990년대 제주굿'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제주도 곳곳에서 펼쳐진 신과세제를 비롯해 영등굿, 좀수굿(해녀굿), 4ㆍ3 50주년 해원큰굿 등이 실려 있다. 146컷의 사진과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해 신당에서의 굿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촬영장소는 건입동의 칠머리당을 비롯해 우도, 신양리, 송당리, 와흘리, 김녕리 등 도내 곳곳이다. 사진은 흑백과 컬러사진으로 나뉘는데, 강 작가는 흑백필름과 슬라이드 필름을 넣은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한다.
강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굿에는 제주문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여깁니다. 가정의 안녕을 기원함은 물론이거니와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자 했던 염원까지도. 제주의 정체성은 특정 계층이 아닌 기층민인 민중들에 의해 지켜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라며 사진집 제작 의도를 말하고 있다.
이어 최근의 각종 개발행위로 신들의 거주처인 신당이 허물어지고, 심방과 단골들 또한 고령화와 함께 갈수록 줄어드는 현상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실제로 작가는 2008년부터 2년간 제주전통문화연구소의 신당조사팀장을 맡아 제주도 전체의 신당 전수조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2011년과 2012년, 2017년에는 14일에 걸쳐 진행되는 제주큰굿 현장에서 심방(무당)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굿의 전 과정을 기록하는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기자 출신인 강정효 작가는 제주대 강사, 제주민예총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8회의 사진 개인전과 함께 《화산섬 돌 이야기》, 《한라산》, 《한라산 이야기》, 《제주 아름다움 너머》, 《폭낭》, 《세한제주》 등 1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촬영장소는 건입동의 칠머리당을 비롯해 우도, 신양리, 송당리, 와흘리, 김녕리 등 도내 곳곳이다. 사진은 흑백과 컬러사진으로 나뉘는데, 강 작가는 흑백필름과 슬라이드 필름을 넣은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한다.
강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굿에는 제주문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여깁니다. 가정의 안녕을 기원함은 물론이거니와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자 했던 염원까지도. 제주의 정체성은 특정 계층이 아닌 기층민인 민중들에 의해 지켜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라며 사진집 제작 의도를 말하고 있다.
이어 최근의 각종 개발행위로 신들의 거주처인 신당이 허물어지고, 심방과 단골들 또한 고령화와 함께 갈수록 줄어드는 현상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실제로 작가는 2008년부터 2년간 제주전통문화연구소의 신당조사팀장을 맡아 제주도 전체의 신당 전수조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2011년과 2012년, 2017년에는 14일에 걸쳐 진행되는 제주큰굿 현장에서 심방(무당)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굿의 전 과정을 기록하는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기자 출신인 강정효 작가는 제주대 강사, 제주민예총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8회의 사진 개인전과 함께 《화산섬 돌 이야기》, 《한라산》, 《한라산 이야기》, 《제주 아름다움 너머》, 《폭낭》, 《세한제주》 등 10여 권의 책을 펴냈다.
목차
목차
신인동락神人同樂의 세상을 꿈꾸며
신과세제
영등굿
좀수굿
4.3해원굿
작가노트
신과세제
영등굿
좀수굿
4.3해원굿
작가노트
저자
저자
강정효
KANG JUNG-HYO
1965년 제주 출생.
기자, 사진가, 제주대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사)제주민예총 이사장, (사)제주4ㆍ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이사장)를 역임했다.
17회의 사진개인전을 열었고, 저서로 《제주는 지금》(1991), 《섬땅의 연가》(1996), 《화산섬 돌 이야기》(2000), 《한라산》(2003), 《제주 거욱대》(2008), 《대지예술 제주》(2011), 《바람이 쌓은 제주돌담》(2015), 《할로영산 ??웃도》(2015), 《한라산 이야기》(2016), 《제주 아름다움 너머》(2020), 《폭낭, 제주의 마을 지킴이》(2020), 《세한제주》(2021) 등을 펴냈다.
공동 작업으로 《한라산 등반개발사》(2006), 《일본군진지동굴사진집》(2006), 《정상의 사나이 고상돈》(2008), 《뼈와 굿》(2008), 《제주신당조사보고서Ⅰ·Ⅱ》(2008, 2009), 《제주의 돌담》(2009), 《제주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빛낸 선각자들》(2009), 《제주도서연감》(2010), 《제주4·3문학지도Ⅰ·Ⅱ》(2011, 2012), 《제주큰굿》(2011, 2012, 2017), 《4·3으로 떠난 땅 4·3으로 되밟다》(2013),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관광 도입방안Ⅰ·Ⅱ》(2013, 2014) 등 제주의 가치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 개인전
〈폭낭〉, 갤러리 브레송/서울, 포지션 민/제주, 한국, 2020
〈제주 아름다움 너머〉, 갤러리 브레송, 서울, 한국, 2016
〈제주4·3, 남겨진 사람들〉, 마부이구미 연속사진전, 갤러리 라파엣, 오키나와, 일본, 2016
〈한라산 신을 찾아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제주, 한국, 2016
〈할로영산 보롬웃도〉, 스페이스 선? 서울, 한국, 2015
〈4·3으로 떠난 땅, 4·3으로 되밟다〉, 제주4·3평화공원 전시실, 제주, 한국, 2013
〈제주의 돌〉 기획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제주, 한국, 2012
〈대지예술 제주〉, 제주도문예회관, 제주, 한국, 2011
〈베트남〉, 한라대학 전시실, 제주, 한국, 2009
〈일본군진지동굴〉, 제주학생문화원, 제주, 한국, 2006
〈화산섬 돌 이야기〉, 사진갤러리 자연사랑, 제주, 한국, 2000
〈한라 백두〉, 제주국제공항(제주)/한국관광공사(서울), 한국, 2000
〈한라산의 계곡〉, 제주국제공항, 제주, 한국, 1999
〈매킨리, 산악인 고상돈 20주기 추모〉,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한국, 1999
〈섬땅의 연가〉, 세종갤러리, 제주, 한국, 1997
〈부처님 오신 날〉, 세종갤러리, 제주, 한국, 1993
〈돌하르방〉, 동인미술관, 제주, 한국, 1987
1965년 제주 출생.
기자, 사진가, 제주대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사)제주민예총 이사장, (사)제주4ㆍ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이사장)를 역임했다.
17회의 사진개인전을 열었고, 저서로 《제주는 지금》(1991), 《섬땅의 연가》(1996), 《화산섬 돌 이야기》(2000), 《한라산》(2003), 《제주 거욱대》(2008), 《대지예술 제주》(2011), 《바람이 쌓은 제주돌담》(2015), 《할로영산 ??웃도》(2015), 《한라산 이야기》(2016), 《제주 아름다움 너머》(2020), 《폭낭, 제주의 마을 지킴이》(2020), 《세한제주》(2021) 등을 펴냈다.
공동 작업으로 《한라산 등반개발사》(2006), 《일본군진지동굴사진집》(2006), 《정상의 사나이 고상돈》(2008), 《뼈와 굿》(2008), 《제주신당조사보고서Ⅰ·Ⅱ》(2008, 2009), 《제주의 돌담》(2009), 《제주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빛낸 선각자들》(2009), 《제주도서연감》(2010), 《제주4·3문학지도Ⅰ·Ⅱ》(2011, 2012), 《제주큰굿》(2011, 2012, 2017), 《4·3으로 떠난 땅 4·3으로 되밟다》(2013),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관광 도입방안Ⅰ·Ⅱ》(2013, 2014) 등 제주의 가치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 개인전
〈폭낭〉, 갤러리 브레송/서울, 포지션 민/제주, 한국, 2020
〈제주 아름다움 너머〉, 갤러리 브레송, 서울, 한국, 2016
〈제주4·3, 남겨진 사람들〉, 마부이구미 연속사진전, 갤러리 라파엣, 오키나와, 일본, 2016
〈한라산 신을 찾아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제주, 한국, 2016
〈할로영산 보롬웃도〉, 스페이스 선? 서울, 한국, 2015
〈4·3으로 떠난 땅, 4·3으로 되밟다〉, 제주4·3평화공원 전시실, 제주, 한국, 2013
〈제주의 돌〉 기획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제주, 한국, 2012
〈대지예술 제주〉, 제주도문예회관, 제주, 한국, 2011
〈베트남〉, 한라대학 전시실, 제주, 한국, 2009
〈일본군진지동굴〉, 제주학생문화원, 제주, 한국, 2006
〈화산섬 돌 이야기〉, 사진갤러리 자연사랑, 제주, 한국, 2000
〈한라 백두〉, 제주국제공항(제주)/한국관광공사(서울), 한국, 2000
〈한라산의 계곡〉, 제주국제공항, 제주, 한국, 1999
〈매킨리, 산악인 고상돈 20주기 추모〉,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한국, 1999
〈섬땅의 연가〉, 세종갤러리, 제주, 한국, 1997
〈부처님 오신 날〉, 세종갤러리, 제주, 한국, 1993
〈돌하르방〉, 동인미술관, 제주, 한국,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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