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여지벵듸
자연으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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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나서 자연으로 돌아가다
죽은 자의 집에 담긴 제주
죽은 자들의 집, 무덤을 담은 사진집이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으로 담아온 강정효 사진작가가 이번에는 무덤을 통해 제주인의 생사관과 그에 담긴 제주문화의 가치를 살펴본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나서 오름 자락으로 돌아간다는 생사관을 갖고 있다. 자연에서 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공간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마을 안에서 어우러져 함께하는 모습은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기대어 소박하고 지혜롭게 살아갔던 제주 선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자석 등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160여 컷의 사진을 실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어둡고 격리된 공간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는 무덤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한다.
표제인 ‘미여지벵듸’는 제주의 무속에서 나오는 말로, “이승과 저승 사이의 시간과 공간으로, 망자가 저승으로 갈 때 거쳐 간다고 여겨지는 곳”을 이른다. 이승에서의 삶의 시간을 다하고 난 뒤, 저승으로 가기 전에 다다르는 광막한 들판, 이곳은 죽음을 완성하는 공간이자 삶과 죽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이 책은 ‘미여지벵듸’ 너른 들판에 풀처럼, 나무처럼, 바위처럼 놓인 죽음의 집을 경외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죽은 자의 집에 담긴 제주
죽은 자들의 집, 무덤을 담은 사진집이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으로 담아온 강정효 사진작가가 이번에는 무덤을 통해 제주인의 생사관과 그에 담긴 제주문화의 가치를 살펴본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나서 오름 자락으로 돌아간다는 생사관을 갖고 있다. 자연에서 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공간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마을 안에서 어우러져 함께하는 모습은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기대어 소박하고 지혜롭게 살아갔던 제주 선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자석 등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160여 컷의 사진을 실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어둡고 격리된 공간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는 무덤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한다.
표제인 ‘미여지벵듸’는 제주의 무속에서 나오는 말로, “이승과 저승 사이의 시간과 공간으로, 망자가 저승으로 갈 때 거쳐 간다고 여겨지는 곳”을 이른다. 이승에서의 삶의 시간을 다하고 난 뒤, 저승으로 가기 전에 다다르는 광막한 들판, 이곳은 죽음을 완성하는 공간이자 삶과 죽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이 책은 ‘미여지벵듸’ 너른 들판에 풀처럼, 나무처럼, 바위처럼 놓인 죽음의 집을 경외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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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자연으로 돌아가다 7
봄 18
여름 42
가을 80
겨울 118
동자석 174
작가노트 207
봄 18
여름 42
가을 80
겨울 118
동자석 174
작가노트 207
저자
저자
강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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