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를 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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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철학의 경계에서
이 책은 삶을 향해 있다
신화와 철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하순애 작가의 신작이다. 오랜 시간 동안 신화와 철학의 경계에서 연구를 지속해온 저자의 폭넓은 사유를 담았다.
“철학적 탐구, 특히 존재론적 탐구란 결국 도무지 풀 수 없는 근원적인 아포리아에 직면하고 마는 한계를 가진다는 것, 그 한계 너머의 문제에서 우리는 신화를 만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저자는 다시 신화적 사유, 철학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진다. 1부는 신화 자체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논의이고, 2부는 신화의 내용에 관한 것으로서, 보다 구체적으로 신화적 사유에 다가가기 위해 우주적 질서, 생명, 사랑이라는 신화적 원리를 살펴본다. 각각 4장으로 구성된 1부와 2부의 논의는 각 장의 주제마다 전승된 신화의 의미를 밝히기 위한 내용과 현대판 신화의 민낯을 드러내기 위한 내용이 병렬적으로 논의된다.
이 책의 의도가 신화적 의미의 세계를 밝히는 작업인 까닭에 아무래도 전승 신화에 관한 서술 비중이 크고, 각 주제와 관련하여 현대판 신화의 양상을 논하는 내용은 오늘날 우리가 ‘의미의 세계’로부터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승 신화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제주의 신화의 내러티브와 함의를 폭넓게 살핀다.
저자는 신화 개념이 단순히 신의 이야기로 번역될 수 없음을 말하면서, 오늘날의 신화는 무엇이어야 하고 무엇이 될 수 있는지, 그 실마리를 제시한다. 책은 현대판 신화가 넘치는 오늘날, 신화적 사유를 회복하고 그 풍성한 의미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우리가 잃어버린 위치와 방향을 다시 찾고자 한다. “전승의 말을 귀담아듣는다면, 오래전 우리도 그 세계의 참여자였지만 지금은 잃어버린 그 생명 세계에 온전히 재통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신화와 철학의 경계에서 생명과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향해 있다.
이 책은 삶을 향해 있다
신화와 철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하순애 작가의 신작이다. 오랜 시간 동안 신화와 철학의 경계에서 연구를 지속해온 저자의 폭넓은 사유를 담았다.
“철학적 탐구, 특히 존재론적 탐구란 결국 도무지 풀 수 없는 근원적인 아포리아에 직면하고 마는 한계를 가진다는 것, 그 한계 너머의 문제에서 우리는 신화를 만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저자는 다시 신화적 사유, 철학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진다. 1부는 신화 자체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논의이고, 2부는 신화의 내용에 관한 것으로서, 보다 구체적으로 신화적 사유에 다가가기 위해 우주적 질서, 생명, 사랑이라는 신화적 원리를 살펴본다. 각각 4장으로 구성된 1부와 2부의 논의는 각 장의 주제마다 전승된 신화의 의미를 밝히기 위한 내용과 현대판 신화의 민낯을 드러내기 위한 내용이 병렬적으로 논의된다.
이 책의 의도가 신화적 의미의 세계를 밝히는 작업인 까닭에 아무래도 전승 신화에 관한 서술 비중이 크고, 각 주제와 관련하여 현대판 신화의 양상을 논하는 내용은 오늘날 우리가 ‘의미의 세계’로부터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승 신화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제주의 신화의 내러티브와 함의를 폭넓게 살핀다.
저자는 신화 개념이 단순히 신의 이야기로 번역될 수 없음을 말하면서, 오늘날의 신화는 무엇이어야 하고 무엇이 될 수 있는지, 그 실마리를 제시한다. 책은 현대판 신화가 넘치는 오늘날, 신화적 사유를 회복하고 그 풍성한 의미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우리가 잃어버린 위치와 방향을 다시 찾고자 한다. “전승의 말을 귀담아듣는다면, 오래전 우리도 그 세계의 참여자였지만 지금은 잃어버린 그 생명 세계에 온전히 재통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신화와 철학의 경계에서 생명과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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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장. 신화가 뭐길래?
1. 신화는 정동을 일으키는 이야기 026
2. 인간은 왜 신화를 지어내는가? 034
3. 신성한 시가(詩歌), 신비한 지혜 040
4. 문화는 신화적 사유의 끝없는 행렬 045
5. 신화와 무가 그리고 미신 051
2장. 신화 개념의 인식론적 프로필
1. 가장 현실적인 것, 본연의 삶의 시초였던 신화 060
2. 신화라는 말은 우리에게 없던 말이었다 067
3. 뮈토스(mythos)와 로고스(logos), 그 전복의 역사 078
4. 신화에 대한 오인 메커니즘이 빚어낸 억압과 배제의 사건들 100
5. 신성하지도, 신비롭지도 않은 현대판 신화 개념 110
3장. 호모 나랜스(Homo Narrans) 그리고 이야기의 힘
1. 인간은 오래전부터 호모 나랜스였다 116
2. 이야기의 완결은 호모 사피엔스의 욕망 122
3. 이야기가 어떻게 감정을 통일하는가? 129
4. 삶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은밀한 이야기 144
5. 현대판 신화의 힘 157
4장. 신화는 상징이다
1. 우리가 신화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을까? 164
2. 호모 로?스(Homo Loquens)와 호모 심볼리쿠스(Homo Symbolicus) 171
3. 상징형식으로서의 신화 185
4. 신화적 사고와 상모적(相貌的) 세계관 198
5. 신화의 해석 207
5장. 신화, 우주적 질서를 말하다
1. 질서의 기반은 '처음'을 말하는 것 222
2. 신화적 시간과 신화적 공간의 신비한 특성 235
3.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240
4. 우주적 질서 잡기 246
5. 무한 확장하는 신화적 사유와 현대의 편협한 세계 이해 265
6장. 신화, 생명의 원리를 담다
1. 생명의 정의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276
2. 생명감정에 의해 비로소 이해되는 신화적 생명 284
3. 한국의 생명신과 인간 생명의 본질적 가치 294
4. 또 다른 생명, 죽음: 한국 무가에 나타난 죽음의 서사 302
5. 생명의 의미가 박탈되는 시대 313
7장. 생명 원리의 상징들
1. 최초의 신은 위대한 어머니 여신 320
2. 생명의 그릇 326
3. 생명의 숨 345
4. 생명의 신성한 길 352
5. 원형적 신화소로서의 꽃과 환생 369
8장. 신화, 사랑의 힘을 말하다
1. 사랑의 꿈과 사랑의 현실 378
2. 사랑과 성애의 이중주 390
3. 그리스 신화와 제주 신화의 사랑 방식 398
4. 사랑은 새로운 '길'을 내는 일 409
5. 사물화(事物化)된 현대의 사랑 420
9장. 결어: 새로운 길 찾기
1. 현대판 신화가 넘치는 세계 430
2. 전승 신화와 현대판 신화의 본질적 차이 434
3. 근대 문명에 대한 반성의 길목에서 떠오른 신화적 사유 440
4. 신화적 사유를 회복할 수 있을까? 444
5. 과제는 우리에게 있다 447
1. 신화는 정동을 일으키는 이야기 026
2. 인간은 왜 신화를 지어내는가? 034
3. 신성한 시가(詩歌), 신비한 지혜 040
4. 문화는 신화적 사유의 끝없는 행렬 045
5. 신화와 무가 그리고 미신 051
2장. 신화 개념의 인식론적 프로필
1. 가장 현실적인 것, 본연의 삶의 시초였던 신화 060
2. 신화라는 말은 우리에게 없던 말이었다 067
3. 뮈토스(mythos)와 로고스(logos), 그 전복의 역사 078
4. 신화에 대한 오인 메커니즘이 빚어낸 억압과 배제의 사건들 100
5. 신성하지도, 신비롭지도 않은 현대판 신화 개념 110
3장. 호모 나랜스(Homo Narrans) 그리고 이야기의 힘
1. 인간은 오래전부터 호모 나랜스였다 116
2. 이야기의 완결은 호모 사피엔스의 욕망 122
3. 이야기가 어떻게 감정을 통일하는가? 129
4. 삶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은밀한 이야기 144
5. 현대판 신화의 힘 157
4장. 신화는 상징이다
1. 우리가 신화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을까? 164
2. 호모 로?스(Homo Loquens)와 호모 심볼리쿠스(Homo Symbolicus) 171
3. 상징형식으로서의 신화 185
4. 신화적 사고와 상모적(相貌的) 세계관 198
5. 신화의 해석 207
5장. 신화, 우주적 질서를 말하다
1. 질서의 기반은 '처음'을 말하는 것 222
2. 신화적 시간과 신화적 공간의 신비한 특성 235
3.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240
4. 우주적 질서 잡기 246
5. 무한 확장하는 신화적 사유와 현대의 편협한 세계 이해 265
6장. 신화, 생명의 원리를 담다
1. 생명의 정의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276
2. 생명감정에 의해 비로소 이해되는 신화적 생명 284
3. 한국의 생명신과 인간 생명의 본질적 가치 294
4. 또 다른 생명, 죽음: 한국 무가에 나타난 죽음의 서사 302
5. 생명의 의미가 박탈되는 시대 313
7장. 생명 원리의 상징들
1. 최초의 신은 위대한 어머니 여신 320
2. 생명의 그릇 326
3. 생명의 숨 345
4. 생명의 신성한 길 352
5. 원형적 신화소로서의 꽃과 환생 369
8장. 신화, 사랑의 힘을 말하다
1. 사랑의 꿈과 사랑의 현실 378
2. 사랑과 성애의 이중주 390
3. 그리스 신화와 제주 신화의 사랑 방식 398
4. 사랑은 새로운 '길'을 내는 일 409
5. 사물화(事物化)된 현대의 사랑 420
9장. 결어: 새로운 길 찾기
1. 현대판 신화가 넘치는 세계 430
2. 전승 신화와 현대판 신화의 본질적 차이 434
3. 근대 문명에 대한 반성의 길목에서 떠오른 신화적 사유 440
4. 신화적 사유를 회복할 수 있을까? 444
5. 과제는 우리에게 있다 447
저자
저자
하순애
30여 년간 대학에서 철학 강의를 했다. 1991년 2월 「Kant의 선험적 도식론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적 이론 연구만이 아니라 사회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실천이 철학의 소임이라는 인식에서 철학과 사회문화와의 접점에 대한 여러 활동을 해왔다. 이와 연관된 저서로는 『철학으로 세상 읽기』, 『교양철학』(공저), 『한국인의 생명관과 배아복제윤리』(공저), 『한국인의 죽음관과 생명윤리』(공저), 『세상은 왜?-세상을 보는 10가지 철학적 주제』(공저)가 있고, 「유가사상의 현대적 과제」,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1997년에 시민문화운동단체 (사)제주문화포럼을 창립하여 지금껏 철학적 사유를 대중과 나누기 위한 시민 강좌 및 시민의 문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 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신화 연구를 기반으로 2005년 〈제주신화전〉을 제안·기획한 이래 신화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신화 강의를 지속하였다. 제주 문화에 관한 저서로는 『제주도 민간신앙의 구조와 변용』(공저), 『제주여성의 삶과 공간』(공저), 『제주도 신당 이야기』가 있고, 「한국무속사상에 있어서 인식범주와 존재양상에 관한 철학적 정초」, 「바람과 제주도 영등신앙」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제주 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활동의 공로로 2019년 〈제주도문화상(학술 부문)〉을 수상하였다.
1997년에 시민문화운동단체 (사)제주문화포럼을 창립하여 지금껏 철학적 사유를 대중과 나누기 위한 시민 강좌 및 시민의 문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 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신화 연구를 기반으로 2005년 〈제주신화전〉을 제안·기획한 이래 신화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신화 강의를 지속하였다. 제주 문화에 관한 저서로는 『제주도 민간신앙의 구조와 변용』(공저), 『제주여성의 삶과 공간』(공저), 『제주도 신당 이야기』가 있고, 「한국무속사상에 있어서 인식범주와 존재양상에 관한 철학적 정초」, 「바람과 제주도 영등신앙」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제주 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활동의 공로로 2019년 〈제주도문화상(학술 부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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