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필 거야(한그루시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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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의 본령을 보여주는
정신의 기품
7년 만에 발표하는 양전형 작가의 열두 번째 시집이다. 총 5부에 걸쳐 72편의 시를 묶었다.
해설을 쓴 김신자 시인은 “그동안 지향해온 내면 구조의 특징들을 잘 간직하는 동시에, 존재의 시공간이 확장된 사물과 자연에 대한 더욱 세련된 인식과 그 인식을 통한 자야 성찰의 심상을 실감나게 형상화하고 있다.”고 평한다.
또한 “죽음은 쓸쓸한 가을처럼 온다. 손으로 감촉할 수 없는 무색, 무형의 것이지만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다가온다. 그 죽음의 세계는 기쁨도 슬픔도 없는 무정無情, 무감無感의 영역이다. 무색, 무욕, 무정, 무감의 세계를 저 앞에 두고 회색으로 바래져 가는 한 시대를 살고 있는 시인은 고개를 돌려 젊음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순수와 영원에 대한 갈망을 노래하기도 한다. 노년의 문턱에 들어서서 젊음의 지나감을 아쉬워하고 죽음의 기미를 저 너머로 엿보면서 영원을 꿈꾸는 것이 모순 같지만, “울지 마! 나 다시 필 거야”라는 구절에서 오히려 자신의 진정한 길을 찾겠다는 의지 또한 만만치 않은 질량으로 솟아오른다. 시인의 고고한 품성을 발견할 수 있고, 남은 자들에게 깊은 위안을 주는 인간적인 모습으로도 다가온다.”고 전하고 있다.
정신의 기품
7년 만에 발표하는 양전형 작가의 열두 번째 시집이다. 총 5부에 걸쳐 72편의 시를 묶었다.
해설을 쓴 김신자 시인은 “그동안 지향해온 내면 구조의 특징들을 잘 간직하는 동시에, 존재의 시공간이 확장된 사물과 자연에 대한 더욱 세련된 인식과 그 인식을 통한 자야 성찰의 심상을 실감나게 형상화하고 있다.”고 평한다.
또한 “죽음은 쓸쓸한 가을처럼 온다. 손으로 감촉할 수 없는 무색, 무형의 것이지만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다가온다. 그 죽음의 세계는 기쁨도 슬픔도 없는 무정無情, 무감無感의 영역이다. 무색, 무욕, 무정, 무감의 세계를 저 앞에 두고 회색으로 바래져 가는 한 시대를 살고 있는 시인은 고개를 돌려 젊음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순수와 영원에 대한 갈망을 노래하기도 한다. 노년의 문턱에 들어서서 젊음의 지나감을 아쉬워하고 죽음의 기미를 저 너머로 엿보면서 영원을 꿈꾸는 것이 모순 같지만, “울지 마! 나 다시 필 거야”라는 구절에서 오히려 자신의 진정한 길을 찾겠다는 의지 또한 만만치 않은 질량으로 솟아오른다. 시인의 고고한 품성을 발견할 수 있고, 남은 자들에게 깊은 위안을 주는 인간적인 모습으로도 다가온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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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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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부 궁상떨기
봉숭아|쇠별꽃|구절초의 아침|나비난초|까치무릇|장미 한 송이 드립니다|배롱낭꼿|시의 몽환|배반의 능소화|눈|가난의 입|선인장꼿|뻐꾸기 타령|또 봄이네|밥|사람꽃|궁상떨기|불면증
제2부 가을길 단상
누설의 끝|겨울 장미|별꽃|새벽, 신사수마을에서|강|가을을 신는 신발|변비에 걸린 시|산나리꽃을 보며|가을, 생각|보름돌광 갈보름|뚜껑|다시 봄이다|나 꺼|향기|목심이여 안녕
제3부 그림자
허공|흐린 날|동반자|모르는 사이|오늘은 집콕|내 그림자는 내 빛|철쭉꽃 한 송이|그림자에게|제주공항에서|곱을락|또 하루를 산다|그날|나 다시 필 거야|굴메
제4부 우리 집 돌울담
우리 집 돌울담|춘몽春夢|각시야|장마 고리에|칠순七旬이 일순一瞬이다|우리 각시|가냐귀|일흔 살, 전기傳記|어머니 제삿날|예순일곱, 청개구리|폭낭 우티 가냐귀|무사꽈|버리기|어머니를 다시 보내며|각시신디
제5부 장마와 목각인형
장마와 목각인형|헤지기붉음|설유화雪柳花|그대 이름 속에|가을 눈물|이녁 셍각|너꽃|뚝|내 안에 사는 그대|가을바람
해설|이면의 서사에 나타난 사유의 깊이_김신자(시인, 제주대 강사)
봉숭아|쇠별꽃|구절초의 아침|나비난초|까치무릇|장미 한 송이 드립니다|배롱낭꼿|시의 몽환|배반의 능소화|눈|가난의 입|선인장꼿|뻐꾸기 타령|또 봄이네|밥|사람꽃|궁상떨기|불면증
제2부 가을길 단상
누설의 끝|겨울 장미|별꽃|새벽, 신사수마을에서|강|가을을 신는 신발|변비에 걸린 시|산나리꽃을 보며|가을, 생각|보름돌광 갈보름|뚜껑|다시 봄이다|나 꺼|향기|목심이여 안녕
제3부 그림자
허공|흐린 날|동반자|모르는 사이|오늘은 집콕|내 그림자는 내 빛|철쭉꽃 한 송이|그림자에게|제주공항에서|곱을락|또 하루를 산다|그날|나 다시 필 거야|굴메
제4부 우리 집 돌울담
우리 집 돌울담|춘몽春夢|각시야|장마 고리에|칠순七旬이 일순一瞬이다|우리 각시|가냐귀|일흔 살, 전기傳記|어머니 제삿날|예순일곱, 청개구리|폭낭 우티 가냐귀|무사꽈|버리기|어머니를 다시 보내며|각시신디
제5부 장마와 목각인형
장마와 목각인형|헤지기붉음|설유화雪柳花|그대 이름 속에|가을 눈물|이녁 셍각|너꽃|뚝|내 안에 사는 그대|가을바람
해설|이면의 서사에 나타난 사유의 깊이_김신자(시인, 제주대 강사)
저자
저자
양전형
제주시 오라동 출생. 1994년 〈한라산문학동인〉으로 작품활동 시작. 시집 『사랑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바람아 사랑밭 가자』, 『하늘레기』, 『길에 사는 민들레』, 『나는 둘이다』, 『도두봉 달꽃』,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동사형 그리움』, 『꽃도 웁니다』, 『게무로사 못살리카』, 『굴메』. 최초의 제주어 장편소설 『목심』 출간 후 표준어 번역판으로도 출간.『제주어 용례사전』 전집 4권(ⅠㆍⅡㆍⅢㆍⅣ) 저술.
제5회 제주문학상 수상. 시집 『허천바레당 푸더진다』로 '2015 제주시 one city one book' 작가 선정.
제5회 제주문학상 수상. 시집 『허천바레당 푸더진다』로 '2015 제주시 one city one book'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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