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상 이성질체(한그루시선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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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시壁詩의 시대를 걸어가다
양동림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총 5부에 걸쳐 55편의 시를 실었다.
표제인 ‘거울상이성질체(Enantiomer)’는 오른손과 왼손처럼 서로 닮았으나 입체적 방향이 반대여서 포개질 수 없는 두 분자를 가리킨다. “겉으로는 동일한 물질처럼 보이지만, 놓인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화학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이는 ‘같지만 다른’ 존재의 은유로 기능한다. 시인은 이 과학적 개념을 시적 사유의 장으로 전유함으로써, 닮았으나 결코 일치할 수 없는 타자적 관계의 긴장을 탐구한다.”
조미경 작가는 해설에서 “시인은 ‘거울상이성질체’가 보여주는 관계의 비대칭성과 불일치의 논리를 사회적 현실의 불평등 구조로 확장한다. 그는 끊임없이 타자화되는 세계에 주목하며, 양극화된 사회 속에서 소외되거나 배제된 존재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낸다.”고 지적하며 “양동림의 시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지적·감각적 통로이자, 시인이 지켜온 시대적·사회적 책임을 확인하게 하는 문학적 증언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의 시에서 ‘쉬움’은 복잡한 현실을 직시하고 타자와 세계를 올바로 이해하려는 시적 윤리의 구현이다. 이처럼 양동림의 시는 현실의 불투명함 속에서도 인간적 연대와 사회적 성찰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한다.
양동림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총 5부에 걸쳐 55편의 시를 실었다.
표제인 ‘거울상이성질체(Enantiomer)’는 오른손과 왼손처럼 서로 닮았으나 입체적 방향이 반대여서 포개질 수 없는 두 분자를 가리킨다. “겉으로는 동일한 물질처럼 보이지만, 놓인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화학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이는 ‘같지만 다른’ 존재의 은유로 기능한다. 시인은 이 과학적 개념을 시적 사유의 장으로 전유함으로써, 닮았으나 결코 일치할 수 없는 타자적 관계의 긴장을 탐구한다.”
조미경 작가는 해설에서 “시인은 ‘거울상이성질체’가 보여주는 관계의 비대칭성과 불일치의 논리를 사회적 현실의 불평등 구조로 확장한다. 그는 끊임없이 타자화되는 세계에 주목하며, 양극화된 사회 속에서 소외되거나 배제된 존재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낸다.”고 지적하며 “양동림의 시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지적·감각적 통로이자, 시인이 지켜온 시대적·사회적 책임을 확인하게 하는 문학적 증언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의 시에서 ‘쉬움’은 복잡한 현실을 직시하고 타자와 세계를 올바로 이해하려는 시적 윤리의 구현이다. 이처럼 양동림의 시는 현실의 불투명함 속에서도 인간적 연대와 사회적 성찰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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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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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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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거울상 이성질체
거울상 이성질체|거울 속 그 사람|닮은 듯 다른 우리|달팽이|두루마리휴지|줄 1|줄 2|데칼코마니
2부 당신은 물이다
내가 좋아하는 화가|유리창|당신은 물이다|물수제비|혀 1|혀 2|혀 5|푸아그라|운전 1|운전 2|운전 3|선글라스|백야白夜|구름을 알려주세요|귓속말|이력서|선착순|송곳
3부 꿈의 나라
사면초가|제식훈련|감저에 싹이 나서|꿈|하나인데 둘인 나라|내가 꿈꾸는 나라|꿈의 나라|그것만이 내 세상|하얀 지팡이 나라
4부 북극성
부모|아침 8시|겨울나무|올레|슬픈 안부|빈자일등貧者一燈 1|빈자일등貧者一燈 2|빈자일등貧者一燈 3|빈자일등貧者一燈 4|빈자일등貧者一燈 5|빈자일등貧者一燈 6|빈자일등貧者一燈 7|북극성
5부 하늘의 법정
도시어부 1|도시어부 3|도시어부 4|도시어부 5|꽃 1|꽃 2|하늘의 법정
해설_벽시壁詩의 시대를 걸어가는 시인_조미경(소설가)
거울상 이성질체|거울 속 그 사람|닮은 듯 다른 우리|달팽이|두루마리휴지|줄 1|줄 2|데칼코마니
2부 당신은 물이다
내가 좋아하는 화가|유리창|당신은 물이다|물수제비|혀 1|혀 2|혀 5|푸아그라|운전 1|운전 2|운전 3|선글라스|백야白夜|구름을 알려주세요|귓속말|이력서|선착순|송곳
3부 꿈의 나라
사면초가|제식훈련|감저에 싹이 나서|꿈|하나인데 둘인 나라|내가 꿈꾸는 나라|꿈의 나라|그것만이 내 세상|하얀 지팡이 나라
4부 북극성
부모|아침 8시|겨울나무|올레|슬픈 안부|빈자일등貧者一燈 1|빈자일등貧者一燈 2|빈자일등貧者一燈 3|빈자일등貧者一燈 4|빈자일등貧者一燈 5|빈자일등貧者一燈 6|빈자일등貧者一燈 7|북극성
5부 하늘의 법정
도시어부 1|도시어부 3|도시어부 4|도시어부 5|꽃 1|꽃 2|하늘의 법정
해설_벽시壁詩의 시대를 걸어가는 시인_조미경(소설가)
저자
저자
양동림
태손땅 납읍에서 나고 자랐다.
제주작가회의, 애월문학회 회원으로 시를 쓰며 방과후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친다. 현대해상에서 보험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다.
시집으로 『마주 오는 사람을 위해』, 『여시아문(如是我聞)』, 『거울상 이성질체』가 있다.
제주작가회의, 애월문학회 회원으로 시를 쓰며 방과후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친다. 현대해상에서 보험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다.
시집으로 『마주 오는 사람을 위해』, 『여시아문(如是我聞)』, 『거울상 이성질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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