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의 고승 2: 범일 국사
대관령의 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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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권력으로 완성되는가, 수행으로 완성되는가
왕을 떠나 산으로 간 한 수행자의 선택
선불교 1,000년 흐름을 바꾼 시작점
『오대산의 고승 : 범일 국사』는 신라 말 혼란의 시대 속에서 수행으로 불교의 방향을 바로 세운 고승 범일의 삶과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린 책이다. 『오대산의 고승』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한국 선불교가 어떻게 시작되고 자리 잡았는지를 한 인물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범일은 왕의 부름을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권력을 통해 불교를 키우는 길 대신, 수행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오대산과 강릉 굴산사를 중심으로 수행 공동체를 이끌며, 형식과 기복으로 흐르던 불교를 깨달음의 길로 되돌렸다. 그 선택은 단순한 은둔이 아니라, 불교의 방향을 다시 세운 결단이었다.
그가 세운 사굴산문은 한국 선불교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고, 이후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는 수행 전통의 뿌리가 되었다. 한 사람의 선택이 불교의 흐름을 바꾼 것이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묻게 만든다. 불교는 어디에서 살아나는가. 제도와 권력 속인가, 아니면 수행 속인가. 범일은 그 질문에 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다. 수행이야말로 불교를 다시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오대산의 고승 : 범일국사』 는 어렵지 않으나, 가볍지 않다. 한 수행자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불교가 무엇으로 유지되고 이어지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읽히는 속도는 빠르지만, 읽고 난 뒤 남는 기준은 분명하다.
『범일 국사』는 『오대산의 고승』 시리즈에서 자장 이후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책이다. 한 시대의 제도가 수행으로 이어지고, 그 수행이 다시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자장을 시작으로 범일, 그리고 나옹, 신미, 사명, 한암, 탄허, 만화선사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한국불교 1,400년 수행의 계보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한 권으로도 충분히 완결되지만, 시리즈를 함께 읽을수록 한국불교의 흐름이 더욱 또렷해진다. 한 권을 읽으면 다음이 궁금해지고, 이어 읽으면 비로소 전체가 보인다.
불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단단한 기준이 된다.
왕을 떠나 산으로 간 한 수행자의 선택
선불교 1,000년 흐름을 바꾼 시작점
『오대산의 고승 : 범일 국사』는 신라 말 혼란의 시대 속에서 수행으로 불교의 방향을 바로 세운 고승 범일의 삶과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린 책이다. 『오대산의 고승』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한국 선불교가 어떻게 시작되고 자리 잡았는지를 한 인물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범일은 왕의 부름을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권력을 통해 불교를 키우는 길 대신, 수행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오대산과 강릉 굴산사를 중심으로 수행 공동체를 이끌며, 형식과 기복으로 흐르던 불교를 깨달음의 길로 되돌렸다. 그 선택은 단순한 은둔이 아니라, 불교의 방향을 다시 세운 결단이었다.
그가 세운 사굴산문은 한국 선불교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고, 이후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는 수행 전통의 뿌리가 되었다. 한 사람의 선택이 불교의 흐름을 바꾼 것이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묻게 만든다. 불교는 어디에서 살아나는가. 제도와 권력 속인가, 아니면 수행 속인가. 범일은 그 질문에 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다. 수행이야말로 불교를 다시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오대산의 고승 : 범일국사』 는 어렵지 않으나, 가볍지 않다. 한 수행자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불교가 무엇으로 유지되고 이어지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읽히는 속도는 빠르지만, 읽고 난 뒤 남는 기준은 분명하다.
『범일 국사』는 『오대산의 고승』 시리즈에서 자장 이후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책이다. 한 시대의 제도가 수행으로 이어지고, 그 수행이 다시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자장을 시작으로 범일, 그리고 나옹, 신미, 사명, 한암, 탄허, 만화선사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한국불교 1,400년 수행의 계보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한 권으로도 충분히 완결되지만, 시리즈를 함께 읽을수록 한국불교의 흐름이 더욱 또렷해진다. 한 권을 읽으면 다음이 궁금해지고, 이어 읽으면 비로소 전체가 보인다.
불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단단한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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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장 오대산의 정기를 품다
● 김술원, 오대산에서 자장 율사를 만나다 _ 017
● 애장왕, 오대산에서 아들을 발원하다 _ 025
● 오대산의 정기를 품고 태어난 김품일 _ 042
● 오대산을 참배하고 출가를 결심하다 _ 051
● 오대산을 떠나 금성으로 _ 064
● 앵무새 죽이기 _ 074
2장 당나라 유학
● 명주(明州)에서 만난 정취보살 _ 091
● 그대는 동방의 보살이로다! _ 097
● 오대산에서 온 맑은 바람 _ 109
● 회창폐불 _ 116
● 귀국 _ 127
● 인과와 응보 _ 133
3장 오대산 아래 사굴산문이 열리다
● 다시 오대산으로 _ 145
● 오대산을 찾은 세 명의 왕 _ 152
● 오대산과 굴산사 _ 159
● 정취보살과의 재회 _ 161
● 오대산에서 온 범교사 _ 169
● 오대산 아래 사굴산문이 열리다 _ 178
● 오대산에서 본 세 가지 불행 _ 184
● 열반, 오대산에 뿌린 선종의 씨앗 _ 189
● 낭공 행적, 서라벌에서 선법을 펼치다 _ 193
● 두타 신의, 스승의 뜻을 받들어 오대산에 뿌리를 내리다 _ 196
● 낭원 개청과 지장선원 _ 198
4장 신이 된 스님
● 왕순식과 이승사(異僧祠) _ 213
● 대관령의 수호신 _ 223
● 신화에서 전설로, 강릉단오제 _ 229
● 신이 된 세 남녀의 만남 _ 242
● 도표로 읽는 범일 국사와 강릉단오제 _ 247
에필로그 _ 253
참고문헌 _ 257
프롤로그
1장 오대산의 정기를 품다
● 김술원, 오대산에서 자장 율사를 만나다 _ 017
● 애장왕, 오대산에서 아들을 발원하다 _ 025
● 오대산의 정기를 품고 태어난 김품일 _ 042
● 오대산을 참배하고 출가를 결심하다 _ 051
● 오대산을 떠나 금성으로 _ 064
● 앵무새 죽이기 _ 074
2장 당나라 유학
● 명주(明州)에서 만난 정취보살 _ 091
● 그대는 동방의 보살이로다! _ 097
● 오대산에서 온 맑은 바람 _ 109
● 회창폐불 _ 116
● 귀국 _ 127
● 인과와 응보 _ 133
3장 오대산 아래 사굴산문이 열리다
● 다시 오대산으로 _ 145
● 오대산을 찾은 세 명의 왕 _ 152
● 오대산과 굴산사 _ 159
● 정취보살과의 재회 _ 161
● 오대산에서 온 범교사 _ 169
● 오대산 아래 사굴산문이 열리다 _ 178
● 오대산에서 본 세 가지 불행 _ 184
● 열반, 오대산에 뿌린 선종의 씨앗 _ 189
● 낭공 행적, 서라벌에서 선법을 펼치다 _ 193
● 두타 신의, 스승의 뜻을 받들어 오대산에 뿌리를 내리다 _ 196
● 낭원 개청과 지장선원 _ 198
4장 신이 된 스님
● 왕순식과 이승사(異僧祠) _ 213
● 대관령의 수호신 _ 223
● 신화에서 전설로, 강릉단오제 _ 229
● 신이 된 세 남녀의 만남 _ 242
● 도표로 읽는 범일 국사와 강릉단오제 _ 247
에필로그 _ 253
참고문헌 _ 257
저자
저자
조민기 불교 인물과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교의 이야기와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계사보, 불교신문 등에서 『부처님의 십대제자』, 『부처님의 여자들』, 『부처님과 왕』, 『부처님이 머문 8개의 도시』, 『불교를 빛낸 장자들』 등을 연재하며 불교 인물 서사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월간 『불광』 기고, 불교방송 라디오와 BTN 프로그램 출연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 『조선임금잔혹사』, 『조선의 2인자들』, 『조선의 권력자들』,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부처님의 십대제자』, 『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 등이 있으며, 어린이 동화와 에세이, 구술 정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조계사보, 불교신문 등에서 『부처님의 십대제자』, 『부처님의 여자들』, 『부처님과 왕』, 『부처님이 머문 8개의 도시』, 『불교를 빛낸 장자들』 등을 연재하며 불교 인물 서사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월간 『불광』 기고, 불교방송 라디오와 BTN 프로그램 출연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 『조선임금잔혹사』, 『조선의 2인자들』, 『조선의 권력자들』,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부처님의 십대제자』, 『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 등이 있으며, 어린이 동화와 에세이, 구술 정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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