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바이크, 만리장성을 넘다(상)
신 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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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팔순,
자전거로 만리장성 8,851km를 넘다!
“만리장성은 언제나 그곳에 있다.
언제라도 넘을 수 있는 언덕일 뿐이다.”
한 시한부 여행가의 평생 염원을 이루기 위해
손오공이 닦아 놓았던 『서유기』의 길,
만리장성 그 길을 자전거로 다시 달려보다!
자전거로 전 세계를 누비는 바이커인 저자는 이번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었다. 이 책은 그 만리장성 길의 중간부터 끝을 실은 책이다. 이 길은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모시고 갔다는 십만팔천 리의 『서유기』 길이기도 하다. 만리장성의 서쪽의 끝 지점인 티베트의 자위콴까지다.
그동안 중국 여행을 몇 차례나 다녀왔으나, 산재되어 있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녀 만리장성의 본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는 저자는, 조각 그림으로만 보았던 만리장성을 한 장으로 이어지는 큰 그림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만리장성의 끝에서 끝까지 이어지는 여행의 경로뿐 아니라 경험자도 자료도 없어 아쉬웠다.
그러다 어느 날, 생존 기간이 6개월에서 1년밖에 남지 않은 한 시한부 여행가를 만나게 되었고 자전거를 타고 만리장성을 타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말과 함께 동행을 제안 받는다. 그렇게 〈신 서유기〉 여행은 손오공의 『서유기』가 길잡이가 되어 하루하루 길이 줄어드는 것만큼 타들어가는 생명을 옆에서 보면서 함께 간 이야기가 되었다.
『서유기』 길을 따라가고자 하였으나 여행루트에 세부적으로 이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유튜브, 인터넷, 여행사 등의 정보를 찾아 다니며 경로를 만들어갔다. 직접 부딪치며 개척해나간 여행 경로 속에서 그 역사화 문화, 사회를 본 저자의 통찰이 담겨 있다. 모든 순간에서 아름다운 것,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 놀라운 것을 찾아내는 심미안과 오랜 세월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얻은 인생의 지혜, 남다른 시각을 느낄 수 있다. 저자가 여행에서 직접 찍은 날 것 그대로의 영상과 사진으로 만든 정성 가득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챕터마다 삽입되어 있다.
중국 칭다오부터 서안을 거쳐
장성의 끝자락인 자위콴까지,
35일간 2,920km 길 위에서 역사와 문화를 새로 보다!
옛 사람도 두 발로만 다녔다 하여 두 발로만 가는 자전거로 이동수단을 정했고, 숙식도 야영을 원칙으로 했다. 『서유기』에서는 4명(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으로 진행하였다기에 이번 여행도 4~5명으로 구성하되 25kg 내외의 생활필수품을 지참하고서도 하루 평균 주행거리 80~100km를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다.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이 인도까지 모험을 떠난 이야기를 『서유기』라고 하였으니, 이번에 만리장성의 끝을 보기 위해 떠난 이 무모한 여행을 기록한 것을 ‘신 서유기’라 부제를 달았다.
『서유기』, 그 길 위에 자전거 바퀴 자국을 남기다
“감히 이런 곳을 여행하겠다는 무모한 계획을
세우기까지에는 굳건한 용기와 의지가 있어야 했습니다.”
35일간 2,290km라는 일정과 행로, 그나마도 무모하리만큼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한 여행이었다. 어떤 곳을 지나쳐 어디에서 자고 무엇을 먹을지 알 수 없는 일정 속에서 역사, 문화, 사회, 경제의 현실을 들춰보고 또한 아름다움을 찾아 눈을 돌리는 낭만을 만끽했다.
자전거로 만리장성 8,851km를 넘다!
“만리장성은 언제나 그곳에 있다.
언제라도 넘을 수 있는 언덕일 뿐이다.”
한 시한부 여행가의 평생 염원을 이루기 위해
손오공이 닦아 놓았던 『서유기』의 길,
만리장성 그 길을 자전거로 다시 달려보다!
자전거로 전 세계를 누비는 바이커인 저자는 이번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었다. 이 책은 그 만리장성 길의 중간부터 끝을 실은 책이다. 이 길은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모시고 갔다는 십만팔천 리의 『서유기』 길이기도 하다. 만리장성의 서쪽의 끝 지점인 티베트의 자위콴까지다.
그동안 중국 여행을 몇 차례나 다녀왔으나, 산재되어 있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녀 만리장성의 본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는 저자는, 조각 그림으로만 보았던 만리장성을 한 장으로 이어지는 큰 그림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만리장성의 끝에서 끝까지 이어지는 여행의 경로뿐 아니라 경험자도 자료도 없어 아쉬웠다.
그러다 어느 날, 생존 기간이 6개월에서 1년밖에 남지 않은 한 시한부 여행가를 만나게 되었고 자전거를 타고 만리장성을 타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말과 함께 동행을 제안 받는다. 그렇게 〈신 서유기〉 여행은 손오공의 『서유기』가 길잡이가 되어 하루하루 길이 줄어드는 것만큼 타들어가는 생명을 옆에서 보면서 함께 간 이야기가 되었다.
『서유기』 길을 따라가고자 하였으나 여행루트에 세부적으로 이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유튜브, 인터넷, 여행사 등의 정보를 찾아 다니며 경로를 만들어갔다. 직접 부딪치며 개척해나간 여행 경로 속에서 그 역사화 문화, 사회를 본 저자의 통찰이 담겨 있다. 모든 순간에서 아름다운 것,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 놀라운 것을 찾아내는 심미안과 오랜 세월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얻은 인생의 지혜, 남다른 시각을 느낄 수 있다. 저자가 여행에서 직접 찍은 날 것 그대로의 영상과 사진으로 만든 정성 가득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챕터마다 삽입되어 있다.
중국 칭다오부터 서안을 거쳐
장성의 끝자락인 자위콴까지,
35일간 2,920km 길 위에서 역사와 문화를 새로 보다!
옛 사람도 두 발로만 다녔다 하여 두 발로만 가는 자전거로 이동수단을 정했고, 숙식도 야영을 원칙으로 했다. 『서유기』에서는 4명(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으로 진행하였다기에 이번 여행도 4~5명으로 구성하되 25kg 내외의 생활필수품을 지참하고서도 하루 평균 주행거리 80~100km를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다.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이 인도까지 모험을 떠난 이야기를 『서유기』라고 하였으니, 이번에 만리장성의 끝을 보기 위해 떠난 이 무모한 여행을 기록한 것을 ‘신 서유기’라 부제를 달았다.
『서유기』, 그 길 위에 자전거 바퀴 자국을 남기다
“감히 이런 곳을 여행하겠다는 무모한 계획을
세우기까지에는 굳건한 용기와 의지가 있어야 했습니다.”
35일간 2,290km라는 일정과 행로, 그나마도 무모하리만큼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한 여행이었다. 어떤 곳을 지나쳐 어디에서 자고 무엇을 먹을지 알 수 없는 일정 속에서 역사, 문화, 사회, 경제의 현실을 들춰보고 또한 아름다움을 찾아 눈을 돌리는 낭만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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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자전거와 만리장성
인사드립니다
책 머리에
제1부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가는 까닭은?
제1장 아시안게임(칭다오 바이크팀 내한)
제2장 중국팀 한국 관광
제3장 탱이와의 밀담
제4장 삶과의 여행
제2부 만리장성 여행 준비 사항
제1장 개요
제2장 만리장성 여행스케줄 작성
제3장 행선지(구간별 이동 거리)
제4장 중요 경유지
제5장 여행비 산출표
제6장 합의서(合議書)
제7장 탱자원(?自園)의 결의
제3부 자! 출발이다
제1장 이난에서 제갈공명을 만나다
제2장 적벽대전(赤壁大戰)의 현장
제3장 곡부의 공자님의 발자취를 찾아보다
제4장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다
제4부 용문석굴
제1장 용문석굴
제2장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제3장 숭산 소림사(崇山 小林寺)
제4장 장성(長城) 안의 성 장안(長安)성
제5장 송찬간포와 문성공주
제5부 타얼사, 청해호
제1장 요동(遼東) 집성촌, 현벽장성
제2장 타얼사(塔?寺)
제3장 머위엔에서(사막의 달밤)
제4장 티베트고원. 청해호 가는 길
제6부 자위콴과 칠채산
제1장 칠채산(祁連山脈, 기련산맥)
제2장 칠채단하경구(七彩丹霞景?)
제3장 칠채산(七彩山)의 야영
제4장 자위콴(Jiayuguan, 嘉?關)
제7부 돌아가는 길
제1장 위구르족(?吾?族, Uyghur People)
제2장 오대산
제3장 칭다오 가는 길
후기
에필로그
인사드립니다
책 머리에
제1부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가는 까닭은?
제1장 아시안게임(칭다오 바이크팀 내한)
제2장 중국팀 한국 관광
제3장 탱이와의 밀담
제4장 삶과의 여행
제2부 만리장성 여행 준비 사항
제1장 개요
제2장 만리장성 여행스케줄 작성
제3장 행선지(구간별 이동 거리)
제4장 중요 경유지
제5장 여행비 산출표
제6장 합의서(合議書)
제7장 탱자원(?自園)의 결의
제3부 자! 출발이다
제1장 이난에서 제갈공명을 만나다
제2장 적벽대전(赤壁大戰)의 현장
제3장 곡부의 공자님의 발자취를 찾아보다
제4장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다
제4부 용문석굴
제1장 용문석굴
제2장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제3장 숭산 소림사(崇山 小林寺)
제4장 장성(長城) 안의 성 장안(長安)성
제5장 송찬간포와 문성공주
제5부 타얼사, 청해호
제1장 요동(遼東) 집성촌, 현벽장성
제2장 타얼사(塔?寺)
제3장 머위엔에서(사막의 달밤)
제4장 티베트고원. 청해호 가는 길
제6부 자위콴과 칠채산
제1장 칠채산(祁連山脈, 기련산맥)
제2장 칠채단하경구(七彩丹霞景?)
제3장 칠채산(七彩山)의 야영
제4장 자위콴(Jiayuguan, 嘉?關)
제7부 돌아가는 길
제1장 위구르족(?吾?族, Uyghur People)
제2장 오대산
제3장 칭다오 가는 길
후기
에필로그
저자
저자
이용태
집안에 방치된 자전거를 치운다고 끌고 나간 것이 인연이 되어 이십 년 동안 안장 위에서 내리지 못하고 미친 짓을 하고 있습니다. 미친놈이 미친 짓인 줄 모르고 하듯이 자전거 타고 다녔던 길 위에 흘렸던 숨소리를 글자로 표현하고자 이런 미친 짓을 하나 더 하고 있습니다.
미친놈이 되려면 미친 짓을 해야 하고
미친 짓을 하려면 생각이 먼저 미쳐 있어야 했습니다.
생각이 미치려면 가슴이 따뜻해야 하고
가슴이 따뜻하려면
자기의 가슴을 내어놓아야 했습니다.
가슴을 내어놓으려면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빈 가슴이어야 했고
그 빈 가슴만이
미친 짓을 할 수 있는
씨앗이 자라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씨앗을 심었다고 움트기를 기다려서도 안 됩니다.
가슴속에 담겨 있다는 것으로도
반은 미쳐 있는 놈이 되어
언제나 미칠 수 있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런 미친 행세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자로 표현하는 숨소리도 나름대로 격이 있다고 해서
만리장성을 자전거로 넘었던 미친 짓을
여기에서 다시 한 번 숨소리를
"글로" 표현하여 넘어볼까 합니다.
미친놈이 되려면 미친 짓을 해야 하고
미친 짓을 하려면 생각이 먼저 미쳐 있어야 했습니다.
생각이 미치려면 가슴이 따뜻해야 하고
가슴이 따뜻하려면
자기의 가슴을 내어놓아야 했습니다.
가슴을 내어놓으려면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빈 가슴이어야 했고
그 빈 가슴만이
미친 짓을 할 수 있는
씨앗이 자라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씨앗을 심었다고 움트기를 기다려서도 안 됩니다.
가슴속에 담겨 있다는 것으로도
반은 미쳐 있는 놈이 되어
언제나 미칠 수 있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런 미친 행세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자로 표현하는 숨소리도 나름대로 격이 있다고 해서
만리장성을 자전거로 넘었던 미친 짓을
여기에서 다시 한 번 숨소리를
"글로" 표현하여 넘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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