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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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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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들에서 드러나는 릴케는 한 선배 시인으로서의 조언자이지만 또한 자신의 문학, 시에 대하여 진솔하게 고백하는 친구이기도 하다. "당신을 이렇게 위로하려 하는 이 사람이 당신에게 가끔 위안이 되는 소박하고 조용한 말이나 하면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의 인생 역시 많은 어려움과 슬픔을 지니고 있으며 당신의 인생보다 훨씬 뒤처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 사람이 그러한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이 편지의 진정성은 교훈적인 가르침과 더불어 시인의 이러한 공감과 자신에 대한 솔직한 고백 때문이다.
이러한 공감과 더불어 사랑과 성, 고독, 죽음, 예술, 나아가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문제들를 개진하고 있는 이 편지들은 릴케의 시적 사유에 있어 중요한 측면을 담고 있는데, '고독'이 그것이다. 이 고독은 일상과의 단절이나 단순한 침잠이 아니라, 자신이 항상 맞닥뜨리는 일상의 풍요로움을 전제하고 있으며, "글을 쓰도록 명하는 그 근거"와의 만남이며, 그래서 시인에게 일상은 고유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이다 : "당신의 일상의 풍요로움을 말로써 불러낼 만큼 아직 당신이 충분한 시인이 되지 못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십시오."
이 편지가 한 시기의 단순한 증언에 그치지 않고, 처음 출판된 이래 세기를 달리하여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고독', 사랑, 존재 등과 같은 항구적인 문학적 예술적 주제에 대한 시인 릴케의 사유와 더불어 "인습적 사고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버린 제도권을 떠나 국외자로서 진정한 진리를 찾아 자신의 삶을 마치 수도사처럼 추구해간, 혹은 추구하려 한 시인의 각고의 인생의 흔적"이 불러일으키는 감동 때문일 것이다.
'젊음'과 '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 편지는 고뇌와 진지한 성찰의 편지이지만 또한 행복한 편지이기도 하다. 문학과 시에 관해, 삶에 관해 위선 없이 속내를 털어놓는 한 젊은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때로는 준엄한 조언이 담겨 있는 이 편지들을 받는 이는 행복할 것이다.
이러한 공감과 더불어 사랑과 성, 고독, 죽음, 예술, 나아가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문제들를 개진하고 있는 이 편지들은 릴케의 시적 사유에 있어 중요한 측면을 담고 있는데, '고독'이 그것이다. 이 고독은 일상과의 단절이나 단순한 침잠이 아니라, 자신이 항상 맞닥뜨리는 일상의 풍요로움을 전제하고 있으며, "글을 쓰도록 명하는 그 근거"와의 만남이며, 그래서 시인에게 일상은 고유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이다 : "당신의 일상의 풍요로움을 말로써 불러낼 만큼 아직 당신이 충분한 시인이 되지 못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십시오."
이 편지가 한 시기의 단순한 증언에 그치지 않고, 처음 출판된 이래 세기를 달리하여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고독', 사랑, 존재 등과 같은 항구적인 문학적 예술적 주제에 대한 시인 릴케의 사유와 더불어 "인습적 사고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버린 제도권을 떠나 국외자로서 진정한 진리를 찾아 자신의 삶을 마치 수도사처럼 추구해간, 혹은 추구하려 한 시인의 각고의 인생의 흔적"이 불러일으키는 감동 때문일 것이다.
'젊음'과 '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 편지는 고뇌와 진지한 성찰의 편지이지만 또한 행복한 편지이기도 하다. 문학과 시에 관해, 삶에 관해 위선 없이 속내를 털어놓는 한 젊은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때로는 준엄한 조언이 담겨 있는 이 편지들을 받는 이는 행복할 것이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_프란츠 크사버 카푸스
첫 번째 편지_나는 시를 꼭 써야 하나?
두 번째 편지_아이러니에 대하여
세 번째 편지_예술작품과 비평에 대하여
네 번째 편지_성에 대하여
다섯 번째 편지_로마에서의 생활
여섯 번째 편지_고독과 신에 대하여
일곱 번째 편지_사랑에 대하여
여덟 번째 편지_고통과 그 치유에 대하여
아홉 번째 편지_인간의 감정에 대하여
열 번째 편지_직업의 세계와 삶으로서의 예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연보
해설_인생의 계절에 따라 읽는 릴케의 편지
첫 번째 편지_나는 시를 꼭 써야 하나?
두 번째 편지_아이러니에 대하여
세 번째 편지_예술작품과 비평에 대하여
네 번째 편지_성에 대하여
다섯 번째 편지_로마에서의 생활
여섯 번째 편지_고독과 신에 대하여
일곱 번째 편지_사랑에 대하여
여덟 번째 편지_고통과 그 치유에 대하여
아홉 번째 편지_인간의 감정에 대하여
열 번째 편지_직업의 세계와 삶으로서의 예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연보
해설_인생의 계절에 따라 읽는 릴케의 편지
저자
저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1875-1926
1875년 12월 체코 프라하 태생. 1926년 12월 자신을 찾아온 여인에게 장미꽃을 꺾어주려다 장미 가시에 찔린 것이 화근이 되어 스위스의 발몽에서 5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럽의 여러 나라와 러시아, 아프리카, 스페인, 북구 등을 떠도는 끊임없는 방랑 속에서 살고 사랑하며 2천 편이 넘는 시와 단편소설, 희곡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폴 발레리, T. S. 엘리엇과 함게 20세기 최고의 시인 반열에 서며 독일 현대시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깊은 고독을 전제로 한 인간성에 대한 끝없는 탐구는 삶과 죽음의 합일에 대한 그의 회구와 더불어 그의 문학에서 큰 테마를 형성한다. 예술가적 치열함을 가지고 삶을 일관하면서 《기도시집》, 《형상시집》, 《신시집》, 《말테의 수기》,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 뛰어난 많은 작품을 남겼다.
1875년 12월 체코 프라하 태생. 1926년 12월 자신을 찾아온 여인에게 장미꽃을 꺾어주려다 장미 가시에 찔린 것이 화근이 되어 스위스의 발몽에서 5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럽의 여러 나라와 러시아, 아프리카, 스페인, 북구 등을 떠도는 끊임없는 방랑 속에서 살고 사랑하며 2천 편이 넘는 시와 단편소설, 희곡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폴 발레리, T. S. 엘리엇과 함게 20세기 최고의 시인 반열에 서며 독일 현대시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깊은 고독을 전제로 한 인간성에 대한 끝없는 탐구는 삶과 죽음의 합일에 대한 그의 회구와 더불어 그의 문학에서 큰 테마를 형성한다. 예술가적 치열함을 가지고 삶을 일관하면서 《기도시집》, 《형상시집》, 《신시집》, 《말테의 수기》,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 뛰어난 많은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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