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해양경찰 35년
그 격동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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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 『나의 삶 해양경찰 35년』은 바다라는 가장 격동적인 자리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온 한 해양경찰관의 시간을 담아낸 기록이다. 이 책은 바다에서 보낸 시간을 차분히 따라가며, 한 사람이 오랜 세월 자신의 자리를 어떻게 견뎌왔는지를 조용히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는 문장보다,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먼저 있다. 바다 위에서 지나온 날들을 시간의 흐름에 맡긴 채, 그날의 상황과 판단을 있는 그대로 놓아둔다. 독자는 그 기록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한 사람의 시간을 건너게 된다.
작가는 말단공무원으로 출발해 35년 동안 해양경찰로 봉직했다. 그의 삶은 늘 바다와 맞닿아 있었고, 바다는 단 한 번도 같은 얼굴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불법 중국어선 나포작전, 폭풍 속 구조작전, 연평해전의 긴장된 해역, 그리고 여러 차례의 경비함정 사고사례까지, 그의 시간은 늘 긴장과 선택의 파도 위에 놓여 있었다. 작가는 그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수많은 인간적 고뇌, 망설임과 냉철해야만 하는 판단, 그리고 책임의 무게를 덤덤히 풀어내고 있다.
불법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다룬 장면에서 독자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거친 바다 위의 팽팽한 긴장을 마주한다. 작전이 성공으로 기록되기까지, 누군가는 끝까지 사람을 먼저 떠올려야 했다. 작가는 그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 것이었는지를 과장 없이 남긴다. 그날의 바다는 위험했지만, 기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폭풍 속 구조작전의 기록은 이 책의 또 다른 결을 보여준다. 반복되는 출동과 거센 파도 앞에서 대원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피로는 숨김없이 드러난다. 그럼에도 다시 배를 돌려 바다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를 작가는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서로를 믿고, 책임을 나누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하루하루의 선택으로 이어졌음을 책을 통해 보여줄 뿐이다. 그 선택의 반복이 한 사람의 태도를 만들고, 그 태도가 조직을 지탱해 왔음을 이 책을 말해 준다.
경비함정 사고사례를 다루는 장에서는 작가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깊어진다. 침몰과 피격이라는 아픈 사건 앞에서 그는 절망과 고통의 마주함을 피하지 않는다. 실패와 상처를 남겨두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면서도,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을 바꾸어야 했는지, 그리고 그 사고가 이후의 판단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를 차분히 돌아본다. 이 책이 후배들에게 건네는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책임은 끝까지 남아야 다음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의 시간을 "배수진의 각오"로 표현하지만, 그 말속에는 절실함이 담겨 있다. 물러설 수 없는 자리에서 하루를 견디고, 다시 다음 하루를 선택해 온 시간의 축적이 이 책의 중심을 이룬다. 기회는 늘 공평하지 않았고, 환경은 녹록지 않았지만, 성실하게 버틴 시간만큼은 삶을 배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문장 사이로 조용히 전해진다.
독자에게 건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삶은 어느 한순간의 결단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반복되는 선택과 태도가 결국 한 사람을 만든다는 사실이다.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넘어,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 기록은 조용한 동행이 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지금 나는 어떤 기준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끝까지 붙들고 있는지를 묻게 된다. 이 책은 그렇게 독자의 삶 가까이 다가와 오래 머물며, 쉽게 사라지지 않는 질문을 남기는 책이다.
작가는 말단공무원으로 출발해 35년 동안 해양경찰로 봉직했다. 그의 삶은 늘 바다와 맞닿아 있었고, 바다는 단 한 번도 같은 얼굴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불법 중국어선 나포작전, 폭풍 속 구조작전, 연평해전의 긴장된 해역, 그리고 여러 차례의 경비함정 사고사례까지, 그의 시간은 늘 긴장과 선택의 파도 위에 놓여 있었다. 작가는 그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수많은 인간적 고뇌, 망설임과 냉철해야만 하는 판단, 그리고 책임의 무게를 덤덤히 풀어내고 있다.
불법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다룬 장면에서 독자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거친 바다 위의 팽팽한 긴장을 마주한다. 작전이 성공으로 기록되기까지, 누군가는 끝까지 사람을 먼저 떠올려야 했다. 작가는 그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 것이었는지를 과장 없이 남긴다. 그날의 바다는 위험했지만, 기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폭풍 속 구조작전의 기록은 이 책의 또 다른 결을 보여준다. 반복되는 출동과 거센 파도 앞에서 대원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피로는 숨김없이 드러난다. 그럼에도 다시 배를 돌려 바다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를 작가는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서로를 믿고, 책임을 나누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하루하루의 선택으로 이어졌음을 책을 통해 보여줄 뿐이다. 그 선택의 반복이 한 사람의 태도를 만들고, 그 태도가 조직을 지탱해 왔음을 이 책을 말해 준다.
경비함정 사고사례를 다루는 장에서는 작가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깊어진다. 침몰과 피격이라는 아픈 사건 앞에서 그는 절망과 고통의 마주함을 피하지 않는다. 실패와 상처를 남겨두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면서도,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을 바꾸어야 했는지, 그리고 그 사고가 이후의 판단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를 차분히 돌아본다. 이 책이 후배들에게 건네는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책임은 끝까지 남아야 다음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의 시간을 "배수진의 각오"로 표현하지만, 그 말속에는 절실함이 담겨 있다. 물러설 수 없는 자리에서 하루를 견디고, 다시 다음 하루를 선택해 온 시간의 축적이 이 책의 중심을 이룬다. 기회는 늘 공평하지 않았고, 환경은 녹록지 않았지만, 성실하게 버틴 시간만큼은 삶을 배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문장 사이로 조용히 전해진다.
독자에게 건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삶은 어느 한순간의 결단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반복되는 선택과 태도가 결국 한 사람을 만든다는 사실이다.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넘어,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 기록은 조용한 동행이 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지금 나는 어떤 기준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끝까지 붙들고 있는지를 묻게 된다. 이 책은 그렇게 독자의 삶 가까이 다가와 오래 머물며, 쉽게 사라지지 않는 질문을 남기는 책이다.
목차
목차
추천사
글을 시작하면서
제1부. 해상치안의 선봉에서
01. 불법 중국어선 나포작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02. 바다가족의 의지처 해양경찰, 폭풍 속에서의 구조작전
03. 연안바다의 파수꾼, 소형경비정장으로
04. 긴급피난 중국어선 감시작전
05. 밀입국 선박 감시작전
06. 연평해전의 위기에서
07. 해양 영토 수호의 첨병, 1505함장으로
08. EEZ 수호 소형경비 세력의 한계
09. 훈련함(3011함) 바다로호와 함께
제2부. 젊음의 방황 속에 선택한 전투경찰
01. 젊은 날의 미로(迷路)
02. 전투경찰순경 지원
제3부. 해양경찰 입문과 초임시절
01. 해양경찰 등용문
02. 내 삶의 분수령, 부산
03. 내 삶의 배수진, 동해바다
제4부. 내 젊은 기억 속의 1003함
01. 폭풍의 바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02. 망망대해 해상탈출 전경수색
03. 소련함대와 해상 조우(遭遇)
04. 직무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다
제5부. 경비함정 사고사례
01. 속초해경 863함 피격사건
02. 인천해경 561정 침몰사고
03. 속초해경 72정 침몰사고
04. 포항해경 73정 피격사건
제6부. 시련의 시간
01. 초급간부로의 출발, 제주 256함
02. 해상치안의 불침번, 본청 상황실장으로
03. 훈련단 개혁의 소임을 맡다
04. 총경 승진의 시험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7부. 승진의 꿈을 이루며
01. 방황의 끝, 경장 심사승진
02. 시험승진의 첫걸음, 경사 시험승진
03. 초급간부 등용문, 경위 시험승진
04. 중견간부로의 도전, 경감 시험승진
05. 고급간부로의 도약, 경정 시험승진
06. 비움의 결실, 총경 승진
제8부. 일선 해상치안 기관장으로
01. 첫 임지 포항서장
02. 마지막 임지 부산서장
03. 해양사고 30% 줄이기 추진의 명암
제9부. 주요 해양 재난사고
01. 검은 재앙, 태안 기름사고 현장에서
02. 세월호 사고의 교훈
제10부. 행복한 인생 2막을 시작하며
01. 해양경찰 35년의 결단, 명예퇴임
02. 애증의 세월, 해양경찰을 뒤로하며
03. 제2의 삶, 꽃길을 걸으며
해송(海松)의 삶을 살아오신 아빠의 일대기(一代記)를 읽고
글을 시작하면서
제1부. 해상치안의 선봉에서
01. 불법 중국어선 나포작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02. 바다가족의 의지처 해양경찰, 폭풍 속에서의 구조작전
03. 연안바다의 파수꾼, 소형경비정장으로
04. 긴급피난 중국어선 감시작전
05. 밀입국 선박 감시작전
06. 연평해전의 위기에서
07. 해양 영토 수호의 첨병, 1505함장으로
08. EEZ 수호 소형경비 세력의 한계
09. 훈련함(3011함) 바다로호와 함께
제2부. 젊음의 방황 속에 선택한 전투경찰
01. 젊은 날의 미로(迷路)
02. 전투경찰순경 지원
제3부. 해양경찰 입문과 초임시절
01. 해양경찰 등용문
02. 내 삶의 분수령, 부산
03. 내 삶의 배수진, 동해바다
제4부. 내 젊은 기억 속의 1003함
01. 폭풍의 바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02. 망망대해 해상탈출 전경수색
03. 소련함대와 해상 조우(遭遇)
04. 직무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다
제5부. 경비함정 사고사례
01. 속초해경 863함 피격사건
02. 인천해경 561정 침몰사고
03. 속초해경 72정 침몰사고
04. 포항해경 73정 피격사건
제6부. 시련의 시간
01. 초급간부로의 출발, 제주 256함
02. 해상치안의 불침번, 본청 상황실장으로
03. 훈련단 개혁의 소임을 맡다
04. 총경 승진의 시험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7부. 승진의 꿈을 이루며
01. 방황의 끝, 경장 심사승진
02. 시험승진의 첫걸음, 경사 시험승진
03. 초급간부 등용문, 경위 시험승진
04. 중견간부로의 도전, 경감 시험승진
05. 고급간부로의 도약, 경정 시험승진
06. 비움의 결실, 총경 승진
제8부. 일선 해상치안 기관장으로
01. 첫 임지 포항서장
02. 마지막 임지 부산서장
03. 해양사고 30% 줄이기 추진의 명암
제9부. 주요 해양 재난사고
01. 검은 재앙, 태안 기름사고 현장에서
02. 세월호 사고의 교훈
제10부. 행복한 인생 2막을 시작하며
01. 해양경찰 35년의 결단, 명예퇴임
02. 애증의 세월, 해양경찰을 뒤로하며
03. 제2의 삶, 꽃길을 걸으며
해송(海松)의 삶을 살아오신 아빠의 일대기(一代記)를 읽고
저자
저자
김명환
○ 충남 천안
○ 송곡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교
○ 상훈 :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외
○ 승진이력
1979. 6. 임. 순경(특채)
1984. 7. 임. 경장(심사)
1988. 2. 임. 경사(시험)
1991. 1. 임. 경위(시험)
1997. 2. 임. 경감(시험)
2001. 10. 임. 경정(시험)
2009. 3. 임. 총경(심사)
2014. 4. 임. 경무관(명예퇴직)
○ 주요경력
부산,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전략사업과장
해양경찰교육원 함정훈련과장
○ 현. 경기해양레저교육원 교수
○ 송곡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교
○ 상훈 :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외
○ 승진이력
1979. 6. 임. 순경(특채)
1984. 7. 임. 경장(심사)
1988. 2. 임. 경사(시험)
1991. 1. 임. 경위(시험)
1997. 2. 임. 경감(시험)
2001. 10. 임. 경정(시험)
2009. 3. 임. 총경(심사)
2014. 4. 임. 경무관(명예퇴직)
○ 주요경력
부산,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전략사업과장
해양경찰교육원 함정훈련과장
○ 현. 경기해양레저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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