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헤어살롱(사계절1318문고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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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대신 미용 도구를 든 퇴귀사가 온다!
제12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 작가 남예은의 첫 장편소설
밤에만 문을 여는 미용실, '굿나잇 헤어살롱'. 사람에게 들러붙은 악귀를 퇴치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귀라 하면 부적을 떠올리겠지만, 이곳에서는 샴푸와 트리트먼트 젤 그리고 가위를 사용한다. 여기에 퇴귀의 힘이 깃든 진언을 섞은 힙합 음악과 춤까지 더해진다. 악몽이나 불면 때문에 찾아왔던 손님들은 왠지 모르게 후련해진 몸과 마음으로 살롱을 나선다.
이곳에서 일한 지 2년째인 미용사 홍해는 출장 미용에 나섰다가 지독한 악귀에게서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불가사리가 왜 인간 퇴귀사와 함께 있느냐?"
그날 동료 미용사 한 명이 악귀에게 희생되며 퇴귀사들과 거대한 악의 세력 사이에 목숨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
사계절1318문고 154번째 책 『굿나잇 헤어살롱』은 한낙원과학소설상,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 작가인 남예은이 발표하는 첫 번째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현대인이라면 주기적으로 들르게 되는 공간인 미용실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퇴귀 과정, 기억을 잃은 청소년 퇴귀사가 악의 세력에게 맞서는 가슴 뛰는 전개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12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 작가 남예은의 첫 장편소설
밤에만 문을 여는 미용실, '굿나잇 헤어살롱'. 사람에게 들러붙은 악귀를 퇴치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귀라 하면 부적을 떠올리겠지만, 이곳에서는 샴푸와 트리트먼트 젤 그리고 가위를 사용한다. 여기에 퇴귀의 힘이 깃든 진언을 섞은 힙합 음악과 춤까지 더해진다. 악몽이나 불면 때문에 찾아왔던 손님들은 왠지 모르게 후련해진 몸과 마음으로 살롱을 나선다.
이곳에서 일한 지 2년째인 미용사 홍해는 출장 미용에 나섰다가 지독한 악귀에게서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불가사리가 왜 인간 퇴귀사와 함께 있느냐?"
그날 동료 미용사 한 명이 악귀에게 희생되며 퇴귀사들과 거대한 악의 세력 사이에 목숨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
사계절1318문고 154번째 책 『굿나잇 헤어살롱』은 한낙원과학소설상,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 작가인 남예은이 발표하는 첫 번째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현대인이라면 주기적으로 들르게 되는 공간인 미용실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퇴귀 과정, 기억을 잃은 청소년 퇴귀사가 악의 세력에게 맞서는 가슴 뛰는 전개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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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악귀가 나를 알고 있다
춘삼월인데 눈이 쏟아지는 심상치 않은 밤, 한 대의 차가 산길을 헤맨다. 차 안에는 굿나잇 헤어살롱의 미용사 세 사람이 타고 있다. 겉보기는 힙합 마니아 같지만 천 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 한 '불의 기운' 소유자인 안성공, 댕기 머리에 한복 차림으로 결계를 자유롭게 다루는 매화, 그리고 나이도 성별도, 인간인지조차도 불분명하며 쇠를 먹는 능력을 가진 홍해다. 우여곡절 끝에 약속 장소에 도착한 미용사들은 오늘의 손님이 동방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소녀이며, 누군가 그에게 억지로 악귀를 밀어 넣었음을 눈치챈다. 매화가 샴푸로 악귀를 깨우고, 홍해가 트리트먼트 젤로 악귀를 머리칼로 옮겨서 성공이 퇴귀 가위로 잘라 내면 끝나는 퇴귀 의식. 그러나 세 사람은 격렬하게 저항하는 악귀로 인해 의외로 고전한다. 기억 상실인 채로 헤어살롱의 멤버가 된 홍해는 마치 자신의 과거를 아는 듯한 악귀의 말에 당황하고, 악귀는 그 틈에 매화의 영혼을 빼앗아 사라진다.
보육원에 남겨진 한 남자아이를 차지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대립하는 프롤로그로 시작해 첫 번째 장면부터 펼쳐지는 독특한 퇴귀 의식과 미용사의 희생까지. 『굿나잇 헤어살롱』은 흥미로운 사건과 빠른 전개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해의 정체와 안성공이 가진 힘, 악귀에게 빙의된 고등학생들의 사연 곳곳에 숨겨진 크고 작은 복선이 하나의 거대한 음모로 결집되는 과정은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거대한 악의 세력을 막을 유일자는 누구인가
영혼을 빼앗긴 매화를 보호하며 살롱으로 돌아온 홍해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퇴귀에 사용된 가위의 날붙이를 씹어 삼킨다. 사실 홍해는 기억을 잃은 불가사리다.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자신이 몇 살인지조차 모르지만, 누군가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만큼은 또렷이 남아 있다. 그 마음에 이끌려 홀연히 헤어살롱에 찾아온 이 기묘한 존재를 헤어살롱 퇴귀사들은 선뜻 받아들여 주었다. 헤어살롱 퇴귀사들은 이전처럼 퇴귀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동시에 매화의 영혼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한다.
그 무렵 도시에는 청소년들의 추락 사고가 잇따른다. 사건을 파헤치던 홍해와 퇴귀사들은 그 사고와 매화의 영혼을 빼앗은 악귀가 관련되어 있으며, 그 배후에 또 다른 불가사리들이 있다는 진실에 다다른다. 홍해는 동족들이 악에 물들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지지만, 동시에 잃어버린 자신의 과거에도 한 걸음씩 다가서게 된다. 한때 영물이었던 불가사리들은 왜 타락하게 되었으며, 청소년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악의 세력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흰 불가사리는 어디에 있을까?
오래된 믿음과 현대적인 장르의 만남
『굿나잇 헤어살롱』은 남예은 작가가 발표하는 세 번째 작품이자, 첫 장편소설이다. 남예은 작가는 한국 최초의 청소년SF문학상인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데 이어, 청소년의 현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코르셋」으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장르를 넘나들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그가 이번에 도전한 장르는 한국 토속 신앙과 현대를 잇는 오컬트 판타지다.
『굿나잇 헤어살롱』은 그저 작가의 상상 속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 남예은 작가가 '퇴귀'라는 세계관을 위해 오랫동안 취재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지켜 온 다양한 믿음 안에 사람들을 악하고 삿된 것들로부터 지키기 위한 기원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덕분에 부처의 설법을 상징하는 수인(손 모양)을 맺고, 팽나무 신령의 힘을 빌리고, 부정경을 읊는 독특한 세계관이 탄생했다. 그리고 오랜 취재와 작가의 독창적인 서사가 결합된 그 세계에서 사람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이 바로 '사랑'이라는 점이, 작가가 청소년 독자에게 전하려던 가장 큰 메시지일 것이다.
▶줄거리
굿나잇 헤어살롱은 여느 미용실과 다르다. 퇴귀 미용실로, 부적 대신 미용 도구를 사용한다. 이곳에서 2년째 일하고 있는 홍해는 아무런 기억도 없이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헤어살롱에 이끌려 왔다. 출장 미용을 나선 어느 날, 악귀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는다. 너는 불가사리가 아니냐고. 그 말에 흔들리는 사이, 동료가 영혼을 잃고 만다. 한편, 청소년 추락 사건을 쫓던 홍해는 그 배후가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춘삼월인데 눈이 쏟아지는 심상치 않은 밤, 한 대의 차가 산길을 헤맨다. 차 안에는 굿나잇 헤어살롱의 미용사 세 사람이 타고 있다. 겉보기는 힙합 마니아 같지만 천 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 한 '불의 기운' 소유자인 안성공, 댕기 머리에 한복 차림으로 결계를 자유롭게 다루는 매화, 그리고 나이도 성별도, 인간인지조차도 불분명하며 쇠를 먹는 능력을 가진 홍해다. 우여곡절 끝에 약속 장소에 도착한 미용사들은 오늘의 손님이 동방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소녀이며, 누군가 그에게 억지로 악귀를 밀어 넣었음을 눈치챈다. 매화가 샴푸로 악귀를 깨우고, 홍해가 트리트먼트 젤로 악귀를 머리칼로 옮겨서 성공이 퇴귀 가위로 잘라 내면 끝나는 퇴귀 의식. 그러나 세 사람은 격렬하게 저항하는 악귀로 인해 의외로 고전한다. 기억 상실인 채로 헤어살롱의 멤버가 된 홍해는 마치 자신의 과거를 아는 듯한 악귀의 말에 당황하고, 악귀는 그 틈에 매화의 영혼을 빼앗아 사라진다.
보육원에 남겨진 한 남자아이를 차지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대립하는 프롤로그로 시작해 첫 번째 장면부터 펼쳐지는 독특한 퇴귀 의식과 미용사의 희생까지. 『굿나잇 헤어살롱』은 흥미로운 사건과 빠른 전개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해의 정체와 안성공이 가진 힘, 악귀에게 빙의된 고등학생들의 사연 곳곳에 숨겨진 크고 작은 복선이 하나의 거대한 음모로 결집되는 과정은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거대한 악의 세력을 막을 유일자는 누구인가
영혼을 빼앗긴 매화를 보호하며 살롱으로 돌아온 홍해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퇴귀에 사용된 가위의 날붙이를 씹어 삼킨다. 사실 홍해는 기억을 잃은 불가사리다.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자신이 몇 살인지조차 모르지만, 누군가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만큼은 또렷이 남아 있다. 그 마음에 이끌려 홀연히 헤어살롱에 찾아온 이 기묘한 존재를 헤어살롱 퇴귀사들은 선뜻 받아들여 주었다. 헤어살롱 퇴귀사들은 이전처럼 퇴귀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동시에 매화의 영혼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한다.
그 무렵 도시에는 청소년들의 추락 사고가 잇따른다. 사건을 파헤치던 홍해와 퇴귀사들은 그 사고와 매화의 영혼을 빼앗은 악귀가 관련되어 있으며, 그 배후에 또 다른 불가사리들이 있다는 진실에 다다른다. 홍해는 동족들이 악에 물들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지지만, 동시에 잃어버린 자신의 과거에도 한 걸음씩 다가서게 된다. 한때 영물이었던 불가사리들은 왜 타락하게 되었으며, 청소년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악의 세력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흰 불가사리는 어디에 있을까?
오래된 믿음과 현대적인 장르의 만남
『굿나잇 헤어살롱』은 남예은 작가가 발표하는 세 번째 작품이자, 첫 장편소설이다. 남예은 작가는 한국 최초의 청소년SF문학상인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데 이어, 청소년의 현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코르셋」으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장르를 넘나들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그가 이번에 도전한 장르는 한국 토속 신앙과 현대를 잇는 오컬트 판타지다.
『굿나잇 헤어살롱』은 그저 작가의 상상 속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 남예은 작가가 '퇴귀'라는 세계관을 위해 오랫동안 취재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지켜 온 다양한 믿음 안에 사람들을 악하고 삿된 것들로부터 지키기 위한 기원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덕분에 부처의 설법을 상징하는 수인(손 모양)을 맺고, 팽나무 신령의 힘을 빌리고, 부정경을 읊는 독특한 세계관이 탄생했다. 그리고 오랜 취재와 작가의 독창적인 서사가 결합된 그 세계에서 사람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이 바로 '사랑'이라는 점이, 작가가 청소년 독자에게 전하려던 가장 큰 메시지일 것이다.
▶줄거리
굿나잇 헤어살롱은 여느 미용실과 다르다. 퇴귀 미용실로, 부적 대신 미용 도구를 사용한다. 이곳에서 2년째 일하고 있는 홍해는 아무런 기억도 없이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헤어살롱에 이끌려 왔다. 출장 미용을 나선 어느 날, 악귀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는다. 너는 불가사리가 아니냐고. 그 말에 흔들리는 사이, 동료가 영혼을 잃고 만다. 한편, 청소년 추락 사건을 쫓던 홍해는 그 배후가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목차
목차
프롤로그
1. 삼인조 헤어 스타일리스트
2. 매화꽃 샴푸, 퇴귀 가위, 그리고 은색 트리트먼트 젤
3. 어떤 이별
4. 굿나잇 헤어살롱
5. 방문자들
6. 수조 속 불빛
7. 안개 속에서
8. 검은 쇠 비늘
9. 절대 변하지 않는 것
10. 빛을 따라 걷다
11. 약속
12. 달려라 다마스
13. 홍해로 가는 가장 간단한 방법
에필로그
작가의 말
1. 삼인조 헤어 스타일리스트
2. 매화꽃 샴푸, 퇴귀 가위, 그리고 은색 트리트먼트 젤
3. 어떤 이별
4. 굿나잇 헤어살롱
5. 방문자들
6. 수조 속 불빛
7. 안개 속에서
8. 검은 쇠 비늘
9. 절대 변하지 않는 것
10. 빛을 따라 걷다
11. 약속
12. 달려라 다마스
13. 홍해로 가는 가장 간단한 방법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저자
남예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광고학을 전공했고, 일본어 동시통역사로 일했다.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에 「로봇과 함께 춤을」이 우수 응모작으로 선정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코르셋」으로 제12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청소년소설 부문을, 「선 위의 아이들」로 제8회 어린이와 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선 위의 아이들』 『마지막 히치하이커』(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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