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손생의 수어 일력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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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일상에서 바로 써먹는 '진짜 수어'
국제수어통역사 감수로 더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수고하셨습니다", "또 만나요" 같은 기본적인 인사부터 "주말에 뭐 해?", "눈치 좀 챙겨!"처럼 친구들과 나누는 일상 대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완전 럭키비키잖아?" 같은 신조어 표현까지. 『유손생의 수어 일력 365』에는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표현이 가득 담겨 있다. 새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계절과 시기에 꼭 맞는 표현도 골고루 구성해, 하루 한 장씩 365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수어는 손동작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표정과 시선, 고개의 움직임을 뜻하는 '비수지기호' 역시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문법이다. 예를 들어 눈썹을 치켜올리면 의문을, 고개를 좌우로 저으면 부정을 표현한다. 이런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도록 동작 기호와 확대 컷을 적극 활용했고, 사진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움직임은 QR 영상으로 보완했다.
특히 유손생의 생생한 표정과 정확한 동작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 수천 번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수어 교재 제작 경험이 풍부한 수어 전문가이자 국제수어통역사도 촬영 단계부터 참여해 손의 모양과 움직임, 표정까지 세밀하게 감수했다. 처음 배우는 사람도 손동작부터 표정까지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공들여 만든 책이다.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다."
수어를 배우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수어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한 것들이 생긴다. 왼손과 오른손 중 어떤 손을 써야 할까? 수어에도 존댓말과 반말이 있을까? 농인을 만났을 때 조심해야 할 에티켓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수어 문법부터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까지, 수어가 더욱 재미있어지는 52가지 이야기도 곳곳에 담았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농인들은 소리가 나는 손뼉 대신 두 손을 좌우로 흔들어 '반짝이는 박수'를 보내고,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할 때는 문을 두드리는 대신 불을 켰다 껐다 하며 밖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한다.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하는 안내견이 있듯, 청각장애인에게는 초인종이나 알람 같은 생활 속 소리를 알려주는 보조견도 있다. 저자가 코다로 살아오며 직접 보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청인에게 낯설었던 농인의 일상이 어느새 한층 가까워진다.
결국 이 책에서 배우는 것은 수어 365개만이 아니다. 내가 미처 몰랐던 누군가의 소통 방식과 삶을 이해하는 것. 『유손생의 수어 일력 365』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조금 더 가깝게 이어주는 책이다.
국제수어통역사 감수로 더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수고하셨습니다", "또 만나요" 같은 기본적인 인사부터 "주말에 뭐 해?", "눈치 좀 챙겨!"처럼 친구들과 나누는 일상 대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완전 럭키비키잖아?" 같은 신조어 표현까지. 『유손생의 수어 일력 365』에는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표현이 가득 담겨 있다. 새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계절과 시기에 꼭 맞는 표현도 골고루 구성해, 하루 한 장씩 365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수어는 손동작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표정과 시선, 고개의 움직임을 뜻하는 '비수지기호' 역시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문법이다. 예를 들어 눈썹을 치켜올리면 의문을, 고개를 좌우로 저으면 부정을 표현한다. 이런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도록 동작 기호와 확대 컷을 적극 활용했고, 사진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움직임은 QR 영상으로 보완했다.
특히 유손생의 생생한 표정과 정확한 동작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 수천 번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수어 교재 제작 경험이 풍부한 수어 전문가이자 국제수어통역사도 촬영 단계부터 참여해 손의 모양과 움직임, 표정까지 세밀하게 감수했다. 처음 배우는 사람도 손동작부터 표정까지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공들여 만든 책이다.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다."
수어를 배우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수어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한 것들이 생긴다. 왼손과 오른손 중 어떤 손을 써야 할까? 수어에도 존댓말과 반말이 있을까? 농인을 만났을 때 조심해야 할 에티켓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수어 문법부터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까지, 수어가 더욱 재미있어지는 52가지 이야기도 곳곳에 담았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농인들은 소리가 나는 손뼉 대신 두 손을 좌우로 흔들어 '반짝이는 박수'를 보내고,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할 때는 문을 두드리는 대신 불을 켰다 껐다 하며 밖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한다.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하는 안내견이 있듯, 청각장애인에게는 초인종이나 알람 같은 생활 속 소리를 알려주는 보조견도 있다. 저자가 코다로 살아오며 직접 보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청인에게 낯설었던 농인의 일상이 어느새 한층 가까워진다.
결국 이 책에서 배우는 것은 수어 365개만이 아니다. 내가 미처 몰랐던 누군가의 소통 방식과 삶을 이해하는 것. 『유손생의 수어 일력 365』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조금 더 가깝게 이어주는 책이다.
목차
목차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저자
저자
유슬기 농인 부모의 딸로 태어나 수어와 음성언어, 두 세계의 경계에서 살아왔다. 그 경계에서 바라본 것들을 글과 영상으로 기록하며, 구독자 7만 명의 유튜브 채널 〈유손생〉을 운영하고 있다.
수어 통역사이자 한국수어교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가 "안녕하세요" 정도는 수어로 나눌 수 있기를, 그렇게 일상에서 다정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 『그 집의 언어』가 있다.
수어 통역사이자 한국수어교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가 "안녕하세요" 정도는 수어로 나눌 수 있기를, 그렇게 일상에서 다정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 『그 집의 언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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