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적 활빈당(조선의 마지막 홍길동을 꿈꾼)(역사 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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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빈당이 나타났다!
소설 〈홍길동전〉이 나온 지 300년쯤 뒤,
화승총과 무기를 든 도적 때들이 동이 틀 무렵 경상도 영산 관아를 들이쳤어요.
이들은 관아의 창고에 쌓아 둔 곡식을 꺼내
가난한 백성들한테 모두 나눠 주었지요.
그들의 이름은 〈홍길동전〉에 나오는 활빈당이었어요.
대체 그들은 왜 목숨을 걸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요?
소설 〈홍길동전〉이 나온 지 300년쯤 뒤,
화승총과 무기를 든 도적 때들이 동이 틀 무렵 경상도 영산 관아를 들이쳤어요.
이들은 관아의 창고에 쌓아 둔 곡식을 꺼내
가난한 백성들한테 모두 나눠 주었지요.
그들의 이름은 〈홍길동전〉에 나오는 활빈당이었어요.
대체 그들은 왜 목숨을 걸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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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조선의 마지막 홍길동을 꿈꾼 의적 활빈당
'활빈당' 하면 먼저 허균이 지은 소설 ≪홍길동전≫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활빈당은 그저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설 ≪홍길동전≫이 나타나고 300년쯤 뒤 19세기 말에 활빈당은 진짜로 세상에 나타났다. 이들은 소설 속 홍길동처럼 못된 관리와 부자들을 혼내 주고 가난한 백성들을 도왔다. 과연 활빈당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조선의 마지막 홍길동을 꿈꾼 의적 활빈당≫에서 우리 역사에 실제로 나타난 활빈당을 만나 보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떴다, 활빈당!
시대가 흐르고 임금이 바뀌어도 안 변하는 것이 있었다. 백성들이 못 먹고 못 사는 것은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였다. 백성들은 일 년 내내 열심히 일해도 굶주려야 했고 꼬박꼬박 세금을 내도 관리들 등쌀에 시달려야 했다. 이런 백성들의 삶은 조선 말기에 이르러 더욱 끔찍해졌다. '활빈당'은 바로 이런 배경 속에서 나타났다.
이 책의 이야기는 고향을 떠나 이리저리 떠도는 강보 식구에서부터 시작한다. 마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최부자는 강보 아버지를 활빈당으로 여기고 처형하려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활빈당은 관아에 들이닥쳐 강보 아버지를 구하고 창고에서 물건을 빼내어 백성들한테 나눠 준다. 이야기 속 강보와 강보 식구들, 활빈당을 조직한 맹감역은 바로 조선 말기 백성들의 모습이며, 활빈당을 이루었던 사람들 역시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힘없고 가난했던 백성임을 알려 준다.
의적에서 의병으로, 활빈당
그렇다면 활빈당은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활빈당은 한 지역에서만 활동한 것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 조직을 갖추었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홍길동을 선조로 삼고 활동했다.
이 책에서 나온 활빈당의 모습처럼 실제 활빈당도 서슴없이 관아에 들이닥치고 곡식들을 백성들한테 모두 나눠 주었다. 또 모든 부잣집을 턴 것이 아니라 도리를 지키며 사는 부잣집은 결코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원칙을 지킨 덕분에 활빈당은 더욱더 백성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활빈당이 의적으로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도 빠뜨리지 않는다. 일본과 을사조약을 맺으면서 일본에 맞서 싸우는 의병의 길을 선택한다는 점, 활빈당에서 의적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의병 운동에 뛰어들었다는 점, 그에 따라 활빈당이란 이름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는 사실들을 알려 준다. 그뿐만 아니라 활빈당에 얽힌 역사 유적을 비롯하여 갑오 농민 전쟁과 전봉준, 우금치 전투, 의병장 신돌석 이야기도 사진과 글로 만나볼 수 있다.
'활빈당' 하면 먼저 허균이 지은 소설 ≪홍길동전≫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활빈당은 그저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설 ≪홍길동전≫이 나타나고 300년쯤 뒤 19세기 말에 활빈당은 진짜로 세상에 나타났다. 이들은 소설 속 홍길동처럼 못된 관리와 부자들을 혼내 주고 가난한 백성들을 도왔다. 과연 활빈당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조선의 마지막 홍길동을 꿈꾼 의적 활빈당≫에서 우리 역사에 실제로 나타난 활빈당을 만나 보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떴다, 활빈당!
시대가 흐르고 임금이 바뀌어도 안 변하는 것이 있었다. 백성들이 못 먹고 못 사는 것은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였다. 백성들은 일 년 내내 열심히 일해도 굶주려야 했고 꼬박꼬박 세금을 내도 관리들 등쌀에 시달려야 했다. 이런 백성들의 삶은 조선 말기에 이르러 더욱 끔찍해졌다. '활빈당'은 바로 이런 배경 속에서 나타났다.
이 책의 이야기는 고향을 떠나 이리저리 떠도는 강보 식구에서부터 시작한다. 마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최부자는 강보 아버지를 활빈당으로 여기고 처형하려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활빈당은 관아에 들이닥쳐 강보 아버지를 구하고 창고에서 물건을 빼내어 백성들한테 나눠 준다. 이야기 속 강보와 강보 식구들, 활빈당을 조직한 맹감역은 바로 조선 말기 백성들의 모습이며, 활빈당을 이루었던 사람들 역시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힘없고 가난했던 백성임을 알려 준다.
의적에서 의병으로, 활빈당
그렇다면 활빈당은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활빈당은 한 지역에서만 활동한 것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 조직을 갖추었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홍길동을 선조로 삼고 활동했다.
이 책에서 나온 활빈당의 모습처럼 실제 활빈당도 서슴없이 관아에 들이닥치고 곡식들을 백성들한테 모두 나눠 주었다. 또 모든 부잣집을 턴 것이 아니라 도리를 지키며 사는 부잣집은 결코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원칙을 지킨 덕분에 활빈당은 더욱더 백성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활빈당이 의적으로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도 빠뜨리지 않는다. 일본과 을사조약을 맺으면서 일본에 맞서 싸우는 의병의 길을 선택한다는 점, 활빈당에서 의적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의병 운동에 뛰어들었다는 점, 그에 따라 활빈당이란 이름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는 사실들을 알려 준다. 그뿐만 아니라 활빈당에 얽힌 역사 유적을 비롯하여 갑오 농민 전쟁과 전봉준, 우금치 전투, 의병장 신돌석 이야기도 사진과 글로 만나볼 수 있다.
목차
목차
우금치 고개에서 생긴 일
옥에 갇힌 아버지
활빈당을 찾아 나서다
관아를 들이치다
활빈당이 된 까닭
의병 운동에 나서다
씩씩한 사람이 되다
조선에서 가장 큰 지하 조직, 활빈당
옥에 갇힌 아버지
활빈당을 찾아 나서다
관아를 들이치다
활빈당이 된 까닭
의병 운동에 나서다
씩씩한 사람이 되다
조선에서 가장 큰 지하 조직, 활빈당
저자
저자
권기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 작가로 일해 오면서, 그동안 〈역사 스페셜〉 〈밀레니엄 특집 대고구려〉 〈신년 기획 발해 2부작〉 〈독립전쟁 3부작〉 같은 주로 역사 교양 전문 방송에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한반도의 첫 사람 구석기 시대 흥수아이》《당나라 대군을 물리친 대막리지 연개소문》《왕의 힘을 굳게 다진 이차돈과 법흥왕》《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세계를 누비고 다진 발해의 사신들》《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칠백 년을 함께한 사랑 공민왕과 노국공주》《오백 년 역사의 빛과 그림자 조선왕조실록》들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한반도의 첫 사람 구석기 시대 흥수아이》《당나라 대군을 물리친 대막리지 연개소문》《왕의 힘을 굳게 다진 이차돈과 법흥왕》《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세계를 누비고 다진 발해의 사신들》《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칠백 년을 함께한 사랑 공민왕과 노국공주》《오백 년 역사의 빛과 그림자 조선왕조실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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