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담사전
이 책은 우리말에 담겨 있는 옛사람들의 삶의 지혜와 재치가 넘치는 속담들을 한데 모아 한글 순으로 엮은 속담풀이 사전이다. 속담 속에는 옛사람들의 삶의 지혜와 재치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풍습이 녹아 있어 그 의미를 찾아 떠나는 재미난 여행에 우리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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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속담은 예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우리 민족의 소중한 언어 유산으로, 그 짧은 구절에 풍자와 비판, 교훈 등이 담겨 있으며 다른 말로 이언(俚諺), 또는 속언(俗諺)이라고도 한다. 속담은 원래 서민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많으나 고전이나 고사(故事)에서 비롯되어 세상에 유포된 것도 있다.
또한 속담 속에는 옛사람들의 삶의 지혜와 재치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풍습이 녹아들어 있어 그 의미를 되새겨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많은 뜻이 깃들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더불어 속담은 말의 가락이 좋고 간결하며 표현 또한 정확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면 우리의 언어생활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해주므로 속담은 일상생활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남용하면 싫증이 나기 쉽고 상투적인 말로 떨어질 위험도 있으므로, 꼭 상황에 맞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속담의 의미
속담은 서너 개의 음절로 이루어진 아주 짧은 형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은유로 말미암아 자체 안에서 서로 맞부딪치는 의미의 갈등을 겪는다. 이것이 바로 속담의 참모습을 드러내는 의미상의 특성이다. 또한 속담은 한 언어사회가 관용하는 함축적인 의미 때문에 지속적으로 비유의 기능을 수반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비유를 근간으로 하고 표면적 의미에서 표출된 기본 의미로 해석하되 거기에 말하는 이, 듣는 이, 시간, 장소 따위로 구성되는 맥락과 관련하여 문장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려는 기능이 생생한 구실을 할 때 속담은 비로소 속담으로 쓰인 효과를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속담의 종류
속담의 종류에는 그 기능에 따라서 비판적, 교훈적, 경험적, 유희적 속담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비판적 속담은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같이 상대편의 아픈 데를 찔러 기선을 제압하는 데 쓴다. 두 번째로 교훈적 속담은 격언이나 금언과 비슷한데, 중국의 고전이나 불교의 경전에서 온 '의식衣食이 족해야 예절을 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등이 그 예다. 세 번째로 경험적 속담은 오랜 경험 끝에 체득한 지식을 알기 쉬운 말로 정리한 것이 많은데, '등잔 밑이 어둡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등이 그 예에 속하며, 이 밖에도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등 수없이 많다. 끝으로 유희적 속담은 '개밥에 도토리' '가는 날이 장날' '꿩 먹고 알 먹기' 등과 같이 교훈이나 풍자를 위해 어떤 사실에 비유하는 짧은 관용구라 할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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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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