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비종 여인
김창식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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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단편소설집 『바르비종 여인』은 13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던 소설, 문학상을 받게 된 소설, 문학전문지에 발표되어 평론가의 주목을 받았던 소설들을 모았다.
“단편 「바르비종 여인」 속 순구는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 화폭에서의 고개 숙여 기도하는 남자처럼, 이십 년 만에 나타난 순구 역시 젊은 시절에 했어야 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주변인이 되어 떠돈다. 바닥에 어린아이 시신이 담긴 바구니를 응시하며 허리 굽혀 기도하는 여인처럼, 젊은 시절 인간 존엄 소외의 소용돌이를 보낸 명애도 결국은 우리 사회의 이방인으로 재회할 뿐이다.”
-저자 인터뷰 중-
또한, 단편 「406호와 사막」, 「개가 사는 외딴집」, 「비보호 좌회전」은 소외와 외면으로 고립되는 사회 구조에서도 꿋꿋한 인내와 견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단편 「달랏에서 온 형수」, 「강어귀 삶의 울타리」, 「유리벽」은 ‘나’에게는 ‘가족’과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잔잔한 울림으로 전하고 있다.
단편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정암사」는 “햇살 사이로 터져 오르는 신생의 몸짓처럼 생생하고 발랄한,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저 조선어 황홀한 한판 춤은 황홀하다.”라는 평론처럼 독자에게 한국어의 발랄과 황홀을 선사한다.
“단편 「바르비종 여인」 속 순구는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 화폭에서의 고개 숙여 기도하는 남자처럼, 이십 년 만에 나타난 순구 역시 젊은 시절에 했어야 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주변인이 되어 떠돈다. 바닥에 어린아이 시신이 담긴 바구니를 응시하며 허리 굽혀 기도하는 여인처럼, 젊은 시절 인간 존엄 소외의 소용돌이를 보낸 명애도 결국은 우리 사회의 이방인으로 재회할 뿐이다.”
-저자 인터뷰 중-
또한, 단편 「406호와 사막」, 「개가 사는 외딴집」, 「비보호 좌회전」은 소외와 외면으로 고립되는 사회 구조에서도 꿋꿋한 인내와 견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단편 「달랏에서 온 형수」, 「강어귀 삶의 울타리」, 「유리벽」은 ‘나’에게는 ‘가족’과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잔잔한 울림으로 전하고 있다.
단편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정암사」는 “햇살 사이로 터져 오르는 신생의 몸짓처럼 생생하고 발랄한,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저 조선어 황홀한 한판 춤은 황홀하다.”라는 평론처럼 독자에게 한국어의 발랄과 황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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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는 왜 위험으로 가득한 디스토피아가 되었을까. 인간의 존엄이 무시당하는 사회 현상의 고착화, 인간의 존엄을 외치다 억압과 탄압을 받았던 대중 서민들, 가난과 폭력으로 무너지는 전통적인 가정이 묵인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억압되고 소외되는 측면을 독자가 직시하게 함으로써 현실을 바로 알고 대안을 주장하는 역량을 제언하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저자 인터뷰 중-
흔히 밀레의 그림이라고 하면 전원의 풍경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대자연 속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겸손한 미덕을 지닌 사람들의 실루엣, 김창식의 단편 「바르비종 여인」은 바로 이런 그림 하나를 소설 전면에 내걸어 놓고 시작한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으니 소설 분위기도 그러하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기대하지만 그러한 기대는 잠시, 뭔가 어긋난 듯한 느낌이 서서히 감지된다. 소설이 전개되면서 불길하고 불안정한 예감이 소설을 잠식한다. '곰팡이처럼 번지는 불길한 예감'은 소설의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변주된다. 이제 소설은 그러한 불길함 또는 불안정함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독자들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소설을 읽어가게 된다.
단편 「바르비종 여인」을 통해 바르비종 언덕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부부의 절망과 좌절이 아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읽었으면 한다.
또한, 소설집 『바르비종 여인』에 담긴 단편소설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미래가 있다는 것을, 주변인으로 서성이는 나를 평온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교회당 종소리의 울림으로 축복을 준비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우리 사회의 억압되고 소외되는 측면을 독자가 직시하게 함으로써 현실을 바로 알고 대안을 주장하는 역량을 제언하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저자 인터뷰 중-
흔히 밀레의 그림이라고 하면 전원의 풍경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대자연 속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겸손한 미덕을 지닌 사람들의 실루엣, 김창식의 단편 「바르비종 여인」은 바로 이런 그림 하나를 소설 전면에 내걸어 놓고 시작한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으니 소설 분위기도 그러하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기대하지만 그러한 기대는 잠시, 뭔가 어긋난 듯한 느낌이 서서히 감지된다. 소설이 전개되면서 불길하고 불안정한 예감이 소설을 잠식한다. '곰팡이처럼 번지는 불길한 예감'은 소설의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변주된다. 이제 소설은 그러한 불길함 또는 불안정함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독자들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소설을 읽어가게 된다.
단편 「바르비종 여인」을 통해 바르비종 언덕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부부의 절망과 좌절이 아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읽었으면 한다.
또한, 소설집 『바르비종 여인』에 담긴 단편소설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미래가 있다는 것을, 주변인으로 서성이는 나를 평온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교회당 종소리의 울림으로 축복을 준비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목차
목차
바르비종 여인
호박고지 흠씬 젖다
406호와 사막
태백 횡단기
정암사
유리벽
달랏에서 온 형수
강어귀 삶의 울타리
개가 사는 외딴집
놈(者)
비보호 좌회전
빙어 인간
겨울에 핀 산목련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호박고지 흠씬 젖다
406호와 사막
태백 횡단기
정암사
유리벽
달랏에서 온 형수
강어귀 삶의 울타리
개가 사는 외딴집
놈(者)
비보호 좌회전
빙어 인간
겨울에 핀 산목련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저자
저자
김창식
충북 옥천에서 출생하여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어항에 코이가 없다]
장편소설 [사막에 선 남자 어항 속 여자],
[낯선 회색도시],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
[독도와 청자],
장편대하소설 전5권 [목계나루]를 출간하였고
직지소설문학상, 현대문학사조 문학상,
아시아 황금사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충북청소년 소설문학상을 운영하며
고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어항에 코이가 없다]
장편소설 [사막에 선 남자 어항 속 여자],
[낯선 회색도시],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
[독도와 청자],
장편대하소설 전5권 [목계나루]를 출간하였고
직지소설문학상, 현대문학사조 문학상,
아시아 황금사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충북청소년 소설문학상을 운영하며
고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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