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섬
김덕임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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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잔, 담요, 멸치, 화로 등’ 일상의 소소한 존재들은 의미가 있다.
‘의미 있음’을 생각하는 순간, 그들의 말소리가 들린다.
작가 김덕임은 크고, 멀고, 대단한 소재보다는 소소하게 일상사 속에 존재하는 것을 깊은 눈길로 응시한다. 하찮은 존재라도 거기엔 필시 의미가 있으며, 사시사철 이 생명체들은 결코 혼자 지내는 법이 없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 작은 존재들이 자분자분 이르는 말을 받아 적은 것이 수필의 뼈가 되고 살이 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정감 어린 우리말은 점점 사라져 가고, 어의도 알 수 없는 은어와 약어가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다. 가급적 감칠맛 나는 토속어나 투박한 사투리를 정제하지 않고 생동감을 살렸다. 이런 언어들은 고향 풍물들과 어우러지면서 아련한 정서를 일깨워주고, 여기에 곰삭은 사유를 된장처럼 버무려서 『또 하나의 섬』이라는 뚝배기에 정성껏 끓여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
‘의미 있음’을 생각하는 순간, 그들의 말소리가 들린다.
작가 김덕임은 크고, 멀고, 대단한 소재보다는 소소하게 일상사 속에 존재하는 것을 깊은 눈길로 응시한다. 하찮은 존재라도 거기엔 필시 의미가 있으며, 사시사철 이 생명체들은 결코 혼자 지내는 법이 없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 작은 존재들이 자분자분 이르는 말을 받아 적은 것이 수필의 뼈가 되고 살이 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정감 어린 우리말은 점점 사라져 가고, 어의도 알 수 없는 은어와 약어가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다. 가급적 감칠맛 나는 토속어나 투박한 사투리를 정제하지 않고 생동감을 살렸다. 이런 언어들은 고향 풍물들과 어우러지면서 아련한 정서를 일깨워주고, 여기에 곰삭은 사유를 된장처럼 버무려서 『또 하나의 섬』이라는 뚝배기에 정성껏 끓여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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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 창(窓)구멍
한 토막의 외줄 타기
덴둥이의 꿈
창(窓)구멍
여유당(與猶堂)에서
떡집 신문지의 맛
베틀 소리에 귀를 묻다
돌접시 친구
멈추지 않는 사과(謝過)
멸치와 놀다
쓰루카메마쓰의 아우라
제2부 굿모닝 몬스테라
나의 머그컵
명태 살려!
걸레
고목이 전하는 말
굿모닝 몬스테라
밍크 담요와 더불어
플라토닉 러브
뻘밭에서 놀다
어머니의 화로
참기름 보따리
제3부 귀 없는 양은냄비
부리망과 마스크
주막집 모자(母子)
귀 없는 양은냄비
지하온천장에서
봉무리 쪼꼬미
조림 냄비 속의 장례
황소갈비
사기사발의 보시
막둥아, 국시 먹을래?
탁주를 거르며
제4부 점숙이
김찬병원 808호실
큰언니
점숙이
큰사위의 월급날
뽀얀 미역국
파탁의 힘
응석받이 봉배산
게릴라비
반타작의 길목에서
소금의 섭리
제5부 또 하나의 섬
홍매화 잔치
8동 500호 망자 아파트
푸르른 책가방
토종닭 복달임
항아리 뒤주
아버지의 고무신
엄마의 호미손
갈퀴손의 대물림
고향 동네 박 건달
또 하나의 섬
제1부 창(窓)구멍
한 토막의 외줄 타기
덴둥이의 꿈
창(窓)구멍
여유당(與猶堂)에서
떡집 신문지의 맛
베틀 소리에 귀를 묻다
돌접시 친구
멈추지 않는 사과(謝過)
멸치와 놀다
쓰루카메마쓰의 아우라
제2부 굿모닝 몬스테라
나의 머그컵
명태 살려!
걸레
고목이 전하는 말
굿모닝 몬스테라
밍크 담요와 더불어
플라토닉 러브
뻘밭에서 놀다
어머니의 화로
참기름 보따리
제3부 귀 없는 양은냄비
부리망과 마스크
주막집 모자(母子)
귀 없는 양은냄비
지하온천장에서
봉무리 쪼꼬미
조림 냄비 속의 장례
황소갈비
사기사발의 보시
막둥아, 국시 먹을래?
탁주를 거르며
제4부 점숙이
김찬병원 808호실
큰언니
점숙이
큰사위의 월급날
뽀얀 미역국
파탁의 힘
응석받이 봉배산
게릴라비
반타작의 길목에서
소금의 섭리
제5부 또 하나의 섬
홍매화 잔치
8동 500호 망자 아파트
푸르른 책가방
토종닭 복달임
항아리 뒤주
아버지의 고무신
엄마의 호미손
갈퀴손의 대물림
고향 동네 박 건달
또 하나의 섬
저자
저자
김덕임
전남 함평에서 출생했다.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전남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청년시절에는 ㈜롯데제과 광주지점에서 근무했다. 결혼 후에는 공무원인 남편을 따라 여수와 여천에서 14년을 보냈고, 1991년에 수원으로 이사하여 남편 뒷바라지와 딸들을 길러내고 출가시켰다. 2017년부터는 지금의 용인 봉무리로 귀촌, 텃밭을 가꾸며 늦깎이 글쟁이의 흔적을 새기고 있다.
2010년에 『문예춘추』에 「모시홑이불」로 25회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에세이문학』 봄호에 「햇된장」으로 초회 추천, 이어 여름호에 「태양초」로 완료 추천을 받았다. 그간 수필집으로 『심껏 살다 보면 좋은 끝이 올 겨』(2015, 생각나눔), 『운 좋은 방아깨비』(2019, 정원의 서), 『또 하나의 섬』(2022, 생각나눔)이 있다.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 에세이문학작가회 회원, 『경인문예』 편집위원. 경인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 『문예춘추』에 「모시홑이불」로 25회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에세이문학』 봄호에 「햇된장」으로 초회 추천, 이어 여름호에 「태양초」로 완료 추천을 받았다. 그간 수필집으로 『심껏 살다 보면 좋은 끝이 올 겨』(2015, 생각나눔), 『운 좋은 방아깨비』(2019, 정원의 서), 『또 하나의 섬』(2022, 생각나눔)이 있다.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 에세이문학작가회 회원, 『경인문예』 편집위원. 경인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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