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아침의 나라(반양장)
부동산 개발업자 한 사장은, 자신이 구입한 1만 평 가량의 토지가 실상 맹지나 다름없음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진입로를 막아선 것은 복지법인 '사랑의 집'. 미혼모 쉼터로 운영되는 곳이고 매스컴에서 주목받는 시민운동가 오유라가 운영하고 있었다. 한 사장은 전직 형사 출신인 청부용역 이진수에게 의뢰하여 사랑의 집에 관한 비리를 파헤치는 한편, 오유라와 대적할 수 있는 젊은 변호사 하나연을 영입하여 시민단체간의 파워 게임으로 쉼터를 뺏을 계략을 세운다. 한 사장의 계획대로 모든 일이 척척 진행되는 듯하지만, 오유라와 막역지기인 가양시장과 그 후원자들이 개입하며 일은 꼬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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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가장 여성 누아르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요란한 아침의 나라』는 범죄로 물든 밤의 나라를 떠나 어머니의 품처럼 따듯한 아침의 나라에서 경기를 개최하고, 조용히 숨죽이고 있던 여성성에 요란한 목소리를 부여하며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갔다." -김시인(문학평론가)
[주요인물]
오유라 :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 대표. 과거 사회 운동가로 열성적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미혼모 쉼터인 '사랑의 집'을 운영하며 각종 사회 이권에 몰두하고 있다.
진상 : 오유라의 남편. 허우대 멀쩡한 시인이지만 아내 몰래 고영희와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고영희 : 고아가 된 후, 열아홉에 미혼모로 떠돌던 그녀에게 오유라가 먼저 손을 내민다. 하지만 자신이 이용만 당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눈치챈다.
한 사장 : 부동산업자, 잘못 산 1만 평 대지를 가로막아선 '사랑의 집'을 어떻게든 차지하려고 계획을 세운다. 이를 위해 용역업자인 이진수와 주목받던 변호사 하나연을 영입한다.
하나연 : 인권과 평등을 위해 투쟁하는 젊은 변호사로 알려져 있지만, 자신도 속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사랑의 집'을 무너뜨리고 빼앗자는 한 사장의 제안이 달콤하게 들려온다.
박형민 : 《가양일보》의 기자로, 김주미 시장을 주시하며 중요한 사건들을 주의깊게 주시하고 있다.
김주미 : 가양시의 시장, 운이 좋아 시장에 당선되었지만 오유라로 인해 자신이 쌓아온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한다.
도미애 : 명석한 두뇌와 냉철한 판단으로 가양시의 밑바닥 권력을 틀어쥐고 있다. 김주미 시장의 후원자로서 입지를 넓혀가던 중에, 과거 자신의 치부를 건드릴 이진수가 다시 가양시에 돌아왔음을 알고 분개한다.
이진수 : 전직 형사로서, 과거 도미애와 연관된 살인사건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 모종의 이유로 가양시를 떠났지만, 금전적 문제로 돌아왔다가 한 사장과 얽히게 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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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 선 누아르 -김시인(문학평론가) 382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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