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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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지 않아도 내가 나라서 좋아!
이곳은 마녀와 인간이 함께 평화롭게 사는 돌꽃 마을.
하지만 사고뭉치 꼬마 마녀, 마리가 부린 마법으로 학교는 난리법석!
마리의 두 엄마는 남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마녀가 되라고 하지만,
마녀는 꼭 멋져야만 해?
한편, 축제로 들뜬 마을에는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마리는 두 친구 레이, 수지와 함께
쫓겨난 마녀, 매들린의 성으로 향하는데……!?
이곳은 마녀와 인간이 함께 평화롭게 사는 돌꽃 마을.
하지만 사고뭉치 꼬마 마녀, 마리가 부린 마법으로 학교는 난리법석!
마리의 두 엄마는 남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마녀가 되라고 하지만,
마녀는 꼭 멋져야만 해?
한편, 축제로 들뜬 마을에는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마리는 두 친구 레이, 수지와 함께
쫓겨난 마녀, 매들린의 성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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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영국 BBC, 《가디언》 주목 작가 ★★★
★★★ 2024 워터스톤스 올해의 책 수상 작가 ★★★
영국에서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선사하는 첫 판타지 메르헨 동화!
해리포터의 나라, 영국에서 2024년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가 한국에 출간되었습니다. 고교생나오키상 ·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으로 일본 내뿐만 아니라, 소설 『버터』가 영국 BBC · 《가디언》의 주목을 받는 등 영미권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2024년 워터스톤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가의 기념비적인 첫 아동 문학입니다.
주인공 '마리'는 천재적인 마법 능력을 지닌 꼬마 마녀지만, 마리의 두 엄마는 항상 그 힘으로 남들을 도와 '멋진 마녀'가 되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리에게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만 마법을 쓰라는 말이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게다가 마리와 친구들의 눈에는 어른들이 멀리하라는 마녀, '매들린'이 훨씬 근사해 보이는걸요. 한편, 축제를 앞두고 들뜬 마을에는 큰 위기가 닥칩니다. 모두를 구하는 건 멋진 마녀일까요? 아니면 멋지지 않은 마녀?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그런 건 상관없을지도요?
"주인공 어린이가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마리와 친구들의 활약이 사회가 정한 기준에 자신을 맞추느라 지친 어린이 독자들에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도록 하는 마법을 불어넣길 바랍니다.
다른 누구를 위한 '멋짐'은 됐어!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내면, 자신만의 마법을 부릴 수 있어.
열한 살 마리는 맛있는 걸 먹는 것과 마법으로 한껏 꾸미는 걸 좋아하는 꼬마 마녀입니다. 예언 마법으로 유명한 그웬돌린 엄마, 마법보다 환상적인 요리를 만드는 유키 엄마, 그리고 소설가가 꿈인 단짝 고양이 마사치카와 함께 돌꽃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 먼 옛날 마녀들은 숲속에만 꼭꼭 숨어서 살았습니다. 마리의 할머니인 모모 할머니가 젊은 시절에 마을을 위기에서 구한 걸 계기로 마녀들도 인간과 어울려 살게 된 거랍니다. 그래서 모모 할머니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기 좋고 영향력 있는, 그야말로 멋진 마녀 그 자체지요.
요즘 마리를 괴롭히는 건 '마법은 자기 자신을 위해 쓰면 안 된다'라는 규칙입니다. 인간들은 '멋진 마녀'만 원하는데, 멋진 마녀란 마법을 오직 남들을 도울 때만 써야 한대요. 그리고 항상 상냥한 미소를 잃지 않고요! 왜 나를 위한 마법을 쓰면 안 되지? 도대체 누가 그런 기준을 정한 거야? 아니, 어째서 멋지지 않으면 안 돼!?
그래서 마리는 오늘도 자기가 먹고 싶은 잼 도넛을 마법으로 무지무지 크게 만들었답니다. 학교가 잼 도넛에 짓눌릴 뻔했지만, 다행히 단짝 레이와 수지 덕분에 별 탈 없이 모두가 즐거웠지요. 그러나 마리에게 돌아온 건 또 '멋진 마녀'가 되라는 잔소리뿐이었어요.
그런데 마을 밖 검은 까치밥나무 숲 한구석에 '멋지지 않은 마녀' 매들린이 살고 있다는 게 아니겠어요? 마리는 남들 눈 따윈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운 마녀인 매들린이 궁금해 안달이 났습니다. 그래서 매들린과 가까이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충고를 잊고, 친구들과 함께 매들린의 성으로 향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펼쳐질까요?
『나일퍼치의 여자들』, 『런치의 아코짱』, 『서점의 다이아나』 등 여성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가 유즈키 아사코의 첫 아동 문학으로,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유즈키 아사코가 그려낸 달콤한 메르헨 세계에서 자신만의 마법을 찾아보아요.
모두를 구하지 않아도,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마법 소녀를 소개합니다.
많은 창작물 속 마녀나 마법 소녀들에게는 마법을 쓴다는 정체를 주위에 들키면 안 된다거나,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거나,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둥 규칙이 많습니다. 물론 남을 돕는 주인공들도 훌륭하고, 그런 제약 덕분에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요. 하지만 『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의 주인공 마리는 그런 마법 소녀들의 규범을 전혀 따르지 않습니다. 마법 능력은 뛰어나지만, 오로지 즐겁게 먹고 놀기만 하고, 힘에 따르는 위험한 대가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강력한 힘의 비결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떠올리는 능력과 자신감이거든요. 이렇게 색다른 주인공 마리를 통해 유즈키 아사코 작가는 주변의 잣대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 충실한 새로운 마법 소녀를 선보입니다.
마법 소녀, 마법을 부리는 소녀, 그러니까 마녀는 오래전부터 억압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었습니다. 근거도 없는 혐오와 차별에 벗어나기 위해 남을 돕는 것이 과거의 마녀였다면, 이제 새로운 시대의 어린이들은『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를 통해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마법을 부리는 마녀를 만날 때지요.
또한,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돌꽃 마을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나 말하는 고양이가 당연한 세상입니다. 마리네 가족은 마녀와 마녀가 결혼해서 엄마가 두 명이고, 친구 레이는 태어났을 때 정해진 성별과 스스로 정체화한 성별이 다르고요. 마지막으로 혐오와 폭력은 용납되지 않고 누구도 외모나 성지향성, 성정체성 등으로 차별받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세계인가요!
하지만 돌꽃 마을에도 여전히 극복해야 할 문제들은 있습니다. 그래서 완벽한 세상보다 중요한 건 마녀와 인간이 힘을 합쳤던 것처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자세이지요.
우리가 사는 현실에는 하늘을 나는 빗자루나 소설가가 꿈인 고양이는 없지만(만약 진짜 마녀가 이걸 본다면 미안해요), 마리네 엄마들처럼 같은 성별끼리 결혼한 커플이나 레이처럼 '트랜스젠더'인 친구는 이미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곁에 있답니다. 마리가 사는 세상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서로 다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각자만의 마법으로 이루길 바랍니다.
마녀가 되고 싶은, 마녀가 꿈이었던,
그리고 이미 마녀인 모두를 위한 이야기
『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는 마녀와 인간이 함께하는 작은 마을이 배경입니다. 언뜻 보면 여느 동화에나 나올 법한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선대 마녀들이 인간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둡고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벗고 마법으로 마을을 구하는 등 '멋진 마녀'가 되기 위한 노력 아래 일군 공존입니다. 이 배경을 통해 소수자는 다수에게 인정받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구조가 드러납니다. 비단 많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부조리이기도 하지요. 유즈키 아사코 작가는 그런 '멋진 마녀'를 거부하는 새로운 마녀 세대를 그림으로써 누구나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인간을 도와 가교 역할을 한 모모 할머니로부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처럼 여자아이가 홀로 노력한 끝에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전통적인 성장 서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새로운 세대인 마리가 사회가 정한 통과의례를 거치는 대신 자신만의 멋짐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냄으로써, 오늘날의 어린이가 남들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마주 보도록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모 할머니와 마리의 두 엄마, 그웬돌린 엄마와 유키 엄마같이 일찍이 혐오와 차별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기성세대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입니다. 이러한 선배 마녀들이 마리로 대표되는 다음 세대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 2024 워터스톤스 올해의 책 수상 작가 ★★★
영국에서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선사하는 첫 판타지 메르헨 동화!
해리포터의 나라, 영국에서 2024년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가 한국에 출간되었습니다. 고교생나오키상 ·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으로 일본 내뿐만 아니라, 소설 『버터』가 영국 BBC · 《가디언》의 주목을 받는 등 영미권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2024년 워터스톤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가의 기념비적인 첫 아동 문학입니다.
주인공 '마리'는 천재적인 마법 능력을 지닌 꼬마 마녀지만, 마리의 두 엄마는 항상 그 힘으로 남들을 도와 '멋진 마녀'가 되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리에게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만 마법을 쓰라는 말이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게다가 마리와 친구들의 눈에는 어른들이 멀리하라는 마녀, '매들린'이 훨씬 근사해 보이는걸요. 한편, 축제를 앞두고 들뜬 마을에는 큰 위기가 닥칩니다. 모두를 구하는 건 멋진 마녀일까요? 아니면 멋지지 않은 마녀?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그런 건 상관없을지도요?
"주인공 어린이가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마리와 친구들의 활약이 사회가 정한 기준에 자신을 맞추느라 지친 어린이 독자들에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도록 하는 마법을 불어넣길 바랍니다.
다른 누구를 위한 '멋짐'은 됐어!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내면, 자신만의 마법을 부릴 수 있어.
열한 살 마리는 맛있는 걸 먹는 것과 마법으로 한껏 꾸미는 걸 좋아하는 꼬마 마녀입니다. 예언 마법으로 유명한 그웬돌린 엄마, 마법보다 환상적인 요리를 만드는 유키 엄마, 그리고 소설가가 꿈인 단짝 고양이 마사치카와 함께 돌꽃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 먼 옛날 마녀들은 숲속에만 꼭꼭 숨어서 살았습니다. 마리의 할머니인 모모 할머니가 젊은 시절에 마을을 위기에서 구한 걸 계기로 마녀들도 인간과 어울려 살게 된 거랍니다. 그래서 모모 할머니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기 좋고 영향력 있는, 그야말로 멋진 마녀 그 자체지요.
요즘 마리를 괴롭히는 건 '마법은 자기 자신을 위해 쓰면 안 된다'라는 규칙입니다. 인간들은 '멋진 마녀'만 원하는데, 멋진 마녀란 마법을 오직 남들을 도울 때만 써야 한대요. 그리고 항상 상냥한 미소를 잃지 않고요! 왜 나를 위한 마법을 쓰면 안 되지? 도대체 누가 그런 기준을 정한 거야? 아니, 어째서 멋지지 않으면 안 돼!?
그래서 마리는 오늘도 자기가 먹고 싶은 잼 도넛을 마법으로 무지무지 크게 만들었답니다. 학교가 잼 도넛에 짓눌릴 뻔했지만, 다행히 단짝 레이와 수지 덕분에 별 탈 없이 모두가 즐거웠지요. 그러나 마리에게 돌아온 건 또 '멋진 마녀'가 되라는 잔소리뿐이었어요.
그런데 마을 밖 검은 까치밥나무 숲 한구석에 '멋지지 않은 마녀' 매들린이 살고 있다는 게 아니겠어요? 마리는 남들 눈 따윈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운 마녀인 매들린이 궁금해 안달이 났습니다. 그래서 매들린과 가까이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충고를 잊고, 친구들과 함께 매들린의 성으로 향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펼쳐질까요?
『나일퍼치의 여자들』, 『런치의 아코짱』, 『서점의 다이아나』 등 여성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가 유즈키 아사코의 첫 아동 문학으로,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유즈키 아사코가 그려낸 달콤한 메르헨 세계에서 자신만의 마법을 찾아보아요.
모두를 구하지 않아도,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마법 소녀를 소개합니다.
많은 창작물 속 마녀나 마법 소녀들에게는 마법을 쓴다는 정체를 주위에 들키면 안 된다거나,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거나,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둥 규칙이 많습니다. 물론 남을 돕는 주인공들도 훌륭하고, 그런 제약 덕분에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요. 하지만 『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의 주인공 마리는 그런 마법 소녀들의 규범을 전혀 따르지 않습니다. 마법 능력은 뛰어나지만, 오로지 즐겁게 먹고 놀기만 하고, 힘에 따르는 위험한 대가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강력한 힘의 비결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떠올리는 능력과 자신감이거든요. 이렇게 색다른 주인공 마리를 통해 유즈키 아사코 작가는 주변의 잣대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 충실한 새로운 마법 소녀를 선보입니다.
마법 소녀, 마법을 부리는 소녀, 그러니까 마녀는 오래전부터 억압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었습니다. 근거도 없는 혐오와 차별에 벗어나기 위해 남을 돕는 것이 과거의 마녀였다면, 이제 새로운 시대의 어린이들은『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를 통해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마법을 부리는 마녀를 만날 때지요.
또한,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돌꽃 마을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나 말하는 고양이가 당연한 세상입니다. 마리네 가족은 마녀와 마녀가 결혼해서 엄마가 두 명이고, 친구 레이는 태어났을 때 정해진 성별과 스스로 정체화한 성별이 다르고요. 마지막으로 혐오와 폭력은 용납되지 않고 누구도 외모나 성지향성, 성정체성 등으로 차별받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세계인가요!
하지만 돌꽃 마을에도 여전히 극복해야 할 문제들은 있습니다. 그래서 완벽한 세상보다 중요한 건 마녀와 인간이 힘을 합쳤던 것처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자세이지요.
우리가 사는 현실에는 하늘을 나는 빗자루나 소설가가 꿈인 고양이는 없지만(만약 진짜 마녀가 이걸 본다면 미안해요), 마리네 엄마들처럼 같은 성별끼리 결혼한 커플이나 레이처럼 '트랜스젠더'인 친구는 이미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곁에 있답니다. 마리가 사는 세상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서로 다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각자만의 마법으로 이루길 바랍니다.
마녀가 되고 싶은, 마녀가 꿈이었던,
그리고 이미 마녀인 모두를 위한 이야기
『마리는 멋진 마녀가 아니야』는 마녀와 인간이 함께하는 작은 마을이 배경입니다. 언뜻 보면 여느 동화에나 나올 법한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선대 마녀들이 인간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둡고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벗고 마법으로 마을을 구하는 등 '멋진 마녀'가 되기 위한 노력 아래 일군 공존입니다. 이 배경을 통해 소수자는 다수에게 인정받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구조가 드러납니다. 비단 많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부조리이기도 하지요. 유즈키 아사코 작가는 그런 '멋진 마녀'를 거부하는 새로운 마녀 세대를 그림으로써 누구나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인간을 도와 가교 역할을 한 모모 할머니로부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처럼 여자아이가 홀로 노력한 끝에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전통적인 성장 서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새로운 세대인 마리가 사회가 정한 통과의례를 거치는 대신 자신만의 멋짐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냄으로써, 오늘날의 어린이가 남들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마주 보도록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모 할머니와 마리의 두 엄마, 그웬돌린 엄마와 유키 엄마같이 일찍이 혐오와 차별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기성세대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입니다. 이러한 선배 마녀들이 마리로 대표되는 다음 세대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 특별 서문
제1장. 도넛 소동 … 12
제2장. 마녀의 역사 … 37
제3장. 박쥐 파르페 … 59
제4장. 남극과 남쪽 나라 … 76
제5장. 그웬돌린의 비밀 … 107
제6장. '멋진' 마녀의 대가 … 122
제7장. 마법만이 마법은 아니야 … 151
제8장. 오늘은 모두의 기념일 … 168
작가 후기
제1장. 도넛 소동 … 12
제2장. 마녀의 역사 … 37
제3장. 박쥐 파르페 … 59
제4장. 남극과 남쪽 나라 … 76
제5장. 그웬돌린의 비밀 … 107
제6장. '멋진' 마녀의 대가 … 122
제7장. 마법만이 마법은 아니야 … 151
제8장. 오늘은 모두의 기념일 … 168
작가 후기
저자
저자
유즈키 아사코
1981년생. 대학 졸업 후 과자 회사에서 일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8년 『종점의 그 아이』로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후, 여성의 우정과 관계성을 주제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나일 퍼치의 여자들』로 야마모토 슈고로상과 고교생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소설 『앗코짱』 시리즈, 『서점의 다이아나』, 『버터』 등과 에세이 『우선 찻물을 올려 줘』 등 다수의 작품을 썼다. 이 책은 첫 아동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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