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Regular price
$19.10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내가 살던 동네엔 말야, 계란프라이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었어.
너희 본 적 없어? 어휴, 그게 있으면 우리의 채식은 더 완벽해질 텐데.”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우리 모두의 작고 강렬한 욕망들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는 세 주인공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래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라고 하고,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보았다고 말해버리고, 친구들을 질투하는 마음이 엉킨다. 세 사람은 그렇게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 나선다. 이 소설은 그 여정에 대한 모든 기록이자,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하는 사춘기 시절의 외로움, 어딘가에 닿고 싶은 절박함에 대한 이야기다.
너희 본 적 없어? 어휴, 그게 있으면 우리의 채식은 더 완벽해질 텐데.”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우리 모두의 작고 강렬한 욕망들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는 세 주인공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래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라고 하고,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보았다고 말해버리고, 친구들을 질투하는 마음이 엉킨다. 세 사람은 그렇게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 나선다. 이 소설은 그 여정에 대한 모든 기록이자,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하는 사춘기 시절의 외로움, 어딘가에 닿고 싶은 절박함에 대한 이야기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미워할 수 없고 비난할 수 없는
모두의 사춘기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셋. 열두 살 지나는 채식을 하겠다고 말은 해두었지만, 성장이 염려되어 '계란까지는 먹는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던 한란에서는 말야, 계란프라이를 해주는 자판기가 있었어. 휴, 그게 있었으면 좀 더 완벽한 채식을 할 수 있을 텐데. 뭐야 너희는 그런 거 본 적 없어?" 이때 듣고 있던 전학생 지택이 "나도 본 적 있어. 내가 살던 고향에서"라고 말을 더한다. 모두에게 관심 받게 된 지택. 지택의 말이 두렵고 질투난 지나. 지나는 "내가 너희한테 그거 찾아서 보여줄게!" 하며 반 아이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본 은청은 자신이 반 친구들과 똑같은 위치에서 지나와 지택을 우러러보고 신기해하는 것에 자존심이 상해 "나도 따라 나서겠다"고 한다.
이제 세 사람은 반 아이들에게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증명해야 한다. 심지어 지나는 이 '증거'를 위해 자신들의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는 여정을 작은 캠코더에 기록하자고 제안까지 해버린다.
거짓말 때문에 시작된 여정,
십여 년 후 다시 주목받는 그 기록
지나, 지택, 은청은 지나의 고향 한란에 정말로 간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세 사람은 곳곳의 상점가를 돌고 그 안에서 어른들과 대화하며 자판기 전문가를 찾아 나선다. 자꾸 밖으로 나도는 지나. 딸의 안전을 걱정하던 지나의 부모는 함께 어울리는 낯선 아이 지택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단지 자식이 바르고 평탄하게 살아가기를 바랐던 것이 전부였지만, 지택의 과거는 지나와 은청의 부모에 의해 더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지택이라는 아이와 놀지 말라"는 부모님의 엄명을 거스른 지나는 결국 지택이 질 나쁜 아이라는 오명을 쓰게 만드는 장본인이 된다. 셋은 그렇게 멀어진다.
십여 년이 지나 발표되어버린 세 사람의 다큐멘터리는 인터넷에서 사회적, 예술적 관심을 받는다. 페이크 다큐인지 리얼 다큐인지 온라인에서 공분하게 만든 그들의 기록은 미디어와 평론가의 눈에 닿는다. 지나는 천재이자 영재 감독으로 추앙받고, 지택 역시 신비로운 표정을 가진 연기자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정을 낱낱이 안다는 인물로부터 악플과 폭로를 받는다. 그들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사람들의 익명 댓글도 빗발친다. 그리고 얼마 후, 지택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다.
어른이 된 우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설재인식 유머가 돋보이는 소설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아나서는 이 과정에서 세 아이를 도와주는 어른, 그리고 세 아이를 평가하는 교실과 학교 밖의 세상, 가정 속 어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세 주인공은 가치관에 혼란을 겪고 상처받고 결국 흩어지게 된다. 스스로에 대한 약속이자 친구로 엮이는 약속이기도 했던 채식주의도 끝을 맺는다.
이런 어른들의 세상을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다름과 유별남을 얼마나 포용할 수 있을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어른들로부터 끊임없이 들었던 말들 "나쁜 친구와 놀지 마" "걔네들과 어울리지 마"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작가는 사회를 대변하는 인물들인 어른들을 때로 우스꽝스럽게 때로 시적으로 표현하면서 독자에게 유머러스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여러 캐릭터에 다양한 역사를 쌓아올리며 독자들이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며, 언젠가 소중했던 친구, 그리고 친구였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모두의 사춘기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셋. 열두 살 지나는 채식을 하겠다고 말은 해두었지만, 성장이 염려되어 '계란까지는 먹는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던 한란에서는 말야, 계란프라이를 해주는 자판기가 있었어. 휴, 그게 있었으면 좀 더 완벽한 채식을 할 수 있을 텐데. 뭐야 너희는 그런 거 본 적 없어?" 이때 듣고 있던 전학생 지택이 "나도 본 적 있어. 내가 살던 고향에서"라고 말을 더한다. 모두에게 관심 받게 된 지택. 지택의 말이 두렵고 질투난 지나. 지나는 "내가 너희한테 그거 찾아서 보여줄게!" 하며 반 아이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본 은청은 자신이 반 친구들과 똑같은 위치에서 지나와 지택을 우러러보고 신기해하는 것에 자존심이 상해 "나도 따라 나서겠다"고 한다.
이제 세 사람은 반 아이들에게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증명해야 한다. 심지어 지나는 이 '증거'를 위해 자신들의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는 여정을 작은 캠코더에 기록하자고 제안까지 해버린다.
거짓말 때문에 시작된 여정,
십여 년 후 다시 주목받는 그 기록
지나, 지택, 은청은 지나의 고향 한란에 정말로 간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세 사람은 곳곳의 상점가를 돌고 그 안에서 어른들과 대화하며 자판기 전문가를 찾아 나선다. 자꾸 밖으로 나도는 지나. 딸의 안전을 걱정하던 지나의 부모는 함께 어울리는 낯선 아이 지택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단지 자식이 바르고 평탄하게 살아가기를 바랐던 것이 전부였지만, 지택의 과거는 지나와 은청의 부모에 의해 더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지택이라는 아이와 놀지 말라"는 부모님의 엄명을 거스른 지나는 결국 지택이 질 나쁜 아이라는 오명을 쓰게 만드는 장본인이 된다. 셋은 그렇게 멀어진다.
십여 년이 지나 발표되어버린 세 사람의 다큐멘터리는 인터넷에서 사회적, 예술적 관심을 받는다. 페이크 다큐인지 리얼 다큐인지 온라인에서 공분하게 만든 그들의 기록은 미디어와 평론가의 눈에 닿는다. 지나는 천재이자 영재 감독으로 추앙받고, 지택 역시 신비로운 표정을 가진 연기자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정을 낱낱이 안다는 인물로부터 악플과 폭로를 받는다. 그들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사람들의 익명 댓글도 빗발친다. 그리고 얼마 후, 지택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다.
어른이 된 우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설재인식 유머가 돋보이는 소설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아나서는 이 과정에서 세 아이를 도와주는 어른, 그리고 세 아이를 평가하는 교실과 학교 밖의 세상, 가정 속 어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세 주인공은 가치관에 혼란을 겪고 상처받고 결국 흩어지게 된다. 스스로에 대한 약속이자 친구로 엮이는 약속이기도 했던 채식주의도 끝을 맺는다.
이런 어른들의 세상을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다름과 유별남을 얼마나 포용할 수 있을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어른들로부터 끊임없이 들었던 말들 "나쁜 친구와 놀지 마" "걔네들과 어울리지 마"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작가는 사회를 대변하는 인물들인 어른들을 때로 우스꽝스럽게 때로 시적으로 표현하면서 독자에게 유머러스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여러 캐릭터에 다양한 역사를 쌓아올리며 독자들이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며, 언젠가 소중했던 친구, 그리고 친구였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목차
목차
저자
저자
설재인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강한 견해》 《내가 너에게 가면》 《딜리트》 《범람주의보》 《캠프파이어》 《소녀들은 참지 않아》 《별빛 창창》을, 소설집 《월영시장》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를, 산문집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 등을 썼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