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를 추다(라온현대시인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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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휘청이는 순간에도 우리는 어쩌면 한 곡의 왈츠를 추고 있는지 모른다.
라온현대시인선 스물세 번째 작품집이자 이형국 시인의 시집 『왈츠를 추다』에는 한 사람이 지나온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첫사랑의 아득한 설렘에서부터 떠나간 사람을 향한 그리움, 어머니에 대한 사무치는 사랑, 늙어가는 육체와 질병의 고통, 일상의 쓸쓸함과 고독에 이르기까지 삶의 여러 표정이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펼쳐진다.
시인은 거창한 사건보다 삶의 작은 순간에 오래 시선을 둔다. 길을 걷다 넘어지는 일, 공원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바라보는 일, 식어버린 아메리카노 앞에서 오래전 사람을 떠올리는 일,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뒤늦은 말을 건네는 일도 그의 시 안에서는 삶의 깊은 풍경이 된다. 평범한 일상의 한 장면에 사랑과 후회, 상실과 외로움이 포개지고, 그렇게 지나가 버릴 뻔한 순간들이 한 편의 시로 되살아난다.
표제작 「왈츠를 추다」는 이러한 시인의 시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몸의 균형을 잃고 보도블록 위로 쓰러지는 고통스러운 순간을 시인은 뜻밖에도 '왈츠'라 부른다. 휘청거리고 넘어지고 상처 입으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보며 웃음으로 바꾸어내는 것이다. 삶의 비애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에 짓눌리지 않으려는 태도가 이 시집 곳곳에 흐른다.
『왈츠를 추다』는 결국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아직 남아 있는 사랑을 확인하는 시집이다. 떠난 사람은 돌아오지 않고 젊음 또한 되돌릴 수 없지만,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마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인은 그 마음을 한 편 한 편의 시에 새기며 사라져가는 것들을 붙잡는다.
슬픔과 웃음, 그리움과 위로가 서로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삶이 다시 한번 휘청이는 순간, 시인은 그 흔들림마저 자신의 춤으로 받아들인다. 『왈츠를 추다』는 그렇게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한 사람의 춤이며, 오래 살아낸 사람이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하고도 쓸쓸한 노래다.
라온현대시인선 스물세 번째 작품집이자 이형국 시인의 시집 『왈츠를 추다』에는 한 사람이 지나온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첫사랑의 아득한 설렘에서부터 떠나간 사람을 향한 그리움, 어머니에 대한 사무치는 사랑, 늙어가는 육체와 질병의 고통, 일상의 쓸쓸함과 고독에 이르기까지 삶의 여러 표정이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펼쳐진다.
시인은 거창한 사건보다 삶의 작은 순간에 오래 시선을 둔다. 길을 걷다 넘어지는 일, 공원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바라보는 일, 식어버린 아메리카노 앞에서 오래전 사람을 떠올리는 일,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뒤늦은 말을 건네는 일도 그의 시 안에서는 삶의 깊은 풍경이 된다. 평범한 일상의 한 장면에 사랑과 후회, 상실과 외로움이 포개지고, 그렇게 지나가 버릴 뻔한 순간들이 한 편의 시로 되살아난다.
표제작 「왈츠를 추다」는 이러한 시인의 시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몸의 균형을 잃고 보도블록 위로 쓰러지는 고통스러운 순간을 시인은 뜻밖에도 '왈츠'라 부른다. 휘청거리고 넘어지고 상처 입으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보며 웃음으로 바꾸어내는 것이다. 삶의 비애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에 짓눌리지 않으려는 태도가 이 시집 곳곳에 흐른다.
『왈츠를 추다』는 결국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아직 남아 있는 사랑을 확인하는 시집이다. 떠난 사람은 돌아오지 않고 젊음 또한 되돌릴 수 없지만,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마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인은 그 마음을 한 편 한 편의 시에 새기며 사라져가는 것들을 붙잡는다.
슬픔과 웃음, 그리움과 위로가 서로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삶이 다시 한번 휘청이는 순간, 시인은 그 흔들림마저 자신의 춤으로 받아들인다. 『왈츠를 추다』는 그렇게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한 사람의 춤이며, 오래 살아낸 사람이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하고도 쓸쓸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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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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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흔들리면서도 끝내 삶과 함께 춤추는 사람
이형국 시인의 『왈츠를 추다』를 관통하는 정서는 '그리움'이다. 첫사랑과 지나간 인연을 향한 그리움,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벗에 대한 그리움, 젊었던 날과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여전히 좋은 시를 쓰고 싶다는 갈망까지. 그러나 이 시집의 그리움은 단순히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일은 시인에게 오늘의 자신을 확인하고 남은 삶을 다시 바라보는 일이 된다.
그의 시는 무엇보다 생활 가까이에 있다. 이형국은 관념으로 삶을 설명하기보다 자신이 실제로 겪은 사건과 몸의 감각을 시의 자리로 불러들인다. 사랑하고 헤어졌던 기억, 병원과 질병의 경험, 늙어가는 몸, 가족과 친구, 거리와 공원, 꽃과 비 같은 익숙한 풍경들이 그의 시를 이루는 재료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체온이 있다.
그 가운데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늙어가는 육체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기억은 흐려지며, 질병은 예고 없이 삶을 흔든다. 그러나 시인은 그것을 비탄으로만 그리지 않는다. 「지진났어」에서는 이석증으로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경험을 거대한 지진처럼 그려내고, 표제작 「왈츠를 추다」에서는 휘청거리다 넘어져 늑골을 다친 사고를 왈츠와 더블 악셀에 빗댄다. 비극적인 몸의 경험에 유머를 끌어들이는 순간, 고통은 삶을 압도하는 절망에서 견뎌낼 수 있는 이야기로 변한다.
이 시집의 또 다른 깊은 축은 상실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사랑이다. 특히 어머니를 노래하는 작품들에서 그 정서는 더욱 절절해진다. 「어머니」에서 세상을 떠난 어머니는 캄캄한 밤을 밝히는 보름달이 된다. 현실에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존재이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화자의 삶을 비추는 빛으로 남는다. 죽음은 사람을 데려가도 사랑과 기억까지 가져갈 수 없다는 믿음이 이형국의 서정을 떠받친다.
사랑 역시 아름다움만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첫사랑」의 황홀한 설렘에서 「꽃과 비」의 미처 전하지 못한 말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언제나 시간과 이별의 그림자를 품고 있다. 그래서 그의 시에서 꽃은 피어나는 생명이면서 동시에 언젠가 떨어질 존재이고, 비는 풍경인 동시에 감추지 못하는 눈물이 된다. 사랑했던 순간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영원해서가 아니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끝에는 시가 있다. 「시인으로 남고파」에서 드러나듯 시인에게 시 쓰기는 단순한 문학적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붙들어두는 일에 가깝다. 육체가 쇠하고 시간이 모든 것을 데려가더라도 끝까지 노래하고 싶다는 소망은 『왈츠를 추다』를 지탱하는 가장 절실한 힘이다. 시인의 말에서 밝힌 것처럼 그는 시를 통해 자신의 "아픔과 그림자"를 담아내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평생을 두고 변하지 않는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왈츠'는 이 시집 전체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은유다. 인생은 언제나 우아한 춤만을 허락하지 않는다. 때로 발을 헛디디고, 중심을 잃고, 넘어져 상처 입는다. 그럼에도 다시 몸을 일으켜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한다. 이형국은 바로 그 흔들림을 시로 바꾸어낸다.
『왈츠를 추다』는 완벽하게 살아낸 사람의 노래가 아니다. 사랑하고 잃고, 아프고 후회하고, 늙어가면서도 여전히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시를 쓰고 싶은 한 사람의 노래다. 그래서 그의 시는 슬프지만 따뜻하고, 쓸쓸하지만 삶 쪽을 향해 있다. 삶이 우리를 휘청이게 할 때조차 그것을 한 번의 춤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직 우리의 왈츠는 끝나지 않은 것이다.
이형국 시인의 『왈츠를 추다』를 관통하는 정서는 '그리움'이다. 첫사랑과 지나간 인연을 향한 그리움,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벗에 대한 그리움, 젊었던 날과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여전히 좋은 시를 쓰고 싶다는 갈망까지. 그러나 이 시집의 그리움은 단순히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일은 시인에게 오늘의 자신을 확인하고 남은 삶을 다시 바라보는 일이 된다.
그의 시는 무엇보다 생활 가까이에 있다. 이형국은 관념으로 삶을 설명하기보다 자신이 실제로 겪은 사건과 몸의 감각을 시의 자리로 불러들인다. 사랑하고 헤어졌던 기억, 병원과 질병의 경험, 늙어가는 몸, 가족과 친구, 거리와 공원, 꽃과 비 같은 익숙한 풍경들이 그의 시를 이루는 재료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체온이 있다.
그 가운데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늙어가는 육체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기억은 흐려지며, 질병은 예고 없이 삶을 흔든다. 그러나 시인은 그것을 비탄으로만 그리지 않는다. 「지진났어」에서는 이석증으로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경험을 거대한 지진처럼 그려내고, 표제작 「왈츠를 추다」에서는 휘청거리다 넘어져 늑골을 다친 사고를 왈츠와 더블 악셀에 빗댄다. 비극적인 몸의 경험에 유머를 끌어들이는 순간, 고통은 삶을 압도하는 절망에서 견뎌낼 수 있는 이야기로 변한다.
이 시집의 또 다른 깊은 축은 상실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사랑이다. 특히 어머니를 노래하는 작품들에서 그 정서는 더욱 절절해진다. 「어머니」에서 세상을 떠난 어머니는 캄캄한 밤을 밝히는 보름달이 된다. 현실에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존재이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화자의 삶을 비추는 빛으로 남는다. 죽음은 사람을 데려가도 사랑과 기억까지 가져갈 수 없다는 믿음이 이형국의 서정을 떠받친다.
사랑 역시 아름다움만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첫사랑」의 황홀한 설렘에서 「꽃과 비」의 미처 전하지 못한 말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언제나 시간과 이별의 그림자를 품고 있다. 그래서 그의 시에서 꽃은 피어나는 생명이면서 동시에 언젠가 떨어질 존재이고, 비는 풍경인 동시에 감추지 못하는 눈물이 된다. 사랑했던 순간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영원해서가 아니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끝에는 시가 있다. 「시인으로 남고파」에서 드러나듯 시인에게 시 쓰기는 단순한 문학적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붙들어두는 일에 가깝다. 육체가 쇠하고 시간이 모든 것을 데려가더라도 끝까지 노래하고 싶다는 소망은 『왈츠를 추다』를 지탱하는 가장 절실한 힘이다. 시인의 말에서 밝힌 것처럼 그는 시를 통해 자신의 "아픔과 그림자"를 담아내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평생을 두고 변하지 않는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왈츠'는 이 시집 전체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은유다. 인생은 언제나 우아한 춤만을 허락하지 않는다. 때로 발을 헛디디고, 중심을 잃고, 넘어져 상처 입는다. 그럼에도 다시 몸을 일으켜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한다. 이형국은 바로 그 흔들림을 시로 바꾸어낸다.
『왈츠를 추다』는 완벽하게 살아낸 사람의 노래가 아니다. 사랑하고 잃고, 아프고 후회하고, 늙어가면서도 여전히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시를 쓰고 싶은 한 사람의 노래다. 그래서 그의 시는 슬프지만 따뜻하고, 쓸쓸하지만 삶 쪽을 향해 있다. 삶이 우리를 휘청이게 할 때조차 그것을 한 번의 춤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직 우리의 왈츠는 끝나지 않은 것이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 첫사랑
첫사랑 / 바람 부는 골목 / 모란 / 능소화 / 그 여인 / 들어가다 / 지진났어 / 망할 것 / 열정과 이별 사이 / 왈츠를 추다 / 아메리카노 / 클라이맥스
2 꽃과 비
새끼 개나리 / 저주의 굿놀이 / 검은 정육면체 속에는 / 호러 영화 / 의자가 없어졌다 / 기울어진 시곗바늘 / 옹이 / 해 뜨지 않는 날 / 또 하루가 / 창문에 앉은 하늘 / 꽃과 비 / 그대와 춤을
3 어머니
접착제 / 어머니 / 어떤 독백 / 12월의 기도 / 별 / 눈부처 / 영혼에게 / 자화상 / 너를 보내며 / 미필적 고의 / 응어리를 풀다 / 시인으로 남고파
4 바람
내가 사랑하는 법 / 바람 / 문지방 / 주객전도 / 재회 / 안 오고 배겨 / 연인을 위해 / 놈, 참 제멋대로다 / 녹슨 벽에 기대어 / 투정 부리다 / 돌아가고 싶어 / 삶과 흔적
5 꿈꾸는 시
몸서리 / 마스크가 쓴 편지 / 꽃, 밭에서 / 악몽과 춤을 / 봄꿈 / 바람의 허상 / 미치다 / 날개, 부러뜨리다 / 길 / 꿈꾸는 시 / 다시, 빙하기 / 넌, 멀었다
해설 | 슬프고도 아름다운 서정의 노래_김동원
1 첫사랑
첫사랑 / 바람 부는 골목 / 모란 / 능소화 / 그 여인 / 들어가다 / 지진났어 / 망할 것 / 열정과 이별 사이 / 왈츠를 추다 / 아메리카노 / 클라이맥스
2 꽃과 비
새끼 개나리 / 저주의 굿놀이 / 검은 정육면체 속에는 / 호러 영화 / 의자가 없어졌다 / 기울어진 시곗바늘 / 옹이 / 해 뜨지 않는 날 / 또 하루가 / 창문에 앉은 하늘 / 꽃과 비 / 그대와 춤을
3 어머니
접착제 / 어머니 / 어떤 독백 / 12월의 기도 / 별 / 눈부처 / 영혼에게 / 자화상 / 너를 보내며 / 미필적 고의 / 응어리를 풀다 / 시인으로 남고파
4 바람
내가 사랑하는 법 / 바람 / 문지방 / 주객전도 / 재회 / 안 오고 배겨 / 연인을 위해 / 놈, 참 제멋대로다 / 녹슨 벽에 기대어 / 투정 부리다 / 돌아가고 싶어 / 삶과 흔적
5 꿈꾸는 시
몸서리 / 마스크가 쓴 편지 / 꽃, 밭에서 / 악몽과 춤을 / 봄꿈 / 바람의 허상 / 미치다 / 날개, 부러뜨리다 / 길 / 꿈꾸는 시 / 다시, 빙하기 / 넌, 멀었다
해설 | 슬프고도 아름다운 서정의 노래_김동원
저자
저자
이형국 · 《문예창작》 시 등단(2021)
· 《창작산맥》 수필 등단(2024)
· 달구벌백일장 산문 부문 입선(2021)
· 매일시니어 산문 부문 수상(2022)
·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대구지역 산문 입선(2023)
· 경북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학사 취득(1976)
· 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 학위 취득(2006)
· 한국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 학위 취득(2022)
· 경주 문화중·고 교사(1976~1978)
· 섬유수출회사 재무관리 근무(1978~2017)
· 《창작산맥》 수필 등단(2024)
· 달구벌백일장 산문 부문 입선(2021)
· 매일시니어 산문 부문 수상(2022)
·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대구지역 산문 입선(2023)
· 경북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학사 취득(1976)
· 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 학위 취득(2006)
· 한국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 학위 취득(2022)
· 경주 문화중·고 교사(1976~1978)
· 섬유수출회사 재무관리 근무(197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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