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점은 결국 별이 된다(범필로그 산문시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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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서랍 속, 오래 묻어둔 점點이
별빛이 되어 살아나는 순간
인생의 가장 어두운 점들은 견딘 끝에 비로소 빛을 품는다.
모든 상처는 결국 나를 지탱하는 별이었다.
닫아두었던 서랍을 천천히 여는 일, 그 안의 냄새와 울음, 이름 붙이지 못한 상처들을 하나씩 꺼내어 마주하는 일. 이 시집은 그런 서랍의 기록에서 시작된다. 가난했던 유년, 벼랑 끝을 맴돌던 청년기, 가장家長이라는 이름을 견디며 버텨낸 날들, 그리고 마침내 사랑과 화해로 이어지는 현재까지. 흩어진 점 같은 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선명해지는 것은 삶이라는 이름의 별자리다. 시인은 말한다. 삶은 언제나 우리를 시험하지만, 이름 붙인 상처는 종래 굳은살이 되어 내일을 지탱해 준다고. 시인의 문장은 고백이면서도, 누군가의 마음 한 귀퉁이에 조용히 놓아두는 작은 불빛 같다. 이 책은 거창한 위로 대신 가장 외로운 밤 곁을 내주는 서툰 친구가 되고자 한다. 당신 또한 마음속 깊은 서랍 하나를 열 준비가 되었다면, 시인 양범의 시들은 그 문을 위한 작은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별빛이 되어 살아나는 순간
인생의 가장 어두운 점들은 견딘 끝에 비로소 빛을 품는다.
모든 상처는 결국 나를 지탱하는 별이었다.
닫아두었던 서랍을 천천히 여는 일, 그 안의 냄새와 울음, 이름 붙이지 못한 상처들을 하나씩 꺼내어 마주하는 일. 이 시집은 그런 서랍의 기록에서 시작된다. 가난했던 유년, 벼랑 끝을 맴돌던 청년기, 가장家長이라는 이름을 견디며 버텨낸 날들, 그리고 마침내 사랑과 화해로 이어지는 현재까지. 흩어진 점 같은 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선명해지는 것은 삶이라는 이름의 별자리다. 시인은 말한다. 삶은 언제나 우리를 시험하지만, 이름 붙인 상처는 종래 굳은살이 되어 내일을 지탱해 준다고. 시인의 문장은 고백이면서도, 누군가의 마음 한 귀퉁이에 조용히 놓아두는 작은 불빛 같다. 이 책은 거창한 위로 대신 가장 외로운 밤 곁을 내주는 서툰 친구가 되고자 한다. 당신 또한 마음속 깊은 서랍 하나를 열 준비가 되었다면, 시인 양범의 시들은 그 문을 위한 작은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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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잿빛 점들의 기록
백색화상(白色火傷)
구르마
숟가락이 무거웠다
낯선 사람
빈 집
문밖의 세상
흩어진 섬
빛바랜 스케치북
가시나무새
500원과 뺨, 그리고 별 하나
첫, 색(色)
차가운 벽에 부딪혀 부서진 것은
제2부 짠맛 나는 왕관을 쓰다
스페어 처리의 기술
줄 타는 남자의 고백
내 몸 사용 설명서(ver. 49)
나의 구질구질한 신(神)에게
마음의 뚜껑
나라는 이름의 알고리즘
벼랑, 그 아래
끊어진 다리
거울 앞에서
아버지의 부고(訃告)
제3부 당신이라는 인력(引力)
이 지독한 생을 한번 살아볼 만하겠다고
당신이라는 집
나의 모든 계절은 당신이었습니다
찻잔이라는 우주
엄마는 배가 불렀다
부치지 못한 편지
횡성수설(橫城絮說)
세상과 가장 먼 집
너는 나의 산이었다
나의 첫 이별 연습
조용한 행성
너의 강물에게
등대
빚진 자들의 저녁상
어떤 아버지로
제4부 모든 점을 껴안고
B612호(號) 행성 관리인의 독백
사계절의 변명
나의 작가들
어느 늦은 오후, 필로소피아를 산책하다
나의 서툰 항해 일지
흉터는 상처가 아문 자리다
나의 이름은
소년에게
마흔아홉, 나의 모든 날들에게
살아내는 것, 나의 희망가
[범필로그] 레테의 강을 건너, 세상의 끝으로
제1부 잿빛 점들의 기록
백색화상(白色火傷)
구르마
숟가락이 무거웠다
낯선 사람
빈 집
문밖의 세상
흩어진 섬
빛바랜 스케치북
가시나무새
500원과 뺨, 그리고 별 하나
첫, 색(色)
차가운 벽에 부딪혀 부서진 것은
제2부 짠맛 나는 왕관을 쓰다
스페어 처리의 기술
줄 타는 남자의 고백
내 몸 사용 설명서(ver. 49)
나의 구질구질한 신(神)에게
마음의 뚜껑
나라는 이름의 알고리즘
벼랑, 그 아래
끊어진 다리
거울 앞에서
아버지의 부고(訃告)
제3부 당신이라는 인력(引力)
이 지독한 생을 한번 살아볼 만하겠다고
당신이라는 집
나의 모든 계절은 당신이었습니다
찻잔이라는 우주
엄마는 배가 불렀다
부치지 못한 편지
횡성수설(橫城絮說)
세상과 가장 먼 집
너는 나의 산이었다
나의 첫 이별 연습
조용한 행성
너의 강물에게
등대
빚진 자들의 저녁상
어떤 아버지로
제4부 모든 점을 껴안고
B612호(號) 행성 관리인의 독백
사계절의 변명
나의 작가들
어느 늦은 오후, 필로소피아를 산책하다
나의 서툰 항해 일지
흉터는 상처가 아문 자리다
나의 이름은
소년에게
마흔아홉, 나의 모든 날들에게
살아내는 것, 나의 희망가
[범필로그] 레테의 강을 건너, 세상의 끝으로
저자
저자
양범
1977년 겨울, 수원 화서고개길을 오르던 택시 안에서 태어났다. 낮에는 〈(주)YAB커머스〉와 〈주식회사 맨땅(이태리방앗간)〉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밤에는 삶의 서툰 고백들을 시로 빚어내는 시인으로 살아간다. 한
성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MBA 과정에 재학 중이다.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있지만, 그의 영혼은 늘 문학을 향해 있었다. 이해조 문학상 최우수상, 강릉문학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모든 점들은 결
국 별이 된다』, 『모든 길은 결국 집이 된다』, 『모든 지도가 당신에게 닿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의 의미』를 출간했다. '과자 굽는 작가'로 불리며, 딱딱한 오란다를 부드럽게 빚어내듯, 삶의 단단한 순간들을 말랑한 온기로 바꾸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MBA 과정에 재학 중이다.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있지만, 그의 영혼은 늘 문학을 향해 있었다. 이해조 문학상 최우수상, 강릉문학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모든 점들은 결
국 별이 된다』, 『모든 길은 결국 집이 된다』, 『모든 지도가 당신에게 닿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의 의미』를 출간했다. '과자 굽는 작가'로 불리며, 딱딱한 오란다를 부드럽게 빚어내듯, 삶의 단단한 순간들을 말랑한 온기로 바꾸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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