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되는 방법(양장본 Hardcover)
“모두 같은 생명인데, 왜 다르게 불릴까요?”
강아지가 되고 싶은 송아지의 이야기,
소중한 생명과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따뜻한 봄날에 태어난 강아지 흰돌과 송아지 3058은 함께 마당에서 뛰어놀고 싶어요. 쇠창살 안에 있는 3058을 위해 흰돌은 ‘강아지가 되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 주지요. 얼굴에 얼룩을 만들고, 귀를 세우고, 꼬리를 흔들며 둘은 진지하게 연습합니다. 3058은 정말 마당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강아지가 되는 방법》은 어렵고 무거운 설명 대신, 유쾌하고 다정한 장면들 속에 ‘생명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세심하게 담았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읽으며 소중한 생명의 기준은 무엇인지, 왜 우리는 강아지와 송아지를 다르게 대하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어느덧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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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강아지 되기' 연습하는 송아지와 송아지를 기다리는 강아지
"우리 함께 뛰어놀 수 있을까?"
《강아지가 되는 방법》은 강아지 흰돌과 송아지 3058의 짧지만 깊은 우정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장면을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봅니다. 한 동물은 이름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살고, 다른 동물은 번호로 불리며 쇠창살 안에 머물지요. 송아지 3058은 흰돌처럼 "공을 갖고 놀고 싶고, 예쁜 이름이랑 목걸이도 갖고 싶어"요.
"넌 왜 맨날 그 안에 있어?" 흰돌이 묻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너도 강아지가 된다면 마당에서 놀 수 있지 않을까?" 얼굴에 얼룩을 만들고, 귀를 세우고, 꼬리를 흔들며 강아지 되는 연습을 합니다. 과연 3058은 마당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백 마디 설명 대신 '이름'과 '번호', '마당'과 '쇠창살'이라는 대비를 그림으로 표현해 '왜 어떤 동물은 이름으로, 어떤 동물은 번호로 불릴까?', '왜 우리는 동물을 다르게 대할까'를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 온 구분과 반려동물과 가축을 나누는 경계가 사실은 인간이 정해 놓은 기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말이에요.
흰돌이는 마냥 송아지 3058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송아지를 만나 신나게 뛰어놀아요. 쇠창살이 사라진 세계,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세계는 과연 어땠을까요?
"왜 어떤 동물은 친구가 되고
어떤 동물은 먹기 위한 존재가 되었을까?"
생명과 종 차별에 대한 생각의 문을 여는 출발점 같은 책
작가는 갓 태어난 송아지의 사진을 보고 이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말합니다. 맑은 눈과 분홍빛 코를 가진 작은 생명이 두 살도 되기 전에 삶을 마친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마음이 무거워졌다고요.
우리는 강아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름을 지어 주고, 생일을 챙기고, 가족처럼 사랑합니다. 하지만 소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소 역시 뛰어노는 걸 좋아하고, 친구를 사귀며, 호기심이 많은 똑똑한 동물입니다. 그럼에도 어떤 동물은 '함께 사는 친구'가 되고, 어떤 동물은 '먹기 위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어른들은 이러한 차이를 '종 차별'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우리는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무엇을 기준으로 생명을 나누고 있을까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오늘날, 이 이야기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생각의 문을 열어줍니다. 송아지 3058이 이름을 갖고 싶어 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돌아보게 해줍니다. 그 작은 질문 하나가 아이들의 사고를 더 넓고 깊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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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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