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멈춰라
관계를 위해 멈춰버린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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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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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모르고
모르는 사랑 때문에 아프다.
사랑은 관계와 같은 말인가? 관계가 있기에 사랑이 생겨난 건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상에서의 관계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연인에 관한 이야기부터, 부모와 아이, 친구, 그리고 수많은 인연까지. 《그대로 멈춰라》는 살아가면서 느끼는 많은 감정을 이야기한다.
새벽에 보는 하나의 별처럼, 밤하늘에 수 놓인 나의 사람들이 떠오른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 지금은 연락하지 못하는 그리운 사람들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들과의 관계가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떠나보내야 하는 이들도 있었고 이 세상에서 다시는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도 그들은 모두 인연이었다. 나를 위로해 주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또 하나의 인생이었다. 굳이 우주까지 나아가지 않아도 만나는 사람보다,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본다면 만나왔던 모든 사람이 내 별이고 우주가 되는 건 아닐까. 우리는 서로를 너무 멀리서 비추기 때문에 어두운 인생을 빛으로 어지럽히지 않는다.
원고를 집필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하지만 결국 살아오면서 느낀 관계들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한 사람의 소설 같은 삶이 담겨 있다. 불행과 우울로 인생을 비관하는 것을 넘어 방 한구석에서 다시 일어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기를 기대하는 저자의 바람이 사진과 글 곳곳에서 새어 나온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도 버거워져, 관계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턱 막히고 답답한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단 한 사람조차 곁에 머물러 있는 게 부담스러운 누군가를 위해 아무런 말 없이 책을 두고 가는 작가의 모습을 그려본다.
너무 빨리 읽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페이지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흘러가는 강물 소리를 듣기를 원할 것이다. 이리저리 치이며 매 순간 인생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 우리 아닌가.
잔잔한 행복을 바란다면, 조용하게 위로받고 싶다면 책을 펼쳐 천천히 글을 읽고 사진을 들여다보자. 감상하기 위해 멈춰 있는 시간이 아니다. 그 시간은 본인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멈춰서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모르는 사랑 때문에 아프다.
사랑은 관계와 같은 말인가? 관계가 있기에 사랑이 생겨난 건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상에서의 관계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연인에 관한 이야기부터, 부모와 아이, 친구, 그리고 수많은 인연까지. 《그대로 멈춰라》는 살아가면서 느끼는 많은 감정을 이야기한다.
새벽에 보는 하나의 별처럼, 밤하늘에 수 놓인 나의 사람들이 떠오른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 지금은 연락하지 못하는 그리운 사람들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들과의 관계가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떠나보내야 하는 이들도 있었고 이 세상에서 다시는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도 그들은 모두 인연이었다. 나를 위로해 주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또 하나의 인생이었다. 굳이 우주까지 나아가지 않아도 만나는 사람보다,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본다면 만나왔던 모든 사람이 내 별이고 우주가 되는 건 아닐까. 우리는 서로를 너무 멀리서 비추기 때문에 어두운 인생을 빛으로 어지럽히지 않는다.
원고를 집필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하지만 결국 살아오면서 느낀 관계들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한 사람의 소설 같은 삶이 담겨 있다. 불행과 우울로 인생을 비관하는 것을 넘어 방 한구석에서 다시 일어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기를 기대하는 저자의 바람이 사진과 글 곳곳에서 새어 나온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도 버거워져, 관계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턱 막히고 답답한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단 한 사람조차 곁에 머물러 있는 게 부담스러운 누군가를 위해 아무런 말 없이 책을 두고 가는 작가의 모습을 그려본다.
너무 빨리 읽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페이지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흘러가는 강물 소리를 듣기를 원할 것이다. 이리저리 치이며 매 순간 인생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 우리 아닌가.
잔잔한 행복을 바란다면, 조용하게 위로받고 싶다면 책을 펼쳐 천천히 글을 읽고 사진을 들여다보자. 감상하기 위해 멈춰 있는 시간이 아니다. 그 시간은 본인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멈춰서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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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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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했던 단어. 글, 사진. 느낌이 오는 날에만, 특별한 날에만 끄적거리던 것을 한곳에 모으고 싶은 욕심으로 책을 썼습니다. 쓰기 싫고 찍기 싫은 날도 많았는데 그래도 놓을 수는 없더군요. 사람과의 관계처럼 기쁜 날만 있는 건 아니듯이 글과 사진도 저를 많이 웃게 하고 울게도 하네요. 제가 하는 것들을 사랑하나 봅니다. 떠올리는 모든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은 작가 김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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