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택리지
5중 나선모형으로 재생하는 가거지(可居地)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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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의 『택리지』를 제대로 이해하다
이중환이 쓴 『택리지』는 현대에 들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많은 책이다. ‘과연 어디에서 살 것인가?’라는 이 책의 주제는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택리지』라는 제목을 붙여 이러저러한 책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정작 이중환이 핵심적으로 담았던 내용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 그간 나온 책들을 보면, 지역 탐방기 또는 답사기에 그치는 단순 지역 소개 책자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저자들도 지리학 전공과는 무관하다. 그러다 보니 책 제목을 보고 관심이 생겨 구매했던 사람들도 읽고 나면 다소 공허함을 느낀다. 뭔가 읽기는 했으나 ‘무엇을 읽었지?’ 하면서 허탈해한다. 막상 남는 부분이 적은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이중환이 핵심적으로 담고자 했던 지리의 힘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서일 것이다.
이중환은 특정 고을을 마치 가본 것처럼 느끼게 할 만큼 정확하게 묘사한다. 따라서 책을 읽으면 특정 고을에 대한 호기심, 가보고 싶다는 욕망, 다른 사람에게 널리 소개하고 싶은 욕구 등이 저절로 생긴다. 『택리지』 이전 지리지는 일반인의 관심을 자아내기에는 너무 밋밋했다. 관에서 국방과 통치 관점에서 편찬한 것이어서 위치와 거리 등 단순 정보 나열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①지리(地理), ②생리(生利), ③인심(人心), ④산수(山水) 등 ‘살기 좋은 곳(가거지, 可居地) 4가지 기준’에 따라 해당 고을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으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당연히 베스트셀러가 됐다. 선명하게 입체적으로 그 고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경제적 측면을 의미하는 생리를 별도 기준으로 제시한 것은 이중환이 얼마나 앞선 사람인지를 보여 준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고을 안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은진현 강경과 덕원군 원산촌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부분이다. 이 지점이 왜 이중환을 조선 최고의 인문지리학자라고 평가하는지를 말해준다. 이중환은 지리의 힘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중환을 그대로 따라간다. 『택리지』 목차인 서론(사민총론)-팔도론(팔도총론)-복거론(복거총론)-결론(총론) 순에 따라 서술한다. 복거론 안에 있는 가거지 4가지 기준인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등도 있는 그대로 기술한다. 즉 『택리지』 목차와 내용 흐름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따라서 『택리지』를 따로 읽지 않더라도 마치 책을 본 것처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이중환이 강조하는 지리의 힘을 지리적 맥락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이 새 책에서 소개하는 지역을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저자는 지리학 전공자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이 그간 ‘택리지’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여느 책과는 확연히 다른 지점이다. 저자는 이중환 『택리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중환이 쓴 『택리지』는 현대에 들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많은 책이다. ‘과연 어디에서 살 것인가?’라는 이 책의 주제는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택리지』라는 제목을 붙여 이러저러한 책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정작 이중환이 핵심적으로 담았던 내용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 그간 나온 책들을 보면, 지역 탐방기 또는 답사기에 그치는 단순 지역 소개 책자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저자들도 지리학 전공과는 무관하다. 그러다 보니 책 제목을 보고 관심이 생겨 구매했던 사람들도 읽고 나면 다소 공허함을 느낀다. 뭔가 읽기는 했으나 ‘무엇을 읽었지?’ 하면서 허탈해한다. 막상 남는 부분이 적은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이중환이 핵심적으로 담고자 했던 지리의 힘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서일 것이다.
이중환은 특정 고을을 마치 가본 것처럼 느끼게 할 만큼 정확하게 묘사한다. 따라서 책을 읽으면 특정 고을에 대한 호기심, 가보고 싶다는 욕망, 다른 사람에게 널리 소개하고 싶은 욕구 등이 저절로 생긴다. 『택리지』 이전 지리지는 일반인의 관심을 자아내기에는 너무 밋밋했다. 관에서 국방과 통치 관점에서 편찬한 것이어서 위치와 거리 등 단순 정보 나열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①지리(地理), ②생리(生利), ③인심(人心), ④산수(山水) 등 ‘살기 좋은 곳(가거지, 可居地) 4가지 기준’에 따라 해당 고을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으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당연히 베스트셀러가 됐다. 선명하게 입체적으로 그 고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경제적 측면을 의미하는 생리를 별도 기준으로 제시한 것은 이중환이 얼마나 앞선 사람인지를 보여 준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고을 안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은진현 강경과 덕원군 원산촌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부분이다. 이 지점이 왜 이중환을 조선 최고의 인문지리학자라고 평가하는지를 말해준다. 이중환은 지리의 힘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중환을 그대로 따라간다. 『택리지』 목차인 서론(사민총론)-팔도론(팔도총론)-복거론(복거총론)-결론(총론) 순에 따라 서술한다. 복거론 안에 있는 가거지 4가지 기준인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등도 있는 그대로 기술한다. 즉 『택리지』 목차와 내용 흐름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따라서 『택리지』를 따로 읽지 않더라도 마치 책을 본 것처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이중환이 강조하는 지리의 힘을 지리적 맥락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이 새 책에서 소개하는 지역을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저자는 지리학 전공자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이 그간 ‘택리지’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여느 책과는 확연히 다른 지점이다. 저자는 이중환 『택리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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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나아가 이중환의 『택리지』를 새롭게 해석하다
저자는 『택리지』 이해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간다. 『택리지』가 나온 1751년(영조 27) 이후 270여 년이 지난 시점인 만큼 현대적 관점에 맞출 필요 때문이다. 새로운 해석을 얹었다. 이중환이 했던 '살 만한 곳이 어디?'라는 질문을 '어떻게 해야 살 만한 곳이 될 것인가?'로 바꿨다. 그리고 전국 8도가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중환 시대에 가장 '살기 좋은 곳(가거지, 可居地)'이었던 이곳이 지금은 가장 낙후된 고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가장 극단적인 예가 해방 후인 1949년(대한민국 31) 대비 인구수가 줄어든 유일한 지자체라는 사실이다. 물론 저자가 40여 년 생활하던 수도권에서 귀향해 지금 사는 곳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생활하는 지역이니 훨씬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현대에 맞춰 목차도 시민총론-14개 도시론-복거론-결론_가거지 전북특별자치도 순으로 바꾼다. 이중환 시대의 사농공상 사민은 현대에는 모두 시민이니 시민총론, 전북특별자치도가 6개 시, 8개 군으로 구성돼 있으니 14개 도시론이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있고, 가장 오래된 지명인 남원으로부터 절대 마르지 않을 깊은 샘물의 고장 정읍까지 하나하나 소개한다. 지리적 맥락이 어떻게 해당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만들었고, 나아가 미래를 위해 어떻게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방향성도 제시한다. 아울러 가거지 4가지 기준인 지리, 생리, 인심, 산수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그러면서 전북 지역의 뛰어난 자연자산과 풍부한 인문자산은 다시 가거지를 위한 촉매로써 훌륭히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덧붙여 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 케이트 레이워스의 도넛 경제학 등을 접목시켜 전북특별자치도를 재생시킬 5중 나선모형을 제시한다. 당위와 가능성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다시 가거지가 되기 위한 해법이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30년임에도 갈수록 소멸하고 있는 지방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여기까지에 이르는 동안 저자는 단순히 역사와 지리만을 소개하지 않는다.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차분히 논증한다. 그리고 논증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근거로 활용한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넘나든다. 당연히 설명력이 높다. 읽다 보면 저자의 생각에 자연스럽게 동조하게 된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기술혁신이 결국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나아가 신화, 고전, 소설, 시, 드라마, 영화 등을 사이사이에 끼워 설명하면서 흥미를 유발하니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읽는 재미에 지치지도 않는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이중환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저자가 보여 주는 한바탕 마당극이다.
저자는 『택리지』 이해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간다. 『택리지』가 나온 1751년(영조 27) 이후 270여 년이 지난 시점인 만큼 현대적 관점에 맞출 필요 때문이다. 새로운 해석을 얹었다. 이중환이 했던 '살 만한 곳이 어디?'라는 질문을 '어떻게 해야 살 만한 곳이 될 것인가?'로 바꿨다. 그리고 전국 8도가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중환 시대에 가장 '살기 좋은 곳(가거지, 可居地)'이었던 이곳이 지금은 가장 낙후된 고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가장 극단적인 예가 해방 후인 1949년(대한민국 31) 대비 인구수가 줄어든 유일한 지자체라는 사실이다. 물론 저자가 40여 년 생활하던 수도권에서 귀향해 지금 사는 곳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생활하는 지역이니 훨씬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현대에 맞춰 목차도 시민총론-14개 도시론-복거론-결론_가거지 전북특별자치도 순으로 바꾼다. 이중환 시대의 사농공상 사민은 현대에는 모두 시민이니 시민총론, 전북특별자치도가 6개 시, 8개 군으로 구성돼 있으니 14개 도시론이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있고, 가장 오래된 지명인 남원으로부터 절대 마르지 않을 깊은 샘물의 고장 정읍까지 하나하나 소개한다. 지리적 맥락이 어떻게 해당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만들었고, 나아가 미래를 위해 어떻게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방향성도 제시한다. 아울러 가거지 4가지 기준인 지리, 생리, 인심, 산수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그러면서 전북 지역의 뛰어난 자연자산과 풍부한 인문자산은 다시 가거지를 위한 촉매로써 훌륭히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덧붙여 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 케이트 레이워스의 도넛 경제학 등을 접목시켜 전북특별자치도를 재생시킬 5중 나선모형을 제시한다. 당위와 가능성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다시 가거지가 되기 위한 해법이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30년임에도 갈수록 소멸하고 있는 지방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여기까지에 이르는 동안 저자는 단순히 역사와 지리만을 소개하지 않는다.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차분히 논증한다. 그리고 논증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근거로 활용한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넘나든다. 당연히 설명력이 높다. 읽다 보면 저자의 생각에 자연스럽게 동조하게 된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기술혁신이 결국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나아가 신화, 고전, 소설, 시, 드라마, 영화 등을 사이사이에 끼워 설명하면서 흥미를 유발하니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읽는 재미에 지치지도 않는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이중환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저자가 보여 주는 한바탕 마당극이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프롤로그 동학농민혁명은 왜 고부에서 시작됐는가?
ㆍ전라도는 바닷길을 통한 교류 및 동아시아 물류 허브
ㆍ바닷길이 막히다
ㆍ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불타오르다
ㆍ동학농민혁명은 왜 고부에서 일어났는가?
ㆍ고부는 최대 농업생산력을 자랑하는 모순의 땅
ㆍ고부는 교통의 요지로 정보 유통이 빠른 지역
ㆍ동학의 인내천 사상을 쉽게 수용할 수 있었던 미륵신앙 중심지
ㆍ동학농민혁명은 지체된 성공
ㆍ박스글: 삼남대로(三南大路)의 성쇠(盛衰)
제1장 시민총론(市民總論)[택리지 서론 또는 사민총론(四民總論) 개념]
ㆍ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
ㆍ이중환이 살던 18세기는 위대한 지리학자의 시대
ㆍ알고 보니 조선은 지리지 및 지도의 나라
ㆍ우리는 모두 내면의 지리학자: 호모 게오그래피쿠스
ㆍ환경결정론 또는 환경가능론에서 환경맥락론으로
ㆍ그러함에도 기후의 힘은 세다
ㆍ지금은 시민의 시대
제2장 14개 도시론[팔도론 또는 팔도총론(八道總論) 개념]
ㆍ택리지의 팔도론
ㆍ전라도 윗녘과 아랫녘
ㆍ전라우도와 전라좌도
ㆍ전라도 수부 전주 그리고 전라좌도 수부 남원
ㆍ전라도는 '따로 또 같이', 경상도는 '우리가 남이가 '
ㆍ전라도 사람들 삶에 스며든 '따로 또 같이': 용과 미륵신앙
ㆍ전북자치도는 한반도 최대·최고 물산 공급지
ㆍ박스글: 호남은 전라도를 달리 부르는 애칭
ㆍ전북자치도 14개 도시 총론
ㆍ남원: 민족의 영산(靈山) 지리산을 품고 1300년 이상 지속돼 온 이야기 고장
ㆍ순창: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 산악 분지가 빚어낸 찹쌀 고추장 고장
ㆍ임실: 그리운 임 만나러 찾아가는 고장이자 대한민국 치즈 산업 메카이며 중심지
ㆍ장수: 금강, 그 긴 강 시원(始原)으로 상선약수(上善若水)와 단심(丹心)의 고장
ㆍ무주: 전라·경상·충청 등 삼남지역 중심지이자, 커다란 너그러움(덕유, 德裕)을 품어 안은 휴양도시
ㆍ진안: 수태극·산태극 중심인 마이산을 품고 바람도 힘이 들어 한숨 쉬어 가는 남쪽 고원
ㆍ완주: 전라도 수도, 전주의 경기(京畿)이자 9경(九景)·8품(八品)·8미(八味)의 고장
ㆍ전주: 전북자치도 그 자체인 도시[신라 685년(신문왕 5) 9주 5소경에서 9주 중 하나인 전주]
ㆍ익산: 한국의 메소포타미아 지역(금강과 만경강 사이, 웅포에서 춘포까지)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ㆍ군산: 바다 위 산들(고군산군도)과 임옥평야(臨沃平野)가 주는 가능성(산업·물류·군사)으로 충만한 도시
ㆍ김제: 언덕마저 산으로 만드는 드넓은 만경(萬頃)의 땅, 해안도시에서 내륙도시로
ㆍ부안: 변산(邊山, 해발 509m)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은 반도의 땅
ㆍ고창: 유네스코 7관왕의 고장(세계문화유산,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세계지질공원,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
ㆍ정읍: 절대 마르지 않은 샘이 깊은 고을[사랑과 평등과 협동의 도시, 그리고 눈과 노래와 의(義)와 개방의 도시]
ㆍ한반도 모든 도시는 오래됐다
ㆍ아주 오래된 도시 지명들
ㆍ역사는 모든 고을에 지명만이 아니라 지리적 맥락을 남겼다
ㆍ전북자치도 14개 시군 고유의 지리적 맥락은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차별화 지점
ㆍ박스글: 동사로서의 도시 만들기
제3장 복거론(卜居論)[또는 복거총론(卜居總論) 개념]
ㆍ이중환이 말하는 살기 좋은 곳에 대한 4가지 기준
ㆍ지리(地理): 장풍득수(藏風得水)가 가능하고, 양전옥답(良田沃)이 있는 땅
ㆍ생리(生利):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유리한 위치
ㆍ인심(人心): 자신과 자녀의 교육 등을 위해 세상 풍속이 아름다운 곳
ㆍ산수(山水):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감정을 화창하게 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ㆍ이중환은 무엇을 가장 우선시했는가?
ㆍ한양, 4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곳
ㆍ우문(愚問): 현시점에도 이 기준은 유효한가?
ㆍ이중환 4가지 기준에 대한 현대적 해석
ㆍ접목할 만한 2가지 현대이론
ㆍ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의 경쟁우위론: 국가 우위 결정요소로서 다이아몬드 모형
ㆍ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의 도넛 경제학(Doughnut Economics)
ㆍ보론: 해방 이후 유일하게 인구가 줄어든 전북자치도
ㆍ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
ㆍ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복거(卜居) 대안 만들기 1: 기업 도시
ㆍ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복거(卜居) 대안 만들기 2: 플랫폼 도시[1품(一品, Product) 도시]
ㆍ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복거(卜居) 대안 만들기 3: 네트워크 도시[1품 1핵(核, Hub) 도시]
제4장 결론[또는 총론(總論)] _가거지(可居地) 전북자치도
ㆍ전북자치도는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
ㆍ동고서저 지형은 '따로 또 같이' 문화로 이어졌다
ㆍ전북자치도는 노랑과 하양과 빨강이 조화로운 곳
ㆍ전북자치도가 지니는 삼색 다양성(노랑, 빨강, 하양) + 미래 라이트 그린
ㆍ가장 한국적인, 그래서 가장 세계적인 전북자치도
ㆍ전북자치도의 새로운 포지셔닝: '한국다움'의 수도, 그리고 'K-컬처'의 수도
ㆍ가거지 전북자치도
에필로그 새만금을 온통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공간으로 바꾸자
ㆍ바다는 또 다른 땅
ㆍ땅 중심 사고는 간척의 역사를 낳았다
ㆍ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안 갯벌의 가치
ㆍ전북자치도 세 번의 간척 성공사례가 새만금 개발로 나아가다
ㆍ새만금 개발로 잃어버린 것들
ㆍ새만금을 온통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공간으로 바꾸자
프롤로그 동학농민혁명은 왜 고부에서 시작됐는가?
ㆍ전라도는 바닷길을 통한 교류 및 동아시아 물류 허브
ㆍ바닷길이 막히다
ㆍ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불타오르다
ㆍ동학농민혁명은 왜 고부에서 일어났는가?
ㆍ고부는 최대 농업생산력을 자랑하는 모순의 땅
ㆍ고부는 교통의 요지로 정보 유통이 빠른 지역
ㆍ동학의 인내천 사상을 쉽게 수용할 수 있었던 미륵신앙 중심지
ㆍ동학농민혁명은 지체된 성공
ㆍ박스글: 삼남대로(三南大路)의 성쇠(盛衰)
제1장 시민총론(市民總論)[택리지 서론 또는 사민총론(四民總論) 개념]
ㆍ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
ㆍ이중환이 살던 18세기는 위대한 지리학자의 시대
ㆍ알고 보니 조선은 지리지 및 지도의 나라
ㆍ우리는 모두 내면의 지리학자: 호모 게오그래피쿠스
ㆍ환경결정론 또는 환경가능론에서 환경맥락론으로
ㆍ그러함에도 기후의 힘은 세다
ㆍ지금은 시민의 시대
제2장 14개 도시론[팔도론 또는 팔도총론(八道總論) 개념]
ㆍ택리지의 팔도론
ㆍ전라도 윗녘과 아랫녘
ㆍ전라우도와 전라좌도
ㆍ전라도 수부 전주 그리고 전라좌도 수부 남원
ㆍ전라도는 '따로 또 같이', 경상도는 '우리가 남이가 '
ㆍ전라도 사람들 삶에 스며든 '따로 또 같이': 용과 미륵신앙
ㆍ전북자치도는 한반도 최대·최고 물산 공급지
ㆍ박스글: 호남은 전라도를 달리 부르는 애칭
ㆍ전북자치도 14개 도시 총론
ㆍ남원: 민족의 영산(靈山) 지리산을 품고 1300년 이상 지속돼 온 이야기 고장
ㆍ순창: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 산악 분지가 빚어낸 찹쌀 고추장 고장
ㆍ임실: 그리운 임 만나러 찾아가는 고장이자 대한민국 치즈 산업 메카이며 중심지
ㆍ장수: 금강, 그 긴 강 시원(始原)으로 상선약수(上善若水)와 단심(丹心)의 고장
ㆍ무주: 전라·경상·충청 등 삼남지역 중심지이자, 커다란 너그러움(덕유, 德裕)을 품어 안은 휴양도시
ㆍ진안: 수태극·산태극 중심인 마이산을 품고 바람도 힘이 들어 한숨 쉬어 가는 남쪽 고원
ㆍ완주: 전라도 수도, 전주의 경기(京畿)이자 9경(九景)·8품(八品)·8미(八味)의 고장
ㆍ전주: 전북자치도 그 자체인 도시[신라 685년(신문왕 5) 9주 5소경에서 9주 중 하나인 전주]
ㆍ익산: 한국의 메소포타미아 지역(금강과 만경강 사이, 웅포에서 춘포까지)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ㆍ군산: 바다 위 산들(고군산군도)과 임옥평야(臨沃平野)가 주는 가능성(산업·물류·군사)으로 충만한 도시
ㆍ김제: 언덕마저 산으로 만드는 드넓은 만경(萬頃)의 땅, 해안도시에서 내륙도시로
ㆍ부안: 변산(邊山, 해발 509m)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은 반도의 땅
ㆍ고창: 유네스코 7관왕의 고장(세계문화유산,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세계지질공원,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
ㆍ정읍: 절대 마르지 않은 샘이 깊은 고을[사랑과 평등과 협동의 도시, 그리고 눈과 노래와 의(義)와 개방의 도시]
ㆍ한반도 모든 도시는 오래됐다
ㆍ아주 오래된 도시 지명들
ㆍ역사는 모든 고을에 지명만이 아니라 지리적 맥락을 남겼다
ㆍ전북자치도 14개 시군 고유의 지리적 맥락은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차별화 지점
ㆍ박스글: 동사로서의 도시 만들기
제3장 복거론(卜居論)[또는 복거총론(卜居總論) 개념]
ㆍ이중환이 말하는 살기 좋은 곳에 대한 4가지 기준
ㆍ지리(地理): 장풍득수(藏風得水)가 가능하고, 양전옥답(良田沃)이 있는 땅
ㆍ생리(生利):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유리한 위치
ㆍ인심(人心): 자신과 자녀의 교육 등을 위해 세상 풍속이 아름다운 곳
ㆍ산수(山水):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감정을 화창하게 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ㆍ이중환은 무엇을 가장 우선시했는가?
ㆍ한양, 4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곳
ㆍ우문(愚問): 현시점에도 이 기준은 유효한가?
ㆍ이중환 4가지 기준에 대한 현대적 해석
ㆍ접목할 만한 2가지 현대이론
ㆍ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의 경쟁우위론: 국가 우위 결정요소로서 다이아몬드 모형
ㆍ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의 도넛 경제학(Doughnut Economics)
ㆍ보론: 해방 이후 유일하게 인구가 줄어든 전북자치도
ㆍ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
ㆍ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복거(卜居) 대안 만들기 1: 기업 도시
ㆍ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복거(卜居) 대안 만들기 2: 플랫폼 도시[1품(一品, Product) 도시]
ㆍ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복거(卜居) 대안 만들기 3: 네트워크 도시[1품 1핵(核, Hub) 도시]
제4장 결론[또는 총론(總論)] _가거지(可居地) 전북자치도
ㆍ전북자치도는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
ㆍ동고서저 지형은 '따로 또 같이' 문화로 이어졌다
ㆍ전북자치도는 노랑과 하양과 빨강이 조화로운 곳
ㆍ전북자치도가 지니는 삼색 다양성(노랑, 빨강, 하양) + 미래 라이트 그린
ㆍ가장 한국적인, 그래서 가장 세계적인 전북자치도
ㆍ전북자치도의 새로운 포지셔닝: '한국다움'의 수도, 그리고 'K-컬처'의 수도
ㆍ가거지 전북자치도
에필로그 새만금을 온통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공간으로 바꾸자
ㆍ바다는 또 다른 땅
ㆍ땅 중심 사고는 간척의 역사를 낳았다
ㆍ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안 갯벌의 가치
ㆍ전북자치도 세 번의 간척 성공사례가 새만금 개발로 나아가다
ㆍ새만금 개발로 잃어버린 것들
ㆍ새만금을 온통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공간으로 바꾸자
저자
저자
김동식
샘이 깊은 고을(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초·중학교는 정읍에서, 고등학교는 전주에서 마쳤다. 당시에도 전주는 문화예술의 도시(예향)였으나, 지금은 영화의 도시가 추가됐다. 서울대 지리학과와 카이스트 MBA를 졸업했고, 2025년 2월 연세대 기술정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케이티링커스 대표 등 케이티 그룹에 30여 년간 몸담았다. 지금은 한국의 메소포타미아(금강 웅포와 만경강 춘포 사이)
익산에서 살고 있다. 뚜벅뚜벅 걷기, 꾸벅꾸벅 졸기, 어슬렁거리기를 잘한다. 기술혁신이 결국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는 점을 믿는다. 저서로는 『OTT 시대의 미디어 백가쟁명』(2023)이 있다.
익산에서 살고 있다. 뚜벅뚜벅 걷기, 꾸벅꾸벅 졸기, 어슬렁거리기를 잘한다. 기술혁신이 결국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는 점을 믿는다. 저서로는 『OTT 시대의 미디어 백가쟁명』(202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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