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콩콩 보물 탐험대(퐁당퐁당 책읽기 5)(양장본 Hardcover)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함께 읽기에서 혼자 읽기로!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퐁당퐁당 책읽기〉 다섯 번째 이야기
두디, 람이, 톡이는 과연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별마을에 사는 세 친구는 어느 날 반짝이는 보물 지도를 발견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떠난 세 친구는 세모마을, 네모마을을 지나며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외로움에 숨어 있던 친구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오해로 멀어진 친구들의 관계를 회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 간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된다.
진짜 보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줄거리
별마을에 사는 두더지 두디, 다람쥐 람이, 토끼 톡이.
어느 날 두디가 우연히 발견한 보물 지도를 따라 세 친구는 동그라미마을을 향해 길을 나선다. 지도에 따르면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세모마을과 네모마을을 차례로 지나야 한다.
먼저 도착한 세모마을에서 세 친구는 냄새 때문에 외톨이가 된 스컹크를 만난다. 스컹크는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었지만, 세 친구의 응원과 도움으로 용기를 내어 마을을 위험에서 구하고, 이 일을 계기로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다. 그리고 세 친구와도 소중한 친구가 된다.
이어 도착한 네모마을에서는 감자밭을 망쳤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멧돼지를 만난다. 세 친구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선다. 결국 범인이 고라니임을 밝혀 멧돼지의 억울함을 풀어 준다. 하지만 고라니 역시 아픈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런 행동을 했음을 알게 되고, 세 친구는 그 고민까지 함께 해결하며 네모마을 친구들과도 마음을 나누게 된다.
마침내 도착한 동그라미마을. 세 친구가 기대하던 보물은 과연 그곳에 있을까? 보물을 찾아 떠난 여정의 끝에서, 세 친구는 예상하지 못한 진짜 보물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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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발콩콩 보물 탐험대》는 보물 지도를 따라 떠나는 별마을 세 친구의 탐험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핵심은 목적지보다 그 여정을 어떻게 지나가는가에 있다.
이야기는 각기 다른 상황과 문제를 지닌 공간들을 차례로 지나가는 구조로 전개된다. 각 에피소드는 낯선 존재에게 다가가는 경험에서 시작해, 갈등을 해결하고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단계로 이어지며 관계의 이해를 점차 확장해 간다. 이 과정에서 세 친구는 새로운 관계를 마주하고, 무엇을 선택할지 함께 고민하며 뜻을 모은다. 이러한 흐름은 협력과 공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
또한 '보물찾기'라는 익숙한 설정은 이야기를 이끄는 동시에 그 의미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눈에 보이는 보물을 향해 나아가던 이야기는 점차 '무엇이 진짜 보물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는 구조를 통해, 탐험을 '사건의 연속'이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탐험 속에서 아이들은 관계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성장하게 된다.
다름을 이해하고, 오해를 풀며 관계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
이야기의 중심에는 '관계'라는 주제가 분명하게 자리하고 있다. 세 친구는 여행하며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친구들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세모마을의 스컹크는 자신의 실수로 인해 친구들과 멀어지고 혼자 숨어 지내고 있다. 세 친구는 스컹크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은 '실수'와 '용기', 그리고 '다시 다가가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네모마을에서는 멧돼지가 오해를 받아 마을 친구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세 친구는 사건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진짜 원인을 찾아 나서고, 결국 고라니의 사정까지 이해하게 된다. 이 과정은 '편견', '오해', '이해'라는 관계의 복잡한 면을 보여 주는 이야기이다. 또한 고라니 역시 단순한 가해자가 아니라, 아픈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행동했음을 알게 되며, 관계는 선악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임을 드러낸다.
이처럼 《발콩콩 보물 탐험대》는 한 가지 갈등에 머무르지 않고, 다름의 이해, 오해의 해소, 편견의 극복, 그리고 협력과 공동체 회복까지 관계의 여러 층위를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친구를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오해는 어떻게 풀 수 있을까'를 스스로 질문하게 되고, 그 답을 이야기 속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보물'이라는 질문 끝에서 발견하는 진짜 가치
이야기의 마지막에 이르면, 처음의 질문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보물은 과연 무엇인가?"
세 친구는 반짝이는 보물 상자를 기대하며 동그라미마을에 도착하지만, 그곳에는 무너진 집과 외로운 친구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세 친구는 실망하지 않는다. 세모마을과 네모마을에서 만난 친구들을 불러 모아 함께 마을을 다시 세우기 시작한다.
이 장면은 이 책의 메시지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준다. 보물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서로를 돕고,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이어 가는 경험 자체가 곧 보물이 된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보물은 멀리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함께하는 관계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콩콩 보물 탐험대》는 이 메시지를 직접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이야기를 따라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하도록 이끈다. 그렇기 때문에 《발콩콩 보물 탐험대》는 '관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목차
목차
세모마을 …… 15
마을 구하기 작전 …… 24
네모마을 …… 38
발자국 범인 …… 48
동그라미마을 …… 64
진짜 보물 …… 78
[작가의 말] 보물찾기 …… 82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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