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면목 1
선시와 법문으로 찾아가는 참 나를 만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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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본래면목 1권』은 잃어버린 참 나를 찾아가는 고요한 여정을 돕는 특별한 안내서이다. 저자 대료 스님은 본래면목이 단 한 번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는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운 우리 자신의 본연의 모습임을 역설한다. 이 책은 딱딱한 논리를 넘어 가슴에 직접 와닿는 번개 같은 깨달음을 주는 선시와 인생이라는 낯선 길 위에서 든든한 지도가 되어주는 법문을 두 명의 지혜로운 길동무로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지혜로운 가르침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멈추고 자기 안에서 울리고 있었던 진실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무언가를 새로 배우고 채우기보다 마음속 불필요한 짐을 하나씩 내려놓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수행을 통해 새로운 풍경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보고 있는 이 평범한 풍경이 바로 완전한 불국토였음을 깨닫는 역설의 지혜를 담고 있다. 삶의 길 위에서 혼란과 고통을 겪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은 본래의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비추어보는 특별한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고요하고 위대한 여정 끝에 마주하는 자신만의 본래면목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대자유와 영원한 안식을 안겨준다.
이 책은 무언가를 새로 배우고 채우기보다 마음속 불필요한 짐을 하나씩 내려놓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수행을 통해 새로운 풍경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보고 있는 이 평범한 풍경이 바로 완전한 불국토였음을 깨닫는 역설의 지혜를 담고 있다. 삶의 길 위에서 혼란과 고통을 겪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은 본래의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비추어보는 특별한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고요하고 위대한 여정 끝에 마주하는 자신만의 본래면목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대자유와 영원한 안식을 안겨준다.
목차
목차
머리말 2
1부
파몽출옥 破夢出獄 ㅣ 꿈을 깨뜨리고 감옥에서 나오다 16
심위공장 心爲工匠 ㅣ 마음이 곧 위대한 장인이다 19
본지풍광 本地風光 ㅣ 본래 바탕의 풍광 22
응연무심 應緣無心 ㅣ 인연에 응하되 마음을 두지 않음 27
무념즉애 無念卽? ㅣ 생각 없음이 곧 장애이다 30
체용불이 體用不二 ㅣ 본체와 작용이 둘이 아니다 (혹은, 동정일여 動靜一如) 32
수류이행 隨流而行 ㅣ 흐름을 따라 행하다 34
석수불이 石水不二 ㅣ 돌과 물은 둘이 아니다 36
법이여시 法爾如是 ㅣ 법이 본래 그러하다 39
수연방하 隨緣放下 ㅣ 인연을 따라 내려놓다 41
귀근복명 歸根復命 ㅣ 뿌리로 돌아가 생명으로 돌아오다 43
공적영지 空寂靈知 ㅣ 텅 비고 고요하되 신령하게 안다 45
신위도원 信爲道源 ㅣ 믿음은 도의 근원이다 48
즉동즉춘 卽冬卽春 ㅣ 겨울이 곧 봄이다 50
본래춘풍 本來春風 ㅣ 본래부터 봄바람이다 52
무주이위본 無住以爲本 ㅣ 머무르지 않음으로 근본을 삼다 55
응무소주 應無所住 ㅣ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57
본래무주 本來無住 ㅣ 본래부터 머무름이 없다 59
인중구과 因中具果 ㅣ 원인 속에 이미 결과가 갖추어져 있다 62
이사무애 理事無? ㅣ 본질과 현상은 걸림이 없다 64
법계무진 法界無盡 ㅣ 법계는 다함이 없다 66
심근고착 深根固着 ㅣ 뿌리를 깊이 하여 굳게 붙들다 68
체용불이 體用不二 ㅣ 본체와 작용은 둘이 아니다 71
본래무근 本來無根 ㅣ 본래부터 뿌리가 없다 73
함장지공 緘藏之功 ㅣ 입을 다물고 감추는 공부 75
진여부동 眞如不動 ㅣ 참된 여여함은 움직이지 않는다 77
법이본연 法爾本然 ㅣ 법이 본래 그러하다 80
향상일로 向上一路 ㅣ 위를 향한 한 줄기 길 82
성상원융 性相圓融 ㅣ 본성과 현상은 원만히 융합한다 84
본래생명 本來生命 ㅣ 본래부터 생명이다 87
초월견처 超越見處 ㅣ 뛰어넘어 보는 자리 89
만법유식 萬法唯識 ㅣ 온갖 법이 오직 마음의 나타남이다 91
본래무산 本來無山 ㅣ 본래부터 산은 없었다 93
무족지향 無足之鄕 ㅣ 발 없는 고향 95
일체불수 一切不受 ㅣ 그 어떤 것도 받지 않다 99
절망지생 ?望之生 ㅣ 절망 속에서 생겨나는 것 103
대암흑정 大暗黑定 ㅣ 큰 어둠 속의 선정 105
본래광명 本來光明 ㅣ 본래부터 빛이다 107
인다라망 因陀羅網 ㅣ 인드라의 구슬 그물 110
2부
무연대자 無緣大慈 ㅣ 인연 없는 큰 자비 112
본래일체 本來一切 ㅣ 본래부터 전체이다 115
허공불사 虛空不辭 ㅣ 허공은 아무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117
성정진여 性淨眞如 ㅣ 본성은 본래 깨끗한 참모습이다 119
법계일체 法界一體 ㅣ 온 우주가 한 몸이다 122
식심견성 息心見性 ㅣ 마음을 쉬게 하여 본성을 보다 124
정혜일체 定慧一體 ㅣ 선정과 지혜는 한 몸이다 126
심천불이 心天不二 ㅣ 마음과 하늘은 둘이 아니다 129
배광취암 背光趣暗 ㅣ 빛을 등지고 어둠으로 나아가다 131
즉암즉명 卽暗卽明 ㅣ 어둠이 곧 밝음이다 133
광영일여 光影一如 ㅣ 빛과 그림자가 한결같다 135
일념만년 一念萬年 ㅣ 한 생각이 만 년이다 138
법계일음 法界一音 ㅣ 온 우주가 하나의 소리이다 140
유일진심 唯一眞心 ㅣ 오직 하나의 참된 마음뿐이다 142
미오지중 迷霧之中 ㅣ 짙은 안개 속에서 144
신족일여 身足一如 ㅣ 몸과 발이 한결같다 147
본래무무 本來無霧 ㅣ 본래부터 안개는 없었다 149
일거불부 一去不復 ㅣ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51
염념상속 念念相續 ㅣ 생각 생각이 서로 잇다 153
본래무류 本來無流 ㅣ 본래부터 흐름은 없었다 156
수불증영 樹不憎影 ㅣ 나무는 그림자를 미워하지 않는다 158
체용불리 體用不離 ㅣ 본체와 작용은 떨어져 있지 않다 160
암전일문 巖前一問 ㅣ 바위 앞에서 던지는 한 물음 162
영겁일념 永劫一念 ㅣ 영겁과 한 생각이 둘이 아니다 164
동림이수 同林異樹 ㅣ 같은 숲, 다른 나무 167
만수동근 萬樹同根 ㅣ 만 그루의 나무가 뿌리는 같다 169
풍음법설 風吟法說 ㅣ 바람의 노래가 곧 법을 설함이다 171
공생묘용 空生妙用 ㅣ 비어 있음에서 오묘한 작용이 생겨난다 173
노주함천 露珠含天 ㅣ 이슬방울이 하늘을 머금다 176
일중일체 一中一切 ㅣ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다 179
낙화비비 落花非悲 ㅣ 떨어지는 꽃이 슬픔이 아니다 181
성주괴공 成住壞空 ㅣ 이루어지고 머물고 무너지고 비워진다 183
심곡홍예 心谷虹霓 ㅣ 마음의 골짜기에 뜨는 무지개 185
우후심산 雨後心山 ㅣ 비 갠 뒤의 마음 산 187
노우불습 怒雨不濕 ㅣ 성난 비에 젖지 않는다 190
심지건곤 心地乾坤 ㅣ 마음 땅은 마른 하늘과 땅이다 192
연무망상 煙霧妄想 ㅣ 물안개 같은 헛된 생각 195
강월일미 江月一味 ㅣ 강과 달이 한 맛이다 197
시지진퇴 時知進退 ㅣ 때를 알아 나아가고 물러난다 200
3부
용사자재 用捨自在 ㅣ 쓰고 버림에 자유자재하다 202
차광조암 借光照暗 ㅣ 빛을 빌려 어둠을 비춘다 205
성공묘체 性空妙體 ㅣ 본성은 비었으나 그 몸은 오묘하다 207
신광불매 信光不昧 ㅣ 빛을 믿으니 어둡지 않다 209
배암향명 背暗向明 ㅣ 어둠을 등지고 밝음을 향한다 213
암생혜성 暗生慧星 ㅣ 어둠이 지혜의 별을 낳는다 215
극암즉명 極暗卽明 ㅣ 어둠이 지극하면 곧 밝음이다 218
성진심식 聲盡心息 ㅣ 소리가 다하니 마음이 쉰다 220
정중진문 靜中眞聞 ㅣ 고요함 속에서의 참된 들음 223
변해지각 變海知覺 ㅣ 바다가 변한 뒤에야 깨달음이 있다 225
뇌후청음 雷後淸音 ㅣ 천둥이 친 뒤의 맑은 소리 227
본래무성 本來無聲 ㅣ 본래부터 소리는 없었다 230
심정토영 心靜土影 ㅣ 마음이 고요하니 땅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232
일엽즉겁 一葉卽劫 ㅣ 나뭇잎 하나가 곧 영겁이다 235
현전일념 現前一念 ㅣ 바로 지금 눈앞의 한 생각 237
석계무심 石階無心 ㅣ 댓돌은 마음이 없다 239
초당무주 草堂無主 ㅣ 초당에는 주인이 없다 241
공생무쟁 共生無諍 ㅣ 함께 살되 다툼이 없다 244
안좌여여 安坐如如 ㅣ 편안히 앉아 있는 그대로일 뿐 247
망무성무 忘舞成舞 ㅣ 춤을 잊으니 춤이 이루어지다 249
체시도량 體是道場 ㅣ 온몸이 바로 도량이다 251
기식상통 氣息相通 ㅣ 숨결이 서로 통하다 253
입출동근 入出同根 ㅣ 들숨과 날숨이 같은 뿌리다 255
무루설법 無漏說法 ㅣ 무루가 법을 설하다 258
야불애화 野不哀花 ㅣ 들판은 꽃을 슬퍼하지 않는다 262
대지무애 大地無? ㅣ 큰 땅은 걸림이 없다 264
진광동무 塵光同舞 ㅣ 먼지와 빛이 함께 춤춘다 266
일광보조 日光普照 ㅣ 햇빛이 두루 비춘다 268
산무이문 山無二聞 ㅣ 산은 다르게 듣지 않는다 270
성상일여 聲相一如 ㅣ 소리와 모습이 한결같다 272
법고상명 法鼓常鳴 ㅣ 법의 북소리는 항상 울린다 274
심고일여 心鼓一如 ㅣ 마음과 북이 한결같다 276
운무정상 雲無定相 ㅣ 구름은 정해진 모양이 없다 278
응물무심 應物無心 ㅣ 사물에 응하되 마음이 없다 280
비조무적 飛鳥無跡 ㅣ 나는 새는 흔적이 없다 283
행지무위 行之無爲 ㅣ 행하되 함이 없다 285
해납백천 海納百川 ㅣ 바다는 온갖 강물을 받아들인다 287
성해무변 性海無邊 ㅣ 본성의 바다는 끝이 없다 289
불취원성 不取圓成 ㅣ 취하지 않으니 원만히 이루어진다 291
4부
일념회광 변시도안 一念?光 便是到岸ㅣ한 생각 빛을 돌이키니, 문득 이 언덕에 도착하다 293
기멸심정 機滅心停ㅣ 기틀이 스러지니 마음이 멈춘다 295
허심월래 虛心月來ㅣ 마음을 비우니 달이 찾아온다 297
허실래광 虛室來光ㅣ 텅 빈 방으로 빛이 찾아온다 299
허공납일 虛空納日ㅣ 텅 빈 허공이 해를 받아들인다 301
시중교심 市中交心ㅣ 저잣거리에서 마음을 주고받다 303
인연매매 因緣賣買ㅣ 인연을 사고판다 305
심외무보 心外無寶ㅣ 마음 밖에 보물은 없다 307
득불유소유 得不有所有ㅣ 얻었으나 소유한 바가 없다 310
기물수분 器物隨分ㅣ 그릇은 제 분수를 따른다 312
대기현전 大機現前ㅣ 큰 작용이 눈앞에 나타나다 314
태유승강 苔柔勝剛ㅣ 이끼의 부드러움이 굳셈을 이긴다 317
미진겁래 微塵劫來ㅣ 티끌 속에 영겁이 오다 319
공표무방 空標無方ㅣ 텅 빈 이정표는 방향이 없다 321
지월양망 指月兩忘ㅣ 손가락과 달을 둘 다 잊다 323
파성견주 破城見主ㅣ 성을 깨뜨리고 주인을 보다 325
심성공적 心城空寂ㅣ 마음의 성은 본래 비고 고요하다 327
경영이망 鏡影兩忘ㅣ 거울과 그림자를 둘 다 잊다 329
능소구민 能所俱泯ㅣ 주관과 객관이 함께 스러지다 331
심위주객 心爲主客ㅣ 마음이 주인이 되기도 하고 손님이 되기도 한다 333
각파심마 覺破心魔ㅣ 깨달아 마음의 마군을 깨뜨리다 336
일일시사 日日是死ㅣ 날마다 이것이 죽음이다 338
방하즉침 放下卽寢ㅣ 내려놓는 즉시 잠든다 340
무자비 無字碑ㅣ 글자 없는 비석 342
일구료의 一句了義ㅣ 한마디 말에 모든 뜻이 다하다 344
화신위공 化身爲公ㅣ 몸을 바꾸어 공덕을 이루다 346
회근보본 ?根報本ㅣ 뿌리로 돌아가 근본에 보답하다 348
상속즉단 相續卽斷ㅣ 이어짐이 곧 끊어짐이다 350
시아비아 是我非我ㅣ 이것이 나이기도 하고 내가 아니기도 하다 352
불외멱불 佛外覓佛ㅣ 부처 밖에서 부처를 찾다 354
심외무법 心外無法ㅣ 마음 밖에 법은 없다 356
조어성담 鳥語性談ㅣ 새소리가 본성을 이야기하다 358
성심일여 聲心一如ㅣ 소리와 마음이 한결같다 360
동목선지 冬木先知ㅣ 겨울나무가 먼저 안다 362
함장대용 含藏大用ㅣ 머금어 감추니 큰 작용이 있다 364
아악무언 峨嶽無言ㅣ 큰 산은 말이 없다 367
용납만유 容納萬有ㅣ 존재하는 모든 것을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369
성범불이 聖凡不二ㅣ 성인과 범부가 둘이 아니다 371
비수지수 非數之數ㅣ 숫자가 아닌 숫자 374
5부
당처즉신 當處卽神ㅣ 바로 이 자리가 곧 신비롭다 377
평상진기 平常眞機ㅣ 평범함이 참된 기틀이다 379
생즉시도 生卽是道ㅣ 삶이 곧 도(道)이다 381
사리일치 事理一致ㅣ 일과 이치가 하나로 일치하다 383
회광반조 ?光返照ㅣ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추다 386
파의식근 破意識根ㅣ 의식의 뿌리를 깨뜨리다 388
회두시안 ?頭是岸ㅣ 고개를 돌리는 곳이 바로 언덕이다 390
즉신시불 卽身是佛ㅣ 이 몸이 바로 부처다 392
문처즉공 問處卽空ㅣ 묻는 그 자리가 곧 공(空)이다 394
성공향멸 聲空響滅ㅣ 소리가 비니 메아리도 사라진다 396
멱아부득 覓我不得ㅣ 나를 찾아도 얻을 수 없다 398
당면실각 當面失却ㅣ 얼굴을 마주하고서 도리어 잃어버리다 400
즉물시불 卽物是佛ㅣ 사물이 곧 부처다 402
파상현성 破相顯性ㅣ 상(相)을 깨뜨려 성(性)을 드러내다 405
문진즉안 問盡卽安ㅣ 물음이 다하면 곧 편안하다 407
심안즉도 心安卽到ㅣ 마음이 편안하면 곧 도착한 것이다 409
몽중불사 夢中佛事ㅣ 꿈속에서 부처를 이루는 일 411
본래성불 本來成佛ㅣ 본래부터 부처를 이루었다 413
법이본연 法爾本然ㅣ 법이 그러하여 본래 그러하다 415
무위진인 無位眞人ㅣ 지위 없는 참사람 417
문처실각 問處失却ㅣ 묻는 그 자리에서 잃어버리다 420
당처즉시 當處卽是ㅣ 바로 이 자리가 곧 이것이다 422
현전성불 現前成佛ㅣ 눈앞에 나타나 부처를 이루다 424
행주여여 行住如如ㅣ 가고 머무름이 있는 그대로이다 426
노절무문 路絶無門ㅣ 길이 끊어지니 문이 없다 429
심심상인 心心相印ㅣ 마음과 마음이 서로 도장을 찍다 431
아비아상 我非我相ㅣ 나는 '나' 라는 상(相)이 아니다 433
사자후 獅子吼ㅣ 사자의 울음소리 437
본지무도 本地無到ㅣ 본래의 땅에는 도달함이 없다 440
당처즉진 當處卽眞ㅣ 지금 이 자리가 바로 참되다 442
몽리심향 夢裏尋鄕ㅣ 꿈속에서 고향을 찾다 445
본래기 本來器ㅣ 본래의 그릇 448
심전경작 心田耕作ㅣ 마음의 밭을 가는 일 451
무인역무처 無人亦無處ㅣ 사람도 없고 또한 장소도 없다 454
미생전일 未生前一ㅣ 태어나기 이전의 하나 456
무근지생 無根之生ㅣ 뿌리 없는 생명 458
무간즉도 無揀卽道ㅣ 가림이 없으면 곧 도(道)이다 460
시비쌍민 是非雙泯ㅣ 옳고 그름이 함께 스러지다 462
신시경권 身是經卷ㅣ 이 몸이 바로 경전 두루마리다 464
6부
일용시경 日用是經ㅣ 일상이 바로 경전이다 466
여인음수 냉난자지 如人?水 冷暖自知ㅣ물을 마시는 사람이 차고 따뜻함을 스스로 아는 것과 같다 469
독로전신 獨露全身ㅣ 홀로 온몸을 드러내다 471
불견지견 不見之見ㅣ 보지 않음의 봄(見) 474
용중관체 用中觀體ㅣ 작용 속에서 본체를 관하다 476
자가신선 自家神扇ㅣ 내 집에 있는 신령한 부채 478
심선묘용 心扇妙用ㅣ 마음 부채의 오묘한 작용 480
안저현관 답재순간 眼前玄關 答在脣端ㅣ눈앞의 현묘한 관문, 대답은 입술 끝에 있다 482
당처무피 當處無彼ㅣ 바로 이 자리에 저것은 없다 485
어단심절 語斷心絶ㅣ 말이 끊어지니 마음 또한 끊어진다 487
심행처멸 心行處滅ㅣ 마음의 작용처가 스러져 없어지다 489
도처무도처 到處無到處ㅣ 도달한 그 자리에, 도달할 곳은 없다 491
적멸무수 寂滅無修ㅣ 적멸에는 닦음이 없다 494
파망투탈 금린현 破網透脫 金鱗ㅣ그물을 깨뜨리고 투철히 벗어나니, 황금 비늘이 드러나다 496
탈각귀해 脫却歸海ㅣ 껍질을 벗고 바다로 돌아가다 498
작주즉진 作主卽眞ㅣ 주인이 되면 곧 참되다 500
즉처즉진 卽處卽眞ㅣ 바로 그곳이 곧 참됨이다 503
언어도단 심행처멸 言語道斷 心行處滅ㅣ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마음의 작용처가 끊어지다 505
인월양망 印月兩忘ㅣ 도장과 달을 함께 잊다 507
견문각지 이전처 見聞覺知 以前處ㅣ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 작용, 그 이전의 자리 509
능소구민 절일체 能所俱泯 絶一切ㅣ 주관과 객관이 함께 스러져, 모든 것이 끊어지다 511
무처지향 無處之鄕ㅣ 장소 없는 고향 514
본무귀처 本無歸處ㅣ 본래 돌아갈 곳이 없다 516
즉망즉진 卽妄卽眞ㅣ 망령됨이 곧 참됨이다 518
즉심견불 卽心見佛ㅣ 바로 이 마음으로 부처를 본다 520
혜검단망 慧劍斷網ㅣ 지혜의 칼로 그물을 끊다 522
일도양단 절생사 一刀兩斷 絶生死ㅣ 한 칼로 두 동강 내어, 생사를 끊다 524
벽전전신 壁前轉身ㅣ 벽 앞에서 몸을 돌이키다 527
체로무애 體露無?ㅣ 본체가 드러나니 걸림이 없다 529
도재목전 道在目前ㅣ 도(道)는 바로 눈앞에 있다 531
유혐간택 唯嫌揀擇ㅣ 오직 가리고 선택함을 꺼릴 뿐이다 533
성범구민 聖凡俱泯ㅣ 성스러움과 범속함이 함께 스러지다 535
본래무사 本來無事ㅣ 본래 아무 일도 없다 537
일공통만유 一空通萬有ㅣ 하나의 텅 빔이 온갖 존재와 통하다 540
일통일체통 一通一切通ㅣ 하나가 통하면 모든 것이 통한다 542
구외구 句外句ㅣ 구절 밖의 구절 544
당기일용 當機日用ㅣ 그 기틀에 당하여 일상에 쓰다 546
문처즉차 問處卽錯ㅣ 묻는 그 자리가 바로 그릇되다 549
1부
파몽출옥 破夢出獄 ㅣ 꿈을 깨뜨리고 감옥에서 나오다 16
심위공장 心爲工匠 ㅣ 마음이 곧 위대한 장인이다 19
본지풍광 本地風光 ㅣ 본래 바탕의 풍광 22
응연무심 應緣無心 ㅣ 인연에 응하되 마음을 두지 않음 27
무념즉애 無念卽? ㅣ 생각 없음이 곧 장애이다 30
체용불이 體用不二 ㅣ 본체와 작용이 둘이 아니다 (혹은, 동정일여 動靜一如) 32
수류이행 隨流而行 ㅣ 흐름을 따라 행하다 34
석수불이 石水不二 ㅣ 돌과 물은 둘이 아니다 36
법이여시 法爾如是 ㅣ 법이 본래 그러하다 39
수연방하 隨緣放下 ㅣ 인연을 따라 내려놓다 41
귀근복명 歸根復命 ㅣ 뿌리로 돌아가 생명으로 돌아오다 43
공적영지 空寂靈知 ㅣ 텅 비고 고요하되 신령하게 안다 45
신위도원 信爲道源 ㅣ 믿음은 도의 근원이다 48
즉동즉춘 卽冬卽春 ㅣ 겨울이 곧 봄이다 50
본래춘풍 本來春風 ㅣ 본래부터 봄바람이다 52
무주이위본 無住以爲本 ㅣ 머무르지 않음으로 근본을 삼다 55
응무소주 應無所住 ㅣ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57
본래무주 本來無住 ㅣ 본래부터 머무름이 없다 59
인중구과 因中具果 ㅣ 원인 속에 이미 결과가 갖추어져 있다 62
이사무애 理事無? ㅣ 본질과 현상은 걸림이 없다 64
법계무진 法界無盡 ㅣ 법계는 다함이 없다 66
심근고착 深根固着 ㅣ 뿌리를 깊이 하여 굳게 붙들다 68
체용불이 體用不二 ㅣ 본체와 작용은 둘이 아니다 71
본래무근 本來無根 ㅣ 본래부터 뿌리가 없다 73
함장지공 緘藏之功 ㅣ 입을 다물고 감추는 공부 75
진여부동 眞如不動 ㅣ 참된 여여함은 움직이지 않는다 77
법이본연 法爾本然 ㅣ 법이 본래 그러하다 80
향상일로 向上一路 ㅣ 위를 향한 한 줄기 길 82
성상원융 性相圓融 ㅣ 본성과 현상은 원만히 융합한다 84
본래생명 本來生命 ㅣ 본래부터 생명이다 87
초월견처 超越見處 ㅣ 뛰어넘어 보는 자리 89
만법유식 萬法唯識 ㅣ 온갖 법이 오직 마음의 나타남이다 91
본래무산 本來無山 ㅣ 본래부터 산은 없었다 93
무족지향 無足之鄕 ㅣ 발 없는 고향 95
일체불수 一切不受 ㅣ 그 어떤 것도 받지 않다 99
절망지생 ?望之生 ㅣ 절망 속에서 생겨나는 것 103
대암흑정 大暗黑定 ㅣ 큰 어둠 속의 선정 105
본래광명 本來光明 ㅣ 본래부터 빛이다 107
인다라망 因陀羅網 ㅣ 인드라의 구슬 그물 110
2부
무연대자 無緣大慈 ㅣ 인연 없는 큰 자비 112
본래일체 本來一切 ㅣ 본래부터 전체이다 115
허공불사 虛空不辭 ㅣ 허공은 아무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117
성정진여 性淨眞如 ㅣ 본성은 본래 깨끗한 참모습이다 119
법계일체 法界一體 ㅣ 온 우주가 한 몸이다 122
식심견성 息心見性 ㅣ 마음을 쉬게 하여 본성을 보다 124
정혜일체 定慧一體 ㅣ 선정과 지혜는 한 몸이다 126
심천불이 心天不二 ㅣ 마음과 하늘은 둘이 아니다 129
배광취암 背光趣暗 ㅣ 빛을 등지고 어둠으로 나아가다 131
즉암즉명 卽暗卽明 ㅣ 어둠이 곧 밝음이다 133
광영일여 光影一如 ㅣ 빛과 그림자가 한결같다 135
일념만년 一念萬年 ㅣ 한 생각이 만 년이다 138
법계일음 法界一音 ㅣ 온 우주가 하나의 소리이다 140
유일진심 唯一眞心 ㅣ 오직 하나의 참된 마음뿐이다 142
미오지중 迷霧之中 ㅣ 짙은 안개 속에서 144
신족일여 身足一如 ㅣ 몸과 발이 한결같다 147
본래무무 本來無霧 ㅣ 본래부터 안개는 없었다 149
일거불부 一去不復 ㅣ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51
염념상속 念念相續 ㅣ 생각 생각이 서로 잇다 153
본래무류 本來無流 ㅣ 본래부터 흐름은 없었다 156
수불증영 樹不憎影 ㅣ 나무는 그림자를 미워하지 않는다 158
체용불리 體用不離 ㅣ 본체와 작용은 떨어져 있지 않다 160
암전일문 巖前一問 ㅣ 바위 앞에서 던지는 한 물음 162
영겁일념 永劫一念 ㅣ 영겁과 한 생각이 둘이 아니다 164
동림이수 同林異樹 ㅣ 같은 숲, 다른 나무 167
만수동근 萬樹同根 ㅣ 만 그루의 나무가 뿌리는 같다 169
풍음법설 風吟法說 ㅣ 바람의 노래가 곧 법을 설함이다 171
공생묘용 空生妙用 ㅣ 비어 있음에서 오묘한 작용이 생겨난다 173
노주함천 露珠含天 ㅣ 이슬방울이 하늘을 머금다 176
일중일체 一中一切 ㅣ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다 179
낙화비비 落花非悲 ㅣ 떨어지는 꽃이 슬픔이 아니다 181
성주괴공 成住壞空 ㅣ 이루어지고 머물고 무너지고 비워진다 183
심곡홍예 心谷虹霓 ㅣ 마음의 골짜기에 뜨는 무지개 185
우후심산 雨後心山 ㅣ 비 갠 뒤의 마음 산 187
노우불습 怒雨不濕 ㅣ 성난 비에 젖지 않는다 190
심지건곤 心地乾坤 ㅣ 마음 땅은 마른 하늘과 땅이다 192
연무망상 煙霧妄想 ㅣ 물안개 같은 헛된 생각 195
강월일미 江月一味 ㅣ 강과 달이 한 맛이다 197
시지진퇴 時知進退 ㅣ 때를 알아 나아가고 물러난다 200
3부
용사자재 用捨自在 ㅣ 쓰고 버림에 자유자재하다 202
차광조암 借光照暗 ㅣ 빛을 빌려 어둠을 비춘다 205
성공묘체 性空妙體 ㅣ 본성은 비었으나 그 몸은 오묘하다 207
신광불매 信光不昧 ㅣ 빛을 믿으니 어둡지 않다 209
배암향명 背暗向明 ㅣ 어둠을 등지고 밝음을 향한다 213
암생혜성 暗生慧星 ㅣ 어둠이 지혜의 별을 낳는다 215
극암즉명 極暗卽明 ㅣ 어둠이 지극하면 곧 밝음이다 218
성진심식 聲盡心息 ㅣ 소리가 다하니 마음이 쉰다 220
정중진문 靜中眞聞 ㅣ 고요함 속에서의 참된 들음 223
변해지각 變海知覺 ㅣ 바다가 변한 뒤에야 깨달음이 있다 225
뇌후청음 雷後淸音 ㅣ 천둥이 친 뒤의 맑은 소리 227
본래무성 本來無聲 ㅣ 본래부터 소리는 없었다 230
심정토영 心靜土影 ㅣ 마음이 고요하니 땅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232
일엽즉겁 一葉卽劫 ㅣ 나뭇잎 하나가 곧 영겁이다 235
현전일념 現前一念 ㅣ 바로 지금 눈앞의 한 생각 237
석계무심 石階無心 ㅣ 댓돌은 마음이 없다 239
초당무주 草堂無主 ㅣ 초당에는 주인이 없다 241
공생무쟁 共生無諍 ㅣ 함께 살되 다툼이 없다 244
안좌여여 安坐如如 ㅣ 편안히 앉아 있는 그대로일 뿐 247
망무성무 忘舞成舞 ㅣ 춤을 잊으니 춤이 이루어지다 249
체시도량 體是道場 ㅣ 온몸이 바로 도량이다 251
기식상통 氣息相通 ㅣ 숨결이 서로 통하다 253
입출동근 入出同根 ㅣ 들숨과 날숨이 같은 뿌리다 255
무루설법 無漏說法 ㅣ 무루가 법을 설하다 258
야불애화 野不哀花 ㅣ 들판은 꽃을 슬퍼하지 않는다 262
대지무애 大地無? ㅣ 큰 땅은 걸림이 없다 264
진광동무 塵光同舞 ㅣ 먼지와 빛이 함께 춤춘다 266
일광보조 日光普照 ㅣ 햇빛이 두루 비춘다 268
산무이문 山無二聞 ㅣ 산은 다르게 듣지 않는다 270
성상일여 聲相一如 ㅣ 소리와 모습이 한결같다 272
법고상명 法鼓常鳴 ㅣ 법의 북소리는 항상 울린다 274
심고일여 心鼓一如 ㅣ 마음과 북이 한결같다 276
운무정상 雲無定相 ㅣ 구름은 정해진 모양이 없다 278
응물무심 應物無心 ㅣ 사물에 응하되 마음이 없다 280
비조무적 飛鳥無跡 ㅣ 나는 새는 흔적이 없다 283
행지무위 行之無爲 ㅣ 행하되 함이 없다 285
해납백천 海納百川 ㅣ 바다는 온갖 강물을 받아들인다 287
성해무변 性海無邊 ㅣ 본성의 바다는 끝이 없다 289
불취원성 不取圓成 ㅣ 취하지 않으니 원만히 이루어진다 291
4부
일념회광 변시도안 一念?光 便是到岸ㅣ한 생각 빛을 돌이키니, 문득 이 언덕에 도착하다 293
기멸심정 機滅心停ㅣ 기틀이 스러지니 마음이 멈춘다 295
허심월래 虛心月來ㅣ 마음을 비우니 달이 찾아온다 297
허실래광 虛室來光ㅣ 텅 빈 방으로 빛이 찾아온다 299
허공납일 虛空納日ㅣ 텅 빈 허공이 해를 받아들인다 301
시중교심 市中交心ㅣ 저잣거리에서 마음을 주고받다 303
인연매매 因緣賣買ㅣ 인연을 사고판다 305
심외무보 心外無寶ㅣ 마음 밖에 보물은 없다 307
득불유소유 得不有所有ㅣ 얻었으나 소유한 바가 없다 310
기물수분 器物隨分ㅣ 그릇은 제 분수를 따른다 312
대기현전 大機現前ㅣ 큰 작용이 눈앞에 나타나다 314
태유승강 苔柔勝剛ㅣ 이끼의 부드러움이 굳셈을 이긴다 317
미진겁래 微塵劫來ㅣ 티끌 속에 영겁이 오다 319
공표무방 空標無方ㅣ 텅 빈 이정표는 방향이 없다 321
지월양망 指月兩忘ㅣ 손가락과 달을 둘 다 잊다 323
파성견주 破城見主ㅣ 성을 깨뜨리고 주인을 보다 325
심성공적 心城空寂ㅣ 마음의 성은 본래 비고 고요하다 327
경영이망 鏡影兩忘ㅣ 거울과 그림자를 둘 다 잊다 329
능소구민 能所俱泯ㅣ 주관과 객관이 함께 스러지다 331
심위주객 心爲主客ㅣ 마음이 주인이 되기도 하고 손님이 되기도 한다 333
각파심마 覺破心魔ㅣ 깨달아 마음의 마군을 깨뜨리다 336
일일시사 日日是死ㅣ 날마다 이것이 죽음이다 338
방하즉침 放下卽寢ㅣ 내려놓는 즉시 잠든다 340
무자비 無字碑ㅣ 글자 없는 비석 342
일구료의 一句了義ㅣ 한마디 말에 모든 뜻이 다하다 344
화신위공 化身爲公ㅣ 몸을 바꾸어 공덕을 이루다 346
회근보본 ?根報本ㅣ 뿌리로 돌아가 근본에 보답하다 348
상속즉단 相續卽斷ㅣ 이어짐이 곧 끊어짐이다 350
시아비아 是我非我ㅣ 이것이 나이기도 하고 내가 아니기도 하다 352
불외멱불 佛外覓佛ㅣ 부처 밖에서 부처를 찾다 354
심외무법 心外無法ㅣ 마음 밖에 법은 없다 356
조어성담 鳥語性談ㅣ 새소리가 본성을 이야기하다 358
성심일여 聲心一如ㅣ 소리와 마음이 한결같다 360
동목선지 冬木先知ㅣ 겨울나무가 먼저 안다 362
함장대용 含藏大用ㅣ 머금어 감추니 큰 작용이 있다 364
아악무언 峨嶽無言ㅣ 큰 산은 말이 없다 367
용납만유 容納萬有ㅣ 존재하는 모든 것을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369
성범불이 聖凡不二ㅣ 성인과 범부가 둘이 아니다 371
비수지수 非數之數ㅣ 숫자가 아닌 숫자 374
5부
당처즉신 當處卽神ㅣ 바로 이 자리가 곧 신비롭다 377
평상진기 平常眞機ㅣ 평범함이 참된 기틀이다 379
생즉시도 生卽是道ㅣ 삶이 곧 도(道)이다 381
사리일치 事理一致ㅣ 일과 이치가 하나로 일치하다 383
회광반조 ?光返照ㅣ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추다 386
파의식근 破意識根ㅣ 의식의 뿌리를 깨뜨리다 388
회두시안 ?頭是岸ㅣ 고개를 돌리는 곳이 바로 언덕이다 390
즉신시불 卽身是佛ㅣ 이 몸이 바로 부처다 392
문처즉공 問處卽空ㅣ 묻는 그 자리가 곧 공(空)이다 394
성공향멸 聲空響滅ㅣ 소리가 비니 메아리도 사라진다 396
멱아부득 覓我不得ㅣ 나를 찾아도 얻을 수 없다 398
당면실각 當面失却ㅣ 얼굴을 마주하고서 도리어 잃어버리다 400
즉물시불 卽物是佛ㅣ 사물이 곧 부처다 402
파상현성 破相顯性ㅣ 상(相)을 깨뜨려 성(性)을 드러내다 405
문진즉안 問盡卽安ㅣ 물음이 다하면 곧 편안하다 407
심안즉도 心安卽到ㅣ 마음이 편안하면 곧 도착한 것이다 409
몽중불사 夢中佛事ㅣ 꿈속에서 부처를 이루는 일 411
본래성불 本來成佛ㅣ 본래부터 부처를 이루었다 413
법이본연 法爾本然ㅣ 법이 그러하여 본래 그러하다 415
무위진인 無位眞人ㅣ 지위 없는 참사람 417
문처실각 問處失却ㅣ 묻는 그 자리에서 잃어버리다 420
당처즉시 當處卽是ㅣ 바로 이 자리가 곧 이것이다 422
현전성불 現前成佛ㅣ 눈앞에 나타나 부처를 이루다 424
행주여여 行住如如ㅣ 가고 머무름이 있는 그대로이다 426
노절무문 路絶無門ㅣ 길이 끊어지니 문이 없다 429
심심상인 心心相印ㅣ 마음과 마음이 서로 도장을 찍다 431
아비아상 我非我相ㅣ 나는 '나' 라는 상(相)이 아니다 433
사자후 獅子吼ㅣ 사자의 울음소리 437
본지무도 本地無到ㅣ 본래의 땅에는 도달함이 없다 440
당처즉진 當處卽眞ㅣ 지금 이 자리가 바로 참되다 442
몽리심향 夢裏尋鄕ㅣ 꿈속에서 고향을 찾다 445
본래기 本來器ㅣ 본래의 그릇 448
심전경작 心田耕作ㅣ 마음의 밭을 가는 일 451
무인역무처 無人亦無處ㅣ 사람도 없고 또한 장소도 없다 454
미생전일 未生前一ㅣ 태어나기 이전의 하나 456
무근지생 無根之生ㅣ 뿌리 없는 생명 458
무간즉도 無揀卽道ㅣ 가림이 없으면 곧 도(道)이다 460
시비쌍민 是非雙泯ㅣ 옳고 그름이 함께 스러지다 462
신시경권 身是經卷ㅣ 이 몸이 바로 경전 두루마리다 464
6부
일용시경 日用是經ㅣ 일상이 바로 경전이다 466
여인음수 냉난자지 如人?水 冷暖自知ㅣ물을 마시는 사람이 차고 따뜻함을 스스로 아는 것과 같다 469
독로전신 獨露全身ㅣ 홀로 온몸을 드러내다 471
불견지견 不見之見ㅣ 보지 않음의 봄(見) 474
용중관체 用中觀體ㅣ 작용 속에서 본체를 관하다 476
자가신선 自家神扇ㅣ 내 집에 있는 신령한 부채 478
심선묘용 心扇妙用ㅣ 마음 부채의 오묘한 작용 480
안저현관 답재순간 眼前玄關 答在脣端ㅣ눈앞의 현묘한 관문, 대답은 입술 끝에 있다 482
당처무피 當處無彼ㅣ 바로 이 자리에 저것은 없다 485
어단심절 語斷心絶ㅣ 말이 끊어지니 마음 또한 끊어진다 487
심행처멸 心行處滅ㅣ 마음의 작용처가 스러져 없어지다 489
도처무도처 到處無到處ㅣ 도달한 그 자리에, 도달할 곳은 없다 491
적멸무수 寂滅無修ㅣ 적멸에는 닦음이 없다 494
파망투탈 금린현 破網透脫 金鱗ㅣ그물을 깨뜨리고 투철히 벗어나니, 황금 비늘이 드러나다 496
탈각귀해 脫却歸海ㅣ 껍질을 벗고 바다로 돌아가다 498
작주즉진 作主卽眞ㅣ 주인이 되면 곧 참되다 500
즉처즉진 卽處卽眞ㅣ 바로 그곳이 곧 참됨이다 503
언어도단 심행처멸 言語道斷 心行處滅ㅣ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마음의 작용처가 끊어지다 505
인월양망 印月兩忘ㅣ 도장과 달을 함께 잊다 507
견문각지 이전처 見聞覺知 以前處ㅣ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 작용, 그 이전의 자리 509
능소구민 절일체 能所俱泯 絶一切ㅣ 주관과 객관이 함께 스러져, 모든 것이 끊어지다 511
무처지향 無處之鄕ㅣ 장소 없는 고향 514
본무귀처 本無歸處ㅣ 본래 돌아갈 곳이 없다 516
즉망즉진 卽妄卽眞ㅣ 망령됨이 곧 참됨이다 518
즉심견불 卽心見佛ㅣ 바로 이 마음으로 부처를 본다 520
혜검단망 慧劍斷網ㅣ 지혜의 칼로 그물을 끊다 522
일도양단 절생사 一刀兩斷 絶生死ㅣ 한 칼로 두 동강 내어, 생사를 끊다 524
벽전전신 壁前轉身ㅣ 벽 앞에서 몸을 돌이키다 527
체로무애 體露無?ㅣ 본체가 드러나니 걸림이 없다 529
도재목전 道在目前ㅣ 도(道)는 바로 눈앞에 있다 531
유혐간택 唯嫌揀擇ㅣ 오직 가리고 선택함을 꺼릴 뿐이다 533
성범구민 聖凡俱泯ㅣ 성스러움과 범속함이 함께 스러지다 535
본래무사 本來無事ㅣ 본래 아무 일도 없다 537
일공통만유 一空通萬有ㅣ 하나의 텅 빔이 온갖 존재와 통하다 540
일통일체통 一通一切通ㅣ 하나가 통하면 모든 것이 통한다 542
구외구 句外句ㅣ 구절 밖의 구절 544
당기일용 當機日用ㅣ 그 기틀에 당하여 일상에 쓰다 546
문처즉차 問處卽錯ㅣ 묻는 그 자리가 바로 그릇되다 549
저자
저자
대료스님 화엄사에서 종지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백양사 강원을 졸업하고 용주사, 태안사, 신흥사, 용화사, 봉암사 등 여러 제방 선원에서 수선안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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