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의 블루스 1: 빙의령
Regular price
$18.88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귀신들의 블루스 1편: 빙의령》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같은 현상을 바라보는 민주 자신의 태도가 오랜 시간에 걸쳐 달라지는 과정이다. 어린 민주는 눈앞에 나타나는 검은 공과 낯선 목소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공포와 혼란을 겪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보는 것을 선뜻 설명하지도 못한다.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나고도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라며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이러한 반응은 이후에도 반복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존재를 바라보는 방식 역시 조금씩 달라진다. 이 변화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긴 시간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기이한 사건을 특별한 장소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생활하고, 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족과 식사하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평범한 순간들 사이로 민주가 경험하는 현상이 불쑥 끼어든다. 그 때문에 이야기는 초자연적인 경험과 동시에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당혹감, 믿어 주지 않는 사람들과의 갈등,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만났을 때의 혼란까지 함께 보여 준다. 민주는 오랫동안 자신이 겪는 현상을 부정하거나 두려워하지만,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귀신도 신도 아닌 나"가 자신의 생각과 영혼을 정리하는 주체라는 인식에 도달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중심에 남는 것은 어떤 존재가 실제로 무엇인가를 판별하는 문제보다, 민주가 자신에게 반복해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견뎌 왔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두려움과 부정에서 시작한 경험이 퇴마와 수호신에 대한 인식, 그리고 신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민주 자신의 언어와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보여 준다.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룬 이야기나 빙의와 퇴마, 수호령을 둘러싼 개인의 경험과 인식 변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독특한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기이한 사건을 특별한 장소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생활하고, 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족과 식사하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평범한 순간들 사이로 민주가 경험하는 현상이 불쑥 끼어든다. 그 때문에 이야기는 초자연적인 경험과 동시에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당혹감, 믿어 주지 않는 사람들과의 갈등,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만났을 때의 혼란까지 함께 보여 준다. 민주는 오랫동안 자신이 겪는 현상을 부정하거나 두려워하지만,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귀신도 신도 아닌 나"가 자신의 생각과 영혼을 정리하는 주체라는 인식에 도달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중심에 남는 것은 어떤 존재가 실제로 무엇인가를 판별하는 문제보다, 민주가 자신에게 반복해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견뎌 왔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두려움과 부정에서 시작한 경험이 퇴마와 수호신에 대한 인식, 그리고 신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민주 자신의 언어와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보여 준다.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룬 이야기나 빙의와 퇴마, 수호령을 둘러싼 개인의 경험과 인식 변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독특한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 볼 수 있다.
목차
목차
첫 번째 빙의령 ㆍ?8
첫 번째 수호령 ㆍ?24
두 번째 빙의령 ㆍ?44
두 번째 수호령 ㆍ?80
세 번째 빙의령 ㆍ?94
20번의 퇴마와 3명의 수호신 ㆍ?146
첫 번째 수호령 ㆍ?24
두 번째 빙의령 ㆍ?44
두 번째 수호령 ㆍ?80
세 번째 빙의령 ㆍ?94
20번의 퇴마와 3명의 수호신 ㆍ?146
저자
저자
이혜진 1989년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에서 다양한 소설과 작품을 공부하면서 소설을 꼭 창작해 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습니다. 학기 중에 그리고 졸업 후에도 많은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지도하면서 교사가 되려고 시도하다가 원인 모를 복통과 여러 증상에 시달리게 되며 오래 활동을 못하게 됐습니다. 최근 3년간 지리, 전설, 신화, 설화집을 공부하며 영감을 얻어 〈귀신들의 블루스 1편: 빙의령〉을 쓰게 됐습니다. 2편도 기대해 주세요.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