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의 정석
현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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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고, 통합 지휘가 필요하며, 주민 대피가 늦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왜 다음 산불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가. 『산불의 정석』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40년 동안 반복되어 온 산불의 교훈이 현장의 판단으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를 '사례를 가르쳤지만 원리를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는다. 울진의 불을 외운다고 해서 의성의 불을 판단할 수는 없으며, 산불은 매번 다른 지형과 연료, 바람 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특정 산불의 해법을 암기하기보다 처음 보는 불 앞에서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 데 집중한다. 불이 왜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어디까지 번질지를 예측하며, 지금 붙을 수 있는 불인지 물러나야 할 불인지 판단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또한 산불을 기후 변화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치산녹화 이후 달라진 산림의 연료 구조와 관리 문제, 그리고 대응 체계의 한계까지 함께 살펴본다. 더불어 산림과 소방 양쪽의 현장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산불을 가르쳐 온 저자의 시선은 어느 한 기관의 언어에 머물지 않는다.
결국 '정석'은 정답이 아니다. 예상하지 못한 산불 앞에서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과 원칙이다. 『산불의 정석』은 같은 답안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산불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사례'에서 '원리'로 바꾸는 책이다.
저자는 40년 동안 반복되어 온 산불의 교훈이 현장의 판단으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를 '사례를 가르쳤지만 원리를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는다. 울진의 불을 외운다고 해서 의성의 불을 판단할 수는 없으며, 산불은 매번 다른 지형과 연료, 바람 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특정 산불의 해법을 암기하기보다 처음 보는 불 앞에서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 데 집중한다. 불이 왜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어디까지 번질지를 예측하며, 지금 붙을 수 있는 불인지 물러나야 할 불인지 판단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또한 산불을 기후 변화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치산녹화 이후 달라진 산림의 연료 구조와 관리 문제, 그리고 대응 체계의 한계까지 함께 살펴본다. 더불어 산림과 소방 양쪽의 현장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산불을 가르쳐 온 저자의 시선은 어느 한 기관의 언어에 머물지 않는다.
결국 '정석'은 정답이 아니다. 예상하지 못한 산불 앞에서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과 원칙이다. 『산불의 정석』은 같은 답안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산불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사례'에서 '원리'로 바꾸는 책이다.
목차
목차
서론
제1장?우리나라 산불의 이해
제1절?우리나라 산불의 역사: 금화 제도에서 치산녹화까지
제2절?산불 발생 추세: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
제3절?산불환경의 변화
제4절?세계 산불의 변화와 시사점
제5절?산불의 법적 개념과 국가 대응 체계
제6절?산불 통계 관리 체계와 이 책의 통계 원칙
제2장?산불의 발생과 확산 원리
제1절?산림 환경과 산불: 우리 산은 어떤 산인가
제2절?산불 연료: 왜 그렇게 타는가
제3절?산불 기상
제4절?산불 지형
제5절?산불의 연소와 확산 형태
제6절?극단적 산불 행동과 그 전조
제3장?산불 행동 예측과 진화 가능성 판단
제1절?왜 정량 판단이 필요한가
제2절?확산 속도와 확산 범위 예측
제3절?화선 강도와 화염장: 붙을 수 있는 불, 없는 불
제4절?진화에서 방어로 전환하는 시점
제5절?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의 활용과 한계
제4장?권역별 산불 특성
제1절?권역 구분과 이 장의 사용법
제2절?동해 북부권
제3절?동해 남부권
제4절?영남권
제5절?영서권
제6절?수도권
제7절?서해안권
제8절?중부 내륙권
제9절?남부권
제10절?제주권
제11절?권역 비교 종합
제5장?재난성 대형 산불 사례와 교훈
제1절?사례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2절?심층 사례 1: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제3절?심층 사례 2: 2025년 의성 산불
제4절?심층 사례 3: 2025년 산청 산불
제5절?사례가 반복해 던지는 것: 공통 교훈
제6장?산불 예방과 대비
제1절?발화원별 예방 전략
제2절?산불 위험 지역 관리와 위험 지도
제3절?산불 연료 관리와 방어 공간 조성
제4절?대응 준비: 사전 조사와 자원 동원 계획
제5절?주민 대피 계획과 대피 판단 기준점 설정
제6절?산불 원인 조사의 기초
제7장?산불 현장 상황 판단과 지휘
제1절?출동 중 판단과 초기 대응: 30분의 골든 타임
제2절?상황 판단과 행동 예측: 대형화를 읽는 다섯 인자
제3절?대형 산불 위험도 신호와 최초 상황 보고
제4절?현장 지휘 체계 구축과 지휘권 인수·인계
제5절?통합 지휘 체계 운영
제6절?진화 목표와 우선순위 결정
제7절?작전 계획 수립과 장기전 운영
제8절?진화 완료 판단과 사후 검토
제8장?산불 진화 전술
제1절?전술 선택의 기본 구조
제2절?계절별 전술
제3절?시간대별 전술
제4절?사면별 전술
제5절?상황 단계별 전술
제6절?임상·연료형별 전술
제7절?보호 대상별 전술: 산림과 도시·마을
제8절?직접 진화와 간접 진화
제9절?진화 원리별 방법: 냉각·질식·연료 제거
제10절?장비별 전술
제11절?지형·바람별 전술
제12절?산불 행동별 전술
제13절?항공 진화와 지상 진화의 연계
제14절?야간 진화와 장기전
제15절?전술적 내부 소각: 한국형 적용
제16절?화선의 구조와 공격 선택
제17절?진화대 편성·장비 조합·병참
제18절?화세 급변과 비상 상황
제19절?잔불 정리·뒷불 감시·작전 종료
제9장?인명·시설물 보호와 접경지 방어
제1절?산림을 지키는 일과 집을 지키는 일은 다르다
제2절?주민 대피: 판단·전파·경로·대피소
제3절?이동 곤란자와 요양 시설·병원 대피
제4절?구조물 선별: 방어 가능·불가의 판단
제5절?산림 인접 마을과 주택 방어
제6절?문화재·산업시설 보호
제7절?주민 자율진화대의 역할과 한계
제10장?산불 진화 안전 관리
제1절?산불 현장의 위험 요인과 지휘관 책임
제2절?안전의 네 기둥: 감시·통신·탈출로·안전지대
제3절?표준 안전 수칙과 위험 상황
제4절?상황별 안전 수칙
제5절?공세와 수세: 투입할 것인가, 뺄 것인가
제6절?철수 기준: 누가, 무엇을 보고 결정하는가
제7절?대원 보건: 연기·열·피로
제8절?현장 응급 의료와 대원 구조
제9절?사고 후 대응과 심리 지원
제11장?장비·통신·자원 운용
제1절?개인 보호 장비와 수공구
제2절?기계화 진화 장비와 급수 체계
제3절?산불 진화 헬기: 역할과 한계
제4절?드론: 활용 방안과 넘어야 할 산
제5절?산불 소화 시설: 최후의 방어선과 그 맹점
제6절?현장 통신: 통신 계획과 기관 간 상호 운용성
제7절?장기전 병참: 교대·급수·급식
맺음말
부록
참고 문헌
제1장?우리나라 산불의 이해
제1절?우리나라 산불의 역사: 금화 제도에서 치산녹화까지
제2절?산불 발생 추세: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
제3절?산불환경의 변화
제4절?세계 산불의 변화와 시사점
제5절?산불의 법적 개념과 국가 대응 체계
제6절?산불 통계 관리 체계와 이 책의 통계 원칙
제2장?산불의 발생과 확산 원리
제1절?산림 환경과 산불: 우리 산은 어떤 산인가
제2절?산불 연료: 왜 그렇게 타는가
제3절?산불 기상
제4절?산불 지형
제5절?산불의 연소와 확산 형태
제6절?극단적 산불 행동과 그 전조
제3장?산불 행동 예측과 진화 가능성 판단
제1절?왜 정량 판단이 필요한가
제2절?확산 속도와 확산 범위 예측
제3절?화선 강도와 화염장: 붙을 수 있는 불, 없는 불
제4절?진화에서 방어로 전환하는 시점
제5절?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의 활용과 한계
제4장?권역별 산불 특성
제1절?권역 구분과 이 장의 사용법
제2절?동해 북부권
제3절?동해 남부권
제4절?영남권
제5절?영서권
제6절?수도권
제7절?서해안권
제8절?중부 내륙권
제9절?남부권
제10절?제주권
제11절?권역 비교 종합
제5장?재난성 대형 산불 사례와 교훈
제1절?사례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2절?심층 사례 1: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제3절?심층 사례 2: 2025년 의성 산불
제4절?심층 사례 3: 2025년 산청 산불
제5절?사례가 반복해 던지는 것: 공통 교훈
제6장?산불 예방과 대비
제1절?발화원별 예방 전략
제2절?산불 위험 지역 관리와 위험 지도
제3절?산불 연료 관리와 방어 공간 조성
제4절?대응 준비: 사전 조사와 자원 동원 계획
제5절?주민 대피 계획과 대피 판단 기준점 설정
제6절?산불 원인 조사의 기초
제7장?산불 현장 상황 판단과 지휘
제1절?출동 중 판단과 초기 대응: 30분의 골든 타임
제2절?상황 판단과 행동 예측: 대형화를 읽는 다섯 인자
제3절?대형 산불 위험도 신호와 최초 상황 보고
제4절?현장 지휘 체계 구축과 지휘권 인수·인계
제5절?통합 지휘 체계 운영
제6절?진화 목표와 우선순위 결정
제7절?작전 계획 수립과 장기전 운영
제8절?진화 완료 판단과 사후 검토
제8장?산불 진화 전술
제1절?전술 선택의 기본 구조
제2절?계절별 전술
제3절?시간대별 전술
제4절?사면별 전술
제5절?상황 단계별 전술
제6절?임상·연료형별 전술
제7절?보호 대상별 전술: 산림과 도시·마을
제8절?직접 진화와 간접 진화
제9절?진화 원리별 방법: 냉각·질식·연료 제거
제10절?장비별 전술
제11절?지형·바람별 전술
제12절?산불 행동별 전술
제13절?항공 진화와 지상 진화의 연계
제14절?야간 진화와 장기전
제15절?전술적 내부 소각: 한국형 적용
제16절?화선의 구조와 공격 선택
제17절?진화대 편성·장비 조합·병참
제18절?화세 급변과 비상 상황
제19절?잔불 정리·뒷불 감시·작전 종료
제9장?인명·시설물 보호와 접경지 방어
제1절?산림을 지키는 일과 집을 지키는 일은 다르다
제2절?주민 대피: 판단·전파·경로·대피소
제3절?이동 곤란자와 요양 시설·병원 대피
제4절?구조물 선별: 방어 가능·불가의 판단
제5절?산림 인접 마을과 주택 방어
제6절?문화재·산업시설 보호
제7절?주민 자율진화대의 역할과 한계
제10장?산불 진화 안전 관리
제1절?산불 현장의 위험 요인과 지휘관 책임
제2절?안전의 네 기둥: 감시·통신·탈출로·안전지대
제3절?표준 안전 수칙과 위험 상황
제4절?상황별 안전 수칙
제5절?공세와 수세: 투입할 것인가, 뺄 것인가
제6절?철수 기준: 누가, 무엇을 보고 결정하는가
제7절?대원 보건: 연기·열·피로
제8절?현장 응급 의료와 대원 구조
제9절?사고 후 대응과 심리 지원
제11장?장비·통신·자원 운용
제1절?개인 보호 장비와 수공구
제2절?기계화 진화 장비와 급수 체계
제3절?산불 진화 헬기: 역할과 한계
제4절?드론: 활용 방안과 넘어야 할 산
제5절?산불 소화 시설: 최후의 방어선과 그 맹점
제6절?현장 통신: 통신 계획과 기관 간 상호 운용성
제7절?장기전 병참: 교대·급수·급식
맺음말
부록
참고 문헌
저자
저자
황정석 (黃正釋)
우리나라 산불은 한 종류가 아니다.
같은 3월, 같은 바람, 같은 경사인데 강원 고성의 불과 충남 홍성의 불은 다르게 움직인다. 650여 건의 현장 일지를 겹쳐 읽으며 거듭 확인한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나라를 9개 권역으로 나눈다. 행정 구역이 아니라 산불의 물리로, 그가 발로 쓴 기록으로 나눴다.
강단에 선 것이 1,600여 회, 그 앞에 앉았던 사람이 7만 명이다. 산림교육원 산불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4년을 가르치고, 전국 산림 관서를 돌며 현장을 되짚은 7년. 지금은 전국 일곱 개 소방학교에서 산불을 강의한다. 박사 논문의 주제 또한 산불 교육이었다. 산불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그 물음 자체가 그의 학위가 되었다.
산림과 소방, 유관 기관을 모두 안에서 겪은 경력은 그가 유일하다. 어느 한쪽의 언어로만 산불을 말하지 않는 이유다. 그 자리에서 무주공산화(無主空山火), 주인 없는 빈 산의 불이라는 말이 나왔다.
경북대학교 산림학 박사, 소방청 정책 자문위원, 중앙119구조본부 산불 전술 자문위원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 이야기(2018, 과기정통부 우수 과학 도서)』를 썼고, 『대한민국 산불의 진실』로 문제를 짚었다. 이 책은 그 물음에 내놓는 답이다.
한국도심산불대응협회 회장, 산불정책기술연구소 소장
우리나라 산불은 한 종류가 아니다.
같은 3월, 같은 바람, 같은 경사인데 강원 고성의 불과 충남 홍성의 불은 다르게 움직인다. 650여 건의 현장 일지를 겹쳐 읽으며 거듭 확인한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나라를 9개 권역으로 나눈다. 행정 구역이 아니라 산불의 물리로, 그가 발로 쓴 기록으로 나눴다.
강단에 선 것이 1,600여 회, 그 앞에 앉았던 사람이 7만 명이다. 산림교육원 산불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4년을 가르치고, 전국 산림 관서를 돌며 현장을 되짚은 7년. 지금은 전국 일곱 개 소방학교에서 산불을 강의한다. 박사 논문의 주제 또한 산불 교육이었다. 산불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그 물음 자체가 그의 학위가 되었다.
산림과 소방, 유관 기관을 모두 안에서 겪은 경력은 그가 유일하다. 어느 한쪽의 언어로만 산불을 말하지 않는 이유다. 그 자리에서 무주공산화(無主空山火), 주인 없는 빈 산의 불이라는 말이 나왔다.
경북대학교 산림학 박사, 소방청 정책 자문위원, 중앙119구조본부 산불 전술 자문위원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 이야기(2018, 과기정통부 우수 과학 도서)』를 썼고, 『대한민국 산불의 진실』로 문제를 짚었다. 이 책은 그 물음에 내놓는 답이다.
한국도심산불대응협회 회장, 산불정책기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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