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처럼 입기(그늘 단편선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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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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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단편선 002 《나나처럼 입기》
스릴러, 판타지, SF, 미스터리, 문학을 고루 다뤄 오던 소설 브랜드 '그늘'에서 국내 소설 단편선을 기획했다. 우리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반짝이는 작품들을 모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의 모습을 담은 '문학'이라는 거울은 우리를 비춘다. 거기에는 그 책을 읽는 우리의 삶도, 그리고 저마다 다른 에너지를 가진 젊은 작가들의 시간도 가득 담겨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세상의 목소리를 내는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모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이 책은 언제 어디에서든 펼칠 수 있다. 이야기가 일상에 스며드는 동안 작은 파동이 독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소설을 가로지르는 다정한 통찰을 책의 등에 담았다. 시리즈 도서를 책장에 모아 꽂으면 힘이 있는 각각의 서사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짓게 된다. 기본에 충실한 흑백의 이미지는 독자들의 내면에서 조화를 이룬다.
그늘 단편선 시리즈는 총 세 편의 단편이 담긴 짧은 단행본이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이야기들이다. 우리 일상에 깃든, 우리를 닮은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서사를 읽는 기쁨과 즐거움이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기를 바란다.
상식을 전복하는 민낯의 문장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 이름에 '나'가 두 개나 있지만 진짜 나로 살아본 적 없는 톱스타가 있다. 혼자가 되고 싶어서 결혼을 선택한다는 말 뒤에는 한 번도 온전히 혼자 살아보지 못했다는 의미가 숨어 있기도 하다. 계림은 그런 인생을 빼앗음으로써 나나를 구원한다. 계림은 출중한 외모 때문에 오히려 코미디언의 꿈에서 매번 좌절하게 되는데, 그 아이러니함은 삶의 밑바닥에 닿았을 때 비로소 어둠을 해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의 표제작인 〈나나처럼 입기〉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삶과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교차하며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에 독자들을 동참시킨다. 많은 역할과 기대 속에서 사는 우리는 때로 자아에 몰입해 그것을 고집하기도 하고 때로 일이나 외부 환경에 의탁해 삶을 연명하기도 한다. 이 소설에서 두 여자가 저지르는 기상천외한 행위들은 상식의 수준을 성큼 넘어서 기어이 새로운 자아의 국면을 펼쳐 보인다.
익숙한 오브제로 만드는 신선한 히어로물
2023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로맨스 도파민》으로 집필활동을 시작한 오조는 보통 사람들의 서사를 통해 우리 시대 영웅상을 제안한다.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인물의 활약을 전개하면서도 일상의 무던함을 놓치지 않는다. 또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이나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문명으로 청룡언월도를 등장시키며 소설의 배경을 과거나 미래 중 어느 한 곳에 묶어두지 않으려고 한다.
긴 호흡의 장편소설부터 엔솔러지까지 두루 섭렵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는 이 책에서 짧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조의 인물들은 솔직하고 직설적이며 자기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마음속에 간직해 온 진실한 사랑과 자기도 모르게 피어오르는 오래된 상처를 꺼낸다. 간절하게 바랐던 것들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독자는 더없는 안도와 희열을 느낀다. 그런 장면은 우리 삶에도 분명 찾아온다. 그럴 때 비로소 각자는 삶의 주인이 되고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자기 내면의 히어로를 만난다.
《나나처럼 입기》는 인간의 내면에 켜켜이 쌓인 고통의 잔재가 한계를 마주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터져 나오고 해소되는지 표현하는 소설이다. 어떤 사람은 순응과 복종으로, 어떤 사람은 저항으로, 또 어떤 사람은 억압과 회피로써 자기를 알린다. 오조의 소설 속에도 그런 존재들이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자기를 숨기지 않고 외친다. 모두에게는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기 전에 도움을 주는 존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때로는 각박한 현실 앞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건 그 어두운 시절 속에도 사랑과 유머가 녹아있다는 사실이다.
스릴러, 판타지, SF, 미스터리, 문학을 고루 다뤄 오던 소설 브랜드 '그늘'에서 국내 소설 단편선을 기획했다. 우리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반짝이는 작품들을 모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의 모습을 담은 '문학'이라는 거울은 우리를 비춘다. 거기에는 그 책을 읽는 우리의 삶도, 그리고 저마다 다른 에너지를 가진 젊은 작가들의 시간도 가득 담겨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세상의 목소리를 내는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모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이 책은 언제 어디에서든 펼칠 수 있다. 이야기가 일상에 스며드는 동안 작은 파동이 독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소설을 가로지르는 다정한 통찰을 책의 등에 담았다. 시리즈 도서를 책장에 모아 꽂으면 힘이 있는 각각의 서사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짓게 된다. 기본에 충실한 흑백의 이미지는 독자들의 내면에서 조화를 이룬다.
그늘 단편선 시리즈는 총 세 편의 단편이 담긴 짧은 단행본이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이야기들이다. 우리 일상에 깃든, 우리를 닮은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서사를 읽는 기쁨과 즐거움이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기를 바란다.
상식을 전복하는 민낯의 문장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 이름에 '나'가 두 개나 있지만 진짜 나로 살아본 적 없는 톱스타가 있다. 혼자가 되고 싶어서 결혼을 선택한다는 말 뒤에는 한 번도 온전히 혼자 살아보지 못했다는 의미가 숨어 있기도 하다. 계림은 그런 인생을 빼앗음으로써 나나를 구원한다. 계림은 출중한 외모 때문에 오히려 코미디언의 꿈에서 매번 좌절하게 되는데, 그 아이러니함은 삶의 밑바닥에 닿았을 때 비로소 어둠을 해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의 표제작인 〈나나처럼 입기〉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삶과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교차하며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에 독자들을 동참시킨다. 많은 역할과 기대 속에서 사는 우리는 때로 자아에 몰입해 그것을 고집하기도 하고 때로 일이나 외부 환경에 의탁해 삶을 연명하기도 한다. 이 소설에서 두 여자가 저지르는 기상천외한 행위들은 상식의 수준을 성큼 넘어서 기어이 새로운 자아의 국면을 펼쳐 보인다.
익숙한 오브제로 만드는 신선한 히어로물
2023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로맨스 도파민》으로 집필활동을 시작한 오조는 보통 사람들의 서사를 통해 우리 시대 영웅상을 제안한다.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인물의 활약을 전개하면서도 일상의 무던함을 놓치지 않는다. 또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이나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문명으로 청룡언월도를 등장시키며 소설의 배경을 과거나 미래 중 어느 한 곳에 묶어두지 않으려고 한다.
긴 호흡의 장편소설부터 엔솔러지까지 두루 섭렵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는 이 책에서 짧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조의 인물들은 솔직하고 직설적이며 자기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마음속에 간직해 온 진실한 사랑과 자기도 모르게 피어오르는 오래된 상처를 꺼낸다. 간절하게 바랐던 것들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독자는 더없는 안도와 희열을 느낀다. 그런 장면은 우리 삶에도 분명 찾아온다. 그럴 때 비로소 각자는 삶의 주인이 되고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자기 내면의 히어로를 만난다.
《나나처럼 입기》는 인간의 내면에 켜켜이 쌓인 고통의 잔재가 한계를 마주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터져 나오고 해소되는지 표현하는 소설이다. 어떤 사람은 순응과 복종으로, 어떤 사람은 저항으로, 또 어떤 사람은 억압과 회피로써 자기를 알린다. 오조의 소설 속에도 그런 존재들이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자기를 숨기지 않고 외친다. 모두에게는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기 전에 도움을 주는 존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때로는 각박한 현실 앞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건 그 어두운 시절 속에도 사랑과 유머가 녹아있다는 사실이다.
목차
목차
나나처럼 입기
니나 씨의 비빔밥에는 철학이 담겨 있다
사용설명서 : 당신의 용을 해방하라
작가의 말
니나 씨의 비빔밥에는 철학이 담겨 있다
사용설명서 : 당신의 용을 해방하라
작가의 말
저자
저자
오조
사람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사실은 인간이라는 종을 애호한다. 어떤 동물을 특출나게 사랑하는 이들처럼. 코미디라는 장르에 각별한 애착을 가졌다. 소설 쓰면서 희극인실에 회비 내는 게 꿈이다. 《로맨스 도파민》에 단편 <행운을 빌어 줘>를 수록했으며 장편소설 《히어로 프로듀서 퇴사하겠습니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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