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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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와 발해의 땅에서 새로운 북방의 현장으로
30여 도시를 직접 걸으며 다시 읽는 중국 동북 3성
역사와 지리, 경제와 문화를 넘어 한반도의 미래를 바라보다
고구려와 발해, 연행과 간도, 항일운동의 무대였던 중국 동북. 그러나 오늘날의 동북은 과거의 역사로만 설명할 수 없는 공간이다. 저자는 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을 직접 답사하며 중국의 동북을 한반도와 오랜 시간 연결되어 온 공간이자,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할 '북방'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 책은 심양·단동·집안·연길·할빈·만주리 등 30여 도시를 따라가며 각 지역의 지리와 역사, 경제와 산업, 한반도와의 관계를 풀어낸다. 고구려와 발해의 흔적에서 청나라와 만주족, 조선의 연행사, 조선인 이주와 항일운동, 러시아와 일본의 진출, 조선족 사회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역사가 오늘날의 도시 공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현장에서 살핀다.
그 시선은 현재의 동북으로 이어져, 중국의 동북진흥을 비롯해 경제무역박람회와 B2B 상담회, 벤처창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드론을 비롯한 저공경제, 빙설경제 등 새로운 산업과 경제협력의 현장으로 나아간다. 관광·음식·목욕·불교 등 일상의 문화까지 함께 다루면서 역사적 공간이라는 이미지 너머에 있는 동북의 현재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이러한 변화가 한반도와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살핀다. 동북은 중국의 한 지역인 동시에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고 북한과 중국이 맞닿는 공간이다. 저자는 고구려·발해·간도·항일이라는 과거의 언어에 머무르지 않고 동북진흥, 농업, 첨단산업, 관광과 문화 등 새로운 언어로 동북을 바라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중국의 동북'을 지나온 역사의 공간에서 현재의 교류 현장으로, 다시 한반도의 미래와 연결되는 '우리의 북방'으로 읽어 가는 여정이다.
30여 도시를 직접 걸으며 다시 읽는 중국 동북 3성
역사와 지리, 경제와 문화를 넘어 한반도의 미래를 바라보다
고구려와 발해, 연행과 간도, 항일운동의 무대였던 중국 동북. 그러나 오늘날의 동북은 과거의 역사로만 설명할 수 없는 공간이다. 저자는 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을 직접 답사하며 중국의 동북을 한반도와 오랜 시간 연결되어 온 공간이자,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할 '북방'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 책은 심양·단동·집안·연길·할빈·만주리 등 30여 도시를 따라가며 각 지역의 지리와 역사, 경제와 산업, 한반도와의 관계를 풀어낸다. 고구려와 발해의 흔적에서 청나라와 만주족, 조선의 연행사, 조선인 이주와 항일운동, 러시아와 일본의 진출, 조선족 사회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역사가 오늘날의 도시 공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현장에서 살핀다.
그 시선은 현재의 동북으로 이어져, 중국의 동북진흥을 비롯해 경제무역박람회와 B2B 상담회, 벤처창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드론을 비롯한 저공경제, 빙설경제 등 새로운 산업과 경제협력의 현장으로 나아간다. 관광·음식·목욕·불교 등 일상의 문화까지 함께 다루면서 역사적 공간이라는 이미지 너머에 있는 동북의 현재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이러한 변화가 한반도와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살핀다. 동북은 중국의 한 지역인 동시에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고 북한과 중국이 맞닿는 공간이다. 저자는 고구려·발해·간도·항일이라는 과거의 언어에 머무르지 않고 동북진흥, 농업, 첨단산업, 관광과 문화 등 새로운 언어로 동북을 바라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중국의 동북'을 지나온 역사의 공간에서 현재의 교류 현장으로, 다시 한반도의 미래와 연결되는 '우리의 북방'으로 읽어 가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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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가 잊고 있던 '북방'은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 /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에는 한국사와 오랫동안 얽혀 온 거대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고구려와 발해가 자리 잡았고, 조선의 연행사가 오갔으며, 수많은 이주민과 독립운동가가 삶과 투쟁의 흔적을 남긴 곳이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 동북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은 과거의 역사에 머무르거나, 연변과 백두산 등 몇몇 익숙한 장소에 한정되기 쉽다.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은 이러한 간극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 30여 도시를 직접 찾아 3만 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며, 중국의 '동북'과 한국인의 '북방'이 겹쳐지는 현장을 기록한다.
심양에서 막하와 무원까지, 도시를 따라 읽는 동북의 역사와 현재 /
이 책은 도시에서 도시로 이어진다. 동북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교차로 심양, 항구도시 대련,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신의주와 마주한 단동, 고구려의 첫 수도 환인과 국내성이 있던 집안, 조선인의 새로운 터전이 된 연길, 발해의 흔적을 품은 영안, 안중근 의사의 기억이 남아 있는 할빈을 지나 중국 최북단 막하와 최동단 무원까지 향한다. 그러나 저자는 지도 위의 지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맥과 하천, 평야와 철도, 국경과 도시가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왔는지를 살핀다. 그 과정에서 고구려와 발해, 연행사, 조선인의 이주와 항일운동, 조선족 사회, 한중 교류가 하나의 긴 흐름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한 도시의 과거를 읽는 일은 자연스럽게 한반도의 역사를 다른 방향에서 되돌아보는 일이 된다.
고구려와 발해를 넘어, 오늘의 경제와 내일의 북방으로 /
시선은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후반부에서는 경제무역박람회와 B2B 상담회, 벤처·스타트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저공경제와 빙설경제, 의료와 관광·음식·목욕 문화 등 오늘의 동북을 움직이는 산업과 생활을 폭넓게 다룬다. 마지막에는 다시 한반도로 시선을 돌려 동북과 남북 관계가 서로 어떤 함수관계를 갖는지, 앞으로 '북방'을 어떠한 공간으로 바라볼 것인지 질문한다. 역사적 기억과 현장 답사, 경제적 관찰을 한데 묶었다는 점에서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은 과거의 만주를 설명하는 기록이라기보다 지금 변화하고 있는 동북을 통해 한반도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바라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 동북아시아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역사, 국제관계, 중국 비즈니스와 북방 경제의 접점을 살펴보려는 독자에게도 동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에는 한국사와 오랫동안 얽혀 온 거대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고구려와 발해가 자리 잡았고, 조선의 연행사가 오갔으며, 수많은 이주민과 독립운동가가 삶과 투쟁의 흔적을 남긴 곳이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 동북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은 과거의 역사에 머무르거나, 연변과 백두산 등 몇몇 익숙한 장소에 한정되기 쉽다.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은 이러한 간극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 30여 도시를 직접 찾아 3만 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며, 중국의 '동북'과 한국인의 '북방'이 겹쳐지는 현장을 기록한다.
심양에서 막하와 무원까지, 도시를 따라 읽는 동북의 역사와 현재 /
이 책은 도시에서 도시로 이어진다. 동북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교차로 심양, 항구도시 대련,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신의주와 마주한 단동, 고구려의 첫 수도 환인과 국내성이 있던 집안, 조선인의 새로운 터전이 된 연길, 발해의 흔적을 품은 영안, 안중근 의사의 기억이 남아 있는 할빈을 지나 중국 최북단 막하와 최동단 무원까지 향한다. 그러나 저자는 지도 위의 지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맥과 하천, 평야와 철도, 국경과 도시가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왔는지를 살핀다. 그 과정에서 고구려와 발해, 연행사, 조선인의 이주와 항일운동, 조선족 사회, 한중 교류가 하나의 긴 흐름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한 도시의 과거를 읽는 일은 자연스럽게 한반도의 역사를 다른 방향에서 되돌아보는 일이 된다.
고구려와 발해를 넘어, 오늘의 경제와 내일의 북방으로 /
시선은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후반부에서는 경제무역박람회와 B2B 상담회, 벤처·스타트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저공경제와 빙설경제, 의료와 관광·음식·목욕 문화 등 오늘의 동북을 움직이는 산업과 생활을 폭넓게 다룬다. 마지막에는 다시 한반도로 시선을 돌려 동북과 남북 관계가 서로 어떤 함수관계를 갖는지, 앞으로 '북방'을 어떠한 공간으로 바라볼 것인지 질문한다. 역사적 기억과 현장 답사, 경제적 관찰을 한데 묶었다는 점에서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은 과거의 만주를 설명하는 기록이라기보다 지금 변화하고 있는 동북을 통해 한반도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바라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 동북아시아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역사, 국제관계, 중국 비즈니스와 북방 경제의 접점을 살펴보려는 독자에게도 동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사
서문
제1장 동북 3성
제2장 요녕성
1. 심양 1: 한반도와 동북의 핵심 교차로
2. 심양 2: 동북의 과거와 현대를 이끄는 도시
3. 심양 3: 경제중심지로서의 심양
4. 심양 4: 한국과의 역사적 인연
5. 대련: 동북의 부산
6. 단동: 한반도와 요동을 오가는 길목
7. 봉성: 오골성을 바라보며 연행사들이 지났던 곳
8. 환인: 고구려의 건국 수도이며 항일운동의 중간 기착지
9. 요양: 역사와 전쟁이 서려 있는 요동의 중심
10. 해성: 고구려 안시성과 발해의 애환이 남아 있는 도시
11. 영구: 발해만의 전통 항구 도시
12. 무순: 누르하치가 웅거한 청나라의 본거지
13. 통요: 요하가 통과하는 대표 도시
14. 조양: 동북과 초원이 만나는 곳
15. 의현: 요나라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고을
16. 산해관: 천하제일 관문의 요지
17. 심양 고궁: 누르하치와 홍타이지의 궁궐
제3장 길림성
1. 장춘: 만주 벌판의 신도시
2. 길림: 부여의 중심, 그리고 무오독립선언의 거점
3. 백성: 바람의 도시에서 청정 수소의 도시로
4. 집안(集安): 압록강 유역의 고구려 도읍지
5. 연길: 조선인의 새로운 터전
6. 훈춘: 세 나라가 만나는 곳
7. 위만 황궁: 괴뢰 만주국의 궁궐
제4장 흑룡강성
1. 할빈: 만주 벌판의 심장부
2. 목단강: 100년의 헤어짐에서 만남으로 이어진 도시
3. 영안: 발해의 수도, 그리고 실향민의 새 터
4. 오상: 천하제일 쌀의 고향
5. 흑하: 북방 중러 교류 중심 도시
6. 막하: 중국의 최북단 오로라의 고을
7. 만주리: 중국과 러시아가 오가는 전통의 국경도시
8. 무원: 흑룡과 우수리가 만나는 도시
제5장 동북 3성의 이모저모
1. 경제무역 박람회: 중국시장 진출의 관문
2. B2B 상담회: 신세대 중국 상인과의 만남
3. 벤처 창업 로드쇼: 과학 선도국가와의 새로운 협력
4.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마케팅
5. 저공경제: 드론이 가져올 신시대와 신경제
6. 빙설경제: 얼음과 눈으로 만드는 겨울 경제
7. 성형의료: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동북과의 교류
8. 불교 사찰: 동북에 서려 있는 아미타불
9. 관광 문화: 동북은 넓고 볼 곳은 많다
10. 목욕 문화: 목욕탕에서 경험하는 동북의 속살
11. 음식 문화: 요리 한 그릇에 담긴 동북
12. 작은 감자: 동북에 출현한 작은 아씨들
제6장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
1. 한반도의 새로운 북방 패러다임
2. 남북과 동북의 함수관계
서문
제1장 동북 3성
제2장 요녕성
1. 심양 1: 한반도와 동북의 핵심 교차로
2. 심양 2: 동북의 과거와 현대를 이끄는 도시
3. 심양 3: 경제중심지로서의 심양
4. 심양 4: 한국과의 역사적 인연
5. 대련: 동북의 부산
6. 단동: 한반도와 요동을 오가는 길목
7. 봉성: 오골성을 바라보며 연행사들이 지났던 곳
8. 환인: 고구려의 건국 수도이며 항일운동의 중간 기착지
9. 요양: 역사와 전쟁이 서려 있는 요동의 중심
10. 해성: 고구려 안시성과 발해의 애환이 남아 있는 도시
11. 영구: 발해만의 전통 항구 도시
12. 무순: 누르하치가 웅거한 청나라의 본거지
13. 통요: 요하가 통과하는 대표 도시
14. 조양: 동북과 초원이 만나는 곳
15. 의현: 요나라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고을
16. 산해관: 천하제일 관문의 요지
17. 심양 고궁: 누르하치와 홍타이지의 궁궐
제3장 길림성
1. 장춘: 만주 벌판의 신도시
2. 길림: 부여의 중심, 그리고 무오독립선언의 거점
3. 백성: 바람의 도시에서 청정 수소의 도시로
4. 집안(集安): 압록강 유역의 고구려 도읍지
5. 연길: 조선인의 새로운 터전
6. 훈춘: 세 나라가 만나는 곳
7. 위만 황궁: 괴뢰 만주국의 궁궐
제4장 흑룡강성
1. 할빈: 만주 벌판의 심장부
2. 목단강: 100년의 헤어짐에서 만남으로 이어진 도시
3. 영안: 발해의 수도, 그리고 실향민의 새 터
4. 오상: 천하제일 쌀의 고향
5. 흑하: 북방 중러 교류 중심 도시
6. 막하: 중국의 최북단 오로라의 고을
7. 만주리: 중국과 러시아가 오가는 전통의 국경도시
8. 무원: 흑룡과 우수리가 만나는 도시
제5장 동북 3성의 이모저모
1. 경제무역 박람회: 중국시장 진출의 관문
2. B2B 상담회: 신세대 중국 상인과의 만남
3. 벤처 창업 로드쇼: 과학 선도국가와의 새로운 협력
4.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마케팅
5. 저공경제: 드론이 가져올 신시대와 신경제
6. 빙설경제: 얼음과 눈으로 만드는 겨울 경제
7. 성형의료: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동북과의 교류
8. 불교 사찰: 동북에 서려 있는 아미타불
9. 관광 문화: 동북은 넓고 볼 곳은 많다
10. 목욕 문화: 목욕탕에서 경험하는 동북의 속살
11. 음식 문화: 요리 한 그릇에 담긴 동북
12. 작은 감자: 동북에 출현한 작은 아씨들
제6장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
1. 한반도의 새로운 북방 패러다임
2. 남북과 동북의 함수관계
저자
저자
손창호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6년 동안 중국 북경과 심양에서 한국 외교관으로 한국과 중국 간 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경제, 역사, 문화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틈틈이 집필 활동을 이어오면서 미국 로스쿨, 한식 세계화, 아빠 육아, 인도와 중국의 경제문화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에 걸쳐 단행본을 발간하였다. 현재는 심양총영사관에서 동북 3성을 포괄하는 경제와 기업 지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2025년에는 '발로 뛰는 영사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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