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왕 나가신다(어린이책봄 11)
엉덩이에 착 붙어 떨어지지 않는 신비한 요술 방석.
이 방석에 앉아 게임을 하면,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무조건 이긴다!
요술 방석에 앉아 실컷 게임을 하면 마냥 즐거울까?
슬기로운 게임 생활을 위한 짜릿한 여정이 펼쳐진다.
★게임 세계보다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깨닫는 레벨 업 성장 동화★
▣ 작품의 내용
■ 게임 왕으로 만들어 주는 요술 방석
승주는 컴퓨터 게임 시간 문제로 엄마와 다투고 집을 뛰쳐나간다. 아파트 단지를 어슬렁거리던 승주는 경비실 앞에 놓인 300년 된 대추나무 의자에서 잠이 든다. 얼마나 잤을까? 경비 할아버지가 깨워 눈을 뜨니, 대추나무 의자에 빨간 방석이 놓여 있었다. 놀랍게도 이 방석은 앉기만 하면 맘껏 게임할 수 있고, 게임에서 누구나 이길 수 있게 해 주는 요술 방석이다. 단, 이 방석에 한 번 앉으면 엉덩이에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승주가 방석에 앉아 게임을 시작하자 단번에 적들을 격파하고 무적의 ‘게임 왕’이 된다. 모든 친구들은 게임 왕 승주를 칭찬하며 부러워한다. 다음 날, 엉덩이에 방석을 붙이고 학교에 간 승주는 수업 시간에도 마음대로 핸드폰 게임을 즐긴다. 여태 어려웠던 게임이 마술처럼 술술 풀린다. 승주는 엄마나 선생님의 간섭 없이 게임을 실컷 하면 마냥 즐거울 줄 알았다. 그런데 점점 몸이 피곤해지고, 마음도 무거워지는 게 아닌가? 과연 승주는 계임 왕 방석에 앉아 계속 게임을 즐길까? 마법 같은 게임 세계를 경험한 후 슬기로운 게임 생활을 향한 해답을 찾아가는 승주의 스릴 만점 여정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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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누구나 꿈꾸는 게임 왕
게임을 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무적의 게임 왕'을 꿈꿀 거예요. 신나게 적을 무찌르고, 실패 없이 다음 단계 게임으로 바로 올라가고, 친구들이 게임을 잘한다며 치켜세워 주는 모습을요. 이번 책 〈게임 왕 나가신다〉는 경비실 앞 대추나무 의자에서 우연히 얻은 요술 방석을 통해 주인공 승주가 게임 왕의 꿈을 이루는 마법 같은 이야기입니다.
승주가 얻은 요술 방석은 앉기만 하면 무조건 이길 수 있고, 게임하는 동안 아무 방해도 받지 않아요. 승주는 방석의 힘을 빌려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진짜 '게임 왕'이 되어요. 승주가 게임을 시작하면 누구나 따라야 하고, 승주가 나가라고 하면 게임에서 빠져야 해요. 게임 세계에서 승주는 "게임 왕 나가신다. 나를 따르라!" 외치며 기세등등하게 활약합니다. 게임 화면을 재현한 그림 장면이나 'LEVEL' 표시 등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요소가 책을 읽는 재미와 몰임감을 높여 줍니다.
하지만 게임 왕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잠자는 시간에도, 공부 시간에도 게임하느라 바쁜 승주는 곧 몸이 피곤해지고, 게임 속 나와 현실의 내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게임 왕 방석은 엉덩이에 찰싹 달라붙은 채 계속 승주를 게임의 세계로 유혹하지요.
원하는 대로 실컷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게임 왕 승주. 과연 승주는 게임 왕 방석에 앉아 계속 게임에 빠져들까요? 아니면 게임 왕 방석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까요? 아슬아슬한 승주의 게임 생활에 독자의 마음 역시 조마조마해집니다.
■ 스스로 조절하는 마음의 힘 레벨 업!
예상대로 게임에 빠져 지내는 승주의 일상이 제대로 유지될 리 없습니다. 말없이 학원에 빠지고, 숙제도 내팽개치며, 얼굴은 피곤에 찌들어요. 다시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고, 승주는 홧김에 요술 방석에 대해 엄마한테 털어놓고 맙니다. 그 순간, 슈우웅 엄마가 게임에 빨려 들어가는 반전이 일어나요. '게임 왕 방석에 대해 알게 된 사람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방석의 주의 사항에 따라서요.
게임 속으로 들어간 엄마는 괴물이 되어 무차별적으로 승주에게 공격을 퍼붓습니다. 이제 게임 세계에서 승주와 엄마가 정면으로 맞붙게 됩니다. 게임 왕 승주는 '엄마를 무찌르고 게임을 이길 것이냐? 엄마를 구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합니다. 누구도 승주에게 선택을 강요할 수 없고, 오로지 승주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과연 승주는 엄마를 되찾고, 엉덩이를 붙잡고 있는 방석을 떼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쓴 정은정 작가는 '게임과 현실의 균형과 절제'를 아이 스스로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게임을 하거나 노는 것의 즐거움은 사실, 규칙과 약속 그리고 적당한 절제 속에서 더 느낄 수 있어요. 정해진 시간만 놀 수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서 그 시간이 더욱 간절하고, 짜릿하고, 뿌듯한 것 아닐까요? 최대한 즐겁게 보내기 위해 바짝 몰입하게 되고요.
_'작가의 말' 중에서
누구의 강요나 억압에 따르기보다 아이 스스로 자기 생활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자기 조절력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 승주가 주도적인 선택을 통해 슬기로운 게임 생활의 길을 찾고, 한 단계 레벨 업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 부모와 아이, 이해와 소통
게임 때문에 아이와 실랑이하는 모습은 비단 이야기 속 승주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요즘 IT 기기의 발달로 어느 집이나 게임 문제로 부모와 자녀가 갈등을 겪으니까요. 이 책은 게임 때문에 아이와 갈등하는 부모에게도 아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게임 시간을 통제하는 부모님의 간섭 때문에 막상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도 불안하고 초조해요. 게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게임을 끝내야 하는 탓에 친구들에게 원망을 듣기도 하고요. 또 게임에 대한 엄마의 잔소리가 적이 쏜 화살처럼 아이 마음에 팍팍 박히기도 하고요. 이러한 아이들 관점에서의 불만과 억울함이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아이 입장이 되어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대화해 보세요. 승주의 엄마처럼 게임을 함께하며 그 재미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죠. 부모의 이해와 소통이 아이 스스로 게임을 절제하고, 일상이 주는 진짜 행복으로 되돌아오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목차
목차
2. 날 좀 알아봐 줄래?
3. 게임 왕 나가신다!
4. 쉿, 비밀!
5. 투명 인간
6. 엄마? 엄마?
7. 진짜 게임 왕
작가의 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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