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3: 인기를 갈아입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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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스타일로 바꿔 주는 수상한 점프 슈트와
백여 년 전 자신의 과거와 다시 마주한 루베르!
옷을 갈아입으면 진짜 마음이 드러나는 곳,
루베르 의상실의 가장 깊고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이들의 욕망 어린 소망을 듣고 그 마음에 꼭 맞는 특별한 옷을 건네는 뱀파이어 디자이너, 루베르가 세 번째 손님을 맞는다. 이번 손님은 공룡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4학년 김진국. 진국이는 다리가 불편한 형 진성이도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한 아이지만, 어느 날 우연히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속마음을 듣고 난 뒤부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진국이는 진짜 착하긴 한데, 좀 촌스럽지 않아? 어쩔 땐 꼭 우리 할아버지 같아."
그날부터 진국이는 자신의 말투와 옷차림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인기 많은 반장 태율이처럼 멋진 헤어 스타일과 옷을 갖고 싶다는 마음도 점점 커져 간다. 그런 진국이 앞에 창백한 흰 얼굴과 뾰족한 송곳니를 가진 루베르가 운영하는 '루베르 의상실'의 문이 열린다. 루베르는 진국이에게 고고학자가 입을 법한 짙은 갈색 점프 슈트를 건넨다. "그 옷을 입기만 하면 넌 원하는 스타일로 바뀔 수 있을 거야. 옷 잘 입는 아이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라는 말과 함께.
다음 날, 루베르의 말은 정말 현실이 되어 눈앞에 나타난다. 점프 슈트를 입을 때마다 진국이는 멋진 스타일과 최신 유행에 빠삭한 아이가 되어 가면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에 가까워질수록, '진국 같은' 진국이의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진국이가 손에 넣은 이 특별한 점프 슈트는, 과연 끝까지 보물로 남을 수 있을까?
백여 년 전 자신의 과거와 다시 마주한 루베르!
옷을 갈아입으면 진짜 마음이 드러나는 곳,
루베르 의상실의 가장 깊고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이들의 욕망 어린 소망을 듣고 그 마음에 꼭 맞는 특별한 옷을 건네는 뱀파이어 디자이너, 루베르가 세 번째 손님을 맞는다. 이번 손님은 공룡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4학년 김진국. 진국이는 다리가 불편한 형 진성이도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한 아이지만, 어느 날 우연히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속마음을 듣고 난 뒤부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진국이는 진짜 착하긴 한데, 좀 촌스럽지 않아? 어쩔 땐 꼭 우리 할아버지 같아."
그날부터 진국이는 자신의 말투와 옷차림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인기 많은 반장 태율이처럼 멋진 헤어 스타일과 옷을 갖고 싶다는 마음도 점점 커져 간다. 그런 진국이 앞에 창백한 흰 얼굴과 뾰족한 송곳니를 가진 루베르가 운영하는 '루베르 의상실'의 문이 열린다. 루베르는 진국이에게 고고학자가 입을 법한 짙은 갈색 점프 슈트를 건넨다. "그 옷을 입기만 하면 넌 원하는 스타일로 바뀔 수 있을 거야. 옷 잘 입는 아이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라는 말과 함께.
다음 날, 루베르의 말은 정말 현실이 되어 눈앞에 나타난다. 점프 슈트를 입을 때마다 진국이는 멋진 스타일과 최신 유행에 빠삭한 아이가 되어 가면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에 가까워질수록, '진국 같은' 진국이의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진국이가 손에 넣은 이 특별한 점프 슈트는, 과연 끝까지 보물로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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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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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는 순간, 모두가 나를 좋아하게 되는 옷.
그러나, 인기를 얻을수록 진짜 내 모습이 지워진다?!
남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내 모습'을 지키는 법
루베르가 건넨 점프 슈트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종이에 그려 점프 슈트에 달린 빈 와펜에 올려 두기만 하면, 순식간에 그림 속 스타일로 모습이 바뀌는 것! 진국이의 달라진 모습에 아이들의 시선도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옷을 갈아입듯 매일매일 스타일을 바꾸며 인기 있는 아이가 된 진국이. 하지만 그럴수록 진국이의 점프 슈트는 점점 원래의 색을 잃고 배추흰나비의 번데기처럼 딱딱하게 굳어 가고, 옷을 반복해서 입고 벗을수록 다정하고 상냥했던 진국이의 모습 역시 조금씩 사라진다. 공룡을 좋아하는 것도, 빨간색을 좋아하는 것도, 친구와 형을 먼저 생각하는 다정한 마음은 어느새 희미해지고, 대신 인기 있는 친구처럼 말하고 입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진국이. 처음에는 옷차림만 바꾸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어느새 진국이는 다른 사람의 기준과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평가하며,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아이로 바뀌고 만다.
에스엔에스(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디저트, 최신 기종의 휴대 전화, 모르면 소외될 것 같은 인기 게임 등…… 유행과 평가에 끊임없이 노출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진국이의 모습은 결코 낯설지 않을 것이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은 '다른 사람에게 더 멋져 보이고 싶다, 인기 있고 싶다'는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마음에서 출발해, 타인의 시선에 무작정 자기 자신을 맞추려 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단순히 '유행을 좇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의 시선에 나를 계속 끼워 맞추다 보면 정작 자신이 좋아했던 것과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었던 소중한 마음까지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진국이의 변화를 통해 전하고 있다.
진국이와 처음 만났을 때, 루베르는 "넌 좀 벗을 필요가 있겠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야기가 흐를수록, 이 말은 루베르의 의도와는 다른 의미를 품게 된다. 진국이가 끝내 벗어야 하는 것은 점프 슈트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갈아입었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친구를 돕고 형 진성이를 아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사랑할 줄 알았던 진짜 진국인 아이, 진국이는 과연 남들의 시선으로 덧입었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다시 '진짜 나'를 마주할 수 있을까? 딱딱한 허물처럼 굳어 가는 점프 슈트 앞에서, 진국이가 내리는 마지막 선택이 더 기대가 되는 이유다.
♥ 마침내 드러나는 루베르의 백여 년 전 과거!
왜 루베르는 아이들의 '어두운 마음'을 모으는 걸까?
이번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에서는 진국이의 이야기와 함께,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루베르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루베르가 오래 묻어 둔 어릴 적 기억은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잃어 가는 진국이의 시점과 묘하게 교차한다. 103년 전 일제 강점기의 조선. 부모 없이 학당에서 살아가던 어린 루베르는 선교사 바이올렛에게 재봉틀 다루는 법을 배우며 처음으로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는 어른을 만난다. 하지만 이후 욕심 많은 여관 주인의 양녀로 들어가면서 루베르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여관에서 고되게 일하며 가장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크게 실망한 루베르는 진짜 자신답게 살기 위해 여관을 탈출하려다, 그 과정에서 어두운 예언의 존재와 마주한 것이다. 1권과 2권에서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등장해 아이들을 의상실에 불러들이던 루베르가 왜 어린이들의 욕망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마음이 어두워지는 순간을 왜 그토록 기다렸는지에 대한 이유가 비로소 이번 3권에서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루베르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진국이의 점프 슈트와 함께 과거의 한 인물이 다시 루베르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랫동안 멈춰 있던 루베르의 시간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백여 년 동안 묻어 두었던 과거와 마주한 루베르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의 이야기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 소망을 이루어 주는 옷에서, 그 '대가'를 묻는 이야기로
더욱 확장되는 동화,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은 어린이들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소망과 욕망을 '옷'이라는 소재로 풀어 낸 판타지 시리즈다. 앞선 2권에서는 비교의 잣대 속에서 상대의 장점을 빼앗고 싶어 하는 쌍둥이 자매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자존감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었다면, 이번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에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겉보기에 멋진 아이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현실이 되면서, 이를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묻는다. 반 친구들의 관심을 얻을수록 오히려 자신의 좋은 모습을 잃어 가는 진국과, 타인의 검은 마음을 모으며 100년 넘게 자신의 저주에서 벗어나려 한 루베르의 이야기가 서로 교차되면서, '욕망을 이루는 일'과 '나를 온전히 지키는 일' 사이의 갈등을 더욱 깊이 있게 보여 준다.
특히 이번 3권에서는 루베르의 과거와 저주의 기원이 본격적으로 밝혀지면서 각 권의 주인공인 어린이의 에피소드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루베르의 큰 이야기가 처음으로 맞물린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를 읽어 온 독자에게는 루베르라는 인물을 더 깊이 있게 알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이 시리즈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원하는 소망을 이루어 주는 옷'이라는 매혹적인 설정과 함께 미스터리한 서사를 즐길 수 있는 권차가 될 것이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은 유행과 인기 속에서 쉽게 흔들리는 어린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눈에 멋진 모습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벗어야 할 허물과 끝까지 지켜야 할 '나다운 모습'을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이 시리즈에서 가장 깊고도 위험한 세 번째 옷장이다.
▶ 줄거리
4학년 진국이는 공룡을 좋아하고, 다리가 불편한 형 진성이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남자아이다. 하지만 어느 날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착하긴 한데 좀 촌스럽고 할아버지 같다'라는 말을 듣고 난 뒤부터 자신의 말투와 옷차림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인기 많은 반장 태율이처럼 멋진 모습으로 바뀌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 그날 밤, 진국이 앞에 신비로운 루베르 의상실의 문이 열린다.
의상실의 주인 루베르가 진국이에게 건넨 것은 고고학자가 입을 법한 짙은 갈색 점프 슈트. 와펜에 원하는 스타일을 그려 올리면 머리부터 옷차림, 분위기까지 그 스타일로 바뀐다는데……. 정말로 점프 슈트를 입자 순식간에 스타일이 바뀌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날부터 진국이는 반 친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국이의 다정했던 모습들은 하나씩 사라진다. 과연 진국이는 이 점프 슈트를 계속 입어도 괜찮을까?
그러나, 인기를 얻을수록 진짜 내 모습이 지워진다?!
남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내 모습'을 지키는 법
루베르가 건넨 점프 슈트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종이에 그려 점프 슈트에 달린 빈 와펜에 올려 두기만 하면, 순식간에 그림 속 스타일로 모습이 바뀌는 것! 진국이의 달라진 모습에 아이들의 시선도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옷을 갈아입듯 매일매일 스타일을 바꾸며 인기 있는 아이가 된 진국이. 하지만 그럴수록 진국이의 점프 슈트는 점점 원래의 색을 잃고 배추흰나비의 번데기처럼 딱딱하게 굳어 가고, 옷을 반복해서 입고 벗을수록 다정하고 상냥했던 진국이의 모습 역시 조금씩 사라진다. 공룡을 좋아하는 것도, 빨간색을 좋아하는 것도, 친구와 형을 먼저 생각하는 다정한 마음은 어느새 희미해지고, 대신 인기 있는 친구처럼 말하고 입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진국이. 처음에는 옷차림만 바꾸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어느새 진국이는 다른 사람의 기준과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평가하며,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아이로 바뀌고 만다.
에스엔에스(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디저트, 최신 기종의 휴대 전화, 모르면 소외될 것 같은 인기 게임 등…… 유행과 평가에 끊임없이 노출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진국이의 모습은 결코 낯설지 않을 것이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은 '다른 사람에게 더 멋져 보이고 싶다, 인기 있고 싶다'는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마음에서 출발해, 타인의 시선에 무작정 자기 자신을 맞추려 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단순히 '유행을 좇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의 시선에 나를 계속 끼워 맞추다 보면 정작 자신이 좋아했던 것과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었던 소중한 마음까지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진국이의 변화를 통해 전하고 있다.
진국이와 처음 만났을 때, 루베르는 "넌 좀 벗을 필요가 있겠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야기가 흐를수록, 이 말은 루베르의 의도와는 다른 의미를 품게 된다. 진국이가 끝내 벗어야 하는 것은 점프 슈트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갈아입었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친구를 돕고 형 진성이를 아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사랑할 줄 알았던 진짜 진국인 아이, 진국이는 과연 남들의 시선으로 덧입었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다시 '진짜 나'를 마주할 수 있을까? 딱딱한 허물처럼 굳어 가는 점프 슈트 앞에서, 진국이가 내리는 마지막 선택이 더 기대가 되는 이유다.
♥ 마침내 드러나는 루베르의 백여 년 전 과거!
왜 루베르는 아이들의 '어두운 마음'을 모으는 걸까?
이번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에서는 진국이의 이야기와 함께,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루베르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루베르가 오래 묻어 둔 어릴 적 기억은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잃어 가는 진국이의 시점과 묘하게 교차한다. 103년 전 일제 강점기의 조선. 부모 없이 학당에서 살아가던 어린 루베르는 선교사 바이올렛에게 재봉틀 다루는 법을 배우며 처음으로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는 어른을 만난다. 하지만 이후 욕심 많은 여관 주인의 양녀로 들어가면서 루베르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여관에서 고되게 일하며 가장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크게 실망한 루베르는 진짜 자신답게 살기 위해 여관을 탈출하려다, 그 과정에서 어두운 예언의 존재와 마주한 것이다. 1권과 2권에서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등장해 아이들을 의상실에 불러들이던 루베르가 왜 어린이들의 욕망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마음이 어두워지는 순간을 왜 그토록 기다렸는지에 대한 이유가 비로소 이번 3권에서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루베르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진국이의 점프 슈트와 함께 과거의 한 인물이 다시 루베르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랫동안 멈춰 있던 루베르의 시간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백여 년 동안 묻어 두었던 과거와 마주한 루베르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의 이야기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 소망을 이루어 주는 옷에서, 그 '대가'를 묻는 이야기로
더욱 확장되는 동화,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은 어린이들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소망과 욕망을 '옷'이라는 소재로 풀어 낸 판타지 시리즈다. 앞선 2권에서는 비교의 잣대 속에서 상대의 장점을 빼앗고 싶어 하는 쌍둥이 자매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자존감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었다면, 이번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에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겉보기에 멋진 아이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현실이 되면서, 이를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묻는다. 반 친구들의 관심을 얻을수록 오히려 자신의 좋은 모습을 잃어 가는 진국과, 타인의 검은 마음을 모으며 100년 넘게 자신의 저주에서 벗어나려 한 루베르의 이야기가 서로 교차되면서, '욕망을 이루는 일'과 '나를 온전히 지키는 일' 사이의 갈등을 더욱 깊이 있게 보여 준다.
특히 이번 3권에서는 루베르의 과거와 저주의 기원이 본격적으로 밝혀지면서 각 권의 주인공인 어린이의 에피소드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루베르의 큰 이야기가 처음으로 맞물린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를 읽어 온 독자에게는 루베르라는 인물을 더 깊이 있게 알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이 시리즈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원하는 소망을 이루어 주는 옷'이라는 매혹적인 설정과 함께 미스터리한 서사를 즐길 수 있는 권차가 될 것이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3. 인기를 갈아입는 옷》은 유행과 인기 속에서 쉽게 흔들리는 어린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눈에 멋진 모습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벗어야 할 허물과 끝까지 지켜야 할 '나다운 모습'을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이 시리즈에서 가장 깊고도 위험한 세 번째 옷장이다.
▶ 줄거리
4학년 진국이는 공룡을 좋아하고, 다리가 불편한 형 진성이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남자아이다. 하지만 어느 날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착하긴 한데 좀 촌스럽고 할아버지 같다'라는 말을 듣고 난 뒤부터 자신의 말투와 옷차림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인기 많은 반장 태율이처럼 멋진 모습으로 바뀌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 그날 밤, 진국이 앞에 신비로운 루베르 의상실의 문이 열린다.
의상실의 주인 루베르가 진국이에게 건넨 것은 고고학자가 입을 법한 짙은 갈색 점프 슈트. 와펜에 원하는 스타일을 그려 올리면 머리부터 옷차림, 분위기까지 그 스타일로 바뀐다는데……. 정말로 점프 슈트를 입자 순식간에 스타일이 바뀌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날부터 진국이는 반 친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국이의 다정했던 모습들은 하나씩 사라진다. 과연 진국이는 이 점프 슈트를 계속 입어도 괜찮을까?
목차
목차
앞 이야기
1. 진국인 아이
2. 루베르 의상실
3. 신기한 와펜
그해 루베르 : 잃어버린 이름
4. 촌스러움의 대명사
그해 루베르 : 유일한 희망
5. 유행에 빠른 아이
그해 루베르 : 탄생 예언
6. 훼방꾼
그해 루베르 : 어두운 마음의 소리
7.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
뒷이야기
1. 진국인 아이
2. 루베르 의상실
3. 신기한 와펜
그해 루베르 : 잃어버린 이름
4. 촌스러움의 대명사
그해 루베르 : 유일한 희망
5. 유행에 빠른 아이
그해 루베르 : 탄생 예언
6. 훼방꾼
그해 루베르 : 어두운 마음의 소리
7.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
뒷이야기
저자
저자
꽃마리 꽃마리는 봄에 흔히 피는 꽃입니다. 하지만 허리를 숙이고 자세히 들여다봐야만, 선명한 하늘빛 얼굴이 보일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언제든 쉽게 보이는 것보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들여다보고픈 마음에 '꽃마리'의 이름을 빌렸습니다. 작지만 커다란 지구를 품은 꽃마리가 제 눈엔 해맑게 웃는 어린이 여러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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