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소원
Regular price
$19.10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이게 소원이면… 안 되는 거잖아요"
〈여고괴담〉을 잇는 새로운 계보
소녀들의 불안과 욕망, 공포를 파고드는
하이틴 웨트Wet 호러의 탄생
"이 일편단심의 공포 세계를 마주한 순간,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부디 물 조심 하시길." _배우 전소니(넷플릭스 〈기리고〉)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 〈그림자 아이〉 등을 연출한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소설. 드라마가 강한 호러 작품을 쓰고 만들어온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타인의 성공이 나의 실패가 되어버린 사회. 남이 불행해지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작가는 완벽한 아름다움과 치열한 몸부림이 공존하는 아티스틱 스위밍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의 종목을 두고 경쟁하는 청소년들 사이 불안과 욕망, 질투와 우정을 날카롭고 묵직하게 그려내 수영장 버전의 〈여고괴담〉을 탄생시켰다. 빌 수는 있지만, 피할 방법은 없다. 대가를 모른 채 시작한 저주의 게임. 그 축축한 악몽의 끝은 어디일까.
[줄거리]
인영여고에 기묘한 소문이 퍼진다. 학교 근처 수영장 물을 그릇에 담아 누군가의 몸이나 물건에 묻히며 '불행소원'을 빌면 그 사람에게 실제로 불행이 닥친다는 것. 그 시작에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를 준비하는 열여덟 소녀 배주아가 있었다. 한 사건을 계기로 소문이 현실처럼 번지면서 주아네 반과 학교 전체가 공포와 의심으로 뒤덮인다. 누군가는 살아남기 위해 소원을 빌고, 누군가는 그 저주를 막으려 한다. 하지만 한번 시작된 불행소원은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고, 소문 뒤에 숨은 진실이 드러날수록 아이들의 세계는 손쓸 수 없이 무너져 내리는데….
〈여고괴담〉을 잇는 새로운 계보
소녀들의 불안과 욕망, 공포를 파고드는
하이틴 웨트Wet 호러의 탄생
"이 일편단심의 공포 세계를 마주한 순간,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부디 물 조심 하시길." _배우 전소니(넷플릭스 〈기리고〉)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 〈그림자 아이〉 등을 연출한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소설. 드라마가 강한 호러 작품을 쓰고 만들어온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타인의 성공이 나의 실패가 되어버린 사회. 남이 불행해지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작가는 완벽한 아름다움과 치열한 몸부림이 공존하는 아티스틱 스위밍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의 종목을 두고 경쟁하는 청소년들 사이 불안과 욕망, 질투와 우정을 날카롭고 묵직하게 그려내 수영장 버전의 〈여고괴담〉을 탄생시켰다. 빌 수는 있지만, 피할 방법은 없다. 대가를 모른 채 시작한 저주의 게임. 그 축축한 악몽의 끝은 어디일까.
[줄거리]
인영여고에 기묘한 소문이 퍼진다. 학교 근처 수영장 물을 그릇에 담아 누군가의 몸이나 물건에 묻히며 '불행소원'을 빌면 그 사람에게 실제로 불행이 닥친다는 것. 그 시작에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를 준비하는 열여덟 소녀 배주아가 있었다. 한 사건을 계기로 소문이 현실처럼 번지면서 주아네 반과 학교 전체가 공포와 의심으로 뒤덮인다. 누군가는 살아남기 위해 소원을 빌고, 누군가는 그 저주를 막으려 한다. 하지만 한번 시작된 불행소원은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고, 소문 뒤에 숨은 진실이 드러날수록 아이들의 세계는 손쓸 수 없이 무너져 내리는데….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빌 수 있는 것은 오직 다른 사람의 불행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하는 소원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
"행복해지고 싶다." 우리는 종종 소원을 빌 때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불행소원》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소원은 단 하나뿐이다. 자신의 행복이 아닌, 타인의 불행. 수영장 물에 소원을 빌고, 그 물이 상대에게 닿는 순간 저주는 시작된다. 그리고 그 저주는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방식으로 되돌아온다. 《불행소원》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아주 작은 마음에서 출발한다. '너만 아니면.' 경쟁과 비교가 일상이 된 교실에서 이런 감정은 특별하지 않다. 작품은 그 마음을 쉽게 선악으로 구분 짓지 않으며, 대신 아이들이 누군가의 실패를 바라게 된 이유와, 그 욕망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끝까지 따라간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 사랑받고 싶은 아이, 인정받고 싶은 아이, 밀려나기 싫은 아이. 네 아이의 시점으로 이어지는 저마다의 간절함은 어느 순간 타인의 불행을 바라는 저주로 뒤틀리고, 아이들의 발걸음은 학교 근처 수영장으로, 소원은 누군가의 불운한 미래로 향한다. 《불행소원》의 공포는 믿지 않으면서도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어지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장난처럼 시작했지만 어느새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고, 마침내 그 선택마저 더 이상 죄라고 느끼지 않게 되는 순간 공포는 완성된다. 이 책은 비교와 질투가 어떻게 저주로 변하는지를 끝까지 응시하며 독자에게 묻는다. 진짜 무서운 것은 저주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불행을 상상하는 우리의 마음인지.
저주보다 빠르게 퍼지는 소문과 괴담
서로를 향한 의심이 갈라놓는 연결의 끈
《불행소원》은 한 사람의 작은 악의가 어떻게 집단을 집어삼키는지를 놀라울 만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가벼운 실험에서 시작된 '나쁜' 소원은 점점 그 수위를 더해가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불러온다. 그 사건 이후 학교에는 소문과 괴담이 문자와 단체 채팅방, 다이렉트 메시지, SNS를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아이들은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메시지를 저장하고, 거짓이라고 비웃으면서도 몰래 누군가의 이름을 중얼댄다. 그렇게 저주는 유행이 되고, 학교는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거대한 저주의 수조로 변해간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의심'을 공포의 중심에 놓는다. 저주보다 무서운 것은 어제까지 웃던 친구가 내 불행을 빌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다정했던 사람이 사실은 가장 나를 미워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교실과 복도, 수영장까지 스며들며 아이들을 조금씩 갈라놓는다. 사랑과 열등감, 팬심과 집착, 인정 욕구와 경쟁심이 뒤엉킨 관계를 집요하게 따라가며, 독자 역시 특정 인물의 편에 서기보다 자신의 마음속에도 있었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오늘의 10대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녹여낸 점도 인상적이다. 학교에서 시작된 감정은 더 이상 그 안에 머물지 않는다. 익명의 계정 하나, 사진 한 장, 영상 하나가 순식간에 사람을 고립시키고, 소문은 진실보다도 빠르게 사실이 된다. 《불행소원》은 SNS 시대의 불안과 관계의 균열을 가장 한국적인 하이틴 호러의 문법으로 풀어낸다.
모든 것을 감추고, 때로는 드러내는 물처럼
청춘의 아름다움 아래 숨겨진 아픔과 상처
"미안해. 사실은… 네가 너무 좋았어.
너와 함께 …을 하고 싶었어. 그게 진짜 내 소원이었어." _본문 중에서
《불행소원》의 특별함은 공포를 담아내는 방식에 있다. 작품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물'이다. 물은 저주를 옮기는 매개이자 욕망을 담는 그릇이며, 끝내 감춰두었던 감정을 떠오르게 만드는 공간이다. 투명해 보이지만 바닥을 알 수 없는 수영장은 인물들의 마음을 그대로 닮아 있다. 작가는 아티스틱 스위밍이라는 종목을 통해 이 상징을 더욱 선명하게 완성한다. 수면 위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야 하지만, 물속에서는 숨을 참고 고통을 견뎌야 하는 세계. 완벽한 호흡과 협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이 스포츠는 《불행소원》의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된다.
마침내 모든 상처와 열등감, 질투가 사라지고 오직 물속에서 파트너와 함께 춤추는 순간만을 평화로 받아들이는 한 인물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서늘하다. 그것이 진정한 구원인지, 끝없는 저주의 연장인지는 끝내 단정되지 않으며, 마지막 장을 덮고도 쉽게 설명되지 않는 여운을 남긴다.
《불행소원》은 〈여고괴담〉 시리즈가 남긴 한국형 학원 호러의 계보를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확장한다. 여고라는 특수한 공간, SNS를 타고 증폭되는 관계의 균열, 그리고 아름다운 수영장 아래 가라앉아 있던 욕망까지. 청춘의 가장 찬란한 순간과 가장 잔혹한 감정을 동시에 비추며, 여름 수영장처럼 눈부시지만 쉽게 마르지 않는 공포를 독자의 마음에 오래 남기는 작품이 될 것이다.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하는 소원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
"행복해지고 싶다." 우리는 종종 소원을 빌 때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불행소원》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소원은 단 하나뿐이다. 자신의 행복이 아닌, 타인의 불행. 수영장 물에 소원을 빌고, 그 물이 상대에게 닿는 순간 저주는 시작된다. 그리고 그 저주는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방식으로 되돌아온다. 《불행소원》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아주 작은 마음에서 출발한다. '너만 아니면.' 경쟁과 비교가 일상이 된 교실에서 이런 감정은 특별하지 않다. 작품은 그 마음을 쉽게 선악으로 구분 짓지 않으며, 대신 아이들이 누군가의 실패를 바라게 된 이유와, 그 욕망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끝까지 따라간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 사랑받고 싶은 아이, 인정받고 싶은 아이, 밀려나기 싫은 아이. 네 아이의 시점으로 이어지는 저마다의 간절함은 어느 순간 타인의 불행을 바라는 저주로 뒤틀리고, 아이들의 발걸음은 학교 근처 수영장으로, 소원은 누군가의 불운한 미래로 향한다. 《불행소원》의 공포는 믿지 않으면서도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어지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장난처럼 시작했지만 어느새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고, 마침내 그 선택마저 더 이상 죄라고 느끼지 않게 되는 순간 공포는 완성된다. 이 책은 비교와 질투가 어떻게 저주로 변하는지를 끝까지 응시하며 독자에게 묻는다. 진짜 무서운 것은 저주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불행을 상상하는 우리의 마음인지.
저주보다 빠르게 퍼지는 소문과 괴담
서로를 향한 의심이 갈라놓는 연결의 끈
《불행소원》은 한 사람의 작은 악의가 어떻게 집단을 집어삼키는지를 놀라울 만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가벼운 실험에서 시작된 '나쁜' 소원은 점점 그 수위를 더해가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불러온다. 그 사건 이후 학교에는 소문과 괴담이 문자와 단체 채팅방, 다이렉트 메시지, SNS를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아이들은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메시지를 저장하고, 거짓이라고 비웃으면서도 몰래 누군가의 이름을 중얼댄다. 그렇게 저주는 유행이 되고, 학교는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거대한 저주의 수조로 변해간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의심'을 공포의 중심에 놓는다. 저주보다 무서운 것은 어제까지 웃던 친구가 내 불행을 빌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다정했던 사람이 사실은 가장 나를 미워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교실과 복도, 수영장까지 스며들며 아이들을 조금씩 갈라놓는다. 사랑과 열등감, 팬심과 집착, 인정 욕구와 경쟁심이 뒤엉킨 관계를 집요하게 따라가며, 독자 역시 특정 인물의 편에 서기보다 자신의 마음속에도 있었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오늘의 10대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녹여낸 점도 인상적이다. 학교에서 시작된 감정은 더 이상 그 안에 머물지 않는다. 익명의 계정 하나, 사진 한 장, 영상 하나가 순식간에 사람을 고립시키고, 소문은 진실보다도 빠르게 사실이 된다. 《불행소원》은 SNS 시대의 불안과 관계의 균열을 가장 한국적인 하이틴 호러의 문법으로 풀어낸다.
모든 것을 감추고, 때로는 드러내는 물처럼
청춘의 아름다움 아래 숨겨진 아픔과 상처
"미안해. 사실은… 네가 너무 좋았어.
너와 함께 …을 하고 싶었어. 그게 진짜 내 소원이었어." _본문 중에서
《불행소원》의 특별함은 공포를 담아내는 방식에 있다. 작품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물'이다. 물은 저주를 옮기는 매개이자 욕망을 담는 그릇이며, 끝내 감춰두었던 감정을 떠오르게 만드는 공간이다. 투명해 보이지만 바닥을 알 수 없는 수영장은 인물들의 마음을 그대로 닮아 있다. 작가는 아티스틱 스위밍이라는 종목을 통해 이 상징을 더욱 선명하게 완성한다. 수면 위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야 하지만, 물속에서는 숨을 참고 고통을 견뎌야 하는 세계. 완벽한 호흡과 협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이 스포츠는 《불행소원》의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된다.
마침내 모든 상처와 열등감, 질투가 사라지고 오직 물속에서 파트너와 함께 춤추는 순간만을 평화로 받아들이는 한 인물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서늘하다. 그것이 진정한 구원인지, 끝없는 저주의 연장인지는 끝내 단정되지 않으며, 마지막 장을 덮고도 쉽게 설명되지 않는 여운을 남긴다.
《불행소원》은 〈여고괴담〉 시리즈가 남긴 한국형 학원 호러의 계보를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확장한다. 여고라는 특수한 공간, SNS를 타고 증폭되는 관계의 균열, 그리고 아름다운 수영장 아래 가라앉아 있던 욕망까지. 청춘의 가장 찬란한 순간과 가장 잔혹한 감정을 동시에 비추며, 여름 수영장처럼 눈부시지만 쉽게 마르지 않는 공포를 독자의 마음에 오래 남기는 작품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에필로그
작가의 말
1장
2장
3장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저자
유은정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 〈그림자 아이〉 등 감정선이 짙은 호러 작품을 쓰고 만들어왔다. 판타지, 미스터리, 호러 장르를 좋아하고 만화, 소설, 영화 등 매체를 넘나드는 창작 활동에 관심이 많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