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지막 피치
이서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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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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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등하면 헤어진 연인이 돌아온다고?
그 여름, 실패하고 떨어지더라도
끝끝내 다시 매달려 길을 찾아냈던
우리들의 루트 파인딩
클라이밍 전 국가대표 감독 허가영이 운영하는 다운클라이밍센터. 도깨비터에 지어진 암장이라는 소문이 도는 그곳에는 '성공 시 다시 오지 말 것!'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은 특별한 벽이 하나 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검은색 홀드로 이루어진 벽, 일명 '재회의 벽'이다. 변한 몸 때문에 연인과 헤어지고 카메라마저 두려워진 요리 유튜버 주아, 3년째 '반페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해 자신감을 잃은 무명 성우 현수, 갑자기 신기가 사라져 앞길이 막막해진 젊은 무당 윤호, 성적을 내지 못해 은퇴 압박에 시달리는 국가대표 클라이머 세인, 오랫동안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암장 주인 가영까지. 뜨거운 여름, 이들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간절함을 품고 벽 앞에 선다. 암장의 주인인 가영에게도 쉽사리 완등을 허락하지 않는 재회의 벽에는 정말 도깨비의 힘이 깃든 걸까? 실패를 거듭하던 이들은 벽을 오르며 조금씩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을 터놓고 가까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완등에 성공한 순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결말과 마주한다.
"여름은 찬란한 계절 아닙니까.
무엇이든 무성하고 푸르게,
무서울 정도로 자라나는,
끝도 시작도 좋은 계절이죠."
한여름의 뜨거움과 클라이밍의 치열함이 담긴
올해 가장 청량한 여름 소설
홀드를 움켜잡고 온몸으로 벽에 매달리는 감각, 완등의 짜릿함과 추락의 아득함이 여름의 열기와 맞물려 페이지마다 청량하게 번진다. 러닝과 함께 2030세대의 새로운 운동으로 각광받는 클라이밍은 작품의 주요 소재인 동시에 실패와 재도전을 거듭하며 끝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삶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손끝이 갈라지고 땀과 눈물로 얼굴을 적시면서도, 끝끝내 놓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신비한 벽을 오른 그들은 원했던 재회 대신 잃어버렸던 자신과 만나고, 떨어져도 다시 매달리는 법을 배운다. 이 작품은 계절이 지나듯, 끝이 또 다른 시작임을 일러주며 가장 뜨겁고 찬란한 계절의 힘을 담아 말한다. 무엇이든 무성하게 자라는 여름처럼 우리의 다음도 그렇게 피어날 것이라고.
"우리 한 번 더 해볼래요?
실패가 반복되는 것처럼, 성공도 반복될 수 있잖아요."
실패하더라도 끝내 길을 찾아내는 당신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펑》, 《안락한 삶》, 《노 이모션》 등 독특한 설정과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아온 작가 이서현이 이번엔 한결 다정한 목소리로 돌아왔다. '완등하면 헤어진 연인이 돌아온다는 소문의 벽'이라는 흥미로운 도입으로 독자를 끌어들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낸다. 거식증에 걸릴 정도로 자신의 몸을 혐오하게 된 마음, 꿈꾸던 일을 직업으로 삼았을 때의 괴로움, 실력이 전부라 믿었던 세계에서 밀려나는 두려움. 작가는 이들의 곁에 가만히 다가와 손을 내민다. 마치 클라이밍에서 등반자의 안전을 위해 로프를 잡아주는 빌레이어처럼 다시 하면 된다고, 내가 있으니 떨어져도 괜찮다고 얘기해주는 것만 같다. 성공하거나 정답을 맞히는 일보다, 곁에서 나란히 걸어주는 존재가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소설 속 인물들이 모두 원하던 것을 얻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삶이 그렇듯, 실패의 순간에도 의외의 선물이 새로운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클라이밍에서는 어려운 구간을 넘어가기 위해 마지막으로 온 힘을 모아 몸을 내던져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을 믿고 추락을 각오하면서. 이 소설이 독자에게 전하는 말도 다르지 않다. 떨어져도 괜찮다고, 지금도 충분히 빛나고 있다고.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상실을 지나온, 혹은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힘껏 외치는 응원이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가 있다면
충분히 반짝거리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터널 속에서 찾아 헤매는 빛이 어쩌면 자신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믿고 나아가시길."_작가의 말 중에서
그 여름, 실패하고 떨어지더라도
끝끝내 다시 매달려 길을 찾아냈던
우리들의 루트 파인딩
클라이밍 전 국가대표 감독 허가영이 운영하는 다운클라이밍센터. 도깨비터에 지어진 암장이라는 소문이 도는 그곳에는 '성공 시 다시 오지 말 것!'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은 특별한 벽이 하나 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검은색 홀드로 이루어진 벽, 일명 '재회의 벽'이다. 변한 몸 때문에 연인과 헤어지고 카메라마저 두려워진 요리 유튜버 주아, 3년째 '반페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해 자신감을 잃은 무명 성우 현수, 갑자기 신기가 사라져 앞길이 막막해진 젊은 무당 윤호, 성적을 내지 못해 은퇴 압박에 시달리는 국가대표 클라이머 세인, 오랫동안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암장 주인 가영까지. 뜨거운 여름, 이들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간절함을 품고 벽 앞에 선다. 암장의 주인인 가영에게도 쉽사리 완등을 허락하지 않는 재회의 벽에는 정말 도깨비의 힘이 깃든 걸까? 실패를 거듭하던 이들은 벽을 오르며 조금씩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을 터놓고 가까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완등에 성공한 순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결말과 마주한다.
"여름은 찬란한 계절 아닙니까.
무엇이든 무성하고 푸르게,
무서울 정도로 자라나는,
끝도 시작도 좋은 계절이죠."
한여름의 뜨거움과 클라이밍의 치열함이 담긴
올해 가장 청량한 여름 소설
홀드를 움켜잡고 온몸으로 벽에 매달리는 감각, 완등의 짜릿함과 추락의 아득함이 여름의 열기와 맞물려 페이지마다 청량하게 번진다. 러닝과 함께 2030세대의 새로운 운동으로 각광받는 클라이밍은 작품의 주요 소재인 동시에 실패와 재도전을 거듭하며 끝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삶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손끝이 갈라지고 땀과 눈물로 얼굴을 적시면서도, 끝끝내 놓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신비한 벽을 오른 그들은 원했던 재회 대신 잃어버렸던 자신과 만나고, 떨어져도 다시 매달리는 법을 배운다. 이 작품은 계절이 지나듯, 끝이 또 다른 시작임을 일러주며 가장 뜨겁고 찬란한 계절의 힘을 담아 말한다. 무엇이든 무성하게 자라는 여름처럼 우리의 다음도 그렇게 피어날 것이라고.
"우리 한 번 더 해볼래요?
실패가 반복되는 것처럼, 성공도 반복될 수 있잖아요."
실패하더라도 끝내 길을 찾아내는 당신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펑》, 《안락한 삶》, 《노 이모션》 등 독특한 설정과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아온 작가 이서현이 이번엔 한결 다정한 목소리로 돌아왔다. '완등하면 헤어진 연인이 돌아온다는 소문의 벽'이라는 흥미로운 도입으로 독자를 끌어들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낸다. 거식증에 걸릴 정도로 자신의 몸을 혐오하게 된 마음, 꿈꾸던 일을 직업으로 삼았을 때의 괴로움, 실력이 전부라 믿었던 세계에서 밀려나는 두려움. 작가는 이들의 곁에 가만히 다가와 손을 내민다. 마치 클라이밍에서 등반자의 안전을 위해 로프를 잡아주는 빌레이어처럼 다시 하면 된다고, 내가 있으니 떨어져도 괜찮다고 얘기해주는 것만 같다. 성공하거나 정답을 맞히는 일보다, 곁에서 나란히 걸어주는 존재가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소설 속 인물들이 모두 원하던 것을 얻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삶이 그렇듯, 실패의 순간에도 의외의 선물이 새로운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클라이밍에서는 어려운 구간을 넘어가기 위해 마지막으로 온 힘을 모아 몸을 내던져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을 믿고 추락을 각오하면서. 이 소설이 독자에게 전하는 말도 다르지 않다. 떨어져도 괜찮다고, 지금도 충분히 빛나고 있다고.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상실을 지나온, 혹은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힘껏 외치는 응원이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가 있다면
충분히 반짝거리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터널 속에서 찾아 헤매는 빛이 어쩌면 자신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믿고 나아가시길."_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 여름의 맛
2부 빗소리가 들릴 때
3부 여름의 한복판에서
4부 매미가 울고 난 자리
5부 여름의 마지막 피치
에필로그
작가의 말
1부 여름의 맛
2부 빗소리가 들릴 때
3부 여름의 한복판에서
4부 매미가 울고 난 자리
5부 여름의 마지막 피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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