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풍선'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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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신도시 골목에 생긴 서점 하나.
그 서점에는, 여덟 개의 마음이 풍선처럼 떠 있다.
신도시 온정동에서 문을 연 〈오늘서점〉. 화려한 진열도 유명한 작가의 사인회도 없지만, 이곳에는 누구에게도 묻지 않고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전하지 못한 마음을 책과 함께 풍선에 담아 보내는 '오늘의 풍선'이 있다. 보내는 사람은 한 권의 책과 전하고 싶은 말을 풍선에 담고, 받는 사람은 서점을 찾아 그 마음을 꺼내 읽는다. 새로운 시작, 응원, 믿음, 사랑, 행복, 추억, 편안함, 격려. 여덟 가지 색의 풍선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이 담겨 누군가에게 닿는다.
소설은 이 작은 풍선을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아낸다. 잠 못 이루는 학생, 갑작스러운 삶의 변화를 마주한 사람,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 소중한 이를 잃은 사람.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이들은 한 권의 책과 한 줄의 메시지를 통해 조금씩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다.
그들의 곁을 지키는 스무 살의 빛나 역시 자신의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물이다. 소설을 쓰겠다며 부모 곁을 떠났지만 정작 한 줄의 원고도 쓰지 못한 채 서점에 머물게 된 빛나. 그리고 어느 날, 1대 사장 석호가 아무런 설명 없이 사라진다.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던 빛나는 이제 전하는 사람에서 마음을 기다리는 사람이 된다. 석호가 사라진 뒤에도 홀로 서점을 지키며 세 번의 계절을 보내는 동안, 빛나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마음과 마주하고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풍선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아직 전하지 못한 마음 하나를 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띄워 보내는 한 권의 책
동네에 서점 하나가 생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유명한 저자 사인회도, 화려한 진열도 없는 이 작은 서점 〈오늘서점〉이 특별한 이유는 단 하나, 이곳에 오면 아무도 묻지 않아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풍선'이 도착했습니다》는 책이 사람의 마음에 가닿는 순간을 오래 바라보는 작품이다. 누군가에게 건네는 한 권의 책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이 담기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조차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음을 발견하게 하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는 일이지만,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기도 한다.
작품 속 '오늘의 풍선'은 그런 마음을 담아 보내는 특별한 방법이다. 전하고 싶은 말을 직접 꺼내기 어려울 때, 한 권의 책과 함께 마음을 보내는 것. 받는 사람이 그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언제 꺼내 읽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는 자신의 진심을 풍선에 담아 보낸다. 소설은 그 마음이 반드시 돌아오거나 어떤 답을 얻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닿았는지 알 수 없는 마음이라도 누군가의 하루에 오래 남아,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책 한 권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것
그리고 말하지 못한 마음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
이러한 마음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주인공 빛나 자신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의 사연을 듣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던 시간은 결국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된다. 쓰고 싶었지만 쓰지 못했던 이야기,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은 서점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겹치며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이 소설에서 서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고, 누군가의 마음이 도착하는 곳이며,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용히 등을 밀어주는 곳이다. 특별한 사건이나 거창한 위로보다 책 한 권, 짧은 말 한마디, 누군가를 생각하는 작은 마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작품은 담담하게 보여준다.
이 작품은 그렇게 한 서점을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다시 써 내려가는 이야기다. 사람도 드물던 신도시가 서점 하나를 중심으로 동네가 되어가는 과정과, 저마다 말하지 못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건네며 회복해가는 과정이 나란히 펼쳐진다.
그 서점에는, 여덟 개의 마음이 풍선처럼 떠 있다.
신도시 온정동에서 문을 연 〈오늘서점〉. 화려한 진열도 유명한 작가의 사인회도 없지만, 이곳에는 누구에게도 묻지 않고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전하지 못한 마음을 책과 함께 풍선에 담아 보내는 '오늘의 풍선'이 있다. 보내는 사람은 한 권의 책과 전하고 싶은 말을 풍선에 담고, 받는 사람은 서점을 찾아 그 마음을 꺼내 읽는다. 새로운 시작, 응원, 믿음, 사랑, 행복, 추억, 편안함, 격려. 여덟 가지 색의 풍선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이 담겨 누군가에게 닿는다.
소설은 이 작은 풍선을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아낸다. 잠 못 이루는 학생, 갑작스러운 삶의 변화를 마주한 사람,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 소중한 이를 잃은 사람.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이들은 한 권의 책과 한 줄의 메시지를 통해 조금씩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다.
그들의 곁을 지키는 스무 살의 빛나 역시 자신의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물이다. 소설을 쓰겠다며 부모 곁을 떠났지만 정작 한 줄의 원고도 쓰지 못한 채 서점에 머물게 된 빛나. 그리고 어느 날, 1대 사장 석호가 아무런 설명 없이 사라진다.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던 빛나는 이제 전하는 사람에서 마음을 기다리는 사람이 된다. 석호가 사라진 뒤에도 홀로 서점을 지키며 세 번의 계절을 보내는 동안, 빛나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마음과 마주하고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풍선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아직 전하지 못한 마음 하나를 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띄워 보내는 한 권의 책
동네에 서점 하나가 생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유명한 저자 사인회도, 화려한 진열도 없는 이 작은 서점 〈오늘서점〉이 특별한 이유는 단 하나, 이곳에 오면 아무도 묻지 않아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풍선'이 도착했습니다》는 책이 사람의 마음에 가닿는 순간을 오래 바라보는 작품이다. 누군가에게 건네는 한 권의 책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이 담기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조차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음을 발견하게 하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는 일이지만,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기도 한다.
작품 속 '오늘의 풍선'은 그런 마음을 담아 보내는 특별한 방법이다. 전하고 싶은 말을 직접 꺼내기 어려울 때, 한 권의 책과 함께 마음을 보내는 것. 받는 사람이 그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언제 꺼내 읽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는 자신의 진심을 풍선에 담아 보낸다. 소설은 그 마음이 반드시 돌아오거나 어떤 답을 얻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닿았는지 알 수 없는 마음이라도 누군가의 하루에 오래 남아,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책 한 권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것
그리고 말하지 못한 마음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
이러한 마음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주인공 빛나 자신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의 사연을 듣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던 시간은 결국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된다. 쓰고 싶었지만 쓰지 못했던 이야기,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은 서점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겹치며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이 소설에서 서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고, 누군가의 마음이 도착하는 곳이며,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용히 등을 밀어주는 곳이다. 특별한 사건이나 거창한 위로보다 책 한 권, 짧은 말 한마디, 누군가를 생각하는 작은 마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작품은 담담하게 보여준다.
이 작품은 그렇게 한 서점을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다시 써 내려가는 이야기다. 사람도 드물던 신도시가 서점 하나를 중심으로 동네가 되어가는 과정과, 저마다 말하지 못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건네며 회복해가는 과정이 나란히 펼쳐진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책을 사랑하는 사람
Ⅰ. 겨울 - 마음을 부는 서점
Ⅱ. 봄 - 책과 불면증, 그리고 단골 학생 / 한 평의 공간
Ⅲ. 여름 - 어떤 색을 고르시겠어요? / 빛나는 햇살
Ⅳ. 지난 가을 - 1대 사장 석호 / 노인과 낡은 책
Ⅴ. 겨울 - 티 메이트 / 3대 사장 계약서
Ⅵ. 다시 봄 - 오늘의 풍선
Ⅰ. 겨울 - 마음을 부는 서점
Ⅱ. 봄 - 책과 불면증, 그리고 단골 학생 / 한 평의 공간
Ⅲ. 여름 - 어떤 색을 고르시겠어요? / 빛나는 햇살
Ⅳ. 지난 가을 - 1대 사장 석호 / 노인과 낡은 책
Ⅴ. 겨울 - 티 메이트 / 3대 사장 계약서
Ⅵ. 다시 봄 - 오늘의 풍선
저자
저자
박하선 '회복 소설'을 쓰는 작가.
잡지기자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며
수많은 목소리를 듣고 기록해 왔다.
쉽게 지나쳐지는 감정과 조용히 무너지는 마음,
저마다의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빠르고 화려한 것보다
간절하고 작은 삶을 오래 바라본다.
잡지기자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며
수많은 목소리를 듣고 기록해 왔다.
쉽게 지나쳐지는 감정과 조용히 무너지는 마음,
저마다의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빠르고 화려한 것보다
간절하고 작은 삶을 오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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