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맥 13
시호랑이 길들이기 2
한때 마을을 뒤흔들었던 한 남자의 삶,
그가 남긴 기억은 버려진 아이와 가족의 상처로 이어진다.
늙음과 돌봄, 삶과 죽음의 자리에서 인간은 끝내 무엇을 남기는가!
참혹한 역경을 딛고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슬프도록 황홀한 이야기
〈소백산맥〉 제13권 ‘시호랑이 길들이기 2’
며느리 ‘숙명’과 시아버지 ‘시호랑이’ 사이에는 오래된 기억과 감춰진 이야기가 겹겹이
쌓여 있다. 한때 마을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의 간통 사건, 그리고 그 일을 수습하며 가족이
감당해야 했던 긴 침묵의 시간. 그 뒤로 사람들 사이에는 ‘진상’이라는 소년을 둘러싼 소문
이 떠돈다. 가난한 집에서 자란 그 아이가 그의 숨겨진 자식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숙명에게 진상은 단순한 소문 속 아이가 아니다. 손가락에 물갈퀴를 지닌 채 세
상의 변두리에서 살아가는 아이, 떠나간 누나를 기다리며 터미널 의자에 앉아 하루를 보
내던 아이의 모습은 그녀의 마음을 붙든다. 세상이 외면한 아이를 숙명은 끝내 외면하지
못한다.
진상이 성장하며 학교와 삶의 문턱 앞에서 여러 번 주저앉는 동안, 숙명은 그 곁에서 묵
묵히 시간을 함께 건넌다. 그러나 어렵게 이어 온 삶은 끝내 평탄하지 않다. 가정을 이루었
던 진상의 삶이 무너지고 그의 비극적인 죽음이 남겨지면서 숙명의 마음에는 오래 지워지
지 않을 상처가 남는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남편의 불륜까지 드러나며 그녀의 삶은 또
한 번 흔들린다.
『소백산맥』 13권 「시호랑이 길들이기 2」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얽힌 관계 속에서 늙
음과 돌봄, 삶과 죽음의 자리를 조용히 비춘다. 한때 호랑이처럼 살았던 사람이 세월 앞에
서 힘을 내려놓는 동안, 곁에 남은 사람들은 삶이 끝내 무엇을 남기는지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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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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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시호랑이 길들이기 15
시호랑이 길들이기 16
시호랑이 길들이기 17
시호랑이 길들이기 18
시호랑이 길들이기 19
시호랑이 길들이기 20
시호랑이 길들이기 21
시호랑이 길들이기 22
시호랑이 길들이기 23
시호랑이 길들이기 24
시호랑이 길들이기 25
시호랑이 길들이기 26
시호랑이 길들이기 27
시호랑이 길들이기 28
저자
저자
한국문인협회 인성교육위원이자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이며,
『시인뉴스』, 『모던포엠』, 『스토리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영주신문에 「이서빈이 읽은 감성시」를 연재하며 '남과
다른 시 쓰기' 시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시집으로 『달의 이동경로』, 『함께 울컥』, 『올챙이를 산란하는
비요일』,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을 발표했으며, 저자만의
독특한 시 창작법을 다룬 『창의력 사전』, 『남다시 동인지 8권』
외 다수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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