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성으로 이사했다
늦깎이 전기안전관리자가 현장에서 써 내려간 인생 2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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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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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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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내비게이션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살았나 몰라
오늘은 뭘 먹을까?
포기가 빠를수록 좋은 때도 있다
이런 건 껌이다, 껌
나는 가볍게 살기로 했다
구릿빛 얼굴이 좋다
늦어도 좋으니 꼼꼼하게
나도 꽹과리 좀 치자
쩨쩨한 저항이다
습관을 바꿔야 산다
전기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일 년에 한두 번 써먹으려고 안전관리자 둔다
시루떡 한 켜를 쌓았다
차라리 장마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빠르겠다
벼락은 예기치 못하니까 벼락이다
긴급할 때만 콜(Call)하세요, 제발
전기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의 때가 되었다
전기는 용서가 없지만 난 널 용서한다
전기의 결론은 안전이다
우리는 희생양만일 수는 없다
전기의 발자국이 보인다
패널 문을 제발 좀 닫으세요
날 부르려거든 직접 전화하세요
접지설비는 아주 중요해요
비상 발전기를 돌려 봅시다
전기는 결과가 바로 나온다
전기는 찍어 봐야 안다
커다란 도깨비가 드나든다
콘센트를 콘센트(Consent, 동의)하게 하라
기술자 성깔이라니, 나도 낯설다
눈이 와서 인생길이 미끄럽다
서울장이 세월호의 3.0 버전이다
국회 앞에서는 국민이 이겼다
살아 있는 변압기에 브리더(Breather)를 갈았단다
정글(Jungle)에 누가 또 지나간다
차마 손댈 수 없는 전기공사가 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있다
우리는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K2스럽다'라는 뜻이 무엇인지 아는가?
우리 인생도 늘 간당간당하다
설날 떡국을 잘못 먹었는가 보다
우리 등을 나락으로 떠밀고 있다
닭의 목을 비틀지는 않겠다
사직서를 냈다
내비게이션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살았나 몰라
오늘은 뭘 먹을까?
포기가 빠를수록 좋은 때도 있다
이런 건 껌이다, 껌
나는 가볍게 살기로 했다
구릿빛 얼굴이 좋다
늦어도 좋으니 꼼꼼하게
나도 꽹과리 좀 치자
쩨쩨한 저항이다
습관을 바꿔야 산다
전기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일 년에 한두 번 써먹으려고 안전관리자 둔다
시루떡 한 켜를 쌓았다
차라리 장마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빠르겠다
벼락은 예기치 못하니까 벼락이다
긴급할 때만 콜(Call)하세요, 제발
전기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의 때가 되었다
전기는 용서가 없지만 난 널 용서한다
전기의 결론은 안전이다
우리는 희생양만일 수는 없다
전기의 발자국이 보인다
패널 문을 제발 좀 닫으세요
날 부르려거든 직접 전화하세요
접지설비는 아주 중요해요
비상 발전기를 돌려 봅시다
전기는 결과가 바로 나온다
전기는 찍어 봐야 안다
커다란 도깨비가 드나든다
콘센트를 콘센트(Consent, 동의)하게 하라
기술자 성깔이라니, 나도 낯설다
눈이 와서 인생길이 미끄럽다
서울장이 세월호의 3.0 버전이다
국회 앞에서는 국민이 이겼다
살아 있는 변압기에 브리더(Breather)를 갈았단다
정글(Jungle)에 누가 또 지나간다
차마 손댈 수 없는 전기공사가 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있다
우리는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K2스럽다'라는 뜻이 무엇인지 아는가?
우리 인생도 늘 간당간당하다
설날 떡국을 잘못 먹었는가 보다
우리 등을 나락으로 떠밀고 있다
닭의 목을 비틀지는 않겠다
사직서를 냈다
저자
저자
김충권 우리 아버지는 화전민이셨다. 중학교에 들어가 한문을 배우면서 등교(登校)는 학교 가는 길, 하교(下校)는 집에 가는 길인데, 우리 집은 반대였다. 학교에 가려면 산동네에서 내리막으로 내려만 가는 하교였고, 학교가 끝나면 오르막만 있는 등교였다. 그것도 어언 60년 전의 일이다. 한평생을 다 보내고 언제 어떻게 죽어도 자연사라고 해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나이가 되었다.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도 없었다. 눈앞에 돌 하나 치우려고 공부하고 시험 보고, 취직도 하고, 일도 했다. 인간이 살아가는 참모습이다. 삶의 현장이다. 슬픔도 있고, 애환도 있고, 애정도 있고, 희망도 있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일기 썼니?" 하고 저녁마다 물으셨다. 어릴 때 일기(日記) 쓰듯, 일하면서 주기(週記)를 썼다. 60년 내가 산 세월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삶이란 사라지지 않고 거름같이 켜켜이 쌓이는 것인가 보다.
충북 단양에서 태어났고, 젊어서 쓴 시집으로 『정자나무』, 『아픔은 별이 된다』가 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일기 썼니?" 하고 저녁마다 물으셨다. 어릴 때 일기(日記) 쓰듯, 일하면서 주기(週記)를 썼다. 60년 내가 산 세월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삶이란 사라지지 않고 거름같이 켜켜이 쌓이는 것인가 보다.
충북 단양에서 태어났고, 젊어서 쓴 시집으로 『정자나무』, 『아픔은 별이 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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