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시온주의와 팔레스타인
디콜로나이징 팔레스타인
Regular price
$21.35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성서적 신화의 프레임을 넣어 탈식민주의Decolonizing로,
기독교 시온주의의 공모를 깨는 예언자적 외침
2026년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중인 팔레스타인 초토화 전략 혹은 팔레스타인 붕괴 정책의 밑바탕은 무엇일까? 그건 비단 그걸 주도하는 이스라엘의 문제만이 아니고 미국의 정책 및 정치 지형과도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더 나아가 미국 보수정치(실은 진보라고 하는 민주당도 포함된다)를 뒷받침하는 미국 기독교와도 연결되어 있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미국 기독교의 정체성을 일러 '기독교 시온주의'(Christian Zionism) 라 한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을 바라보는 그 입장은 한국 보수 개신교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의 입장도 기독교시오니즘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세월 주류 언론과 학계는 팔레스타인 잔혹사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 혹은 '점령'이라는 패러다임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동등한 당사자 사이의 자원 다툼으로 오도하는 이러한 프레임은 국제사회의 구조적 관리 실패를 낳았을 뿐이다.
지난 100년 동안 전개된 사태의 본질은 단순한 분쟁이 아니다. 철저히 기획된 '정착민 식민주의' 프로젝트이다. 미국의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은 보수적 가치 회복과 세속주의 저지라는 국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스라엘을 유용한 도구로 전유했다. 제국의 묵인 아래 '선택된 백성'이라는 신앙의 진술은 타자의 영토를 수탈할 자격을 부여하는 배타적 이데올로기로 왜곡되었다.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장은 서안지구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반투스탄(Bantustans)이나 인디언 보호구역처럼 고립시키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체제를 구축했다. 이들은 토착민의 땅과 자원은 물론 하늘과 물, 심지어 지하의 전자기장(electromagnetic fields)까지 전방위적으로 점유하며 완전한 통제의 정치 구조를 관철하고 있다. 국제법적 위반 경고 앞에서도 이스라엘 정부는 '성서적 권리'라는 최후의 보루를 앞세우며, '신적 권리'를 도구 삼아 인권 침해를 정당화하는 인종적 예외주의를 노골화한다. 신앙의 이름을 빌린 국가주의가 자행하는 폭력의 대가는 온전히 팔레스타인 토착민의 현실적 고통으로 전가되고 있다.
그러나 억압이 극에 달한 자리가 비극적 그림자로 모두를 가려내지는 못했다. 뿌리 깊은 땅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겠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저항은 창의적 회복력인 '스무드'(Sumud)로 집약된다-"수무드(Sumud)는 아랍어로 '인내'와 '불굴의 저항' 등을 의미한다"-. 세대를 넘어 인위적인 경계를 무너뜨리는 이들의 주체적 연대는 신적 권리라는 왜곡된 독점을 해체하고, 주변화(Marginalization)된 이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는 해방의 신학적 가능성을 복원한다.
이 책은 미국과 한국 그리고 여타 독일과 유럽의 소위 '개신교 기독교' 국가들의 기독교 시온주의가 얼마나 팔레스타인의 현재 사태를 조장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이 책은 지배와 복종의 서사를 거부하고 기독교 신학을 근본적으로 탈식민화하려는 예언자적 고찰이며, 권력의 언어에 가려진 인간 존엄을 다시 세우기 위한 학술적 외침이다.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신앙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이면'을 직시하고, 왜곡된 성서 해석을 넘어 참된 '평화'와 '정의'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독교 시온주의와 팔레스타인』을 권한다.
기독교 시온주의의 공모를 깨는 예언자적 외침
2026년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중인 팔레스타인 초토화 전략 혹은 팔레스타인 붕괴 정책의 밑바탕은 무엇일까? 그건 비단 그걸 주도하는 이스라엘의 문제만이 아니고 미국의 정책 및 정치 지형과도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더 나아가 미국 보수정치(실은 진보라고 하는 민주당도 포함된다)를 뒷받침하는 미국 기독교와도 연결되어 있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미국 기독교의 정체성을 일러 '기독교 시온주의'(Christian Zionism) 라 한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을 바라보는 그 입장은 한국 보수 개신교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의 입장도 기독교시오니즘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세월 주류 언론과 학계는 팔레스타인 잔혹사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 혹은 '점령'이라는 패러다임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동등한 당사자 사이의 자원 다툼으로 오도하는 이러한 프레임은 국제사회의 구조적 관리 실패를 낳았을 뿐이다.
지난 100년 동안 전개된 사태의 본질은 단순한 분쟁이 아니다. 철저히 기획된 '정착민 식민주의' 프로젝트이다. 미국의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은 보수적 가치 회복과 세속주의 저지라는 국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스라엘을 유용한 도구로 전유했다. 제국의 묵인 아래 '선택된 백성'이라는 신앙의 진술은 타자의 영토를 수탈할 자격을 부여하는 배타적 이데올로기로 왜곡되었다.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장은 서안지구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반투스탄(Bantustans)이나 인디언 보호구역처럼 고립시키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체제를 구축했다. 이들은 토착민의 땅과 자원은 물론 하늘과 물, 심지어 지하의 전자기장(electromagnetic fields)까지 전방위적으로 점유하며 완전한 통제의 정치 구조를 관철하고 있다. 국제법적 위반 경고 앞에서도 이스라엘 정부는 '성서적 권리'라는 최후의 보루를 앞세우며, '신적 권리'를 도구 삼아 인권 침해를 정당화하는 인종적 예외주의를 노골화한다. 신앙의 이름을 빌린 국가주의가 자행하는 폭력의 대가는 온전히 팔레스타인 토착민의 현실적 고통으로 전가되고 있다.
그러나 억압이 극에 달한 자리가 비극적 그림자로 모두를 가려내지는 못했다. 뿌리 깊은 땅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겠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저항은 창의적 회복력인 '스무드'(Sumud)로 집약된다-"수무드(Sumud)는 아랍어로 '인내'와 '불굴의 저항' 등을 의미한다"-. 세대를 넘어 인위적인 경계를 무너뜨리는 이들의 주체적 연대는 신적 권리라는 왜곡된 독점을 해체하고, 주변화(Marginalization)된 이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는 해방의 신학적 가능성을 복원한다.
이 책은 미국과 한국 그리고 여타 독일과 유럽의 소위 '개신교 기독교' 국가들의 기독교 시온주의가 얼마나 팔레스타인의 현재 사태를 조장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이 책은 지배와 복종의 서사를 거부하고 기독교 신학을 근본적으로 탈식민화하려는 예언자적 고찰이며, 권력의 언어에 가려진 인간 존엄을 다시 세우기 위한 학술적 외침이다.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신앙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이면'을 직시하고, 왜곡된 성서 해석을 넘어 참된 '평화'와 '정의'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독교 시온주의와 팔레스타인』을 권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을 번역한 직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전쟁이 다시 촉발되었다.
한국 교회의 상당수는 세대주의적 근본주의와 미국 우파 복음주의의 영향 속에서 기독교 시온주의에 깊이 물들어 있다. 그 극단은 시위 현장에서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백투더 이스라엘"을 외치는 모습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보다 문제인 것은, 많은 기독교인이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주의에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라헵은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를 포함한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요청한다. 정착민 식민주의의 불의한 현실을 직시하라고 그리고 서구 기독교가 만들어 낸 기독교 시온주의로부터 탈식민화하라고. 그는 탈식민적 팔레스타인 신학을 통해, 우리가 팔레스타인의 고난 한가운데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현실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초대한다.
_ 정병준, 〈옮긴이의 글〉 중에서
한국 교회의 상당수는 세대주의적 근본주의와 미국 우파 복음주의의 영향 속에서 기독교 시온주의에 깊이 물들어 있다. 그 극단은 시위 현장에서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백투더 이스라엘"을 외치는 모습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보다 문제인 것은, 많은 기독교인이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주의에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라헵은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를 포함한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요청한다. 정착민 식민주의의 불의한 현실을 직시하라고 그리고 서구 기독교가 만들어 낸 기독교 시온주의로부터 탈식민화하라고. 그는 탈식민적 팔레스타인 신학을 통해, 우리가 팔레스타인의 고난 한가운데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현실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초대한다.
_ 정병준, 〈옮긴이의 글〉 중에서
목차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추천의 글
옮긴이의 말
머리글
1장 _ 정착민 식민주의, 팔레스타인 그리고 성서
정착민 식민주의
정착민 식민주의의 신정치학: 이스라엘의 사례
2장 _ 기독교 시온주의
: 팔레스타인 정착민 식민화를 지지하는 기독교 로비
기독교 시온주의의 재정의
기독교 시온주의와 대영제국
자유주의적 기독교 시온주의와 홀로코스트
기독교 시온주의와 미국 기독교 우파
결론
3장 _ 땅, 성서 그리고 정착민 식민주의
하람과 성전산
가나안이라 불린 땅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성서 이야기와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주의
정착민 식민주의와 땅 신학의 구조적 결함
탈식민적 땅 신학을 향하여
탈식민적 성서 읽기를 향하여
결론
4장 _ '선택된 백성'이라는 문제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의 딜레마로서의 선택 사상
현대적 맥락에서의 선택 사상
탈식민적 선택 이해를 향하여
결론
에필로그
참고문헌
색인
추천의 글
옮긴이의 말
머리글
1장 _ 정착민 식민주의, 팔레스타인 그리고 성서
정착민 식민주의
정착민 식민주의의 신정치학: 이스라엘의 사례
2장 _ 기독교 시온주의
: 팔레스타인 정착민 식민화를 지지하는 기독교 로비
기독교 시온주의의 재정의
기독교 시온주의와 대영제국
자유주의적 기독교 시온주의와 홀로코스트
기독교 시온주의와 미국 기독교 우파
결론
3장 _ 땅, 성서 그리고 정착민 식민주의
하람과 성전산
가나안이라 불린 땅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성서 이야기와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주의
정착민 식민주의와 땅 신학의 구조적 결함
탈식민적 땅 신학을 향하여
탈식민적 성서 읽기를 향하여
결론
4장 _ '선택된 백성'이라는 문제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의 딜레마로서의 선택 사상
현대적 맥락에서의 선택 사상
탈식민적 선택 이해를 향하여
결론
에필로그
참고문헌
색인
저자
저자
미트리 라헵 Mitri Raheb
베들레헴 출신 루터교 목사이자 신학자, 사회운동가로, 베들레헴에 위치한 다르 알칼리마 대학교(Dar al-Kalima University)의 설립자이자 총장이다. 예루살렘의 루터교 성탄교회 담임목사이며, 요르단 성지 복음주의 루터교회 시노드 의장이다. 현대 중동 교회사 및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문제를 중심으로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고, Kairos Palestine Document(카이로스 팔레스타인 문서)의 공동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특히 서구 기독교 시온주의가 지닌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국제적 주목을 받아 왔다. 또한 중동의 정의로운 평화 정착, 종교 간 대화, 문화적 저항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로프 팔메상(Olof Palme Prize, 2015) 등 다수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최근의 대표 저작으로는 In the Eye of the Storm: Middle Eastern Christians in the Twenty-First Century(2023), Surviving Jewel: An Enduring Story of Christianity in the Middle East(2022), Resisting Occupation: A Global Struggle for Liberation(2022) 등이 있다.
베들레헴 출신 루터교 목사이자 신학자, 사회운동가로, 베들레헴에 위치한 다르 알칼리마 대학교(Dar al-Kalima University)의 설립자이자 총장이다. 예루살렘의 루터교 성탄교회 담임목사이며, 요르단 성지 복음주의 루터교회 시노드 의장이다. 현대 중동 교회사 및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문제를 중심으로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고, Kairos Palestine Document(카이로스 팔레스타인 문서)의 공동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특히 서구 기독교 시온주의가 지닌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국제적 주목을 받아 왔다. 또한 중동의 정의로운 평화 정착, 종교 간 대화, 문화적 저항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로프 팔메상(Olof Palme Prize, 2015) 등 다수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최근의 대표 저작으로는 In the Eye of the Storm: Middle Eastern Christians in the Twenty-First Century(2023), Surviving Jewel: An Enduring Story of Christianity in the Middle East(2022), Resisting Occupation: A Global Struggle for Liberation(2022)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