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명령(청소년 문학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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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삶을 살아간다고 느낄 때,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 지정해 둔 명령어를 따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주인공 시에라는 버려진 사람들의 왕국에서 13번째 병기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국은 불에 타 사라지고, 시에라는 왕이 남긴 마지막 명령을 따르기 시작합니다. 그건 왕의 아들을 '지키는' 것. 왕의 아들 레온은, 시에라를 만나게 되고 나서 시에라에게 감정을 알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결국, 시에라는 감정을 '흉내 내는' 상태에 이르게 되죠. 사실 이렇게 이야기를 늘어놓아 보면 그냥 평범한 판타지 소설처럼 보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죠. 하지만 주인공들은 모두 우리들의 내면을 닮아 있습니다. 지키고 싶지만, 사실 두렵고, 상처가 된다는 걸 알아도, 현실을 말하고, 자신도 모른 체, 상대방의 모든 것에 맞추어 주는 그런 모습. 어쩌면 현대 사회의 우리들을 닮은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요즘 사회의 사람들은 모든 것을 가르치려 합니다. 이제는 감정까지 통제하려고 하죠. 주인공 시에라는 이야기 도중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질문합니다.
"나는 과연 누구에 의해 정의되고 있는 것인가?"
"나에 대한 결정권은 누구에게로부터 시작되었는가?"
"사람을 '느낀'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이 책은 판타지라는 장르를 갖고 태어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믿어보려 하지만 쉽게 의심하게 되고, 용기를 내어보려 하지만 결국 포기하는. 자신의 감정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찾지 못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과연 누구에 의해 정의되고 있는 것인가?"
"나에 대한 결정권은 누구에게로부터 시작되었는가?"
"사람을 '느낀'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이 책은 판타지라는 장르를 갖고 태어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믿어보려 하지만 쉽게 의심하게 되고, 용기를 내어보려 하지만 결국 포기하는. 자신의 감정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찾지 못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장 화재
2장 혼돈
3장 보호 대상
4장 리브
5장 위험
6장 웃기
7장 옷
8장 축제
9장 슬픔
10장 오류
11장 실패
12장 병기
13장 느끼기
14장 외부 자극
15장 평범
16장 문제
17장 발동
18장 액체
19장 진실
20장 인식 기능
21장 추방
22장 산
23장 충돌
24장 생물체
25장 결말
26장 종료
에필로그
병기 13
글쓴이의 말
1장 화재
2장 혼돈
3장 보호 대상
4장 리브
5장 위험
6장 웃기
7장 옷
8장 축제
9장 슬픔
10장 오류
11장 실패
12장 병기
13장 느끼기
14장 외부 자극
15장 평범
16장 문제
17장 발동
18장 액체
19장 진실
20장 인식 기능
21장 추방
22장 산
23장 충돌
24장 생물체
25장 결말
26장 종료
에필로그
병기 13
글쓴이의 말
저자
저자
김유하 어느 날 갑자기 청소년이라는 이름이 붙어버린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겁니다.
나는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돌아가는 기계인 건 아닐까?
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악착같이 살아온 거지?
가끔은 이런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하겠죠. 이 세상은 칼과 총 대신 규칙, 기대, 시선으로 우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의 글은 아직 어린 한 학생이 자기만의 목소리로 써 내려간 판타지 소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단순한 판타지 소설로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릅니다.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저희들을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기대와, 시선. 그런 것들에 뭉쳐 살아가는 그 모습이, 어쩌면 저희와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선택한다고 믿는 모든 것들이 사실 선택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누군가 지정해 놓은 '명령'에 의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저 제 안에서 떠오른 이야기를, 제 방식대로 써 내려갔습니다. 저는 인정을 받기 위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좋은 글로 남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그저, 누군가에게 이 글이 '질문'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나는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돌아가는 기계인 건 아닐까?
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악착같이 살아온 거지?
가끔은 이런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하겠죠. 이 세상은 칼과 총 대신 규칙, 기대, 시선으로 우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의 글은 아직 어린 한 학생이 자기만의 목소리로 써 내려간 판타지 소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단순한 판타지 소설로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릅니다.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저희들을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기대와, 시선. 그런 것들에 뭉쳐 살아가는 그 모습이, 어쩌면 저희와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선택한다고 믿는 모든 것들이 사실 선택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누군가 지정해 놓은 '명령'에 의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저 제 안에서 떠오른 이야기를, 제 방식대로 써 내려갔습니다. 저는 인정을 받기 위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좋은 글로 남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그저, 누군가에게 이 글이 '질문'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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