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흩어진 별을 모아
마라톤에서 안나푸르나까지, 예순 이후 비로소 발견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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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이후,
나는 처음으로 내 삶을 살기 시작했다."
무너진 자리에서 배낭을 메고
길 위에 선 한 사람의 솔직하고 단단한 기록
"멈춰버린 것 같은 시간을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법을 찾았다."
삶이 깊은 어둠 속으로 기울던 어느 날, 저자는 신천 강변을 달리기 시작했다. 삼십 년간 수학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고정된 삶을 살아온 저자는 예순 이후 예상치 못한 상실과 마주했다. 무기력과 공허, 우울의 시간을 버티며 모델, 명품경매사, 크리에이터 등 낯선 도전을 이어갔지만, 종이 인간처럼 움직이던 그 시간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여행 서적을 뒤적이다 마주한 한 문장이 저자의 가슴을 다시 뛰게 했다. '치유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 2025년 새해 첫날.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배낭을 멘 저자는 길을 나섰다. 그 다짐은 마라톤 완주로, 산티아고 순례길 800킬로미터로, 그리고 해발 4,130미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이어졌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만을 담은 기록이 아니다. 피레네산맥을 넘는 새벽의 공포와 레온 대성당 미사에서 예고 없이 쏟아진 눈물, 안나푸르나 설산 위에 드러누운 기쁨까지. 저자는 길 위에서 겪은 두려움과 외로움, 환희를 과장 없이 써 내려간다.
나는 처음으로 내 삶을 살기 시작했다."
무너진 자리에서 배낭을 메고
길 위에 선 한 사람의 솔직하고 단단한 기록
"멈춰버린 것 같은 시간을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법을 찾았다."
삶이 깊은 어둠 속으로 기울던 어느 날, 저자는 신천 강변을 달리기 시작했다. 삼십 년간 수학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고정된 삶을 살아온 저자는 예순 이후 예상치 못한 상실과 마주했다. 무기력과 공허, 우울의 시간을 버티며 모델, 명품경매사, 크리에이터 등 낯선 도전을 이어갔지만, 종이 인간처럼 움직이던 그 시간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여행 서적을 뒤적이다 마주한 한 문장이 저자의 가슴을 다시 뛰게 했다. '치유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 2025년 새해 첫날.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배낭을 멘 저자는 길을 나섰다. 그 다짐은 마라톤 완주로, 산티아고 순례길 800킬로미터로, 그리고 해발 4,130미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이어졌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만을 담은 기록이 아니다. 피레네산맥을 넘는 새벽의 공포와 레온 대성당 미사에서 예고 없이 쏟아진 눈물, 안나푸르나 설산 위에 드러누운 기쁨까지. 저자는 길 위에서 겪은 두려움과 외로움, 환희를 과장 없이 써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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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혼자 떠났지만
결코 혼자 걷지 않은 길
반짝이는 성취보다
찬란했던 '흔들림'의 순간
이 책은 거창한 도전과 극복의 서사를 말하지 않는다. 대신 알베르게에서 잠 못 이루던 밤들, 혼자 남겨진 빈방에서 울컥했던 순간들, 그럼에도 다시 배낭끈을 조여 매고 걸어 나간 아침들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저자는 빛나는 순간만큼이나 흔들린 순간도 숨기지 않는다. 그 솔직함이 이 책을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의 증언'으로 만든다.
책의 여정은 산티아고 순례길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스페인 남부와 네팔 도시 여행으로 흐른다. 각각의 길은 저자를 다른 방식으로 무너뜨리고, 또 다른 방식으로 일으켜 세운다.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얼굴들 속에서 독자는 자신의 무너진 시간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삶의 한계를 그어 놓고 그것이 최선이라 믿어온 모든 이에게, 그리고 오래 견뎌온 끝에 다시 걷고 싶어진 사람에게 『길 위에 흩어진 별을 모아』를 권한다.
결코 혼자 걷지 않은 길
반짝이는 성취보다
찬란했던 '흔들림'의 순간
이 책은 거창한 도전과 극복의 서사를 말하지 않는다. 대신 알베르게에서 잠 못 이루던 밤들, 혼자 남겨진 빈방에서 울컥했던 순간들, 그럼에도 다시 배낭끈을 조여 매고 걸어 나간 아침들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저자는 빛나는 순간만큼이나 흔들린 순간도 숨기지 않는다. 그 솔직함이 이 책을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의 증언'으로 만든다.
책의 여정은 산티아고 순례길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스페인 남부와 네팔 도시 여행으로 흐른다. 각각의 길은 저자를 다른 방식으로 무너뜨리고, 또 다른 방식으로 일으켜 세운다.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얼굴들 속에서 독자는 자신의 무너진 시간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삶의 한계를 그어 놓고 그것이 최선이라 믿어온 모든 이에게, 그리고 오래 견뎌온 끝에 다시 걷고 싶어진 사람에게 『길 위에 흩어진 별을 모아』를 권한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아무도 알 수 없는 길
길을 나서며 - 그래, 떠나자
종이 인간
꿈에 그리던 춘천 마라톤
여행을 일상처럼, 파리
1부 별을 따라 걷는 길 - 산티아고 순례길
1장 피레네를 넘어
정신 좀 차려, 생장피드포르
부엔까미노, 피레네산맥
수도원의 QR코드, 론세스바예스
함께 가는 길, 수비리
순례자의 축성, 팜플로나
용서의 언덕, 푸엔테 라 레이나
별의 도시, 에스테야
이라체 와인 샘, 로스 아르고스
나자르와 함께, 로그로뇨
길 위의 사람들, 나헤라
순례길에 연어라니,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또 오고 싶을까, 벨로라도
그녀가 열어 준 길, 부르고스
2장 끝없는 메세타
휘파람 소리, 온타나스
제발 너만 생각해, 보아디아
살아 있는 마을,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
하트의 위로,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늦게 걷는 사람들, 베르시아노스
치마 입고 걷는 그녀, 만시아 데 라스 물라스
눈물의 도시, 레온
3장 갈리시아의 빗속으로
양 떼가 가르쳐준 길, 산 마르틴 델 카미노
비의 도시, 아스토르가
안갯속의 기도, 폰세바돈
순례인가 여행인가, 폰페라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오렌지 한 알의 매직, 오 세브로이로
추억의 카스텔라, 트리아카스텔라
모든 길은 여기서, 사리아
하늘로 오르는 길, 포르토마린
레몬 맥주 추가요, 팔라스 데 레이
참 잘했어요, 아르수아
잠 못 이루는 밤, 오 페드로우소
심장이 뜨거워진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2부 별이 머무는 길 - 길 끝에서 만난 나
1장 여행 속으로 - 스페인 남부의 도시들
플라멩코와 함께, 마드리드
뜨거운 도시, 세비야
스쳐 간 아름다움, 〈론다,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오늘을 즐기는, 그라나다
Goodbye, M?laga
2장 또 다른 낯선 나 - 안나푸르나
풍요의 여신, 그 허락을 기다리며
쫄보의 도시, 카트만두
출발 전의 동행, 포카라
갈 수 있을까, 반단티
고산병이 뭐지? 푼힐의 새벽
더 멀리 더 자유롭게, 추일레
비가 와서 춤추는 하루, 로우시누와
108 번뇌, 데우랄리
눈 위에 누워, 안나푸르나
That's enough, 내려오는 길
3장 신과 함께 - 네팔의 도시들
포카라의 봄, 〈페와호수, 패러글라이딩, 푸미디콧 시바상, 티베트 난민촌〉
가네샤 신에게 꽃을 바치며, 반디푸르
여행자의 거리, 타멜
살아 있는 도시, 박타푸르 더르바르 광장
편히 가소서, 파슈파티나트 화장터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쿠마리가르, 스와얌부나트〉
붉은 천에 감긴, 파탄 더르바르 광장
네팔을 떠나며
에필로그 - 삶의 한계는 없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 시현에게
프롤로그 - 아무도 알 수 없는 길
길을 나서며 - 그래, 떠나자
종이 인간
꿈에 그리던 춘천 마라톤
여행을 일상처럼, 파리
1부 별을 따라 걷는 길 - 산티아고 순례길
1장 피레네를 넘어
정신 좀 차려, 생장피드포르
부엔까미노, 피레네산맥
수도원의 QR코드, 론세스바예스
함께 가는 길, 수비리
순례자의 축성, 팜플로나
용서의 언덕, 푸엔테 라 레이나
별의 도시, 에스테야
이라체 와인 샘, 로스 아르고스
나자르와 함께, 로그로뇨
길 위의 사람들, 나헤라
순례길에 연어라니,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또 오고 싶을까, 벨로라도
그녀가 열어 준 길, 부르고스
2장 끝없는 메세타
휘파람 소리, 온타나스
제발 너만 생각해, 보아디아
살아 있는 마을,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
하트의 위로,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늦게 걷는 사람들, 베르시아노스
치마 입고 걷는 그녀, 만시아 데 라스 물라스
눈물의 도시, 레온
3장 갈리시아의 빗속으로
양 떼가 가르쳐준 길, 산 마르틴 델 카미노
비의 도시, 아스토르가
안갯속의 기도, 폰세바돈
순례인가 여행인가, 폰페라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오렌지 한 알의 매직, 오 세브로이로
추억의 카스텔라, 트리아카스텔라
모든 길은 여기서, 사리아
하늘로 오르는 길, 포르토마린
레몬 맥주 추가요, 팔라스 데 레이
참 잘했어요, 아르수아
잠 못 이루는 밤, 오 페드로우소
심장이 뜨거워진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2부 별이 머무는 길 - 길 끝에서 만난 나
1장 여행 속으로 - 스페인 남부의 도시들
플라멩코와 함께, 마드리드
뜨거운 도시, 세비야
스쳐 간 아름다움, 〈론다,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오늘을 즐기는, 그라나다
Goodbye, M?laga
2장 또 다른 낯선 나 - 안나푸르나
풍요의 여신, 그 허락을 기다리며
쫄보의 도시, 카트만두
출발 전의 동행, 포카라
갈 수 있을까, 반단티
고산병이 뭐지? 푼힐의 새벽
더 멀리 더 자유롭게, 추일레
비가 와서 춤추는 하루, 로우시누와
108 번뇌, 데우랄리
눈 위에 누워, 안나푸르나
That's enough, 내려오는 길
3장 신과 함께 - 네팔의 도시들
포카라의 봄, 〈페와호수, 패러글라이딩, 푸미디콧 시바상, 티베트 난민촌〉
가네샤 신에게 꽃을 바치며, 반디푸르
여행자의 거리, 타멜
살아 있는 도시, 박타푸르 더르바르 광장
편히 가소서, 파슈파티나트 화장터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쿠마리가르, 스와얌부나트〉
붉은 천에 감긴, 파탄 더르바르 광장
네팔을 떠나며
에필로그 - 삶의 한계는 없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 시현에게
저자
저자
이금화 1961년생 이금화.
30년간 수학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살아왔다. 이후 모델, 명품경매사, 크리에이터로 또 다른 삶의 길을 걸었다.
2025년, 마라톤을 시작으로 배낭 하나를 메고 유럽 순례길 49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19일간의 네팔 트레킹을 이어갔다.
나로 태어나 나로 사는 법을 늦게 배워 실천했지만 이것으로 충분했다.
이제 무엇이 두려우랴.
SNS(인스타그램): @lgh718
30년간 수학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살아왔다. 이후 모델, 명품경매사, 크리에이터로 또 다른 삶의 길을 걸었다.
2025년, 마라톤을 시작으로 배낭 하나를 메고 유럽 순례길 49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19일간의 네팔 트레킹을 이어갔다.
나로 태어나 나로 사는 법을 늦게 배워 실천했지만 이것으로 충분했다.
이제 무엇이 두려우랴.
SNS(인스타그램): @lgh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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